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1 아들 다리통증

미치겠음 조회수 : 1,336
작성일 : 2017-09-01 10:32:04
올해부터 갑작스럽게 무릎을 너무 아파해요
수업시간에 체육하고나면 걷기힝들정도로요
교실이 5층이라 이동수업시 아랫층으로 왔다갔다 급식실 다녀오면
거의 초죽음..체육수업 몇번 빠지고 조퇴하고 병원가서 검사 많이 했는데 아이가 체력이 약해서 본인 운동양보다 넘치면 무릎에 통증이 온다는겁니다
비타민d주사 맞고 수치를 높이면 좀괜찮아 진다해서 맞고 있어요
수치가 10정도 나왔어요 보통 청소년들 50이상. 갱년기 여성 30이래요

물리치료 받고 하니 좀 괜찮아졌는데 또 아파해서 병원가니
치료방법은 그냥 다리 안쓰고 천천히 걷기만하고 체력올리는것밖에 없다는겁니다 비타민d주사를 일년에4번 맞으면되는데 딱 맞아야 시기되니 또 아파해서 2번째 맞았어요
무릎을 접을때마다 엄청난 통증
결국 반깁스하고 학교갔는데 엘리베이터 작동 안시켜서 5층을 걸어다녀요 ㅠㅠ
초등까지는 유치원때부터 7년간 축구.야구.학교 대표대표로
대회나가고 운동프로그램 계속 다니던 아이였어요

운동 엄청 좋아해서 많이 하고 좋아하던 아들였는데 올해 이렇게 되니 자전거도 못타요 겨우 체육시간에 하는 배드민턴 한시간 하고
다리가 이리 아프니 본인도 너무 힘들어합니다
정형외과에서 피검사 x 레이등등 검사해봤는데 뼈에는 전혀 이상이 없어요
치료라곤 물리치료 받는것 통증완화 주사 약먹는것
집에서는 생선먹이고 찜질해주는거밖에 없는데요
중딩 남학생이 이정도로 이렇게 아프니 정말 너무 힘들어요
병원에서도 스트레스 받겠지만 어쩔수가 없다고 합니다
통증 가라앉을때까지 무조건 쉬고 운동 절대 하지말라는것 밖에 해줄수가 없다고 해요
다른병원가도 비슷할거 같은데 혹시 아이가 이렇게 아팠던 경험있는분들 다른 치료방법이나 대학병원가면 달라질수가 있을까요?
지금 다니는 병원은 중형 정형외과입니다
동네에서 좋다고 소문난곳이고 의사샘도 아이상태 잘아세요
입원실도 있는 규모가 큰건 아닌 중간쯤 되는곳이요
남편은 검사를 다해봤는데 검사하느라 아이만 힘들다
그냥 쉬게 하는게 최선인것 같다하고 저는 큰대학병원 가볼까 생각중입니다 지금 의사샘은 큰 걱정할 사항은 아니다
체력 끌어올리고 무리한 운동 안하면된다 비타민d주사 맞고 수치 올리고 검사 다시하자고 합니다
아이가 초6때부터 키는 안크고 살만 8키로정도 쪘어요
그영향으로 무릎에 영향을 주는건가 싶기도 해요
의사샘은 그건 아니고 지금 성장기라 무릎이 아픈아이가 많긴 하다고는 합니다
오늘도 깁스하고 다리 절면서 학교가는 모습보니 너무 심난해요
학원수업도 계속 빠지고 친구들 생파며 어울리는데도 다 빠지고
곧 체험학습 있는데 거기도 못갈거 같고
봄에 있었던 체육대회때도 혼자 참석 못하고 앉아 있었어요
아무거라도 좋으니 경험 있는분들 작은거라도 도움 좀 주세요
IP : 211.108.xxx.4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9.1 10:49 AM (223.62.xxx.170)

    병원 한 곳만 다니셨나보네요.
    혹 같은 진단이 나오더라도
    대학병원에도 진료 받아 보세요.
    같은 결과라면 그 치료에만 집중하면 되니까 덜 불안하실테니.
    그 정도로 힘든데 학교에 에리베이터 부탁 좀 해 보시죠.

