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제 대화가 즐거운 사람을 갖기 어려워요

노을진 저녁 조회수 : 6,711
작성일 : 2017-08-31 14:31:07
내가 좋은 사람이 될려고 하면 좋은.사람이 온다는 효리말처럼 물론 내가 좋은 대화를 할줄 아는게 제일 중요하겟지만요.

젊은 시절 만나면 즐거웠던 친구들도 이제 만나면 은근 자식자랑 재산자랑..인간적이라면 남편흉 시집흉..

친형제들도 이제 자녀들이 다 성장하니..은근 자녀를두고 경쟁심 비슷한게.느껴져요.저도 마찬가지.
친형제들도 은근 자녀들 자랑..재산 불린 자랑..

자식들도 다들 바빠서 엄마의 감정이야기 이런거 잘 듣고 반응해줄 여유가 없어요.
내가 꼰대같은.말 할까봐 스스로 경계되기도 하구요

젊은 시절처럼 읽은 책 이야기..
사심없이 웃고 깔깔대던 농담들..
진로와 연애에 대해 깊은 속마음을 나누던 대화들..
그런 대화들이 그리워요.

하긴 저부터도 요즘.제일 관심사가 자식들 진로..노후경제적 문제..이런거니..
자연 자식얘기 돈 얘기 나올수 밖에 없겟지요

자식얘기 돈얘기 없이.
소박하고 진솔한 대화가 그리워요

그리고 나이들면 다 그런가요.
그냥 자신의 주변에서 일어난 이야기를 요약도 없이 처음부터 끝까지 서술하는 이야기..듣고 있기가.너무 힘들어요.
IP : 121.190.xxx.131
3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003
    '17.8.31 2:40 PM (220.72.xxx.126)

    좋은 글이네요. 글을 차분히 잘 쓰시네요.
    공감에 한 표!!!

  • 2. ..
    '17.8.31 2:43 PM (183.102.xxx.123)

    아마 남들도 님을 두고 이런 얘기 하고 있을꺼예요
    본인이 변할 생각은 없고 남탓만 하고 있으니 서로서로 다들 자기만 불편함 감수하는줄 알지요

  • 3. 이건
    '17.8.31 2:45 PM (118.127.xxx.136)

    이건 정말 남탓할일 아닌것 같아요. ㅡㅡ 본인은 어떤 주제로 말을 하시나요?????

  • 4. 원글
    '17.8.31 2:47 PM (121.190.xxx.131)

    네..아마 저를 두고 남들도 불편할지.모른다는 생각 하고 있어요.

  • 5. 무비짱
    '17.8.31 2:47 PM (223.33.xxx.163)

    전 이야기 나누면 너무 행복한 사람이 있습니다.
    이제껏 만사 만난 중 가장 고급진 언어를 쓰는 사람..ㅎㅎ
    그런 사람과 대화하니 말할때 조심하게 되고 카톡을 할때도 조심하게 되고 책도 많이 읽게 되더라구요.
    제 인생이 이 분을 만나 업그레이드 되는 기분이었어요.
    원글님도 이런 분 만나시길 바랄께요 ^^

  • 6. 원글
    '17.8.31 2:49 PM (121.190.xxx.131)

    그렇지만 몇명이 모였을때 제가 대화 주제를 주도하기가 어렵고 저라고 뭐 특별나지.않아서 그냥 흐르는 대화를 따라갑니다.
    남은 못났고 저는 아니라는 뜻은 아니에요

  • 7. 원글
    '17.8.31 2:50 PM (121.190.xxx.131)

    무비짱님.축하드려요
    저도 누군가에게.그런 존재가 되고 싶네요.

  • 8. 전..
    '17.8.31 2:51 PM (125.130.xxx.249)

    그래서 속마음 얘기는 남편이랑 해요..
    신혼때부터 교육? 많이 시켰더니
    이젠 공감 잘해주네요..

