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옷장 열면 전부 검은색인분들 계시죠

'' 조회수 : 5,639
작성일 : 2017-08-31 23:35:51
작년까지만 해도 파스텔 핑크, 쨍한 핑크 ,라임색, 부드러운 하늘색, 꽃무늬 등등 튀고 밝은 색상을 좋아해서 골고루 입었어요
아주 화려한 꽃패턴 원피스도 입고 했는데 레니본 이런옷 너무 좋아했거든요

올해 45세인데 갑자기 이런 색상이 부담스럽고 튀어보일까봐
너무 신경쓰이고 다른사람이 아무리 이쁘게 입어도 보면 눈이 피로하고 부담스러워요

검정만 이제 입고 싶고 옷장에 색상있는 옷 다 치워버리고 싶네요
갑자기 촌스럽고 유치해보이는데 취향이 어떻게 이렇게 갑자기 바뀔수 있을까요
스트라이프도 싫어지고 그냥 블랙만 입고 싶네요
매일 똑같은 옷 입고 싶기도 하구요
요즘 많이 우울하기도 한데 그래서 그럴까요 취향이 급변해서 그럴까요
옷 다 갖다버리고 검정옷 몇개만 남기고 싶어요

IP : 112.153.xxx.67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8.31 11:42 PM (117.111.xxx.252)

    저도 그래요 블랙 그레이 무한 반복

  • 2. 블랙앤화이트
    '17.8.31 11:44 PM (112.169.xxx.30)

    는 너무 기본에다 백화점가도 직원들이 그런차림 일색이라 어느때부터인가는 좀
    완전 시크하고 옷감 좋은 블랙도 좋고
    흰색 회색 검정 감색을 너무 교복같지 않은 느낌으로 배치하거나
    디자인이나 라인이 좀 아방가르드까진 아니더라도 좀 기본형에서 벗어난 형태면 무채색이나 블랙으로도 괜찮더라구요
    아무나 아르마니처럼 맨날 검정 셔츠만 입는다고 느런 분위기가 나는건 아니라는걸 알았어요

  • 3. 오고있는EMS
    '17.8.31 11:46 PM (153.163.xxx.224)

    저도 블랙,화이트,아이보리, 곤색...
    용기내어 스트라이프...ㅋㅋㅋ

  • 4. ㅜㅡ
    '17.8.31 11:46 PM (112.169.xxx.30)

    느런 ㅡ 그런

  • 5. ㅁㅁ
    '17.8.31 11:50 PM (112.148.xxx.86)

    그래도 혹시 모르니 양호한건 갖고 계세요..
    좀더 나이들면
    칙칙한 색보단 밝은색이 어울리기도 해요...
    매번 무채색은 좀 칙칙해보이기도 해요..

  • 6. ..
    '17.8.31 11:50 PM (37.111.xxx.65)

    바지는 검정 회색 아이보리
    상의는 흰색 회색 검정 카키색
    무늬가 화려하지않는선에서 옷 사요

  • 7. ...
    '17.8.31 11:53 PM (221.163.xxx.81) - 삭제된댓글

    전 원래도 어두운 색을 좋아했는데
    나이드니까 더 그렇게 되더라구요
    60은 되야 빨강이 좋아지려나요
    남편은 넌 왜 매일 똑같은 옷만사냐 잡스냐 그럽니다
    색은 같아도 디테일이 다른데요 ㅠ

  • 8. 저도
    '17.9.1 12:06 AM (99.228.xxx.49)

    비슷해요.
    블랙이 가장 많고 그레이, 베이지,카키...핑크도 있기는 한데 환한 핑크가 아닌 인디안 핑크.
    아들이 유치원때 했던 말이 생각나요.
    엄마는 슬픈색을 좋아한다며 ㅋㅋ

  • 9. ㅇㅇ
    '17.9.1 12:08 AM (121.179.xxx.213)

    저 30대 초반인데 옷장문 열면 거대한 까만 덩어리만 보여요ㅠㅠ

  • 10. ㅎㅎ
    '17.9.1 12:22 AM (125.142.xxx.145)

    저도 무채색만 잔뜩..

  • 11. ...
    '17.9.1 12:36 AM (119.64.xxx.92)

    무채색, 군청색..대부분..아주 가~끔 보라계열.
    30년 넘게 이러고 사네요 ㅎ
    무늬도 죄수복 같은 줄무늬만...
    저만 이런게 아니군요. 어쩐지 다행 ㅎ

  • 12. 저랑반대네요
    '17.9.1 12:52 AM (39.7.xxx.187) - 삭제된댓글

    옷장이 온통 다 검정에 디자인만 달라서
    올해는 꽃무늬나 파스텔톤 옷만 샀어요.
    검정은 사람이 단정해보이지만 색상옷은 밝아보이게하네요.
    일부러 웃기도 힘든데 옷이라도 밝아야 기분이 나아지는 것같아요.
    색상옷에 질리면 다시 검정으로 돌아가겠죠 ㅎ

  • 13. 아델라
    '17.9.1 12:53 AM (222.110.xxx.224)

    전 바지 옷차림을 때마다 바지 질을 보던니 펼쳐봐요
    이게 내가 입으려던 그 바지인가... 다 까매서 그냥 보면 뭔 바지인지 구분이 안돼요

  • 14. 알록달록
    '17.9.1 2:06 AM (221.163.xxx.215)

    다양한 색상으로 입어요. 근데 채도는 약간 낮게 골라요. 단 빨간색,네이비,녹색은 아주 선명한걸로 고르고,그외에는 전구 낮은 채도의 다양한 색상으로 코디해요. 40대입니다.

