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늘 세나개에서 강형욱 훈련사....

힐링 조회수 : 7,236
작성일 : 2017-09-02 00:17:17
왜케 멋진가요? 넘 귀엽고....
덩치 산만한 개랑 티격태격 장난치며 온몸으로 노는데 무슨 광고찍는 것 같더라구요.
정말 아름다운 모습이었어요. 둘의 모습이..
그 개도 그 순간만큼은 정말 행복했을것 같더라구요.
전 고작 집에서 공이나 던져주며 가끔 뒷꽁무니나 쫓아가는 수준이었는데 방송보고 나서 제가 막 놀고 싶더라구요.
그래서 괜히 옆에서 자고 있는 우리 푸들 간지럼타서 깨워서 장난 시도했더니 울 푸들 뭔 영문인지 몰라 멍한 눈으로 저를 빠꼼....ㅋ
방송 못보신 분 함 보세요. 특히 대형견 키우시는 분들..






IP : 119.204.xxx.38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힐링
    '17.9.2 12:27 AM (1.246.xxx.98)

    정말 개통령이라 불리는이유가 있더군요
    그 프로보면 마음자체가 힐링되요~~
    불금날 꼭 챙겨봅니다^^

  • 2. 아조씨..
    '17.9.2 12:29 AM (118.39.xxx.47)

    저리 놀아줬어야하는데..
    우리 섭이는 이제 할저씨가 되어가는 나이라
    저리 놀수가 없다는데 슬픔이..ㅠㅠ

  • 3. ..
    '17.9.2 12:48 AM (175.214.xxx.194) - 삭제된댓글

    저도 오늘 보면서 정말 보석같은 사람이라고 생각했어요.
    최강배달꾼 시작 전에 잠깐 보려다 끝까지 봤어요.
    블로그에도 개에 대한 얘기 올리는데
    감동입니다.

  • 4. 흰구름
    '17.9.2 1:02 AM (110.70.xxx.217)

    정말 많은걸 갖춘 멋진 사람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감동을 주기는 쉽지않은데
    그의 진실성이 넘 감동이네요
    세련된 전문성도 매력적이고요

  • 5. 저는
    '17.9.2 1:16 AM (175.223.xxx.232)

    점점......

  • 6. 저두요
    '17.9.2 1:23 AM (110.15.xxx.98) - 삭제된댓글

    사실 저는 그렇게 큰 개.. 게다가 침 흘리는 개는 질색이거든요.
    그 개는 이름도 호갱...;;;(호겐인데 호갱으로 들림..)
    생긴것도 그렇고 사람들이 예뻐하지 않았을거 같은 개에요. 저부터도 그런 개 만나면
    개 좋아하느데도 얼굴 찌푸리고 외면했을듯.

    그런 상황이었을텐데
    강훈련사가 진심으로 대해주니까 개도 너무 좋아했던게 아니었나 싶더군요.
    ((아마 자신과 놀고 싶어한 사람이 강훈련사가 처음이 아니었으려나))
    강 훈련사 태도 보고 나니까 그런 개에 대해서도 좀 귀여운 구석이 있구나...
    제가 가졌던 편견도 좀 미안해졌구요.

    그나저나
    저는 그 프로 보면서
    그 며느리라는 여자 욕좀 했어요.

    임신해서 심심하다고 어떻게 아파트에다가 그런 대형견을 들여 키울 생각 하나요?
    아이 태어나고 못키우겠으니까 시부모한테 떠넘기고.
    방송에는 안나타났으나 진짜 보는 내내 욕했음.

  • 7. 저두요
    '17.9.2 1:25 AM (110.15.xxx.98)

    사실 저는 그렇게 큰 개.. 게다가 침 흘리는 개는 질색이거든요.
    그 개는 이름도 호갱...;;;(호겐인데 호갱으로 들림..)
    생긴것도 그렇고 사람들이 예뻐하지 않았을거 같은 개에요. 저부터도 그런 개 만나면
    웬만한 개들을 좋아하지만, 가까이 오지 말라고 하고 얼굴 찌푸리고 외면했을듯.

    그런 상황이었을텐데
    강훈련사가 진심으로 대해주니까 개도 너무 좋아했던게 아니었나 싶더군요.
    ((아마 자신과 놀고 싶어한 사람이 강훈련사가 처음이었을거라 봐요))

    강 훈련사 태도 보고 나니까 그런 개에 대해서도 좀 귀여운 구석이 있구나...
    제가 가졌던 편견도 좀 미안해졌구요.

    그나저나
    저는 그 프로 보면서
    그 며느리라는 여자 욕좀 했어요.

    임신해서 심심하다고 어떻게 아파트에다가 그런 대형견을 들여 키울 생각 하나요?
    아이 태어나고 못키우겠으니까 시부모한테 떠넘기고.
    방송에는 안나타났으나 진짜 보는 내내 욕했음.

  • 8.
    '17.9.2 1:43 AM (110.70.xxx.251)

    그런스토리인가요?

    진짜 나쁜년이네.
    저런 인간 있단 소리는 들어봤는데
    진짜 저런년이 있군요.

  • 9. . .
    '17.9.2 1:59 AM (211.209.xxx.234)

    그 분 제자가 많이 양성되면 좋겠어요. 진심 강아지를 이해하고 애정하는.분이죠.

