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첫 해외여행을 오사카로 가는데요

설렘 조회수 : 3,212
작성일 : 2017-08-31 20:32:07
고1 아들하고 둘이 가려고 합니다
둘다 첫 해외여행이라 어리버리 떨리네요 ㅜ
고1아들이 좋아할 만한곳 위주로 가고싶은데요
아들이지만 놀이동산에서 타는 그런거 안좋아하고 약간은 여성적인 구석이 더 많은 녀석이예요

일정을 정해야 하는데 당췌 어디부터 가야할지 감도 안오고 막막해요
그냥 들떠있기만해요 ㅜ
혹시 고1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곳과 가보면 의미있는곳 추천해주실곳 없을까요?
최대한 저렴이 가는거라 좀 깨끗하고 저렴한 역에서 가까운 숙소 아시면 추천도 부탁드립니다

혼자 애들 키우면서 큰맘먹고 가는거라
알차게 잘 다녀와야 하는데 말이예요

추천부탁드리고 미리 감사드립니다^^
IP : 182.172.xxx.119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래도
    '17.8.31 8:34 PM (182.222.xxx.79)

    유니버셜은 가셔야죠
    유니버셜 근처 호텔도 싸요
    교토 가면 정말 일본이다 싶을거구요

  • 2. ...
    '17.8.31 8:43 PM (125.177.xxx.135) - 삭제된댓글

    제대로 된 답변을 원하면 언제쯤 몇 박 몇 일 일정으로 가며 예산은 얼마 정도인지 알려줘야...

  • 3. 여기에
    '17.8.31 8:43 PM (221.148.xxx.8)

    일본 여행 얘기 쓰면 공격 받아요
    그냥 네이버 카페 가세요

  • 4. 아들 복 찾아 보라고 하세요.
    '17.8.31 9:08 PM (42.147.xxx.246)

    신나서 친구한테도 물어 보고 아주 잘 할거예요.
    그래야 아이도 여행가는 기분도 더 날 것 같아요.

  • 5. ㅇㅇ
    '17.8.31 9:21 PM (223.62.xxx.218)

    첨가시는거니 너무 멀리시도하지마시고 주유패스 사셔서 도톤보리유람선(유람선이라기엔 아주작은;;20분짜리)와 햅파이브(회전관람차요) 공중정원(야경좋아요) 오사카성등 무료가능하니 이용해보세요 하루코스로 가능합니다

  • 6.
    '17.8.31 9:27 PM (124.54.xxx.52) - 삭제된댓글

    저도 혼자 키우는 고1아들...얼마전 둘이서 일본여행 다녀왔어요^^ USJ는 영화를 테마로 체험하는 곳이라 일본 청소년들이 많이 오더군요. 님 아이도 좋아하지 싶어요.
    휴일에 가신다면 익스프레스표도 사가세요. 줄서는데 시간다 보내서 아깝더군요.
    숙소는 이번에 경험해보니 호스텔 믹스룸(남녀도미토리)추천할게요.
    저도 아이 어렸을땐 호텔이나 호스텔의 트윈룸을 이용했는데 이젠 커버려서 둘이 한공간을 사용하는 것보단 차라리 믹스도미토리가 낫더군요.
    말이 믹스지 여자가 반이상이고 대개가 가족 친구 남매 등이라 건전하고 인기많은 곳은 공용욕실이라도 아주 깔끔하고 조용하대요. 도쿄에선 분카호스텔이라고 이층침대에 커튼까지 쳐져서 안락하던데 오사카도 찾아보면 그런곳 있을 거예요.
    맛있는거 많이 먹이고 재밌게 놀다오세요.

  • 7.
    '17.8.31 9:33 PM (124.54.xxx.52) - 삭제된댓글

    첨이면 패키지에 하루만 자유일정 들어있는 것도 괜찮아요.
    일본은 거의 노옵션 노쇼핑이라서 추가부담도 없어요.
    하루 자유일정인날 낮에 usj가시고 밤에 공중정원(오사카 시내에 전망보는곳) 찾아가시면 될겁니다. 지하철 환승하기가 좀 복잡하지만 그것도 추억이고 막상 가면 한국사람 많아요.

  • 8. ㅇㅇㅇ
    '17.8.31 9:59 PM (222.101.xxx.103)

    난바에 숙소를 잡으세요
    첨엔 그게 좋아요 밤늦게 돌아다닐수도 있고.
    몇박인진 모르지만 하루는 유니버셜가세요 놀이기구 잘 못타도 야간 퍼레이드 불꽃쇼만 봐도 좋죠
    유람선은 타지마세요 물도 더럽고..굳이 그럴필욘.
    공중정원은 구글맵있다해도 해외첨이고 한번 길 잘못들어서면 너무 헤매고 힘들어요
    그냥 우메다에서 대관람차 타면서 야경보셔도 됩니다
    애들 캐릭터샵 많으니 검색해서 보시고 드럭스토어 쇼핑하고 애니메이션, 피규어 좋아하면 덴덴타운 가보시구요
    아들과 즐거운 시간보내세요
    네이버카페 네일동 가면 정보는 넘쳐요

  • 9. ..
    '17.8.31 10:02 PM (61.79.xxx.197)

    고딩이면 유니버셜은 필수인데 해리포터 안좋아하나요?
    놀이기구보다 영화체험 비슷한거라 재밌어요
    애니 좋아하면 덴덴타운가면 학생들 좋아하는 캐릭터 구경하기 좋아요
    사실 유니버셜말곤 별로 볼게 없어서
    먹거리는 닭꼬치 드세요 맛있어요
    백화점만 가도 맛있는거 넘쳐나서 피곤하면 백화점에서 먹을거 사다 호텔에서 먹어도 좋아요