  • 2. 어..
    '17.9.1 11:46 AM (180.70.xxx.78)

    울 중1도 무릎 아퍼 해서 병원 갔더니 무릎 연골이 닳은 거라고 무릎 안 쓰는 방법밖에 없다네요. 울 아이도 초1부터 축구 3년 하고 그후엔 쭉(지금도) 수영 해요. 원글님 아이랑 다른 점은 울 아인 작년보다 키가 10센치 컸는데 몸무게가 오히려 더 빠졌어요. 지금 몸무게가 37kg이라 요즘 식단 초비상이에요. ㅜㅜ

  • 3. ,,,
    '17.9.1 9:40 PM (121.167.xxx.212)

    대학 병원에 가 보시고요.
    아침방송에 무슨 프로인지 닥터오의 처방이라고
    방송에 자주 나오는 오@@의사 병원에 가서 검진하고 결과 나오고
    치료 받는 프로그램에 골다공증 있어도 그런다고 하는데
    골다공증 검사 받아 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32107 초2 친구관계 조언좀 해주세요~ 4 가을 2017/09/20 1,555
732106 김명수 대법원장 후보자의 실체 ㅎㄷㄷㄷㄷ/펌 15 파파미 2017/09/20 3,966
732105 남편이 딸바보 되면 아내는 뒷전된다는 친구 23 .. 2017/09/20 4,895
732104 소녀시대는 이제 원로가수 느낌이 나네요 20 ㅇㅇ 2017/09/20 4,146
732103 클리오 샴푸 원풀원 해요. 이거 좋더라구요 9 .. 2017/09/20 2,161
732102 외벌이 450 생활비 너무 빠듯해요... 40 ㅡㅡ 2017/09/20 22,358
732101 머리가 나빠서 1 죄송 2017/09/20 432
732100 뉴욕 플랫아이언빌딩 가보신 분 계세요? 4 궁금해요 2017/09/20 854
732099 문통 "저는" 대신 "나는".. 12 ........ 2017/09/20 3,109
732098 늙은 호박도 고구마처럼 시간이 지날수록 달아지나요? 1 질문 2017/09/20 749
732097 유이는 성형을 어떻게 했길래 28 ... 2017/09/20 25,095
732096 김성주가 엠비씨에서 나오고 살아오기를... 3 김성주 2017/09/20 1,650
732095 아이친구와 거리를 두는게 맞겠죠?? 7 가을 2017/09/20 2,151
732094 슬로우 쿠커 큰 게 낫겠죠? 6 초보주부 2017/09/20 1,010
732093 제 남편이 왜 이럴까요 4 아니 2017/09/20 2,571
732092 중1,2아들 공부에서 놓아줄려고해요 19 놓아주자 2017/09/20 3,973
732091 활바지락 보관 어찌 하나요? 4 haha 2017/09/20 866
732090 조언구해요. 8 ... 2017/09/20 1,242
732089 지금 이승환님 tvn에.. 12 2017/09/20 1,877
732088 바닷가에 딱 사나흘만 지내도 비염기가 싹 가시던데.. 16 ... 2017/09/20 5,039
732087 맛난 드레싱 만드는법 전파해주세요~ 2 샐러드홀릭 2017/09/20 1,439
732086 배달원이 욕하는걸 들었는데요 40 ... 2017/09/20 7,543
732085 급질)집 계약전에 가계약금 넣는거요 2 @@ 2017/09/20 751
732084 영재발굴단을 보고서.... 7 바보엄마 2017/09/20 3,275
732083 "양지회, 원세훈 별동대나 다름없어" 진술 .. 6 이슈와 논지.. 2017/09/20 6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