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청소년 상담을 받으러 갔는데요.

조회수 : 2,993
작성일 : 2017-09-01 10:59:48

감사합니다. 좋은 말씀들 새겨 들을께요.


IP : 39.118.xxx.156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7.9.1 11:02 AM (124.50.xxx.94)

    ㅋㅋ 저게 무슨 상담이야...
    돈 장사하려고 작당을 한거네.

  • 2. 너무
    '17.9.1 11:04 AM (180.230.xxx.161)

    별로네요..돈 버는거에만 혈안이 된 원장으로 보여요
    요즘 괜찮은 상담 기관 많은데 그냥 다른데 알아보심이 어떨지...원장이 저런 마인드이면 다른 선생들도 바꿔봤자 일거같아요..그냥 다른 센터 알아보세요

  • 3.
    '17.9.1 11:04 AM (211.49.xxx.218)

    한마디로 재수없네요.
    원글님 느낌이 딱 맞아요.
    근데,, 경력이 제일 많은 분이라서 기대를 했었다니
    실망도 크시겠어요.
    맛집이고 어디고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 없다고
    좀더 성의 있는 곳으로 찾아보세요.

  • 4. 요즘은 그런가 봐요
    '17.9.1 11:11 AM (210.183.xxx.241)

    저는 그 방면으로는 전혀 모르지만
    그나마 제가 알고 있던 것은
    내담자가 편하게 말을 하면 상담자는 잘 들어주면서
    내담자가 스스로 길을 찾고 마음의 안정을 찾도록 대화를 유도하는 것으로 알고 있었어요.

    그런데 요즘 상담은
    병원처럼 진단하고
    병원에서 수술이나 처방을 하듯이 상담자가 처방을 해주는 것 같아요.
    그러다 보니 훈계하고 혼내는 상담자도 많구요.

    그런데 우리들 대부분은
    몰라서 안 하는 게 아니라
    알면서도 못 하는 것 아닌가요?
    다 아는 것을 실천하지 못하니까 힘들어서 상담하러 가는 건데 뻔한 소리를 하면서 혼내면
    마음의 상처가 더 커질 것 같아요.

  • 5. ㅡㅡㅡ
    '17.9.1 11:15 AM (218.152.xxx.198)

    5분동안 뭘 바라셨는지요. 십몇년동안 이루어진 일을 바꿀수있는 방법을 5분안에 어찌 설명하나요 자칫 뿌리없는 기법만 자기식대로 해석하고 가서 적용한다고 관계를 더 망치기 쉬워요.

  • 6.
    '17.9.1 11:16 AM (1.240.xxx.56)

    그 상담사 태도가 좋은 건 아니지만
    원글님의 태도도 문제가 많은 듯 싶어요.

    글 읽어보니 아이에게 상당히 문제점이 많이 보이는 것 같은데 무료상담 기다리느라 이제껏 방치했다는 게 그렇구요,
    또 상담사를 불신하고 공격적인 태도를 취한 걸로 느껴져요.

  • 7. ...
    '17.9.1 11:20 AM (183.98.xxx.95)

    알려줘도 못한다 이렇게 생각할수도 있구요
    의사가 할 일이 있는데 비용을 내지 않고 ...그런 느낌도 들거 같아요

  • 8.
    '17.9.1 11:24 AM (39.118.xxx.156)

    아이와 저를 걱정한다면 지금부터라도 당장에 집에 가면 아이한테 이런 태도를 대해줘봐라~
    제가 고민되는 상황에서 최대한 어떤 방법으로 아이를 구슬려봐라라는 조언이 그렇게 어렵나요?
    이런 아이는 이렇게 하면 효과적이다.
    예를 들어 스마트폰게임을 시간 제약을 두지 말고 충분하게 하게 해줘라 라든지
    매일 시간을 정확하게 정해서 하게 하라라든지 그런 조언이 그렇게 못할 말인가요?

    저는 결과를 듣고 바로 집에 가서 아이를 어떻게 훈육하고 케어해야 할지 그 점을 듣지 못해서
    그게 듣고 싶었거든요.