  • 10. 아들한테
    '17.8.31 10:06 PM (112.148.xxx.55)

    계획 짜라고 하세요. 일본여행의 스타트는 오사카죠.여행후기가 젤 많은 곳이니 계획 짜기도 쉬워요. 저도 스물여덟아들과 둘이 다녀왔는데 우린 주로 도톰보리 이자까야 순례했네요. 정말 맛난 우동집 있었는데 알려드리고 싶었는데 아무리 찾아도 기록이 없네요.ㅎ

  • 11. 지금
    '17.8.31 11:49 PM (123.227.xxx.152)

    교토에있고 내일 오사카로 넘어갑니다
    섬세한 취향의 고딩 남자아이면 교토도 좋아할 것같아요
    찾아보시면 전통찻집(우리나라 쌍화차에 달걀노른자 뭐 이런데 말고요 ㅎㅎ) 에서 차마시는것도 체험하시고
    하루 한끼쯤은 우명한것 맛있는것 드세요
    조금 쓰게되더라도요
    나중에 후회하세요 ^^;;

    우선 내일 도서관가셔서 오사카여행책자 빌려오시고
    지도 펴서 여기 리플에 언급된곳이 어디쯤인지 위치를 알아보세요
    그럼 대충의 스케쥴과 이동 동선이 보이실거예요
    블로그도 뒤져보시고 카페가입해서 공부도하시고 이러는 시간이 더 설레고 좋더라구요
    가을의 간사이지방이라니 부럽네요
    전 내년에 선배언니랑 후배랑 교토 가을 보러 오기로 했어요

  • 12. 0000
    '17.9.1 12:40 AM (121.131.xxx.193)

    근데...솔직히 오사카가 도쿄하고 좀 거리가 있지만 그래도 방사능에서 자유롭지는 않아요
    청소년이라면 특히...앞으로 살날이 더 많은 아이들인데..나 같으면 안 가겠지만
    ( 한번 갔다 와서 후회만 가득..)

    한국에서 먹거리 좀 많이 싸가지고 가서 드세요.
    나 같으면 물과 세끼 다 해먹을 수 있는 숙소 구하고 재료를 가지고 갈수 있는만큼 가지고 가겠습니다.

    물론 안가기를 강력 추천하구요. 일본 국토의 70%가 방사능에 오염되었다는데 그 땅에서 나는 것들을 먹어야 하는거잖아요. 물도 마찬가지구요.

  • 13.
    '17.9.1 12:59 AM (175.119.xxx.131)

    오사카 가려고 했는데 저한테도 도움되는 글이네요

  • 14. 알랴줌
    '17.9.1 3:15 AM (180.182.xxx.16) - 삭제된댓글

    공중정원 왜 추천하는지 몰라요. 진짜 가지마세요. 햅파이브만 가도 야경 잘 보이는구만.. 가는길이 험해요. 몰라서 갔지 알고는 안갑니다.
    오사카는 막 활기있고 재밌어요. 교토는 고즈넉하구요. 아드님 성향에 유니버셜보다 교토가 재밌을 듯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31692 송영무장관 위험인물이네요. 9 ... 2017/09/19 3,562
731691 오래된 액체세제 써도될까요? 1 .. 2017/09/19 1,332
731690 독박육아라는 단어 쓰기 그렇지만... 3 ㅠㅠ 2017/09/19 1,344
731689 암바이 팬 써보신분요 질문 2017/09/19 628
731688 혹시 경기도 병점 사시는 분 계신가요? 2 가을 2017/09/19 1,842
731687 혼수가방 추천부탁드려요 9 고민 2017/09/19 2,410
731686 꿀 떨어지는 눈빛. 어디서 팔면 사고 싶네요 3 ㅇㄹㅎ 2017/09/19 3,270
731685 제 행동이 싸가지 없는 행동인가요 10 카톡씹기 2017/09/19 3,801
731684 믹스커피 같은 카푸치노도 있던데 맛있나요? 5 Cc 2017/09/19 1,681
731683 쇠고기 불고기 용으로 6 치맛살 등심.. 2017/09/19 1,434
731682 어린아이 둘 키우는 분들 궁금해요 11 ㅠㅠ 2017/09/19 1,722
731681 사랑의 온도..좀.. 27 내손발 2017/09/19 11,137
731680 국민의당 전번 필요하신분 붙여넣기 하시라고 올립니다 11 국민의당 2017/09/19 550
731679 오전에 프리랜서 변호사가 쓴 글..지워진거죠? 2 ... 2017/09/19 1,396
731678 내 아이가 왕따 폭행 당했을때 대처방법 1 모모 2017/09/19 1,528
731677 막내올케 이야기 14 가족 2017/09/19 5,810
731676 안철수 대선출마 5주년 기념 '3단 케이크'.. 반응 좋지않아 .. 13 지랄한다 2017/09/19 2,693
731675 지금 분당 비 오나요?? 2 ........ 2017/09/19 766
731674 제 나이 마흔 하나 입니다. 14 햇사과 2017/09/19 7,320
731673 대법원장 직권상정하면.안되나요? 4 그냥 2017/09/19 700
731672 범생이 중3아들의 희망사항 7 하루 2017/09/19 2,361
731671 식기세척기 사겠다니깐 남편이 8 ㅇㅇ 2017/09/19 4,095
731670 ABBA - One Of Us (1981년) 6 뮤직 2017/09/19 617
731669 김어준그리기 응모작ㅋㅋ 13 ㅎㅎㅎㅎ 2017/09/19 3,969
731668 꽃보다 생듬심님 1 시에라 2017/09/19 4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