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도 성당에 관해 여쭙니다

천주교신자 조회수 : 1,525
작성일 : 2017-09-01 17:50:42

저 밑에 새차 축성글에 이어 저도 몇가지 여쭙니다

신랑이 성당 "레지오"라는 단체에 가입했습니다

저는 신랑보다 믿음이 약해서인지 레지오가 봉사 및 기도 모임??단체라고 알고있습니다


그런데 요근래 제가 생각하기에 상식적이지 않은일이 좀 있습니다

첫번째는 거기 단원 중 한분이 신랑을 개인적으로 불러내 계속 영업을 합니다

본인의 영업이익을 위해서 말이죠~~~~

이게 보험이나 증권사 계좌트는거면 그래도 좀 낫겠는게~~허가나지 않은 어떤 사업입니다

자세히 적으면 뽀록 날까봐 못적겠습니다


두번째~~역시 영업인데~~이게 첫번째 경우와 다른것이 두번째 분은 공무원이신데 요즘은  공무원도 영업실적이 필요한지

어떤 신기술이 있으니 회사 요직에 계신분과 다리를 놔 달라고 연락이 옵니다


순수한 기도 및 봉사모임이면 저런 개인적인 사업영역이나 영업활동은 지양해야 하는거 아닐까요??

불교 개신교도 마찬가지이지만 천주교도 종교의 의미가 조금씩 퇴색되어지는거 같아 씁쓸합니다

재력과 믿음이 비례한다고 여기는거 같고~~~돈있는 신자가 영향력있는 위치에 있고

그러니 그나마 나가는 주일미사도 점점 안나가고 싶고~~~제가 너무 삐딱한건지는 모르나 ~~


신랑이 나가고 있는 레지오라는 단체도 도대체가 무얼 향해 가는지 솔직히 그 레지오라는 명목아래

모임때 마다 12시 넘게까지 술먹고 오는게 다반사니 의도가 불손해보이고~~~여튼 요즘 좀 심드렁해지네요


IP : 218.239.xxx.20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9.1 5:58 PM (180.69.xxx.213)

    그나마 가장 청렴?하던 천주교 마져 이젠 썩어가는 중인가 봅니다`

  • 2. ..
    '17.9.1 6:03 PM (183.98.xxx.13)

    원래는 그런거 하면 안되죠. 혼자서는 신앙생활이 어려우니 함께 기도하고 신앙심을 키워가자는 목적으로 만든 단체일텐데 어디서나 물흐려놓는 그런 사람들은 꼭 있죠.

    자신이 중심을 잘 잡으면 되는데 분위기에 잘 휩쓸리는 사람이라면
    일단은 혼자서 열심히 신앙생활 하고 성경공부도 하는 것이 낫다고 봅니다.

  • 3. ....
    '17.9.1 6:11 PM (1.227.xxx.251) - 삭제된댓글

    그 성당 남성 레지오가 그런 분위기인 모양인데요
    보통은 저렇지 않거든요. 남편분 레지오 보다는 다른 단체 찾아보시는게 좋겠어요

  • 4. anab
    '17.9.1 6:11 PM (110.70.xxx.236)

    오늘 신부님이 몹시 강한 어조로 말씀하시네요.
    신자끼리 영업하지 말고, 신자끼리 거래하지 마라고.
    성당을 쑥대밭 만드는 지름길이라구요.
    그런 레지오면 빠지거나 요일을 바꾸시길

  • 5. 신대표
    '17.9.1 6:49 PM (182.221.xxx.42) - 삭제된댓글

    종교의 의미가 퇴색이 아니라 그 모임 멤버들이 이상한거죠.
    사람 모이면 각양각색이지만 기도모임에서 영업하는 사람 말도 안 되는 경우이구요, 당연 그런 건 거절하셔야 되구요, 레지오갔다가 늦게까지 술 마시는 그런 짓 하려면
    당장 레지오 관두셔야죠.

  • 6. ..
    '17.9.1 7:12 PM (218.49.xxx.12) - 삭제된댓글

    저희성당 레지오도
    남성분들 그날이 술드시는 날..
    축일은 남성구역 술마시는날..
    학을 뗐습니다. ㅜㅜ

  • 7.
    '17.9.1 11:44 PM (220.127.xxx.138)

    얼릉 빠져나오세요...
    남편분...
    저도 카톨릭신자이지만 그건 아니지요..
    기도와 봉사의 의미말고는 아닙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28545 내일 $50 들고 카지노가서 인생역전 해보려고요! 6 casino.. 2017/09/10 1,701
728544 나이 40이 되니 좋아하던 음식들이 별로에요 7 ㅇㅇ 2017/09/10 3,428
728543 중국 여자 체형 29 ?? 2017/09/10 12,137
728542 요즘 원피스를 많이 입네요 10 유행 2017/09/10 5,374
728541 폼클렌저 만들어쓰시는분들께 3 모공녀 2017/09/10 887
728540 앞으로 집값 어떻게 될까요? 9 // 2017/09/10 4,253
728539 기사보셨나요 ?6세 4세 남매 죽이고 자살시도 아이엄마 51 크림 2017/09/10 19,163
728538 오래된 총각무 김치가 너무 많아요 22 질문 드립니.. 2017/09/10 3,821
728537 내일 아르바이트 첫날인데 잘 할수 있을까요? 9 주부알바생 2017/09/10 1,709
728536 학생부교과 와 학생부 종합.논술 5 ... 2017/09/10 1,764
728535 나이를 짐작케 하는 말들.. 217 50중반 2017/09/10 22,652
728534 육개장 사발면은 구모델이 신모델보다 더 맛있지 않나요? 농쉼 2017/09/10 566
728533 서초동 아파트 매수 타이밍이 올까요? 7 ... 2017/09/10 2,980
728532 뱃살 없애고 몸매 좋아질려면 어떤 운동 해야하나요? 7 ... 2017/09/10 5,820
728531 40넘어서 라식수술 6 라식 2017/09/10 2,292
728530 미국은 틀렸다, 한국이 옳다 외신이 본 北 해법은 4 고딩맘 2017/09/10 1,504
728529 왕좌의게임에서요.여자들 11 .. 2017/09/10 4,968
728528 다카 폐지 이승우 변호사, 북핵 실험 외신 브리핑 light7.. 2017/09/10 474
728527 어떤 치킨이 젤 맛있어요? 5 치킨고르기 2017/09/10 2,020
728526 KBS MBC 양대 노조 파업 어떻게 보세요...? 20 ... 2017/09/10 1,473
728525 효리가 예쁜거였네요 53 ... 2017/09/10 23,686
728524 나이 오십오세 이후에 할 수 있는 일이 어떤게 있을까요? 5 Eo 2017/09/10 4,166
728523 사랑니 빼고나면 팔자주름 생길까요? 2 아픔 2017/09/10 2,227
728522 치아교정 발치때 3번,4번중 하는건가요? 4 무알콜 2017/09/10 1,203
728521 친문 김경수 "文대통령이 왜 저런 행보 할까, 한번만 .. 22 샬랄라 2017/09/10 3,3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