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회비 같은거 걷는거 싫어하는분 계신가요?

... 조회수 : 3,498
작성일 : 2017-08-31 10:40:50
그 의도나 목적이 좋든 그거에 상관없이요
전 이상하게 회비같은거 걷는거에 거부감부터 들어요.
왜냐면 그거 걷어놓으면 꼭 뒤탈이 나더라구요. 누가 소소하게 빼돌리거나 뭐하거나
큰돈 모이다 보니 견물생심인건지 꼭 대장역할 하는 사람손에 들어가거나 그런느낌이 많이 들어서요.
회사에서도 처음 들어갔을때 무슨 동기회비 내라고 했을때도 전 거부했거든요. 시누가 부모님 효도비용으로 모으자는 형제회비도 욕먹을 각오하고 거부했어요. 제가 너무 지독한 개인적인 성향인건지.. 그래서 그런지 모임같은것도 하나도 없고 그러네요. 구청이나 구민회관 문화센터에서 뭐 배우려고 해도 회비 걷자는 아줌마들 무서워서 가기 싫구요.
IP : 139.59.xxx.30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8.31 10:43 AM (61.80.xxx.121)

    안해요...
    계모임도 안해요..

  • 2. 완전 동감
    '17.8.31 10:44 AM (183.109.xxx.87)

    저도 문화센터에서 뭐 배울때
    특히 수영은 명절에 강사 챙겨준답시고...
    정말 거부감 들어요
    나서서 돈 걷는 여자들보면 별로 부자도 아니면서
    회비에 대해 회의적으로 얘기하는 사람 가난뱅이로 간주해서 개무시하고
    돈자랑은 또 어찌나 해대는지 정말 눈꼴시죠

  • 3. 동감
    '17.8.31 10:46 AM (124.54.xxx.190)

    저도 그런거 딱 질색이에요.
    가족 행사의 경우에도 회비 걷자고 하면 각자 모아서 일시불로 내자고 합니다.
    회비 모아서 결국 먹고 노는 데 쓰는 것도 싫더라고요.

  • 4. 저도
    '17.8.31 10:47 AM (175.209.xxx.248)

    저도 회비 걷는거 딱 질색이예요
    대장급 한두명이 생색내느라
    나머지 사람들은 돈내고 들러리되고요

  • 5. 저도 싫어요
    '17.8.31 10:47 AM (59.86.xxx.45)

    선물이든 회식이든 하고 싶은 사람이 돈을 내면 그만이지 왜 상관없는 사람에게까지 당당하게 손을 벌리며 강요하는가 모르겠더군요.

  • 6. ㅇㅇ
    '17.8.31 10:48 AM (175.223.xxx.27)

    수영장, 영어학원 . 백화점 문화센터 이런곳에 가면
    회비 걷어서 강사에게 선물하자 회식하자 명절선물하자고 하는 회원들 있는데 전 돈 안내고 싫다고 거부합니다
    별로 어울릴 생각도 없고 배우는 관계 말고 친해질 마음도 없는데 친목 도모한다고 강제로 돈 걷누 정말 싫어요

  • 7. 그래도
    '17.8.31 10:48 AM (125.146.xxx.164)

    필요한 일이 있지요
    동기회 회비 같은 건 더욱더
    조직 생활하면서 어떻게 딱 자르죠

  • 8. ㅇㅇ
    '17.8.31 10:55 AM (58.140.xxx.196)

    회비 걷는게 편하고 좋을때도 많아서 님처럼 거부감이 강하지는 않아요.
    회사 동기회에서 회비걷으면 회사 임직원 경조사때 회비모인것에서 알아서 단체로 부조해주고 다 처리되니까요.
    저는 또 회비걷어서 작게 국내여행가는 지인 모임도 있는데 혼자 경비쓰며 갈때보다 절약 많이되어서 여행 더 많이다니게되서 좋기도 하고..
    목적불분명하게 누구선물한다고 회비걷는건 동참 안하지만
    회비 동참해서 하는일이 내가 혼자해결하려는것보다 결과가 좋은것들은 해요.

  • 9. ...
    '17.8.31 10:58 AM (221.151.xxx.79)

    문화센터같은 곳이야 거절하는게 더 낫지만. 가족회비는 나중에 도움 많이 되죠. 뭐 님네 가족 구성원 모두가 목돈 턱턱 낼정도로 여유있다면 상관없겠지만 단순히 자기 개인적 경험에 비추어 무조건 거부반응 보이는것도 이기적인거죠. 차라리 님이 총대메고 투명하게 관리하면 되잖아요.