    주변인들은 각자 다 자기얘기만 해요.
    저도 첨엔 잘 들어주고 했는데
    내 위로는 없고 듣기만 하니 지치더라구요 ㅠㅠ

  • 9. 현대인
    '17.8.31 2:52 PM (219.248.xxx.150)

    정신적인 풍요보단 물질적인 풍요를 추구하는 세상이라서 그런걸까요.
    보이는게 중요하기 때문에 외모 재산 학벌 이런게 가장 우선시가 되고 그 기준으로 상대방도
    평가하고 자신도 그 기준 우위에 있어야 안심이 되기 때문인지 온통 관심사가 그래요.
    82만 해도 외모 연예인 얘기에 열광 하잖아요.

  • 10. 다 그렇지 않나요
    '17.8.31 2:54 PM (118.46.xxx.139)

    저는 오히려 나에 대한 정보가 없는 사람들과 취미에 대해서만 얘기를 하는게 오히려 즐거운것 같아요.
    정기적으로 보지만 딱 그자리에서만 듣고 잊으면 그만인 부담없는 얘기들.

    가족이나 지인들의 얘기는 모임 후까지 머리에 남아 걱정내지는 부러움을 만드는듯해요.

  • 11. 공감
    '17.8.31 2:56 PM (118.42.xxx.167)

    공감합니다.
    그래서 올여름 책읽기에 푹 빠져 지냈어요.
    영혼없는 대화에 박자 맞춰 주기가
    점점 힘들어지네요.

    어제는 컨퍼런스 신청해서
    빠르게 돌아가는 세상 공부하고 왔어요.
    몸은 힘들었지만 나름 재미가 있더군요.
    더 겸손해지고
    더 깊어진 '나'를 만들고 싶습니다.

  • 12.
    '17.8.31 2:59 PM (221.146.xxx.73)

    원글님이 먼저 정치, 시사, 인문학, 예술 이야기를 해보세요 그럼.

  • 13. 무비짱
    '17.8.31 3:03 PM (223.33.xxx.163)

    책읽기...많은 작가와 그 안에 수많은 인물들을 만나는...너무 재미있는 일이라 저도 책읽기에 중독되었다가 요즘 목이랑 어깨가 아파 잠시 쉬는 중이에요...회시 일도 뒷전이 되니 일도 밀려서 회사 망할까봐 잠시 접었는데...
    빨리 책과 친구가 되지 않은 게 후회될 정도로 책읽기는 즐거운 일이에요.

    원글님께 독서모임을 추천드립니다.

  • 14. 글쎄요
    '17.8.31 3:05 PM (223.38.xxx.111)

    저 시사 예술 인문쪽 관심도 많고
    얘기도 많이해서
    은따에 잘난척이라고 싫어해요
    이런건 취향맞는 모임에서나 할 얘기라는거
    대화란 공감이라서요
    근데 대부분 대화아닌 독백을 하죠

  • 15. ㅇㅇ
    '17.8.31 3:07 PM (203.226.xxx.209)

    그만큼 친구에 대한 애정이 식어서 그래요
    젊을 땐 친구의 시덥잖은 애정문제니 뭐니 내일인양 밤새도록 얘기 들어줬죠
    아마 친구에 대한 마음이 예전같았으면 시집흉도 밤새 들어줬을지도.
    근데 이젠 피곤하게 들리는건? 나도 살기 팍팍하고 친구얘기도 듣기 힘들고..뭐 다 그런거죠

    저도 이런저런 얘기 들어주기 힘든데 딱 한친구한테만 안그래요
    좋은 일 생기면 저도 좋고 신랑욕하면 오죽했으면 친구가 저럴까그래요

    이 친구한테만은 마음 변하지않도록 늘 좋게 들으려고 노력해요. 내 마음 편하고싶어서.

  • 16. ㅜㅜ
    '17.8.31 3:07 PM (218.236.xxx.244)

    인생 좀 살아보니, 모든게 전부 걱정거리라 그런것 같아요.
    세상 무서운거 모르고 젊었던 시절엔 영화 한편, 책 한권으로도 즐거운 대화가 가능했지만,
    지금이야 그게 안되죠. 끈임없이 타인보다 내가 더 잘났어...를 어필하며 정신승리하고 싶어함.

