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기저귀 늦게 떼는 아이 ..

.. 조회수 : 4,105
작성일 : 2017-09-01 13:47:25
33개월 남아에요 .
여름에 기저귀 떼려고 기저귀 벗기고 팬티 입혔더니 몇번 실수 하더니 그 후로 팬티입고있으면 몇시간을 참는거에요.
그러다 기저귀 입히면 참았다가 소변보고요.
소변통 대주면 거부가 너무 심해서 얘는 아직 준비가 안됐구나 생각해서 그냥 기저귀 채우는데요.
요새 어린이집 친구들이 기저귀를 다 뗐더라구요.
그래서 그걸 보면서 울아들이 스트레스를 받았나봐요.
글쎄 저번주에 기저귀 채워서 아침에 등원시켰는데 하원시까지 참고 소변을 안봐서 선생님이 그냥 기저귀에 하라고 말해도 안하더래요
제가 하원시켜서 집에 왔더니 엄청 많이 한번에 하더라구요. 기저귀가 터지는 줄 ㅠㅠ
전 그냥 신경 안쓰이는데 시댁식구들이 볼때마다 왜 아직 못하냐 뭐라하고 애는 스트레스 받고 짜증나요
아이마다 다 다른거겠죠?
IP : 59.12.xxx.8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7.9.1 1:52 PM (175.223.xxx.3)

    혹시 주부인가요?
    떼고 어린이집에 보내심이
    아이가 기저귀 떼는 스트레스가 너무 심해보이고
    그리 참으면 몸에 병 날까 제3자도 걱정되네요

  • 2. 좀 기다려도
    '17.9.1 1:54 PM (121.184.xxx.163)

    어린이집에선 아무래도 빨리 가려고 하고 급히 가려고 하거든요.
    지금 개월이면 다 가리는건 맞는데. 올 겨울안에 다 가릴것 같은데요?
    너무 채근하면 아기도 스트레스 받아서 참고,참아요..
    그냥 선생님께, 우리 아기 기저귀 좀 더 잘 봐주세요 라고 하면서 음료수나 뭐 이런거 등등 챙겨주세요^^

  • 3. ....
    '17.9.1 1:59 PM (175.223.xxx.89)

    늦게 떼는것보다 참는게 문제인것 같아요. 마음에 드는 아기 변기를 같이 골라서 시도해보시면 어떨까 싶네요. 그냥 둬도 될일은 아닌것 같아요

  • 4. 좀더..
    '17.9.1 2:01 PM (118.219.xxx.77)

    좀 더 기다려주세요..우리딸도 36개월되서야 기저귀뗐어요...
    주위에 두돌쯤에 기저귀 뗀 애들 많아서 걱정되긴했는데.. 그래도 애가 못하는데
    억지로 못하겠더라구요..
    근데 기저귀떼자마자 바로 밤기저귀까지 떼고 그뒤론 자다가 실수한번 안해요..
    일찍 기저귀뗀 애들중엔 밤기저귀는 늦게까지 못뗀애들도 많았거든요...
    때되면 알아서 하더라구요... 아이가 스트레스 받는다면 좀 더 기다려주시는게 맞을꺼같아요~

  • 5. ...
    '17.9.1 2:07 PM (1.235.xxx.43) - 삭제된댓글

    저희아이 기저귀 늦게떼었는데 이후에 한번도 실수한적없어요
    일찍 가렸다고 좋은건 아닌거같아요 7살인데도 자다가 실수해서 저녁 밤기저귀 쓰는애들 많더군요 친구아이보니까 초등 1인데 가끔 실수하기도 해요

  • 6. 한국이 좀 극성.
    '17.9.1 2:12 PM (106.161.xxx.165)

    일본거주자입니다...
    외국에서는 만4살, 만5살도 기저귀인 애들 많아요...-_-

    애들마다 다 다르구요. 애가 준비된 후에 하셔도 전혀 문제 없어요...
    주위에 어른 되서도 기저귀차는 사람 없잖아요. 때되면 다 떼요...