    물론 상담은 아이아빠와 아이와 상의한 후에 결정하겠다고 했고요.

  • 9. 참나
    '17.9.1 11:26 AM (211.36.xxx.110) - 삭제된댓글

    분석도힘든데 결과도 인스턴트를 바라시네요.
    애한테 신경쓰기 귀찮고 알아서 잘했음 좋겠죠?
    그냥 그렇게 사세요. 나는 변하기 싫다고 방어막치는 분이 상담은 무슨소용이예요. 애만 잘하면 된다는 식이잖아요. 이제까지 굶겨놓고 굶겨서 위가 작아진아이.. 너무 정답이라 들어도 이해 못하시나봐요. 저 말에 답이 딱 나오잖아요.

  • 10. ..
    '17.9.1 11:30 AM (121.125.xxx.172)

    질책하는 말투를 들으셨을때 기분 상하셨을거 같아요. 아이에게 신경쓰지 않는게 아니었는데도 불구하구요.
    관계는 조언 하나의 이야기로 해결되지 않는 경우가 많아요.
    구슬려보기도 하셨고 시간제약도 시도해 보지 않으셨나요?
    원장님이 횟수를 말씀하신건 시간이 필요하다란 뜻으로 들려요.
    급하게 시작만 해버리면 아이의 입장으로는 마음이 닫혀버릴 수도 있어요.
    엄마가 바뀔부분도 있지만 아이가 바뀔 마음을 먹어야 시작할 수도 있어요.
    엄마의 급한 마음을 알아주시면 좋았겠지만 아이를 생각해 보신다면 이끄는데로 따라가 보세요.
    엄마 상담이 아니고 아이상담이 필요하셔서 가셨으니까요.

  • 11. ....
    '17.9.1 11:37 AM (115.138.xxx.234) - 삭제된댓글

    당장 아파서 병원에 갔는데
    음. ~~가 아프겠구만. 치료는 다음에 오면 해줄께
    하는거랑 다를바가 없네요.

  • 12. 그분의 말과 시간은
    '17.9.1 11:37 AM (1.238.xxx.39)

    돈으로 환산됩니다.
    생활인이기 이전에 상담사로서 문제점이 있는 아이와 부모의 관계개선을 우선으로 해서
    조언 해주시면 좋았겠지만 합당한 시간에 제대로 진행하겠다는게 전혀 이해못할 일은 아니죠.
    상업성을 보이는것이 불편하시면 다른 곳으로 알아 보시는게 낫겠죠.
    상담사와 신뢰가 쌓이고 전폭적으로 믿고 의지해야 하는데 시작 전에 이미 반감이 드신다면
    결과는 뻔하지 않을까요?
    사실 생활 속에서라도 해줄수 있는게 없을까 했을때 꼭 모든 일을 아이와 약속을 하고 진행하라...거나
    매일 스킨십을 하라거나...간단한 거라도 알려주심 좀 더 마음이 놓였을텐데 상담사 자체도 성의가 없긴 함.

  • 13. 없지요
    '17.9.1 11:40 AM (175.182.xxx.86) - 삭제된댓글

    상담사가 마음에 안들고 믿음이 안가면 바꾸세요.
    상담사와 맞는 것도 중요하니까요.
    그런데요.
    상담사가 틀린말은 아니예요.
    고작 몇분 듣고 아이를 확 바꿀 수 있는 요령은 없어요.
    그게 가능했다면 82에서 좋은 충고도 차고 넘치고
    실천할 수 있었다면 상담이 필요한 상태까지 가지도 않았겠죠.
    상담사 입장에서는 아이도 봐야 뭘 해야 할 지 판단이 서는 거구요.

  • 14. 없지요
    '17.9.1 11:41 AM (175.182.xxx.86) - 삭제된댓글

    상담사가 마음에 안들고 믿음이 안가면 바꾸세요.
    상담사와 맞는 것도 중요하니까요.
    그런데요.
    상담사가 틀린말은 아니예요.
    고작 몇분 듣고 아이를 확 바꿀 수 있는 요령은 없어요.
    그게 가능했다면 82에서도 좋은 충고는 차고 넘치고
    그걸 실천할 수 있었다면 상담이 필요한 상태까지 가지도 않았겠죠.
    상담사 입장에서는 아이도 봐야 뭘 해야 할 지 판단이 서는 거구요.