    저희 이모 말이, 차라리 모두가 다 가난했던 옛날에는 쌀 한바가지도 나눠 먹으면서 서로 의지하고 살았대요,
    그 가난하던 시절에도 서로 도와가며(응답하라1988만 봐도 그랬죠) 힘든거 모르고 살았는데
    지금은 그게 안된다며....노인네들도 모이면 전부 다 자식자랑, 돈자랑....ㅠㅠ

  • 17. 대화매너
    '17.8.31 3:15 PM (117.111.xxx.142)

    줄창 자기 얘기하기 바쁘고 이야기가 길어지면 대놓고 끊거나 딴청 피우고 상대방 얘기도 듣고싶은데로 해석해 들어요. 조그이라도 기분 나쁘게 들리면 받아칠 만반의 준비까지ㅠ

  • 18. 12233
    '17.8.31 3:26 PM (125.130.xxx.249)

    댓글보다 생각난건데.,

    목적이 있는 모임의 사람이랑 만나보세요
    신기하게 남의집.아이.남편 얘기는
    절대 안하고 딱 그 취미에 대해서만 얘기해요

    몇일전 취미모임의 엄마들 만났는데
    4시간 내내 즐거웠어요
    개인사적인 얘기는 절대 없구요.

    동네모임이나 학부형모임 이런게 힘든게
    공통의 화젯거리가 없어 그래요
    누가 남의 집안 사정 궁금해하나요??

  • 19.
    '17.8.31 3:30 PM (59.23.xxx.127) - 삭제된댓글

    계산적인 사람들이 많아서 그럴거예요.
    부자옆에 붙어서 비위맞춰주면 뭐라도 떨어진다는 생각 가진 인간들이 왜그리 많은지
    내가 그들이 바라는 부자가 아닌 이상 얘기는 겉돌기 마련이죠.
    근데 또 이런 인간들이 사회성이 좋아서 요리조리 잘 붙어요.

  • 20. ...
    '17.8.31 3:30 PM (117.111.xxx.144) - 삭제된댓글

    맞아요.
    즐겁게 몰입할 수 있는 주제를 가지고
    공통관심사를 나눈 사람들과의 대화는 즐거워요

  • 21. 원글
    '17.8.31 3:31 PM (121.190.xxx.131)

    주옥같은 댓글들도 많네요.
    맞아요 정신보다 물질이.더 중요시 되는.사회..
    저부터도 그래요.
    좀 속물이면 어때...노후걱정없다면 투기도 하겟다
    .이런맘도 먹엇지만 간이 작아서 못햇고..

    나이들고보니 세상사 다 걱정거리라는 생각이 짙어진 탓도 있네요.

    저도 남들 잘된 이야기 듣고 돌아서면 부럽고 또 심란하고 그랬어요.
    그러다 문득.아..내가 남들보다 우월해져야 안심이 되는 사람이구나..하는 깨달음이 뒤통수를 쳤어요.

  • 22. 파스칼
    '17.8.31 3:33 PM (125.176.xxx.193) - 삭제된댓글

    마음을 나누고 대화할 수 있는 친구라는게 나이가 들면서 바뀌는것 같아요. 저도 원글님처럼 그런 친구 원해요.여러 부류의 친구 있지만 그런 친구는 딱 한팀 있어요. 저 포함 세명인데 셋이 지적수준, 가치관, 성격이 비슷해서 책, 영화, 시사문제 등 식사하고 술한잔 하면 유쾌하고 유익해요. 그외의 모임이나 친구는 별 의미없는 시간을 보내게 돼요. 그래도 사람 만나는게 좋아서 몇몇은 관계 유지하고요 가까이할수록 불편하고 소모적인 사람은 서서히 피하게 되네요. 많은 것을 같이할 수 있는 친구는 정말 드문것 같아요.

  • 23. 원글
    '17.8.31 3:33 PM (121.190.xxx.131)

    다들 가난할때는 남들에게서 열등감을 느낄경우가 잘 없으니 이웃간에 정이 많았던거 같아요.
    요즘같이 빠르게 변화하는 세상에서 나보다 저만치 앞서가는 사람들보며 열등감 좌절감을 주는 시대이다보니..중심잡기 힘드네요.ㅠ

  • 24. 원글
    '17.8.31 3:35 PM (121.190.xxx.131)

    그래서 저도 요즘은 독서에 재미 붙입니다
    이웃들과의 수다보다 82가 더 위안이 되고 유익할때도 있어요.

