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40대에 스쿠버다이빙 도전 어때요??

스쿠바 조회수 : 1,842
작성일 : 2017-09-02 12:27:28
지금 43살 싱글~
수영이 취미이자 운동...

얼마전 50대 남자 회사동료가 스쿠버다이빙 뽐뿌를 날리더라구요.
그분은 철인선수로 매년 스쿠버도 다니는 분.
급급!! 관심을 가지고 알아보니,,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스쿠버다이빙을 취미로 가지고 있다는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대부분 앞날 창창한 20-30대더라구요....ㅠㅠ

스노쿨이나 1회성 체험다이빙은 자격증 취득없이 언제나 할수 있지만,
깊은 바닷속 구경은 못한다 하더라구요. 
그래서 자격증 취득을 해야하는데 
국내/ 국외 다 있긴한데 국내는 바다환경이 혹독? 하고 비용도 더 쎄서
동남아에서 많이들 취득하는거 같아요.

그런데!! 
지금 나이에 요걸 취득해서 얼마나 취미활동을 할 수 있을지 모르겠어요.
물론 지속적으로 활동하느냐는 개인의 의지가 중요하겠지만,,
다이빙이란 취미가 대중화되었다고 해도 다이빙하러 자주 나가기가 쉽지는 않으니까요.
같이할 버디를 찾기도 쉽지 않쿠요..
젤 중요한..몇살까지 다이빙을 할 수 있을지가 젤 의문이기도 하고요.,
그냥 도전이란 명목으로 시간과 돈을 투자해 볼 만한 가치가 있는지도...

다이빙업체는 60넘은 사람들도 한다. 생각보다 안전한 운동이다 라면서 권유를 하긴 하지만,
다이빙경력이 오래된 분 조언은 여자가 오랫동안 할 취미는 아니라는 소리도 있고...
헷갈리내요..ㅠㅠ

혹시 여기 분들중 스쿠버다이빙 배워보신적 있으신분 계실까요?
지금도 취미로 즐기고 계신분이나... 

40대 도전이 걍 일회성으로라도 해볼만한 가치가 있는지..
쭈욱 즐길게 아니라면 그냥 체험다이빙이나 하는게 나은지... 조언 부탁드려요.

감사합니다.!!!


IP : 114.203.xxx.28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7.9.2 12:38 PM (211.36.xxx.157)

    못 쉬는 칠십 팔십대도 아닌데 이런걸 왜 물어요?? 도대체? 이해가 안 되네

  • 2.
    '17.9.2 12:39 PM (211.36.xxx.157)

    하고싶음 해요 숨 넘어가니까 걱정되요? 것도 아닌데 관종인가

  • 3. 미국
    '17.9.2 12:45 PM (75.166.xxx.160) - 삭제된댓글

    우리부부도 재작년에 시작했어요.
    46세입니다.
    그런데 저희랑 같이하는 분들이 다 저희보다 나이많으세요.
    60대에요.
    미국에선 나이드신분들 많이합니다.

  • 4. 미국
    '17.9.2 12:46 PM (75.166.xxx.160)

    우리부부도 재작년에 시작했어요.
    46세입니다.
    그런데 저희랑 같이하는 분들이 다 저희보다 나이많으세요.
    60대에요.
    미국에선 나이드신분들 많이합니다.
    전 44살에 암벽타기도 시작했어요.

  • 5. 스쿠바
    '17.9.2 12:51 PM (114.203.xxx.28)

    와~~ 대단하세요! 멋지십니당

  • 6. 돈 많으면
    '17.9.2 1:06 PM (175.223.xxx.249)

    다 하죠ㅡㅡ 저희부부 삼십대 후반 이번에 보홀가서 스킨스쿠버 한번 해보고 자격증 따고 해외가서 다이브 하자고 난리에요 패디 자격증 코스로 알아보세요

    외국 다이버 샵 가보면 오십대 많아요

  • 7. 돈 많으면
    '17.9.2 1:07 PM (175.223.xxx.249)

    익스피리언스 다이브... 저희도 해봤는데 그냥 여행지 액티비티 정도 수준으로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암튼 자격증 취득 고고

  • 8. 저도
    '17.9.2 1:14 PM (183.102.xxx.98)

    스쿠버다이빙 해보고싶네요.
    키톡에 제주에 살면서 강사하는분 계신걸로 기억하는데 그분께 한번 쪽지드려보세요.
    저는 47인데 언제 해 볼 수 있을까요 ㅠㅠ 아이도 어려서... 10년은 족히 있어야 자유의 몸리 되서 뭔가 할 수 있지않을까싶네요 ㅠㅠ

  • 9. 나이들어
    '17.9.2 1:18 PM (110.70.xxx.62) - 삭제된댓글

    심장이 약해지거나 혈압 높으면 못해요.
    수압을 못이겨서 바다에 입수 자체를 못하더군요.
    오래하다 보면 질소때문에 잠수병도 오고 , 어쩌다 한 번씩 하는 건 괜찮지만 장비사고 오래할 건 아닌 것 같아요.