    저도 저희 첫째 기저귀 떼는 게 좀 늦었는데.
    한국에 사는 친정엄마랑 시어머니가..
    여지껏 기저귀도 안 떼고 머했냐고?
    애 바보 되겠다고. 그런 이상한 소리 하셔서. 한동안 연락 끊었던 적이 있어요.

    그런 아이가 준비되니 금방 기저귀떼고. 밤이나 낮이나 실수도 거의 안하더라구요.

    한국에선 기저귀값 아깝다고 빨리 떼라는 분들도 계시던데..
    기저기 한장에 비싸봤자. 30엔정도인데... 남편과 저. 우리가 좀 더 벌거나 좀 덜 쓰고 말지..
    그거 아끼자고 애 잡아서 기저귀떼냐고 서로 이야기 하던 게 생각나네요...

  • 7. 한국이 좀 극성 2
    '17.9.1 2:57 PM (202.215.xxx.169)

    한국이 좀 극성 맞아요 . 근데 분위기가 그러면 조바심이 날 것 같기도 하네요 .. 때 되면 자연스럽게 하게 되어 있는것 같아요 .

    친구 중에 러시아 사람 있는데 .. 러시아에서는 돌쟁이 되면 기저귀 뗀다고 하더라구요 . 그 이유는 러시아가 기저귀 값이 너무 비싸서라 하네요 .

    그런거 아니면 여유 가지셔도 되지 않을까요?

  • 8. 아들둘맘
    '17.9.1 3:01 PM (211.108.xxx.103)

    저희아이 기저귀 늦게떼었는데 이후에 한번도 실수한적없어요 2222
    일찍 가렸다고 좋은건 아닌거같아요 222
    7살인데도 자다가 실수해서 저녁 밤기저귀 쓰는애들 많더군요 2222

    저희둘째는 거의40개월때 기저귀 뗐어요
    아이가 준비가 되면 어느순간 뚝딱 해내느라고요 어린이집 선생님과 잘 상의하셔서
    아이 스트레스받지않게 하시는게 더중요한것같아요!

  • 9. 두아이맘.
    '17.9.1 3:33 PM (58.79.xxx.193)

    맞아요 울 여섯살 딸 41개월에 자기가 준비되니 진짜 뚝딱!! 이에요.
    엄마 이제 나 언니오빠들같이 예쁜 팬티 입고 싶어요 이러더니.. ㅎ 느긋하게 기다려주세요!

  • 10. .....
    '17.9.1 3:45 PM (222.108.xxx.28) - 삭제된댓글

    아이도 엄마도 스트레스가 너무 큰 것 같네요 ㅠㅠ
    그냥 좀 느긋하게 생각하셔도 되요...
    저희 큰 아이가 좀 늦게 떼어서,
    저는 그냥 4살 여름까지도 기저귀 채워 보냈어요..
    그러다가 4살 여름에 집안에서는 아랫도리 벗겨놓고 연습했네요...
    아이 머리 좋고 나쁘고나, 그런 거랑은 전혀 상관없어요..
    저희 큰 애 공부 잘하는 축에 들어갑니다..
    지금 뭐 애가 기저귀 언제 떼었나, 이런 거는 전혀 상관 없고 아무 문제도 아니예요..
    그래봐야 1-2년 차이인데요..

    저도 시어머니랑 시누가 아직도 안 떼었냐고 해서 정말 상처 많이 받았는데요,
    나중에 보니까, 우리 큰 애보다 어린 시조카는 우리 애보다 더 늦게 떼더라구요..

  • 11. .....
    '17.9.1 3:50 PM (222.108.xxx.28)

    아이도 엄마도 스트레스가 너무 큰 것 같네요 ㅠㅠ
    그냥 좀 느긋하게 생각하셔도 되요...
    저희 큰 아이가 좀 늦게 떼어서,
    저는 그냥 4살 여름까지도 기저귀 채워 보냈어요..
    그러다가 4살 여름에 집안에서는 아랫도리 벗겨놓고 연습했네요...
    아이 머리 좋고 나쁘고나, 그런 거랑은 전혀 상관없어요..
    저희 큰 애 공부 잘하는 축에 들어갑니다..
    지금 뭐 애가 기저귀 언제 떼었나, 이런 거는 전혀 상관 없고 아무 문제도 아니예요..
    그래봐야 1-2년 차이인데요..