  • 25. ...
    '17.8.31 3:35 PM (117.111.xxx.144) - 삭제된댓글

    전에는 못사는게 사회구조의 문제였는데
    지금은 개인의 능력 노력의 문제인것처럼 보이니
    사람들이 그에 대한 스트레스를 더 많이 받는 것 같아요
    그래서 내가 더 낫다 증명해야 안심이 되는

  • 26. 맞아요
    '17.8.31 3:41 PM (114.200.xxx.24)

    저는 오히려 나에 대한 정보가 없는 사람들과 취미에 대해서만 얘기를 하는게 오히려 즐거운것 같아요.222222

    가족이나 지인들의 얘기는 모임 후까지 머리에 남아 걱정내지는 부러움을 만드는듯해요.222222

  • 27. 음..
    '17.8.31 4:11 PM (14.34.xxx.180) - 삭제된댓글

    저는 만나는 사람마다 자랑 자랑 하는 사람이 하나도 없어요.
    정말 잘 살아도 자랑은 안하는 사람만 만나거든요.

    대화할 꺼리가 너무나 많아요.

    정치경제사회문화예술....등등등

    그러다보니까 대화할 사람이 한정적이라 친구가 거의 없어요.

    그러니까 적당~히 세속적인 대화도 즐겁게 나눌줄 알아야 되는구나~싶어요.

    저도 세속적인 대화 들어주는건 좋아하는데......

  • 28. 취미
    '17.8.31 5:03 PM (223.33.xxx.198)

    이야기가 나와서 하는 말인데요,
    제가 연예인 팬질 오래하고 있어요.
    전에 친구나 그런 절 이해못하겠다고 하길래
    사람들 만나 정말 쓸때없는 이야기만 하는게 얼마나 재미있는줄 아느냐
    팬들은 만나면 돈.남자ㅡ남편이든 남친이든,직장
    뭐 그런 이야기 안하고
    오로지 함께 좋아하는 스타 이야기만 한다.
    서로에 대한 개인 정보는 아는것도 없고 알려고도 하지않기에
    어느 모임보다도 편하고 유쾌하다 라고 했어요.ㅋ

  • 29. ...
    '17.8.31 5:03 PM (125.140.xxx.131) - 삭제된댓글

    저 시사 예술 인문쪽 관심도 많고
    얘기도 많이해서
    은따에 잘난척이라고 싫어해요
    이런건 취향맞는 모임에서나 할 얘기라는거
    대화란 공감이라서요
    근데 대부분 대화아닌 독백을 하죠

    222222
    저 평생 은따예요..
    학창시절엔 대중가요 안듣고 클래식 들으니 이선희 이문세 대화에 낄수가
    없고 끼기도 싫고..
    대학땐 운동권 하느라 학과 친구 없고
    직딩땐 클래식 공연 발레 공연 보러다니고 결혼을 조혼수순으로 일찍해서
    직장동기들 나이트 가고 술자리에 끼지않고 집에 직행하는 삶을 살다보니
    친구가 없어요..
    자매끼리 이야기 하는게 전부예요...

  • 30. ..
    '17.8.31 5:08 PM (58.182.xxx.197) - 삭제된댓글

    딱 요즘 제 고민이네요. 십년 가까이를 잘 만나던 사람들인데 자녀들이 자라고 다 생활에 깊이 몰입해서인지 요 며칠 만나는 사람마다 자식 자랑 남편 자랑 돈 자랑뿐이네요. 다 비슷비슷 살아서 더 자랑하고 말것도 없는데...며칠 연달아 그런 얘기들 하고 오니 기름진 음식 잔뜩 먹은것처럼 불편해서 요즘은 집에 틀어박혀 음악 들으며 책읽고 있어요...남편 자식 시댁 돈 말고 우리가 주제가 되어서 뭘 하면 즐겁고 어떻게 행복하게 살고 요즘 무슨 생각하면서 사는지....이런 얘기좀 하고 싶어요. 대학교 때 술마시며 밤새 헛소리처럼 진지하게 얘기하던 그 시절이 넘 그립네요.