  • 15.
    '17.9.1 11:41 AM (39.118.xxx.156) - 삭제된댓글

    많은 분들 좋은 말씀 감사해요. 어떤 상담사 보다 더 좋은 말씀들 새겨 들을께요.
    근데 위에 저에게 화내시는 분들은 왜 그럴까요?
    제가 그렇게 이상한 엄마 인가요?
    최대한 객관적으로 보이기 위해 모든 상황을 저 위주로 쓰지 않고 글을 썼는데....
    저렇게 화까지 내면서 악담을 내는 이유가 무언지...제가 그렇게 이상한 사람인지..모르겠어요...

  • 16. 차라리
    '17.9.1 11:43 AM (112.186.xxx.156)

    그런 상담사 보다는 정신과가 낫겠어요.
    완전 돈독 오른 상담사네요.
    의사도 아니면서 무슨 정신과 전문의보다도 훨씬 더 받으려고 혈안인지.
    그러고 보면 우리나라 의료시스템이 정말 저렴하면서도 서민이 치료받을 수 있는 시스템이예요.

  • 17. 666
    '17.9.1 11:43 AM (175.209.xxx.151)

    다른곳 가세요

  • 18. 5분...
    '17.9.1 11:43 AM (125.141.xxx.49) - 삭제된댓글

    엄마가 혼자서 해결 할 수 있는 상태가 아니고, 방어적인 부모에게 5분 안에 해 줄 수 있는 적절한 조언도 없었나 보네요.
    몸이 아픈걸로 치면 응급실 갈 싯점의 상태나 입원하거나 전문적인 처치를 받아야 할 정도의 문제를 집에서 부모가 어떻게 해도 되냐고 물으면 간병수준의 정도라 보면 되는데 그 간병수준으로 더 악화될 것이 뻔한데 간병 잘 하세요라는 수준의 답을 상담자를 믿지도 않는 방어적인 부모에게 진심으로 마음으로 하기는 어려웠나봅니다.

  • 19.
    '17.9.1 11:49 AM (39.118.xxx.156) - 삭제된댓글

    답글 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새겨 듣고 글을 곧 삭제하도록 하겠습니다.

  • 20. 버드나무
    '17.9.1 11:55 AM (182.221.xxx.247) - 삭제된댓글

    원장님?? 문제 이전에 원글님 태도가 문제 있다고 봅니다.

    5분만에 말해줄수있는 해법 .. 없습니다.


    단답의 질문을 하셨다면 대답할수도 있겠지만... 그런 질문을 하면 대답할 말이 별로 없을꺼에요

    그리고 중학생.. 그것도 부모와 마찰이 시작된 학생은 정말 다루기 조심스러워요

    빨리라도 대화를 시작해서 방향을 잡아야 합니다.....

    저도 상담 시작할때 원장샘이 지적 바로 하면 굉장히 방어적이 되었습니다만.
    실제 상담샘이 맘에 들어 계속 받았지만..

    지금 모든것이 평원해진 상태에서 . 생각해 보면 그때 그 원장샘 짜증났겠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 21. 로긴
    '17.9.1 12:00 PM (210.218.xxx.164) - 삭제된댓글

