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유럽은 생선이 맛이없나요?

궁금 조회수 : 5,668
작성일 : 2017-09-01 00:46:11
저 밑에 유럽으로 고등어 공수 작전이 있길래
언뜻 그쪽에서 더 많이 잡히지 않을까 싶어 의아해서요

다른 분들도 꽝꽝 얼려 가신ㅡ경험 있다하시고
얼린것보다는 생물이 맛이 나을텐데...
현지 생선 맛이 그 정도로 떨어지나? 갸우뚱하고
아니면 제가 모르는 사정이 있나 궁금합니다
IP : 121.131.xxx.19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9.1 12:49 AM (175.193.xxx.66)

    고등어는 노르웨이산이 진리 아닙니까...?

  • 2. ...
    '17.9.1 12:50 AM (125.177.xxx.135) - 삭제된댓글

    맛있는 생선 많죠
    근데 우리나라가 생선 종류나 조리법이 훨씬 다양해요

  • 3. ...
    '17.9.1 12:54 AM (49.142.xxx.88)

    지중해 쪽은 고등어 먹어도 북으로 갈수록 안먹을거 같아요. 대구 연어 이런거나 먹지...
    한국 이런데로 전량 수출하는거 아닐까요?

  • 4. ..
    '17.9.1 12:55 AM (70.191.xxx.196)

    여긴 미국인데, 제가 좋아하는 갈치, 고등어, 삼치를 구할 수 없어요. 한인마트에 판다는데 굳이 2시간 운전해서 갈 이유가 없고요. 주로 동태는 있고, 연어 흔하고, 흰살 생선 있는데 맛있다는 생각은 별로 안 들어요. 심심한 맛.

  • 5. 스웨덴
    '17.9.1 12:56 AM (73.193.xxx.3)

    가신다는데 그쪽은 사람들이 별로 안먹나봐요.
    저는 영국살때 현지에서 사먹었는데 테스코(대형마트)같은 곳에서 사먹은 기억은 없구요 우리로 치면 재래시장같은 곳에서 토요일 아침에 싱싱한 생선들을 파는데 거기서 고등어 잘 사먹었어요.
    싱싱해서 사다가 구워먹으면 참 맛있었어요.

  • 6. ...
    '17.9.1 12:56 AM (125.177.xxx.135) - 삭제된댓글

    뉴욕에서 정말 실한 갈치, 삼치 많이 먹었어요 ㅎ

  • 7. ...
    '17.9.1 12:57 AM (125.177.xxx.135) - 삭제된댓글

    뉴욕에서 정말 실한 갈치, 삼치 많이 먹었어요
    영국 테스코에서는 훈제 고등어만 봤어요
    영국에서는 주로 대구하고 연어 먹었네요

  • 8. 히힛
    '17.9.1 1:02 AM (121.131.xxx.19)

    재밌네요 나라마다 선호하는 생선이 다른가봐요
    원글님은 자반고등어 구해가시더만 스웨덴엔 없나봐요
    먹어보믄 반할텐데 자반고등어 맛 알랴주고 싶네요

  • 9. 프랑스
    '17.9.1 1:07 AM (80.215.xxx.227) - 삭제된댓글

    제가 좋아하는 고등어와 오징어는 쉽게 구할 수 있어요. 생선가게나 대형마트 생선코너에 생물 고등어 팔아요. 좀 작고 맛도 그저그렇더라고요. 그런데 냉동식품전문점에서 손질한 노르웨이 고등어를 팔거든요. 이건 매우 맛있어요. 그리고 생선가게에서는 생물 오징어도 파는데요, 오징어는 생물이 훨씬 맛있더라고요. 저는 오징어순대 좋아해서 생물 오징어 사다 해먹어요. 지중해 지역에서도 오징어순대를 먹어요. 속 채우는 재료는 다르지만요.

  • 10. mmmmm
    '17.9.1 1:08 AM (98.163.xxx.106)

    조기 갈치 등 우리나라에서 흔하게 먹는 생선들 없어요. 한인마트에서 파는 냉동조기갈치는 너무 맛없고...차타고 두시간가야...
    저 영국 살 때 한국 갔다올때 조기 갈치 얼려서 작은 아이스박스에 몇 마리 넣어오면 생선 좋아하는 남편이 행복해하며 먹던 기억이 나네요.

  • 11.
    '17.9.1 1:18 AM (221.146.xxx.73)

    북유럽하면 정어리 아닌가요?

  • 12. .....
    '17.9.1 1:23 AM (82.132.xxx.62)

    영국사람들이 생선자체를 다양하게 안먹어서 수퍼에 가도 잘없어요. 수요가 많아서 수퍼에서 사람들이 자꾸 찾아야지 갖다 놓는다고 제이미 올리버 프로에서 그러더라구요.

  • 13. ㅎㅎ
    '17.9.1 1:24 AM (122.36.xxx.122)

    노르웨이 고등어용 ㅎ

  • 14. 고등어는 한국 고등어가 제일 맛있어요.
    '17.9.1 1:28 AM (42.147.xxx.246)

    고등어 맛이 다른 것은 고등어가 먹는 먹이에 따라 맛이 다르다고 하네요.
    노르웨이 것도 별로 맛이 없고요.
    일본에도 고등어 별로 맛이 없는데요.