  • 10. ..
    '17.9.2 1:28 PM (180.69.xxx.213) - 삭제된댓글

    이번 휴가 때 강원도 고성 백도해변쪽에 갔을 때 비가 오는데 해변 구경하는데 바닷속에서 슈트입은 잠수부
    서너명이 갑자기 나타나서 깜짝 놀랐는데요, 찬찬히 보니 젊은 아가씨들 서너명이더군요.
    그 해변밑에 스쿠버 교실이 있는것 같아요, 그 아가씨들도 강사롤부터 스쿠버 교육을 받고 있었던 거죠`

  • 11. ,,,
    '17.9.2 1:29 PM (1.240.xxx.14)

    여자이고 52세에 시작해서 3년하고 다이빙 때문인지 귓병 생기고
    이제는 안합니다
    바닷속이 그리워요

  • 12. 그냥
    '17.9.2 1:29 PM (180.69.xxx.213)

    이번 휴가 때 강원도 고성 백도해변쪽에 갔을 때 비가 오는데 해변 구경하는데 바닷속에서 슈트입은 잠수부
    서너명이 갑자기 나타나서 깜짝 놀랐는데요, 찬찬히 보니 젊은 아가씨들 서너명이더군요.
    그 해변밑에 스쿠버 교실이 있는것 같아요, 그 아가씨들도 강사롤부터 스쿠버 교육을 받고 있었던 거죠`
    어찌나 부럽던지~

  • 13. ...
    '17.9.2 1:50 PM (42.61.xxx.205)

    마흔 중반에 파디 어드밴스 딴 사람인데요.

    자격증이 중요한게 아니라 버디가 없이 혼자 다이빙을 하려면 필요한 요소가 있어요.
    국내 다이빙만 아니고 동남아(다이빙의 천국이죠) 여행을 다니려면 세계 각국 사람들과 섞이니 내성적이라거나 영어가 안되면 혼자 기름처럼 동동 뜨는게 사실이죠.
    인스트럭터나 다이빙 마스터들도 한국어를 하는 사람이 없으니 위험요소도 크기도 하구요.

    헌데 수줍어하지 않고 영어소통이 어느정도 되면 모르긴 몰라도 가장 빠르게 친구를 사귈 수 있는 방법이 다이빙 같아요. 위험요소가 큰 스포츠의 경우 그룹간 유대감이 커지거든요.

  • 14. 스쿠바.
    '17.9.2 2:35 PM (114.203.xxx.28)

    긍정적인 부분이 더 많으네요~~!!
    더 나이들기 전에 도전해 보겠습니다. 모두 답변 감사드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33968 집보러와서 궁시렁대는 여자 16 열받어 2017/09/26 6,921
733967 직장이요. 그만두고 싶은데 참 어렵네요. 4 직장맘 2017/09/26 1,769
733966 요즘 20~30십대는 남자들이 더 차별받고 자란 세대인가요? 35 ㄷㄷ 2017/09/26 4,558
733965 스마트폰 문의 합니다. 2 쇼핑 2017/09/26 469
733964 50대 도우미선생님 생일선물 11 추천 2017/09/26 2,465
733963 휴대폰 최초개통일과 정상해지폰을 확인하는 방법 좀 알려주세요 1 공책 2017/09/26 857
733962 그리움. 2017/09/26 587
733961 큰 인형은 어떻게 빠나요? 5 ... 2017/09/26 1,293
733960 다이어트 정체중. 5 ㅇㅇ 2017/09/26 1,370
733959 누군가 나를 미워하는 것에 대하여 6 누구 2017/09/26 1,805
733958 실비 vs 수술비만 보장하는 보험 1 2017/09/26 1,118
733957 국화화분이 거실에 있으면 머리아픈가요? 5 ..... 2017/09/26 1,178
733956 비타민 B군 8 체력 2017/09/26 1,826
733955 이런 걸 집밥이라고 할 수 있는지...ㅋㅋ 27 ss 2017/09/26 7,710
733954 이민정 무슨 관리를 하는걸까요? 51 진짜궁금 2017/09/26 26,400
733953 너무 속상해요.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예요 7 .. 2017/09/26 2,535
733952 아이낳는 고통.. 18 ... 2017/09/26 2,478
733951 흉터없이 새살 돋게 하려면 마데카솔을 바르면 될까요? 12 흉터 2017/09/26 2,748
733950 악마의 탈을 쓴 인간.. 3 아프다..... 2017/09/26 1,538
733949 고등애들 깨울때..애들이 짜증 내나요, 엄마가 화내나요? 28 ... 2017/09/26 3,832
733948 10월 20일 이후 서유럽 여행 어떤가요? 2 문의 2017/09/26 920
733947 노무현 대통령님 이야기가 나와서.... 5 한여름밤의꿈.. 2017/09/26 628
733946 노인 3명중 1명은 독거노인 2 노후대책무 2017/09/26 1,198
733945 주변 사람은 다 행복해보여요 3 나도 2017/09/26 1,307
733944 나이든 점쟁이분 아시거나 그 일가분들 여쭈어요. 혹시 2017/09/26 3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