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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소고기를 실온에 하루 놔 뒀는데 괜찮을까요?

... 조회수 : 27,686
작성일 : 2017-09-03 07:41:46

그제 저녁 9시에 사온 소고기를  어제 밤 7시에야 발견했어요.ㅜㅜ

이노무 정신머리...

맨 날 호주산만 사 먹이다가 애들 먹이려고 한우로 사 왔는데

냉장고에 넣어뒀다고 생각했는데...세상에 바닥에 있네요.


괜찮을까요?

랩 벗겨보지도 않고 어제 밤에 다시 냉장고에 넣어놨는데...

색깔이 붉은색이 아니고 핏물빠진 그런 색이었답니다.


아이고...아이고..

애들 호주산만 사 먹이는게 항상 맘에 걸려서  큰 맘 먹고 한우 사왔더니만 일을 내네요.

아끼면 뭐해요.

이렇게 사고를 치는데...


한번 씻어서 불에 팔팔 끓이면 괜찮을까요?

IP : 125.176.xxx.76
3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9.3 7:42 AM (124.111.xxx.201)

    위험해 위험해.

  • 2. 고기
    '17.9.3 7:44 AM (183.104.xxx.144)

    실온에서 하루면 진짜 아깝지만 버리세요
    한여름이면 당연히 상했을 건 데
    지금 선선해 졌다해도 24시간이면 변했어요
    에공 아깝지만 버리세요
    끓이든 익히든 그래도 위험해요

  • 3. marco
    '17.9.3 7:51 AM (39.120.xxx.232)

    요즘 아주 덮지 않고 습도도 높지 않아서
    상하지 않았다에 한표...

  • 4. 원글
    '17.9.3 7:52 AM (125.176.xxx.76)

    팔팔 끓여먹으면 괜찮을까요??
    진짜 한우는 못 사 본거라 큰 맘 먹고 샀는데..
    울고 싶어요

  • 5. marco
    '17.9.3 7:59 AM (39.120.xxx.232)

    익혀 먹으면 문제 없습니다...

  • 6. 영양소가
    '17.9.3 8:04 AM (115.139.xxx.243) - 삭제된댓글

    아깝지만 이미 영양소는 다 파괴돼서 먹으나 마나 아닐까요?

  • 7. ㅇㅇ
    '17.9.3 8:06 AM (58.224.xxx.11)

    고기값 생각하다가
    병원비가 더 듭니다

    버리세요

  • 8. 행복하다지금
    '17.9.3 8:11 AM (99.246.xxx.140) - 삭제된댓글

    끓여서 세균 더 죽여 먹고 당장 탈나지 않는다해도
    그 안에 세균들때문에 쌓인 독소 어디 안갑니다.
    득보다 실이 커요. 그냥 버리세요.
    버리긴 아까우니 저라면 끓여서 길고양이 먹으라고 내놓을거 겉네요.

  • 9. 행복하다지금
    '17.9.3 8:13 AM (99.246.xxx.140)

    팔팔 끓여서 세균 다 죽는다해도 먹고 당장 탈나지 않겠지만
    그 안에 세균들 때문에 쌓인 독소는 어디 안갑니다.
    득보다 실이 커요. 그냥 버리세요.
    버리긴 아까우니 저라면 끓여서 길고양이 먹으라고 내놓을거 같네요.

  • 10. ..
    '17.9.3 8:23 AM (124.111.xxx.201)

    독소생각하면 고양이도...

  • 11. marco
    '17.9.3 8:42 AM (39.120.xxx.232)

    http://m.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6034822&memberNo=1156606...

  • 12. 보관법
    '17.9.3 8:45 AM (58.224.xxx.11)

    웬 유통기한 지난 얘기하는 링크 퍼오시는지.이건 냉장보관 안 한건데;;;;;

  • 13. marco
    '17.9.3 8:45 AM (39.120.xxx.232)

    영양소가 왜 다 파괴된다고 생각하나요...
    오히려 소화가 잘되는 아미노산이 증가하여 맛도 좋아지는 것입니다.
    갓도축한 소고기는 질기고 맛도 없습니다.
    그래서 일부러 숙성실에서 숙성시켜서 먹습니다...
    잘 나가는 소고기구이집 가보세요
    다 숙성실이 있습니다.

  • 14. 고기
    '17.9.3 8:47 AM (183.104.xxx.144)

    아이고 그냥 버리세요
    유통기한은 말 그대로 먹을 수 있긴 한 데
    찝찝하죠
    먹으면서도 개운 하지도 않고
    더구나 애들 먹일 건 데...
    한 번을 먹어도 맛있게 먹어야지..
    아무리 괜찮다고 자기 최면 걸어도 저 라면 버려요

  • 15. marco
    '17.9.3 8:50 AM (39.120.xxx.232)

    중국이나 동남아시아 시장에서는
    하루종일 상온에서 걸어놓고 판매합니다.
    그 가운데 가장 빨리 상하지 않는 고기가 소고기이기도 합니다.
    그렇게 쉽게 상하지 않습니다.

  • 16. 고기
    '17.9.3 8:50 AM (183.104.xxx.144)

    숙성하고 변질 된거 하고 같나요...
    님도 어지간히 고집불통 이네요
    주위사람 피곤 하겠어요
    다 아니라는 데 혼자 괜찮다고....