    저도 시어머니랑 시누가 아직도 안 떼었냐고 해서 정말 상처 많이 받았는데요,
    나중에 보니까, 우리 큰 애보다 어린 시조카는 우리 애보다 더 늦게 떼더라구요..
    남들이 이러니 저러니 말하는 거는 신경 쓰지 마세요...
    그런 말 하는 사람들은 십중팔구 뇌가 없든지, 우리 애 사랑하지 않는 사람이예요..
    우리 애 생각하고 사랑해주는 사람들은 백이면 백, 좀 늦으면 어떠냐, 그런 걸로 애 스트레스 주지 마라. 하십니다.

  • 12. ....
    '17.9.1 3:52 PM (121.184.xxx.124) - 삭제된댓글

    애 키우다 보면 늦은애 빠른애 다양하죠
    지금이야 기저귀 땜에 벌벌하지만 사실 별거 아니에요
    준비 될때까지 기다려 주세요
    기저귀 늦게 떼는 애는 있어도 못 떼는 애는 없어요

  • 13. ..
    '17.9.1 4:06 PM (121.172.xxx.203)

    7살인 첫째는 4살 되어서 낮 기저귀 뗐구요

    밤 기저귀는 얼마전에 뗐어요 낮 기저귀 오래동안 한 대신에 떼는데는 3일 걸렸어요
    밤 기저귀는 떼고 두번 정도 실수 하고 아직까진 괜찮아요

    기저귀 빨리 떼게해서 좋은건 없다고 하니 천천히 하세요
    저는 기저귀 오랫동안 한다고 뭐라고 하는사람들에게 '초등학교 들어가기 전에 떼겠지요'라고 응수 했어요

  • 14. ....
    '17.9.1 4:59 PM (125.177.xxx.227)

    우리 조카는 걷는 것도 17개월..모르게 지켜보면 혼자서 벽잡고 앉았다 일어섰다 연습하는데 절대로 안걸음.. ㅋㅋ.
    젖병도 계속 물고 싶어해서.. 물이나 보리타도 젖병에 넣어서 거의 40 개월까지.. 어느 날 올케언니가 젖병 이별식이라고 모든 젖병꺼내놓고 아이보고 인사하고 젖꼭지 가위로 자르는 의식 치르고 빠이빠이하고. 본인은 완전 심각해서 첫사랑이랑 헤어지는 줄알았음. 대성통곡하고
    저귀도 뭐 ....아주 오랫동안 ....정말로 6살 7살때도 밤기저귀 꼭 차고.. 밤에 실수하면 하루종일 본인이 심각하게 우울해 해서 ㅋㅋㅋㅋㅋ 그냥 원하는 대로 내비둬라가 식구들 육아방식이었는데..

    진짜 엉뚱한 아이었는데

    그 조카가 이번에 학교장 추천받아서 서울대 원서내요.. ㅋㅋ 꼭 붙었으면 좋겠어요. 이뻐요.

  • 15. ..
    '17.9.1 6:14 PM (118.222.xxx.121)

    32-33개월정도에 낮기저귀 떼는거 시작했어요
    주변에 바로 떼는애들도있는데응가를 꼭 기저귀에했어요
    밤기저귀떼고나니까 응가도 변기에하는데..거의6개월넘게 걸렸습니다..낮에만안하고 완전히 기저귀떼는데요
    나중에 특대도 작고..ㅠ
    밤늦게 물먹으면 기저귀 채우기도하고..
    밤에 소변도 몇번실수하고..
    우리애는 늦게 뗐는데도 한번에 못떼고 실수를 많이했어요
    처음에 주기적으로소변을 보게끔 해야했고 뇨의가 있는것에 대해 잘인식하지 못했어요

  • 16.
    '17.9.1 7:05 PM (175.117.xxx.158)

    아아가 무니하게 참는거부터 배우면 방광무리갈텐데ᆢ아이가 편하게 느끼게 해줬으면요ᆢ시간지나면 다떼는것을요ᆢ

  • 17. ditto
    '17.9.1 7:25 PM (121.182.xxx.138)