  • 31. 저는 주위에
    '17.8.31 5:17 PM (125.184.xxx.67)

    결혼 안 한 젊은 친구들은 친구로 두고 있는데, 대화가 재밌습니다.
    세계정세, 정치, 여성, 음식, 여행.. 주제가 너무 다양해요.
    제 또래 여성들과의 대화..사실 너무 시시합니다 ㅎㅎㅎㅎ
    원글님이 쓰신 바 그대로 저도 느껴요.

    (세대를 뛰어넘은 우정이 가능한데 나이든 사람이 꼰대짓 하면 그 관계를
    끝이에요.
    저희는 나이를 서로 전혀 의식하지 않아서 20살 차이나는 친구들이 저보고 ~~ 씨라고 부릅니다)

  • 32.
    '17.8.31 6:39 PM (211.36.xxx.1)

    내가 먼저 맘을 열고시도해보세요 다는아니더라도열에두명은 내맘과비슷한 친구 만날수있을꺼예요

  • 33. 완전 공감
    '17.8.31 6:52 PM (183.109.xxx.87)

    맞아요
    저 위 공감님 글 처럼 독서나 컨퍼런스가 대안이죠
    그래서 알쓸 신잡 같은 프로도 너무 좋구요
    근데 나이드니 책 보면 졸리고 피곤하다는게 함정이지만요
    그냥 나이먹는 과정이려니 생각하면 편해요
    요즘은 인터넷이 잘 되어있어 그나마 멀리 안가고 크게 노력안해도
    이런 지적 욕구가 채워지잖아요
    옛날 사람들은 좀 불쌍해요
    그나마 4.50대 우리세대는 인터넷도 자유롭게 쓸줄알고 복 받은거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29706 [연재] 나는 통일이 좋아요 3. 분단된 나라에서 살고있어요 통일 2017/09/13 350
729705 전세입자가 주소를 안 옮겼어요 26 나마야 2017/09/13 5,620
729704 고등아이 후드집업 어느 브랜드가 좋아요? 19 백화점 2017/09/13 3,242
729703 9급재도전하는데 공부계획좀 봐주세요... 2 .. 2017/09/13 1,591
729702 스타벅스매장이요 건물주면 차릴 수 있나요? 13 블링 2017/09/13 8,224
729701 오늘은 제 생일입니다 6 잘살자.. 2017/09/13 874
729700 누수 있는 집 집이 팔릴까요? 16 은근한 마력.. 2017/09/13 5,554
729699 바퀴벌레 예방 할 수 있을까요? 3 벌레공포증 2017/09/13 1,507
729698 50세 남편 백내장수술하라고 14 백내장 2017/09/13 3,979
729697 대한민국 대학 입시제도 4 너무복잡하다.. 2017/09/13 952
729696 홍콩 한식 삼겹살 잘하는데 있나요.. 3 홍콩한식 2017/09/13 613
729695 모시는(?) 교수님이 남편을 보고싶어하세요.. 23 하루 2017/09/13 6,550
729694 치과 진료....도움이 필요 합니다. 4 치과 2017/09/13 1,611
729693 청소아주머니가 칫솔을 버리셨는데요. 74 2017/09/13 20,823
729692 비염이 심해서 지르텍을 먹어봤는데요...(답변 절실) 23 지긋지긋해 2017/09/13 10,012
729691 대학병원에서 수술이나 시술하려면 1년씩이나 기달려야 하나요? 11 심방세동 2017/09/13 1,600
729690 이상한 뉴스 봤어요! 이런 뉴스 첨! 1 2017/09/13 1,226
729689 효리네 장윤주네 보고있으니 3 2017/09/13 5,413
729688 수시원서6개는 2 수시 2017/09/13 1,783
729687 첫유포자 법적책임져야하지않나요 .. 2017/09/13 544
729686 친정엄마와의 감정싸움 ~~조언부탁드립니다 31 ... 2017/09/13 8,803
729685 최근에 설빙가보신분~ 메론빙수 파나요? 2 호롤롤로 2017/09/13 819
729684 공기업 근무하시는분요~ 1 ㅂ1ㅂㅂ 2017/09/13 1,158
729683 갑자기 춥다가 덥다가 제 몸이 왜 이럴까요 ㅠ 9 2017/09/13 11,985
729682 부모에게 존댓말쓰는 아이들 32 어릴때 2017/09/13 7,6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