  • 17. marco
    '17.9.3 8:52 AM (39.120.xxx.232)

    냄새도 안나고 썩지도 않았는데
    무슨 변질입니까?

  • 18. 소고기는 숙성
    '17.9.3 8:55 AM (59.14.xxx.103) - 삭제된댓글

    소고기는 숙성시켜서도 먹는거라
    요즘 날씨면 하루정도는 괜찮을거에요.
    특별히 따뜻하고 습기찬 곳에 놓여져있던게 아니면요.

    아미노산이 부패하면 지독한 냄새가 나는데,
    그런 냄새가 없고 잘익혀먹으면 괜찮을겁니다

  • 19. 숙성에
    '17.9.3 8:59 AM (223.62.xxx.81) - 삭제된댓글

    알맞은 온도가 있지 낮엔 아직도 여름인데 이 날씨가 숙성 온도는 아니죠
    옹고집 부리는 댓글 짜증나요

  • 20. 소고기 숙성
    '17.9.3 9:08 AM (59.14.xxx.103)

    소고기는 숙성시켜서도 먹는거라
    요즘 날씨면 하루정도는 괜찮을거에요.
    특별히 따뜻하고 습기찬 곳에 놓여져있던게 아니면요.

    단백질이 부패하면 지독한 냄새가 나는데,
    그런 냄새가 없고 잘익혀먹으면 괜찮을겁니다

    댓글분도 엥간히 고집스럽네요.
    숙성시킨다는 말은 효소작용이 일어나도록 한다는 이야기인데,
    소고기는 숙성할때 기본 한달씩 놔둬도 끄떡없는 고기에요.
    숙성에 강하다는건 쉽게 상하지 않는다는 뜻입니다.

    그래도 재수가 없어 부패할 가능성이 아주 없는건 아니니
    냄새를 맡아보고 단백질 썩을때 나는 지독한 냄새가 안나는지 확인하라는거죠.

  • 21. 원글
    '17.9.3 9:10 AM (125.176.xxx.76)

    거실 바닥에 놓아 놓고 같이 사온 두부만 냉장고에 넣었나 봐요.
    저는 감쪽같이 당연히 소고기도 냉장고에 넣었을거라 착각하고 있었어요. ㅜㅜ

  • 22. ㅇㅇ
    '17.9.3 9:10 AM (58.224.xxx.11)

    아니 원글자님가정 생각하면 버리라고 해야지
    아이들도 있는 집에

    님네 집고기 많이 숙성해?? 드세요

    타인들 몸 상하게 하는 조언하지 마시구요;;;

  • 23. marco
    '17.9.3 9:14 AM (39.120.xxx.232)

    어쩌면 버리라고 하는 것이 더 무책임하지 않나요...

    갑자기 의류택이 생각나네요.
    의류업체에서 굳이 드라이를 하지 않아도 될 옷에도
    드라이표시를 붙이는 거죠.
    혹시 세탁으로 인한 클래임을 방지할 목적으로...

    여러분들도 가장 쉬운 선택을 하는 것이지요.
    정말 먹을 수 있는지 없는지에 대한 확신이 없으므로
    무조건 먹지말고 버리라는...

  • 24. ...
    '17.9.3 9:51 AM (223.62.xxx.245)

    냄새맡아서 쉬거나 맛이 변하지 않았다면 괜찬ㅎ을거에요.
    하지만 단백질 독소는 세균과 달리 익혀도 사라지지 않아요. 썩은 고기 끓인다고 달라지지 않음

  • 25. ㅁㅁ
    '17.9.3 10:17 AM (39.155.xxx.107)

    여기는 곰팡이난 쌀 씻어서 떡하라고 하고
    썩은고기 팔팔끓여 먹으라고 하는곳임

  • 26. ...
    '17.9.3 10:33 AM (203.87.xxx.191)

    당연히 버려야죠. 단백질 독소는 냄새가 날때쯤이면 이미 극히 위험한 상태고, 실온에서는 몇시간 지나면 부패가 시작되요.
    다 괜찮겠지하고 먹다가 식중독 걸리고 암 발생하는겁니다.

  • 27. 건강이 최우선이죠~~
    '17.9.3 10:36 AM (49.170.xxx.206)

    이미 사람 손 닿고 썰어놓은 고기라 숙성이랑은 달라요.
    변색 올정도면 사실 이미 상했을 가능성이 더 커요.
    냄새 한번 맡아보시고ㅡ
    상한 냄새나면 아까워도 절대 드시지 마세요.

  • 28. 체리세이지
    '17.9.3 10:46 AM (125.178.xxx.106)

    어제 좀 덥지 않았나요?ㅠㅠㅠㅠㅠ
    너무 아깝네요.
    한우 정말 욕나오게 비싸요...

  • 29. 그냥
    '17.9.3 11:21 AM (219.248.xxx.150)

    버리셨길 바래요.
    한우값보다 더 비싼 몸 상합니다.

  • 30. ///
    '17.9.3 8:34 PM (118.33.xxx.168) - 삭제된댓글

    냄새를 맡아 보고 상했으면 버리세요.
    안상했으면 드세요.
    아리까리하면 시즈닝 넉넉하게해서 스테이크 해드세요. 삶는 건 비추.
    소고기는 여타 다른 고기에 비해 유통기한도 길 뿐더러, 오죽하면 썩기 직전의 고기가 가장 맛있단 얘기까지 있을까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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