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길고양이 문제 ㅠㅠ

..; 조회수 : 1,128
작성일 : 2017-09-03 21:10:18
전 원래 어릴때 부터 동물을 싫어합니다.
특히, 고양이를 싫어합니다.
울음소리도 너무 싫고...
그런데 주택으로 이사를 오니 이전에 살던 사람이
길고양이들한테 사료를 주고 있었다고 합니다.
창고 앞쪽에 사료를 많이 부어놓고 갔어요.
마당에 고양이가 서너마리씩 문 열고 나가면 저녁 무렵에
있어요. 깜놀~ 단체로 울어요.
부어 놓고 간 양이 많았는데 이틀밤 지나니 없어요.
오늘 저녁에 하도 울어대니 아들래미가 강아지
사료를 마다에 부어줬는데 8마리나 있어요
이거 어떻게 해야 하나요?
텃밭 잡초도 밀림으로 만들어 놓고
길고양이 까지 숙제로 안겨주니 원망스럽네요.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까요?


IP : 59.21.xxx.209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마당에
    '17.9.3 9:11 PM (59.21.xxx.209)

    대략 난감입니다.

  • 2. 밥주는 장소.
    '17.9.3 9:17 PM (1.233.xxx.49) - 삭제된댓글

    마당 잡초는 확 다 뽑아버리시고 고양이 밥주는 장소는 조금씩 조금씩 집에서 떨어뜨려서 주시면 될거같아요. 주다가 안주면 너무 불쌍하니...

    울동네 고양이들은 길건너 산밑에서 밥먹어요.

  • 3. 경제적으로
    '17.9.3 9:31 PM (59.21.xxx.209)

    넉넉한 편이 아니라 한 두번 정도는 가능하지만
    계속 줄 순 없어요ㅠㅠ
    8마리나 휴~~

  • 4. 깡텅
    '17.9.3 9:35 PM (218.157.xxx.87)

    에효.. 저도 석 달 전부터 아파크 길냥이 두 모자인지 모녀에게 간택 당해 밥 주고 있는데요 첨 봤을 때 새끼를 많이 낳았을텐데 한 마리만 델고 있더라구요.. 두 달도 안 되어 보이는.. 다른 새끼들은 다 죽었겠죠. 어미도 작고 말랐고 아파크 음식물쓰레기 처리기기 위에 앉아있는 게 너무 안스러워 매일 물이랑 사료 캔 하나씩 챙겨주는데 오늘 주러 나갔다가 다른 큰 냥이 두 마리가 와있어서 놀랬네요.. 울 냥이들은 좀 떨어져서 경계하고요. 첨 보는 녀석들이 좀 먹은 후 울 냥이들이 무서워 못 먹는 거 같아서 두 마리를 쫒아냈는데 맘이 안 좋네요.. 걔네도 고달픈 길냥이들인데.. 어쩌죠 ㅜㅜㅜㅜㅜㅜ

  • 5.
    '17.9.3 9:37 PM (180.66.xxx.194) - 삭제된댓글

    길냥이 사료 비싸지않아요
    주세요. 그 길냥이들 갑자기 끊기면 다 죽어요.
    시에전화해서 중ㅈ성화 시켜주셔도 개체수조절돼요.
    울지도않고.
    지금길냥이들 없어지면 그자리다른영역 고양이 또 옵니다.
    방법은 더이상늘지않게 티엔알과 사료꾸준히.
    저렴해요. 물과사료만 채워주심될텐데,
    제가 거기살고싶네요

  • 6. 날아가는새는
    '17.9.3 9:37 PM (211.209.xxx.11)

    안주면 안와요. 다른데서도 주니까요

  • 7. ..
    '17.9.3 9:57 PM (124.50.xxx.91)

    불쌍해서 화단에 길냥이 먹이 줬다가 완전 망해버렸다고 글 썼는데요..
    데려다 책임질 수 없으면 하지마세요..

    아기고양이 이쁘고 어미 고양이들 불쌍하지만..
    그게 아닌 사람들은 힘들어요

    그깟 사료가 아까워서가 아니라는데 그걸 몰라요

    고양이가 싫어하는 냄새(기피제)사서 뿌렸는데 놀리듯이 그대로네요..