    친구들 하는 거 봤으니 이제 곧 따라할 거예요 애가 잘 할 수 있게 옆에서 너무 압박주지 않는게 중요해요 울애도 35개월인데 이제 뗐어요 아직 가끔 실수할 땐 있지만,,,

    아기 변기는 두돌부터 사놨는데 전혀 할 생각 안하길래 저는 초등학교 들어가기 전에는 뭐 어떻게 되겠지 싶어 그냥 뒀거든요 변가는 그냥 지 장난감되었구요. 그러다가 어린이집에서 친구들 하는 거 보더니 따라하고 싶었나봐요 그냥 앉았다 일어나도 안나와? 그럼 다음에 하자 가저귀 입고... 이러고 말았어요 그런데 한참 더운 여름에 기저귀 안하는 시원한 맛을 알더니 스스로 기저귀를 잘 벗더라구요. 그러더니 정말 순식간에 아기변기도 몇번 안하고 어른변기에서 용변봐요. 절대 압박주지 말고 괜찮아 괜찮아 기저귀하면 되지 이렇게 놔두세요 올여름 안되면 내년 여름에 하면 되지 이런 마음가짐을 가지시구요.
    근데 웃긴 건, 남자애인데 절대 앉아서만 볼일 보려고 하네요 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29400 키친툴..어떤거쓰세요?추천도^^ 6 pp 2017/09/12 1,410
729399 입시에 돈 쓰는 것도 능력이고 존중해줘야 한다는 지인 ㅠㅠ 21 뭔가 뭔지 2017/09/12 3,659
729398 김광석 사망 무서운 증거 뒷이야기 들었어요! 29 충격 2017/09/12 29,380
729397 오늘 버스기사님 6 퇴근길 2017/09/12 2,442
729396 뒤집게ㆍ볶음주걱ᆢ요런거 몇개로 요리하시나요ᆢ 4 살림 2017/09/12 938
729395 소개팅 후 여러번봤는데 그만만나자고 할때요 13 소개 2017/09/12 8,524
729394 외국인 결혼선물은 뭐가좋나요? 5 선물 2017/09/12 884
729393 남자들 화장실 쓸 때 질문. . . 4 갑자기궁금 2017/09/12 999
729392 아니 집에서 슬리퍼 신는게 당연한거예요?? 53 에휴 2017/09/12 18,265
729391 저수지게임 재미있네요ㅋㅋ 스포 거의 없음 9 주진우 2017/09/12 1,581
729390 부천시 소사구 소삼로47 4 모모 2017/09/12 1,551
729389 중1영어공부용 영화 추천 부탁드립다. 3 중1영어공부.. 2017/09/12 924
729388 수시 추가합격은 예비번호표 받은경우인가요? 6 고3맘 2017/09/12 3,080
729387 이명박한테 가장 큰 형벌은 가진 돈다뺏어버리는것 8 아마 2017/09/12 1,697
729386 고혈압약 대학병원, 동네병원 어디가 나을까요? 3 ... 2017/09/12 2,897
729385 호스피스에 계신 어머니 소변줄 꽂는시점이요? 18 ㅇㅇㅇ 2017/09/12 5,244
729384 국민투표로 자한당, 국물당 없앨 수 있다면! 10 richwo.. 2017/09/12 752
729383 여행많이하시는분들..코타키나발루 vs 사이판.. 10 ㅇㅇ 2017/09/12 3,130
729382 혈압 140 어떻게해야 할까요? 9 2017/09/12 3,247
729381 종교강요.이혼. 32 하루 2017/09/12 7,992
729380 서울에서 대구 이사생각하는데 지역이요. 12 김수진 2017/09/12 2,000
729379 견디기 힘든만큼 고통스러울때 어떻게 견디나요~ 7 마음 2017/09/12 2,428
729378 뉴스룸 앵커브리핑 MB 정부 블랙리스트 관련 11 시청자 2017/09/12 2,117
729377 송파구에 비립종 뺄곳 1 비립종 2017/09/12 1,383
729376 1년 반 전에 1억 빚 다 갚았다고 글쓴이에요. 42 빚 없음 2017/09/12 21,8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