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버스에서 제 옆에 앉은 할아버지
한시간 이상걸리는 시외버스에서
어떤 할아버지가 딱 제 옆에 앉네요.
앞자리던가 자리가 얼마 없으면 모르겠는데
거의 뒤쪽이고 사람명수도 열명도 안탔거든요.
대체 이런 할아버지는 뭔가요?
1. ㅅ
'17.9.2 1:08 PM (118.45.xxx.218)내리기쉬운 자리에 착석하셨겠죠
2. ..
'17.9.2 1:09 PM (203.226.xxx.118)앞자리도 아니고 거의 뒤쪽에 가까운 자리였어요.
3. ...
'17.9.2 1:10 PM (1.236.xxx.107)일부러 그런거죠
다른 자리오 옮기세요4. ㅅ
'17.9.2 1:12 PM (118.45.xxx.218)미모가 뛰어났나봐요 라고 추측을 ~~
5. ----
'17.9.2 1:18 PM (210.100.xxx.106) - 삭제된댓글남초사이트에 보면 예쁜 여자 옆에 앉고싶다는글 많아요.
그리고 버스나 지하철에 예쁜 여자가 내옆에 앉거나 그냥 여자가 앉아도 나 마음에 들어서 그런거라 착각하더라구요.
예쁜 여자 옆에 앉았는데 어떻게 작업걸어볼까요 그런글
자주 올라옴6. ..
'17.9.2 1:24 PM (124.111.xxx.201)전화 온거 받는거처럼 자연스레 자리이동 하세요.
그 할배가 앉은 이유야 뻔하니까 더 알려고 들거 없고요.7. 302호
'17.9.2 1:27 PM (221.160.xxx.244)걍 벌떡 일어나요
전화할 필요도 없어요
늙은 할방구가 미쳤나8. ...
'17.9.2 1:30 PM (14.58.xxx.218)윗분 말씀처럼 자연스럽게 앞쪽 자리로 옮기세요
9. 저엉~
'17.9.2 1:44 PM (58.140.xxx.232)자리바꿀 용기가 없다면(저도 왕소심) 일단 기사아저씨한테 뭐묻는척 하거나 노선도보는척 나와서 다른자리 앉으세요
10. 동감
'17.9.2 1:50 PM (119.207.xxx.31) - 삭제된댓글기사한테 정류장 물어보는척 하고 자연스레일어나서 앞자리에 앉고 그 다음 정류장에서 후딱 내려요.
이게 글 올릴거리인지11. 미친 할배..
'17.9.2 1:52 PM (114.204.xxx.6) - 삭제된댓글이제부터 두 자리 좌석이면
안쪽 말고 바깥쪽에 앉는 게 좋겠어요.12. 걍
'17.9.2 1:53 PM (125.138.xxx.150) - 삭제된댓글조용히 나와서 옮기세요 앞쪽으로
그런경우 많던데요
헬쓰장에서 뒤에서 근력운동 함서 런닝머신 쪽 보면요
자리 널널해도 날씬한 젊은여자 걷고있는 기계 옆으로 남자들 와요. 그 여자도 한명이 올땐 그냥 운동하다가 옆쪽에 한명이 또 오니까 좌우 다른자리 살펴보다가 내려오더군요
본능대로 움직이는건지 그여자가 맘에 들어 일부러 그랬는진몰라도 젊은 남자들은 덜 그러던데 아저씨들 할배들은 좀 그래요13. 미친 할배..
'17.9.2 1:55 PM (114.204.xxx.6) - 삭제된댓글그리고, 시외버스라고 했죠?
여자 혼자 탈 땐
뒤쪽 말고 앞자리에 앉으세요.
뒤쪽에서 별 이상한 짓거리하는 놈들을 몇 번 본 후로는
저는 좌석버스에서도 앞쪽에만 앉아요.14. ᆢ
'17.9.2 2:24 PM (223.62.xxx.239)대학다닐때 고속버스에서 그런 사람 있었어요
제가 잠든 사이 허벅지를 슬쩍 만지셨다는ㅜ
소스라치게 놀래서 왜이러세요? 하니
암말없이 모르쇠로 앞만 바라보고 있더라능
대머리 아저씨였는데 그것도 간크게 운전석
바로 뒷자리였는데 말이죠
제가 잠든 사이 어느새 신문을 활짝 펼치고선
본인 허벅지와 제 허벅지 살짝 덮었더군요
그 짓 할려고 수많은 자리 중에 제 옆에 딱 앉은거15. 대학생 때
'17.9.2 2:42 PM (223.33.xxx.96)시외버스서 잠이 들었는데
누군가 가방을 치워달라고해서
가방을 치우고 잠이 들었는데
모르는 남자 분이 저를 깨우며
할말이 있다며 잠시 밖으로 나오라고
해서 일어서서 버스 중앙으로 나오려고
일어섰더니
빈 시외버스에
나랑 이십대 중반 남자가 앉아 있었고
나를 깨워준 남자분이 들은 얘기가 있다며
눈짓하더군요
자던 중이라 자리만 옮겼지만
지금 생각하면 왜 아무소리
못했나 싶습니다
짐작이 맞을 껍니다
남성혐오니 노인혐오니하지만
나를 지키는 건 나뿐입니다16. .?.
'17.9.2 3:10 PM (211.200.xxx.63)뭐긴요.
젊은 여자 옆에 앉고 싶은 주책맞은 늙은이지...
전 그런 경우 튕겨오르듯 일어나서 다른사람들도
보란듯 다른자리로 가요.
그리고 그게 마치 아무일도 아닌것 처럼 하던거 해요.
폰을 보든, 창밖을 보든, 잠을자든...17. 저위
'17.9.2 3:11 PM (175.223.xxx.100)저위 118.45 저 미친댓글좀봐라 볌신같은인간 ..
어쨌든
대놓고 일어나서 옮기세요!!
언제까지 .. 참고만 살껀가요?
여자들이 맨날 이런 약한모습들이니
하루에도 수없이 성범죄기사들이죠18. 풉
'17.9.2 3:12 PM (211.246.xxx.65)118.45 는 강간을당해도 지가 이뻐서인줄 알껀가봐여? 진짜 제정신아닌인간이네~~
19. ..
'17.9.2 3:18 PM (116.127.xxx.144)그런 할배들 있어요...50대이상부터 시작되죠. 그런 증상들
저도 버스.지하철에서 많이 봐요.
그런 할배들 꼭 옆에 앉으면서 여자얼굴 한번보고
앉아서도 두어번은 꼭 봐요(전 뒷자리 등에서그들의 행동을 자주 보거든요)
그럴경우는
자리를 옮기세요
전 나이많은 아줌마지만,,그렇게 텅빈 좌석 같은 경우
무조건 옮깁니다.20. ㅡㅡ
'17.9.2 4:25 PM (112.148.xxx.162)경험상..
안예뻐도 일단 젊으면 할저씨들이 가까이 다가옵니다..ㅠㅠ
심지어 동년배 할머니들 일행 있는 할아버지가
대놓고 "난 젊은 사람 옆에 앉을거야" 하면서 제옆으로 온적도 있어요. ㅡㅡ21. 그런
'17.9.2 6:41 PM (122.32.xxx.240)늙은이 많아요
재수없으니 자리 옮겨앉으세요 어딜 넘봐 토나오네22. ...
'17.9.3 6:29 PM (58.230.xxx.110)전 옮겨요~
젊어부터 하던 드런 행세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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