    저도 큰아이 상담 다녀봤어요
    저희 아인 원글님 아이같은 문제는 아니고 자존감이 낮고 자책하고 자기자신을 힘들게 했거든요
    더불어 저도 힘들었고...
    저는 소개받아서 강남에있는 개인 병원을 갔었는데 혹시나 아이 의료기록에 남을까 염려되서 의료보험적용 안하고 비싼금액 지불하며 검사하고 상담 받았어요
    직접 해보니 이게 한두번에 진척을 볼게 아니더라구요
    비싼 상담비용 지불하며 오랫동안 서서히 마음을 어루만져주는건데...
    우리가 몸이 아프면 약을먹고 금방 좋아지잖아요
    마음이 아픈건 약으로 되지않고 낫게 하기도 어렵더라구요
    시간을 내고 많은 돈을 지불하고 천천히 기다려줘야 하는데 그게 쉽지않더라구요
    아는 교수님 개인 오피스텔에서 상담해주는것도 해봤는데 이것도 그냥 아이랑 얘기하며 놀듯 하는거에요
    돈 생각하면 못해요
    상담샘은 아이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아이의 속마음이 은연중에 나오면 아이가 자극받지않도록 어루만져주고 그런것같아요
    어쨌든 가셨던곳 선생님은 참 별로네요
    많진않지만 상담샘 몇분 뵈었는데 말을 저렇게 하지 않거든요? 원글님 가신곳은 너무 장삿속인것같아요
    저도 심리치료 조금 배웠는데 내 마음을 다스리는게 너무 어렵더라구요 내 마음을 먼저 다스리고나서 다른사람들 마음도 어루만져줄수있는건데... 본인도 다스리지 못한분인듯 보이네요
    다른곳 알아보셔요

  • 22. 마먀
    '17.9.1 12:07 PM (175.197.xxx.53)

    어머님이 생각하는것 이상으로 아이에게 적극적인 도움이 필요한 케이스 같네요
    보호자의 방어수준이 높으면 아이가 더 힘들어요
    치료시기를 놓치게 되잖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29814 임신중 속옷착용 3 웃음이피어 2017/09/14 899
729813 태풍 탈림 6 .... 2017/09/14 1,775
729812 중딩.고딩 여학생 온라인쇼핑 많이하나요. 21 zz 2017/09/14 1,623
729811 입주시터가 저녁에는 너무 손놓고 쉬시는데.. 30 고민 2017/09/14 8,083
729810 배추김치가 싱거울 때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4 싱겁다 2017/09/14 2,516
729809 설*수 봉투에 든 중저가 화장품이란? 9 2017/09/14 3,101
729808 자살한 검사 참 안됐네요 2 언론개혁 2017/09/14 4,756
729807 컴터 지존이신분들 페이스북 생중계 하는법 가르쳐 주세요 1 페이스북 생.. 2017/09/14 315
729806 이니 하고 싶은거 다해~ 9.13(수) 1 이니 2017/09/14 501
729805 단독] 이순신 종가 "현충사에 박정희 현판 내려라&qu.. 11 자유 2017/09/14 1,746
729804 부모는 본인이 자식을 차별하는 걸 인지하지 못할까요? 8 .. 2017/09/14 2,694
729803 이 가디건 어때요? 32 .. 2017/09/14 5,029
729802 강아지 중성화 수술후.... 12 처음으로 2017/09/14 4,888
729801 논란의 건대입구 240번 버스 내부 CCTV(모자이크)영상 11 cctv영상.. 2017/09/14 4,397
729800 인간관계 다 부질 없는 것 같아요 16 55 2017/09/14 7,406
729799 북한의 석유 매장량에 대한 기사 1 gggggg.. 2017/09/14 921
729798 문성근씨 10년동안 출연막았다고. 14 ㄱㄴㄷ 2017/09/14 3,274
729797 아시아나타고 유럽가는데 기내수화물이 2kg초과 5 !!! 2017/09/14 3,283
729796 휴대폰 뭘로 닦으시나요? 7 ㅇㅇ 2017/09/14 2,665
729795 50대 기초화장품으로 좋은 제품으로는 어떤 것들이 있나요? 9 기초 2017/09/14 4,026
729794 아침 7시에 청소기를 돌리는것 7 청소기 2017/09/14 2,941
729793 12월말에 이사 들어갈 전세는 언제쯤 구하는게 제일 좋을까요? 10 전세 2017/09/14 1,235
729792 잣에서 냄새나요? 2 견과류 2017/09/14 815
729791 굿모닝팝스 이근철도 그래서 교체됐나요 9 케백수 2017/09/14 2,954
729790 10월 홍콩날씨 어때요? 3 아일럽초코 2017/09/14 1,2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