  • 8. ..
    '17.9.3 10:07 PM (116.33.xxx.151)

    이동시키시고 싶으면 사료주시는분 만나서 밥주는 공간을 이동해달라고 부탁해보세요. 그리고 밥주실때 먹이를 들고 유인하면 따라옵니다. 고양이캔이나 삶은 닭고기 좋아해요. 어쨌든 먹이로 유인하면 나중에는 활동영역을 옮기기도 하고 옮긴 공간에서 기다리고 있어요.

  • 9. 조금
    '17.9.3 10:12 PM (223.38.xxx.209)

    조금만 너그러이 생각해 주시묜 안될까요?ㅠㅠ
    고양이까페같은곳에 사정올리면 사료 모아서 보내줄수도 있을듯 하구요..시에 중성화신고하면 더 늘진 않을 거예요..좋은방법을 찾아 불쌍한 생명들 조금만 가엽게 생각해 주세요..베풀며 더 행복해지실거예요ㅡ 여기 댓글다신 모든 분이요~

  • 10. 탱이맘
    '17.9.3 10:13 PM (182.172.xxx.223) - 삭제된댓글

    조금씩 양을 줄이고 밥통도 멀리 놓으세요.사람에게
    길 들여지지않은 고양이들은 야생성이 있어서 새도 잡아먹고 벌레도 잡아 먹어요. 저도 주택 사는데 고양이가 저희 집 주변을 어슬렁 거리면서 지네나 커다란 바퀴벌레가 나타나지 않더라구요.다른 집에 가끔 출몰한다는 쥐도 저희 집엔 없었어요.
    집을 열흘 이상 비웠더니 모두 사라져 먹이주는 일을 중단했는데 몇 년간 나타나지 않던 지네와 바퀴벌레가 나타나네요. 양이 적으면 적은대로 자기들 나름대로 살아가더군요.
    대신 겨울엔 먹이를 풍족하게 줬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30652 작은짐 한개 옮기려는데 용달차 2 오오 2017/09/16 1,480
730651 잘못 발부된 교퉁위반 범칙금은.. 1 지은이 2017/09/16 554
730650 판교역 근처 아파트 어떨까요? 9 dd 2017/09/16 3,254
730649 시를 쓰기 시작했어요 월간지를 추천해주세요 1 ar 2017/09/16 531
730648 소소하게 행복할 때, 언제인가요? 15 ... 2017/09/16 3,292
730647 청소기 추천좀 부탁드려요 5 청소 2017/09/16 1,353
730646 불후의 명곡에서~ 2 가족사랑 2017/09/16 1,203
730645 대구에 간 찴, 이번엔 영남 홀대론 7 고딩맘 2017/09/16 1,078
730644 초1인데 최상위문제집을 어려워해요. 17 ........ 2017/09/16 3,472
730643 돌잔치 후 양가 어떻게 모이세요? 5 ... 2017/09/16 1,433
730642 혼자 운전하고 어딜갈때 내가 좀 이상... 25 혼자일때 2017/09/16 5,744
730641 에너지가 바닥난 체력 뭘 하죠 4 ㅡㅡ 2017/09/16 1,808
730640 전라도 쪽은 뷔페 식당도 맛있나요? 12 Mm 2017/09/16 3,607
730639 저녁 뭐 드실 건가요? 22 ..... 2017/09/16 3,435
730638 의외로 잘 어울리는 와인안주 있으세요 ? 26 봄소풍 2017/09/16 4,520
730637 운동첫입문 도와주세요 7 ... 2017/09/16 1,156
730636 두통이... 1 어후 2017/09/16 548
730635 아주버님이 남편한테 같이 업소 가자고... 24 기가막혀 2017/09/16 7,863
730634 어린이집 두 곳 중 어느 곳이 더 나을까요? 3 씨앗 2017/09/16 567
730633 질염증상이요 4 고민녀 2017/09/16 3,064
730632 목포에서 찰스..ㅋㅋㅋㅋ/펌 13 쥑인다 2017/09/16 4,576
730631 17 여름 여행 기억 및 추천 몇 가지 2 memori.. 2017/09/16 1,210
730630 춘천 송재우, 김장겸 낙하산의 대마왕이 나타났다! 5 고딩맘 2017/09/16 846
730629 수중에 총 2억 5천정도의 돈이 있는데 어디에 투자를 해야할지... 8 2억 2017/09/16 4,736
730628 내일 옷차림고민입니다. 4 알려주세요... 2017/09/16 2,3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