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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례식에서 며느리는 보통 어떤 역할을 하나요?

장례식 조회수 : 7,937
작성일 : 2017-09-03 16:42:07
제 친정아버지 돌아가셨을때는
아들딸 사위며느리 다 같이
영정사진앞에서 손님맞아 절하고
손님 식사하실때 잠깐 대화도 하고 그랬거든요.
음식대접은 도우미분들이 도와주시니 그분들 귀가후엔
며느리 딸이 서빙하구요.

그런데 얼마전 지인 장례식장에 갔는데
며느리 딸은 아예 영정사진앞에 있지도 않고 음식서빙하거나
손님이 부를까봐 서있어요. 식당 직원처럼.
며느리 손님이 와도 잠시 인사만 하고
식탁에 앉지도 않더라구요.

원래 그래야 하는건가요?
지인의 경우는 경상도쪽이라 더 보수적이라 그런가요?
저도 며느리 입장이라 알아두고싶어서요
IP : 39.119.xxx.106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7.9.3 4:43 PM (182.239.xxx.226)

    구석방가서 종일 잠만 잤더라는 ... ㅠ

  • 2. ..
    '17.9.3 4:44 PM (124.111.xxx.201)

    그 집은 도우미를 안썼나보죠.

  • 3. 원글
    '17.9.3 4:47 PM (39.119.xxx.106)

    도우미가 여럿 있었어요.
    일을 할 필요가 없는데도 그러길래 며느리는 보통 그래야하나 싶었어요.

  • 4. 상나름
    '17.9.3 4:48 PM (1.238.xxx.253)

    며느리 사위는 어쨌건 상주인데..
    연세 높으셔서 줄줄이 상주 많으면 분위기 다르겠죠.
    자녀 하나 둘에 외며느리 그러신거랑은 또 다름..

  • 5. 그러지마세요
    '17.9.3 4:49 PM (211.178.xxx.174)

    그거 골병들어요.
    그거 안하려고 도우미쓰는겁니다.
    전 남편회사사람도 오고해서
    머리도 감고 피부화장도 다 하고 인사했어요.
    음식 떨어지는거나 확인하고 주문이나 넣어주면
    됩니다.

  • 6. 그럼
    '17.9.3 4:54 PM (211.107.xxx.244)

    도우미분들은 뭐하고있는데요?
    우리때는
    우리가 하려하면
    도우미분들이 자기들이 한다고
    먼저 나서서
    손님오면 쟁반들고 상 차리던데요?

  • 7. dd
    '17.9.3 5:00 PM (59.15.xxx.25) - 삭제된댓글

    얼마전 장례치럿는데
    서빙은 도우미 두분이 알아서 해요
    며느리나 딸들은 그냥 자기 손님 접대하고
    가서 같이 이야기해요 ~~
    남편 지인들 오면 감사하다고 인사도 하구요
    저희 친정도 대구에요

  • 8. ..
    '17.9.3 5:05 PM (175.113.xxx.105)

    전 대구인데 서빙할것도 없던데요.. 도우미분들이 다 알아서 해주니까 그냥 손님오면 같이 이야기 하고 그런것들이 다였는데요...

  • 9. 이런저런
    '17.9.3 5:25 PM (175.195.xxx.172)

    식구들이랑 말섞기 싫다던가 깉이 있기 싫어 차라리 나가 있는거라고 왜 생각을 안하실까요?
    요즘 힘들게 하는일도 없는데 별 쓰잘데기 없는 말듣고 앉았느니 나가 있는게 더 편해서 그럴지도 모르죠..

  • 10. 작은며늘
    '17.9.3 5:35 PM (118.217.xxx.86)

    시아버지 돌아가셨을때 도우미 겨우 2명만 써서 저 골병 들뻔 했네요 시누리는 외국있다와서 잠만 자고 윗동서는 손님 오면 손님 맞이만 하고 애들어려 가뜩이나 피곤햇는데. 욕나오다라구요 담엔 한 네명 쓰라할려구요 ㅠㅠ

  • 11.
    '17.9.3 5:54 PM (121.167.xxx.212)

    자식 손자 많은집은 며느리 앉을 자리가 없어요
    식당에 앉아 있거나 손님 오면 같이 얘기하고 인사하고 응대하면 돼요
    저희는 남편 형제 다섯이고 손자들 한집에 둘씩 열명이나 며느리까지 안자 있을수가 없었어요
    식사시간에 상주들이 밥 먹을때나 가서 앉았어요

  • 12. 저희도
    '17.9.3 5:58 PM (113.199.xxx.156) - 삭제된댓글

    남자 상주들만 맞절하고 손님 맞았어요
    그것도 사위는 있지도 않았고요

    며느리들 식사대접하는거 돕고 물품 체크하고
    부족한거 주문하고 그랬어요

  • 13. 갔는데
    '17.9.3 6:08 PM (119.70.xxx.204)

    며느리들 서빙하던데요
    그집은 문상객이어마어마하던데
    7남매라그런가
    근데 딸들은 서빙안하고 며느리둘만ㅠ

  • 14. 닉네임안됨
    '17.9.3 8:51 PM (119.69.xxx.60)

    아버님 돌아가셨을때 둘째지만 외며느리 상태였던지라
    맏며느리 역할 했어요.
    상식 올리고 손님 맞이하는 것도 하고 곡도 하구요.
    시누들은 서빙 도왔구요.
    도우미 2명 남편 과 시매부 회사에서 사람들이 나와서 서빙은 거의 할 것이 없긴했네요.
    저도 경상도 에요.

  • 15. ^^
    '17.9.3 9:54 PM (125.181.xxx.81) - 삭제된댓글

    시댁분위기에 따라 다 다른듯하네요.
    저는 주로 시어머니비서 노릇을 했어요. 물품관리도 하다가, 중요손님오시면 가서 맞절도 하고, 제친정손님오시면 맞절하고 같이 앉아 대화도 했지만, 주로 시어머니비서노릇! 시어머니 옆에서 물도 챙겨드리고, 연세지긋하신 손님이 오시면, 맞절하시지말고 허리굽혀 인사하시는걸로 하시자고 먼저 나서서 말씀드리기도하고요. (시어머니께서 연세가 있으시니까, 계속 손님오실때마다 맞절하시면 정말 힘드시거든요. ) 시어머니께서 힘드시지않게 챙기는 걸 주로 했어요. 그리고, 틈틈히 돈관리도 하고요. 서빙은 도우미분들 퇴근하신 뒤에만 했어요.

  • 16. 저흰
    '17.9.5 5:51 PM (61.80.xxx.151)

    시닥이 경상도지만 딸, 며느리 그러지 않았어요.
    도우미가 하셨구요
    서빙하듯이 그렇게 서 있고 그러지 않았어요.
    앉아있거나 교대로 방에 들어가서 누워있고 그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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