  • 10. ㅁㅁㅁㅁ
    '17.8.31 11:01 AM (115.136.xxx.12)

    걍 모일때마다 1/n하는게 젤 속편하고 좋아요

  • 11. 저도 그런편이긴 한데
    '17.8.31 11:03 AM (121.137.xxx.231)

    가족회비는 회비로 내고 있어요.
    아예 안하는 것 보단 그래도 매달 얼마씩 걷어서 큰 일 대비하는데 좋은 거 같아요.
    각자 형편이 있다보니 큰일 생기면 목돈 한꺼번에 내기 힘드니까
    매달 몇만원 내서 모으고 있거든요.

    사실 저도 좀 꼼꼼하고 계획적인 편이라 굳이 가족회비로 안해도
    그냥 제가 알아서 매달 모으고 있었는데
    회비로 내자고 했을때 좀 거부감이 들긴 했어요.
    그런데 여러 사람이 같이 하는 일에는 어느정도 규칙이나 이런 룰을
    정해서 하는 것도 나쁘지 않더라고요.
    그래서 가족회비는 꾸준히 회비통장에 내고 있어요.

    시댁쪽은 예전에 하자고 했더니 시댁 형제들이 한두번 내는 듯 싶더니 안내서
    흐지부지 됐는데
    이제 주변 어르신 돌아가시는 일이 생기고 경험하니
    필요하다고 느꼈는지 다시 하자고 먼저 얘길 하더군요.
    계좌 만들어서 알리긴 했는데 잘 유지될지는 모르겠어요.

    이런 큰일 대비용 (병원비나 상조비등)으로 가족회비 드는 건 괜찮은데

    소소한 모임 회비는 정말 싫어요.
    그거 제대로 유지되는 걸 본 적이 없고 관리도 불투명하고.
    남편 친구들 한때 모임회비 걷어서 모임 유지했는데
    제대로 안돼서 나중에 없어졌어요.

    근데 다시 또 하자고 해서 남편이 하고 싶어 하길래
    회비는 매달 내주고 있는데 필요성을 못 느끼겠어요.
    그냥 만나서 먹고 노는 용도인데
    그게 왜 매달 회비를 걷어야 하는지...

    그냥 일년에 한두번 만날때 그때 먹고 나눠 내면 될껄.

  • 12. ...........
    '17.8.31 11:03 AM (175.192.xxx.37)

    한 푼이라도 손해 보는게 싫은거지요.

  • 13. 싫지만
    '17.8.31 11:12 AM (183.109.xxx.240) - 삭제된댓글

    회비 내는 것은 싫지만,
    그 모임에 속해 있는한 내야 하는 경우 있어요.
    안내고 버티면, 누가 뭐라고 하지 않지만
    그 회비로 모여서 식사를 하기도 하고, 공동 경비로 쓰기도 하고요.
    회비를 안 내려면, 단체 움직이는 데 빠져야 하고,
    공동 경비로 움직 일 때, 혼자서 부담해야지요.

  • 14. 그돈
    '17.8.31 11:35 AM (118.46.xxx.139) - 삭제된댓글

    걷어서 관리하는 사람이 더 힘들어요.
    서로 귀찮은일은 안하려고하니 만만하거나 젊은사람에게 떠넘기는데 맡은사람도 스트레스.
    안걷으면 좋은데 회비만내고 편의만 취하려는 사람들이 있으니 안걷기도 쉽지않음

  • 15. ..
    '17.8.31 11:57 AM (118.33.xxx.31)

    투명하게 하는걸 본적이 없어서 회비 걷는거 싫어요
    특히 가족회비는 목적에 맞게 써야하는데 그렇지 않고 여기저기 친목모임처럼 써서 가족회비 내는거 중지했네요 차라리 필요할때 1/n 하는게 젤 속편하더군요

  • 16. ..
    '17.8.31 12:01 P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회비가 쌓이면 더 낭비하게 돼요.
    그 때 그 때 걷는 게 모두에게 좋아요.
    돈 몇 푼 내고 자기 돈 어따 쓰나 곤두세우는 사람도,
    회비 맘대로 쓰고 나몰라라 하는 인간도,
    모두 피곤.