    우리나라 남해안 쪽 가까이에서 잡은 고등어는 비쌉니다.

    자반고등어는 노르웨이산으로 만들어도 맛있어요.

  • 15. 이탈리아 밀라노 매년마다
    '17.9.1 1:32 AM (223.38.xxx.170)

    가서 두세달 살다오는데 거기서 제가 제일 좋아하는게
    all you can eat 스시랑 fish 레스토랑인데요 ㅎㅎㅎ
    서울 회집보다 몇배 해산물 신선하고 맛있어요

  • 16. 프랑스 노르망디해안
    '17.9.1 1:47 AM (112.161.xxx.52) - 삭제된댓글

    7월에 노르망디해안을 갔는데
    항구에 작은배들이 총총 들어오는데
    보니
    배안 얼음창고에서 고등어를 엄청나게 내리더군요.
    때깔도 푸르른 바다를 금방 머금고 들어온 색이더군요.
    냉장차들이 줄을 지어 실으려고 기다리고 있더군요.
    정말 맛있어 보이는 고등어였어요.
    고등어회 맛 있는데.....이글 읽으니 고등회가 땡기네요.
    아 이 밤중에 고등어회 ㅜㅜㅜㅡㅜ

  • 17. dlfjs
    '17.9.1 1:53 AM (114.204.xxx.212)

    신선하고 실한데, 우리처럼 다양한 종류, 다양한 조리법은 없는거 같아요

  • 18. 노르망디 해안 고등어
    '17.9.1 1:55 AM (112.161.xxx.52)

    7월에 프랑스 노르망디해안을 갔는데
    항구에 작은배들이 총총 들어오고 건장한 어부들이

    배안 얼음창고에서 고등어를 엄청나게 내리더군요.

    때깔도 푸르른 바다를 금방 머금고 들어온 색이었어요
    .
    냉장 차들이 줄을 지어 고등어상자를 싣고
    정말 맛있어 보이는 고등어가 한가득.
    장관이었어요.
    어느 시장으로 실려가는건지 아니면 어느 식당 체인으로 실려가는건지
    달려가서 고등어 회나 구이 싫컨 먹고싶었는데...눈으로만 감상했네요ㅜㅜ


    아 이 밤중에 고등어 글 읽으니 버터맛 나는 고등어회가 생각납니다ㅜㅜㅜㅜ

  • 19. 프랑스
    '17.9.1 2:13 AM (80.215.xxx.119) - 삭제된댓글

    노르망디 / 예쁜 추억을 묘사해주셔서 조심스럽지만...프랑스에서 파는 생물 고등어가 그 쪽에서 오는 건데요, 그게 제 입에는 맛이 별로더라고요. 노르웨이 고등어는 냉동인데도 생물 프랑스 고등어보다 훨씬 더 맛나요. 노르웨이 고등어가 한국 고등어와 비슷해서 제가 그렇게 느낄 수도 있을까요.

  • 20. 유럽은 생선 많아요
    '17.9.1 2:14 AM (115.136.xxx.99) - 삭제된댓글

    제가 유럽서 오래살았어요. 특히 네덜란드부터 스칸디나비아 반도쪽은 고등어는 물론 온갖 생선 너무 좋아요.
    오픈마켓 가세요. 그럼 아구, 전복, 고등어, 연어, 소라,골뱅이,도미. . .별거 다 있어요. 가자미 종류도 다양하고.

    프랑스는 해안가까운곳은 물론 내륙도 싱싱해요. 특히 노르망디쪽의 전복이나 홍합, 굴, 맛있고 스페인의 고급 굴은 비싸긴 해도 특이하게 맛있어요. 새우는 너무 많고 랍스터도 싸게 수입되는지 많아요.

    유럽서 구하기 힘든것은 아마도 조기, 굴비였던거 같아요.
    자반고등어도 그사람들 염장해서 말린거 팔아서 그거 오븐에 굽거나 조려 먹으니 좋던데요.

  • 21. 독일은
    '17.9.1 3:14 AM (116.46.xxx.185)

    일부 항구 도시가 아니면 생선이 귀해요
    그 사람들은 엄청 싱싱해야 먹거든요
    대체적으로 구할수만 잇다면 다 맛은 잇고 대신 오징어 갈치 등 일부는
    안 먹는 생선이기에 구하기 어려워요

  • 22. .....
    '17.9.1 3:27 AM (122.40.xxx.201)

    찬물 생선이 맛있다고 누가 그러더군요

  • 23. 00
    '17.9.1 3:44 AM (37.172.xxx.129) - 삭제된댓글

    독일 오스트리아..생물 별로 없고. 종류도 그닥
    독일에선 네델란드로 생선 떼러도 갔어요 .교회 청년회서 고등어 오징어 짝으로 사다 나눴죠.
    오징어도 흐물흐물 물이 달라 그런가봐요
    한국 올때마다 생선 냉동해서 가져갔어요

