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대 글 보다가 ㅡ 자부심. 당당함 이런거 싫어하는 듯

그냥 조회수 : 1,743
작성일 : 2017-09-03 04:18:10
(저는 이대 나온 사람 아닙니다)

이대같이 .. 완전 sky급이 아닌데
Sky보다 더 자부심있어보이고.. 당당하고 기죽지 않고.. 뭔가
알수 없이 잘나가고 (생각보다 별로인데 의외로 잘나가는)

그런 걸 사람들이 싫어하는 거 같네요. 깎아내리고 싶어하고..

예를들어 강북에 경희궁자이 (저는 경희궁자이 사는 사람 아닙니다) 사는 사람이 우리 동네 좋고 집값 많이 올라 뿌듯하다

이런말 한마디에

다른 사람들이 우수수 달려들어 (더 비싼 강남에 대해서는 강남이니 아무 말 못하고)
강북인데 왜 그렇게 비싸냐 거품이다..
동네도 공기도 안좋고 블라블라.... 난리치는

약간 그런 느낌이네요.....

완전히 탑급이 아닌데 뭔가 조금 잘나보이고 자부심있어보이는 그런..
IP : 223.62.xxx.94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가을이당
    '17.9.3 4:32 AM (123.109.xxx.4) - 삭제된댓글

    ㅎㅎ 의미있는 분석..심리..재밌게 읽고 갑니다.

  • 2. 자기네들 혼자
    '17.9.3 5:29 AM (119.70.xxx.8)

    자부심갖고 있음 누가 뭐라나요?
    꼭 타인에게도 동의를 바라면서 스스로 떠들고 다니니까 그러죠.
    그딴 소리 듣고선 가만있음 그소리 동의한게 되니까요. 그게 아닌데 우기지 말라고 하는거죠.

  • 3. ...
    '17.9.3 5:31 AM (223.62.xxx.23)

    시기 질투 열폭이죠

  • 4. 자기네들 혼자님
    '17.9.3 5:38 AM (121.152.xxx.100) - 삭제된댓글

    의견에 동의
    그래서 좀 웃기는 상황을 그 구성원중 일부가 마니 만들어서.....
    하긴 그러거나 말거나....잠이 안와 댓글 달아요

  • 5. ...
    '17.9.3 5:49 AM (122.43.xxx.92)

    90학번 이에요 제 친구들중 이대 간 애들 꽤 되는데 원래 돈 있어서 예체능하다 간 친구는 그냥 쭉 음악만 했고요, 집이 좀 살았는데 고딩때는 쭈그리 같더니 대학가자마자 오렌지족 돼서 맨날 강남가서 놀다 조신한 처자 코스프레 집안발로 부잣집에 시집가고 또 한 친구는 집도 좀 어려운 편 이었는데 첨엔 자기 학교애들 머리 비고 부르조아 투성이라고 욕하더니 딱 일 년만에 지가 욕하던 애들 따라 다니더니 선봐서 삼성 다니던 남자한테 시집 가더라고요 딱 두 부류였어요 조신한 처자 코스프레 하면서 시집에 목숨 걸거나 아예 정반대로 운동권이나 공부만 파던 친구 요렇게요

  • 6. . .
    '17.9.3 7:16 AM (121.88.xxx.102)

    오늘 지령은 이대인가요?
    왜이리 이대글이 많아요?

  • 7. 가을이당
    '17.9.3 10:11 AM (123.109.xxx.4) - 삭제된댓글

    윗님..글 2개 올라왔구만 뭐가 많다고 지령이래요?

  • 8. ...
    '17.9.3 10:17 AM (120.142.xxx.23)

    아래 어떤 댓글에 있듯이, "어설프게 잘나면 깎아내리는 심리" 같다는 말에 동의합니다.
    사람도 마찬가지인듯. 월등하게 잘나면 샘도 못내고 추앙하지만, 자기가 넘보지못할 정도가 아니면 자기랑 동급으로 보면서 그 질투심은 말도 못하죠.
    제가 그런 종류인데, 전 아예 나의 약점이라 생각하는 점, 그들에게 위로가 되는 점을 먼저 터놓습니다. 나 부러워하지 말라고...

  • 9. ...
    '17.9.3 10:18 AM (120.142.xxx.23)

    생각해보니 저도 이대출신이네요. ㅎ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32585 아이 공부에 미련을... 10 버려야 한다.. 2017/09/22 1,974
732584 샴푸에 소듐라우릴설페이트 안들어간거 뭐있나요? 2 참나 2017/09/22 1,260
732583 요즘 핸드크림 뭐쓰세요?? 12 궁금 2017/09/22 2,361
732582 82에서 독한 댓글 다는 사람들은 11 sandy 2017/09/22 1,170
732581 안철수가 추미애대표 만남을 거부한건 부결됐으면 하는 마음 아닌지.. 6 ㅇㅇㅇ 2017/09/22 1,163
732580 안찰스, "문대통령 출국날 내게 전화..난 듣기.. 24 이해안됨 2017/09/22 3,182
732579 월세가 노후 로망인가본데요. 국가 정책상 이게 계속 효과있을까.. 5 저기요 2017/09/22 2,036
732578 3박5일 유엔 총회서 벌어진 일..청와대 B컷 공개~ 2 고딩맘 2017/09/22 973
732577 달콤한 원수 이보희 정말 예쁘고 날씬해요. 12 그린빈 2017/09/22 3,044
732576 베트남 휴가지에서 옷차림은 어떻게 하나요? 1 오랜만의 휴.. 2017/09/22 1,126
732575 눈썹 양미간이 점점 벌어져요 6 눈썹 2017/09/22 1,001
732574 손가락을 좀 깊게 베었는데 온천을 어찌 가야 할까요 9 ,,, 2017/09/22 1,058
732573 급질) 침 부항 사혈 잘하는 한의원 좀 알려주세요~ 2 평온 2017/09/22 2,441
732572 집 있고 현금 5억이 있다면 어디에? 12 궁금 2017/09/22 5,502
732571 세후850, 애셋, 저축 얼마가 적당한가요? 6 블랑카 2017/09/22 2,619
732570 벤타쓰시는분들 좋은가요 8 2017/09/22 1,347
732569 문체부 조사위 "화이트리스트 연예인들, 몰랐을리 없어&.. 1 oo 2017/09/22 853
732568 난방열사 왜이래요? 31 .... 2017/09/22 5,573
732567 ㅂㅇㅊ 저도 추가요 이거 봤어요 1 ㅗㅓ 2017/09/22 2,320
732566 이니 하고 싶은거 다해~ 9.21(목) 4 이니 2017/09/22 321
732565 미국이 긴축재정하면 우리도 금리 올릴까요? 2 갈등중 2017/09/22 927
732564 일본 전범기업에 최근 6년간 4조 넘게 투자한 국민연금 13 고딩맘 2017/09/22 1,152
732563 꽃다발 대신할 게 뭐가 있을까요? 5 축하 2017/09/22 977
732562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저는 여기서 끝. 12 솔직히 2017/09/22 6,252
732561 한국이 외국인들한테 관광오기 좋을 나라일까요 31 mm 2017/09/22 3,9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