  • 10. 미국 방송에도
    '17.9.2 5:54 AM (211.243.xxx.59) - 삭제된댓글

    비슷한 프로그램 있거든요. 시저라는 사람인데, 꼭 히스페닉처럼 생긴...이 사람도 개들을 잘 다루긴 하는데 굳이 비교한다면 강형욱씨가 좀 더 개와 친화적이에요.
    시저는 기교적으로 개를 다루는데 초점이 있는데 반해 강형욱씨는 정말 개가 사랑스러워 못 견디겠다는게 눈에 보여요. 개통령 맞아요.^^

  • 11. ...
    '17.9.2 6:22 AM (124.50.xxx.16) - 삭제된댓글

    강형욱씨 블로그 하는데
    글도 잘 쓰더라구요

  • 12. 맞아요
    '17.9.2 8:00 AM (119.204.xxx.38)

    다른 개들과 사람들과 놀고 싶은데 무섭게 생긴 외모와 덩치때문에 사람들이 기겁해서 소리지르고 피하니 말은 못해도 얼마나 슬펐을까 싶어요. 많은 개들이 부딪히는 현실이기도 하구요..
    강 훈련사가 개와 사람의 가교역할을 정말 잘해주는것 같아요. 정말 멋진 분...

  • 13. 식용견
    '17.9.2 8:30 AM (119.69.xxx.28)

    이분이 한 말중에.. 보통은 식용견은 따로 있다, 그렇개 말하는데 아니라고..그렇게 대해도 되는 개는 없다고..

  • 14. 첫댓글님
    '17.9.2 10:02 AM (1.225.xxx.50)

    그분 부인 미모 보시면 또 한 번 더 놀라실걸요?

  • 15.
    '17.9.2 10:13 AM (39.118.xxx.44)

    저는 왜 그런지 강형욱씨만 보면 눈물이 나요ㅠㅠ 그래서 세나개도 맨날 울면서 봐요. 요번 호겐 나오는 것도 계속 울었네요. 그레이트 데인이 순둥이라는데 덩치는 크고 침은 질질 흘리고 겁먹은 개들한테 오히려 물리고.. 안쓰러웠어요. 강형욱씨는 정말 말 못하는 개들의 대변인이자 날개 없는 천사예요.

  • 16. rr
    '17.9.2 2:54 PM (202.14.xxx.162)

    그분이 견주에게 말하는 화법 보면
    부드럽고 아주 사근히 말해서
    듣는사람 아주 많이 배려하는 스탈이더군요

    개에게 뿐만아니라 견주에게도 매너 듬뿍 남 같아요

  • 17. 궁금한게..
    '17.9.2 5:27 PM (112.148.xxx.162)

    그 분 외국서 살다 왔어요?
    억양도 그렇고 표현도 번역투라서 외국에서 살다온 사람같던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29644 어린애가 영어를 입모양으로도 알아들으면 영어 잘하는 건가요? 4 어린애가 2017/09/13 1,513
729643 절전되는 가정용 히터 ,, 2017/09/13 542
729642 장례를 준비하고 있어요. 지나치지 마시고 정보 부탁드려요. 22 엄마 2017/09/13 5,930
729641 나이드시면 작은집옮겨야 자식 덜 고생 27 나이 2017/09/13 16,929
729640 중국 황산 다녀오신분중에 3 82cook.. 2017/09/13 1,359
729639 나도 한국드라마는 너무 수준이하라고 생각해요 비밀의숲 제외 34 2017/09/13 6,830
729638 요즘이 옛날보다 더 무서운 세상인거죠 6 가을밤 2017/09/13 1,984
729637 제 컴퓨터는 유튜브가 왜 검색을 못하죠? 4 ,,, 2017/09/13 672
729636 노래 좀 찾아주세요~~~ 5 부탁 2017/09/13 634
729635 남편을 만나기 전에 어떤 조짐이 있었나요? 29 ... 2017/09/13 7,014
729634 카드결제 질문 드려요 카드결제일요..ㅠ 제발 6 하아 2017/09/13 1,315
729633 차이나는 클라스 보고 계신가요 3 누리심쿵 2017/09/13 2,002
729632 법 시행일이 2017년 10월 19일이면 그 전에~~ 2 ffff 2017/09/13 436
729631 블라인드 채용이면 학점 안 보나요? 면접 2017/09/13 935
729630 가지밥..가지 싫어하는 사람도 맛있다고 할까요? 22 체리세이지 2017/09/13 5,629
729629 스쿼트 런지 열심히 하시는 분 2 나만 그런지.. 2017/09/13 2,219
729628 일본어 질문입니다 12 바이올렛 2017/09/13 1,251
729627 카처 스팀청소기 사용하시는 분 1 표독이네 2017/09/13 1,236
729626 회 김치냉장고에 하루 정도 보관 될까요? 8 고민 2017/09/13 6,677
729625 걷기운동은 어디에 좋은거예요? 16 궁금 2017/09/13 7,074
729624 탈원전논쟁, 탈탈 털리고 부들부들 고성에 삿대질까지 5 고딩맘 2017/09/13 876
729623 매살거르고 남은 것들 3 매실 2017/09/13 850
729622 고양이 좋아하시는분들 고양이 비키니 보세요 ㅋㅋㅋ 8 zzz 2017/09/13 2,196
729621 유투브 목록 영상 사이 야한 영상이 한 줄씩 보여요 1 ... 2017/09/13 884
729620 [펌] 그알 돈암동 미제 살인사건 교수 성명서 2 .. 2017/09/13 4,0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