  • 24. 00
    '17.9.1 3:49 AM (37.172.xxx.129) - 삭제된댓글

    프랑스는 생선도 많아요.
    싸지는 않지만 그런대로...
    노르망디쪽 갈때마다 고등어 서대 가오리..사와요.
    엄청 싸요. 배에서 금방내려 싱싱하고요.
    생연어 맛있고요

  • 25. .......
    '17.9.1 3:57 AM (112.144.xxx.107) - 삭제된댓글

    생선은 찬물에서 잡은 것일수록 맛있어요.
    특히 고등어처럼 기름이 많은 등푸른 생선은 찬물, 그리고 물이 더 차가워지는 겨울에 잡은 것일수록 더 맛있어요. 삼치도 여름 삼치는 맛없어요.

  • 26. 노르웨이 고등어가 맛있죠.
    '17.9.1 7:31 AM (59.86.xxx.45)

    고등어는 냉수성 어종이기 때문에 찬물에서 자라는 게 맛있습니다.
    우리나라는 아열대로 기후가 변하고 있기 때문인지 고등어가 점점 맛이 없어지더군요.

  • 27. 그리운 새꼬시
    '17.9.1 7:51 AM (184.151.xxx.77)

    캐나다 토론토는 전부 냉동 먹을만한 생물은 아예 없어요.
    싱싱한 생물 생선들 함 봤으면.. ㅠ

  • 28. ...
    '17.9.1 11:28 AM (61.74.xxx.140)

    나라따라 달라요. 프랑스 슈퍼에서는 다양한 생물 생선들이 많아서 한국에서보다
    더 잘 해먹었어요.

  • 29. 많아요~
    '17.9.1 12:59 PM (220.118.xxx.92)

    스페인 이태리 쪽은 생선 맛있는 거 많아요.
    되려 영국은 섬나라임에도 불구하고 맨날 동태니 대구니 이런 종류뿐이죠...
    이게 안 잡혀 그런건지 잘 안해먹으니 안 갖다놔서 그런건지...

    암튼 우리나라 생선 저리 가라 할 정도로 프랑스 해안가, 스페인, 이탈리아 쪽은 맛있는 생선요리 많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31290 어떤 속담? 명언?인지좀 찾아주세요 8 혹시 2017/09/18 636
731289 손석희가 MBC를 떠날 수밖에 없었던 이유 7 이제서야 2017/09/18 2,625
731288 주변에 잘 살다가 망하는 사람들이 실제로 있던가요? 14 2017/09/18 7,590
731287 중국 단수관광 비자 신청하려는데 조언좀 주세요. 3 중국비자 2017/09/18 693
731286 요가로 살 빼신분은..없죠? 13 ppp 2017/09/18 5,062
731285 폰 사진이 날라가있는데.. 1 난감.. 2017/09/18 546
731284 팝송이면서 뉴에이지 음악같은 80년대 노래인데.. 혹시 아실 분.. 9 ... 2017/09/18 1,094
731283 우울증약 먹으면 더 처질까요? 8 MilkyB.. 2017/09/18 2,367
731282 나이들어 남편하고싸우니 2 싸우니 2017/09/18 2,580
731281 취미생활 하면서 스트레스 받는다면? 6 취미 2017/09/18 1,733
731280 아들없는 시삼촌 돌아가시면.. 15 힘들다 2017/09/18 3,987
731279 바텐더 알바 시급이 높아서 그러는데요 10 ... 2017/09/18 5,453
731278 매달 기부하는 분들 계세요? 44 ... 2017/09/18 3,331
731277 5살 아이가 똑똑하고 안 똑똑하고.. 그런게 커서까지 영향을 미.. 21 .. 2017/09/18 5,139
731276 토스카나팔찌도 손저림 혈액순환이 나아지나요 3 잘될꺼야! 2017/09/18 1,152
731275 가정용 쌀도정기 질문있어요. 5 가을녁복주산.. 2017/09/18 916
731274 집에 개밥이있는데 개안먹어서 2 강아지 2017/09/18 869
731273 성장기 아이들에게 특별히 챙겨주는것들좀 풀어주세요~~ 7 초5 2017/09/18 2,050
731272 김성종의 최후의 증인 재미있게 읽었어요 5 추리소설 2017/09/18 655
731271 지금 스브스 장아나운서 옷이. 6 .. 2017/09/18 2,412
731270 10월 학원비 계산 제가 비상식적인가요? 17 학원비 2017/09/18 8,705
731269 패권 패권해서 대체뭐지? 2 2017/09/18 510
731268 박근혜 정부 당시 '45년 쓴 미군 헬기' 1500억원 들여 구.. 10 샬랄라 2017/09/18 1,110
731267 동대문이나 남대문에 연주복이나 무용복 같은 옷 파는 곳이 있을까.. 6 ... 2017/09/18 4,453
731266 직장맘 여러분 정말 고생많으십니다. 힘내세요 3 힘들어요 2017/09/18 1,0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