  • 17. 뱃살겅쥬
    '17.8.31 12:04 PM (210.94.xxx.89)

    나이 먹어보니, 돈으로 강제로 얽어놓은 관계가
    필요하기도 하더이다.
    남자들은 더더욱 그렇고.
    대외적인 것들을 신경 안쓰고 집안만 보고 있어도 되니까 그런 게 가능한거죠

  • 18. 그게
    '17.8.31 1:43 PM (93.56.xxx.156)

    모임에 따라서 좋기도 싫기도 해요.

    싫어하는 동네 여자 낀 모임에 우연히 나갔는데 갑자기 그 여자가 돈 내면서 회비 하자고 하길래 식겁하고 안한다 했어요. 계속 봐야한다는 거잖아요. ㅠㅠ

  • 19. 나옹
    '17.8.31 4:39 PM (223.62.xxx.201)

    사적인 모임에 회비는 저도 싫어하지만 가족회비(형제계)는 합니다. 시댁 친정 모두 하고 있고 어쩌다보니 둘 다 제가 관리해요. 제가 가계부 쓰면서 매달 같이 관리를 하고 있기 때문에 빵꾸날 일 없구요. 10년치 정도로 엑셀 문서로 정리 돼 있어요. 가족여행을 간다던지 부모님 병원비. 부모님 여행보내드릴때 쓰고 지출내역 간단히 문자로 공유합니다. 정확히 관리하면 한번에 목돈 안 드니 돈문제로 얼굴 붉히지 않아서 좋고 저도 형제들 사이에서 믿음을 받으니 좋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29755 회 김치냉장고에 하루 정도 보관 될까요? 8 고민 2017/09/13 6,685
729754 걷기운동은 어디에 좋은거예요? 16 궁금 2017/09/13 7,074
729753 탈원전논쟁, 탈탈 털리고 부들부들 고성에 삿대질까지 5 고딩맘 2017/09/13 876
729752 매살거르고 남은 것들 3 매실 2017/09/13 850
729751 고양이 좋아하시는분들 고양이 비키니 보세요 ㅋㅋㅋ 8 zzz 2017/09/13 2,196
729750 유투브 목록 영상 사이 야한 영상이 한 줄씩 보여요 1 ... 2017/09/13 884
729749 [펌] 그알 돈암동 미제 살인사건 교수 성명서 2 .. 2017/09/13 4,080
729748 '블랙리스트' 김기춘·조윤선 소환 불응..수사 차질 3 아니 왜 2017/09/13 1,222
729747 기사] 매출 가장 높은 출근시간에 편의점 문닫으라는 정부???.. 25 김상조 무능.. 2017/09/13 6,007
729746 갱년기 대비로 뭐가 좋은가요? 4 ... 2017/09/13 2,980
729745 다카 폐지란 무엇인가? LA 이민법 전문 이승우 변호사 light7.. 2017/09/13 651
729744 펫시터 너무 속상하네요 4 .. 2017/09/13 2,345
729743 개인사업자분들 카드 어떤 거 쓰시나요? 1 ㅁㅁ 2017/09/13 531
729742 도와주세요 22살 딸 내보냈습니다. 55 무기력 2017/09/13 29,706
729741 광주분들 도움좀주세요~~^^ 3 가을좋아 2017/09/13 848
729740 전기압력밥솥 6인용?10인용? 18 결정장애 2017/09/13 4,164
729739 수원화성행궁인근에 사는거 어때요? 10 궁금 2017/09/13 2,215
729738 집에 공사 3시간하는데..멍멍이들이랑 어디가있어야할지 10 난감 2017/09/13 1,173
729737 어느 표현이 더 매끄러운가요? 2 기쁨 2017/09/13 623
729736 종합병원 치주과에서 잇몸 수술 해보신 분 계세요? 3 밥심 2017/09/13 2,159
729735 폐경 후에도 부부관계 꾸준히 하시는 분 계신가요? 4 궁금 2017/09/13 9,877
729734 조우종♥정다은 아나, 오늘(13일) 딸 출산…"잘 키우.. 5 .. 2017/09/13 4,782
729733 남친이 친구로 지내다고 ~ 후기 예요. 20 .... 2017/09/13 14,344
729732 한의원에 보약 지으러 갈때, 여러곳 견적내 보시나요? 8 .. 2017/09/13 1,531
729731 막 담은 열무김치 실온에 두고 내일 김냉에 넣을까요? 3 실온? 베란.. 2017/09/13 9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