  • 15.
    '17.9.1 3:00 AM (211.114.xxx.59)

    저도 블랙 네이비 그레이 가끔 화려한 블라우스나 티셔츠도 있네요

  • 16.
    '17.9.1 3:01 AM (211.114.xxx.59)

    카키색추가요

  • 17. 저는
    '17.9.1 7:34 AM (112.150.xxx.194)

    전부 흰색이요.
    여름이라 그렇긴하지민.
    예전에는 검정뿐이었는데.

  • 18. 무한리피트
    '17.9.1 8:34 AM (61.74.xxx.241) - 삭제된댓글

    블랙, 그레이, 아이보리, 베이지

  • 19. 루이스
    '17.9.1 9:10 AM (211.108.xxx.103)

    저두요.. 블랙 그레이,차콜, 먹색ㅋㅋㅋ
    제가 즐겨보는 웹툰인데 공감가실듯 해서요
    http://webtoon.daum.net/league/viewer/75410

  • 20. 근데
    '17.9.1 9:19 AM (223.62.xxx.124) - 삭제된댓글

    같은 옷이라도 여러 컬러 입어보고 이 색도 예쁘다 저 색도 예쁘다 하다가 검정을 입어보면 압도적으로 세련됐어요
    다른색 올킬

  • 21. 저도 30대부터
    '17.9.1 9:25 AM (59.17.xxx.48)

    50대인데 쭈욱 검정색만 입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29666 님들 동네 순대1인분 얼마에요? 21 궁금 2017/09/13 4,168
729665 블로그 수익이 도대체 얼마나 되는건지 후덜덜 4 2017/09/13 3,135
729664 안철수 전북 방문과 MB 아바타 행적 SNS 반응 9 ... 2017/09/13 1,265
729663 집 깨끗한데 집이 안나가요 12 청소부 2017/09/13 4,472
729662 이목구비 흠잡을 데 없이 완벽한 여배우가 있을까요? 21 .. 2017/09/13 5,119
729661 흑임자인절미떡은 방배동 구름*, 압구정 공주* 어디가 맛나나요 11 긔요미마노리.. 2017/09/13 4,508
729660 여행 시 광각렌즈가 나을까요. 단렌즈가 나을까요. 9 ... 2017/09/13 793
729659 스폰하는 여자들 은근히 있겠죠? 6 ... 2017/09/13 7,786
729658 이런 천인공노할 일이 있는가 - 박 대통령은 무죄이며 탄핵은 반.. 14 길벗1 2017/09/13 2,270
729657 녹차가 위장에 안좋은가요 10 그린티 2017/09/13 2,492
729656 여자는 빤스를 잘 벗어야 한다던 말... 43 ㅇㅇ 2017/09/13 28,988
729655 혼자 강원도 속초 놀러갈껀데 뭘 먹고 하면 좋게 보낼까요 2 ㅇㅇ 2017/09/13 1,477
729654 “5·18 사망자 광주교도소 3곳에 암매장됐다 3 비틀 2017/09/13 990
729653 금수저 장제원 3 2017/09/13 2,047
729652 직접 대입 원서 내러간 날 기억나세요? 8 깍뚜기 2017/09/13 1,017
729651 병원에 가봐야되는건지 모르겠어요. 2 ... 2017/09/13 811
729650 정에 질질 끌려다니는 성격 2 2017/09/13 1,333
729649 제가 찾던 탤런트요... 5 오호 2017/09/13 2,913
729648 46세 갱년기 증상..일하기 어려워져요 200 아이고 2017/09/13 35,294
729647 열무 얼가리 김치에 무슨 액젓 넣으시나요? 4 열무 얼가리.. 2017/09/13 1,685
729646 수시전형 합격 이런경우 어찌되나요? 8 수시전형 2017/09/13 2,284
729645 시어머니는 왜 아들에게 카톡 안하고 제게만 카톡 할까요? 18 .. 2017/09/13 5,490
729644 자식에게서 들은 막말은 잊혀 지나요? 35 .. 2017/09/13 6,678
729643 E북 잘보게 되나요? 7 .. 2017/09/13 1,228
729642 포스텍·서울대 연구팀 "자폐증 실마리 찾았다".. 2 .. 2017/09/13 2,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