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 조회수 : 1,067
작성일 : 2017-08-31 09:19:39
답글 정말 감사합니다. ㅜㅜ
마음 결정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IP : 222.109.xxx.19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호수풍경
    '17.8.31 9:23 AM (118.131.xxx.115)

    제 생각에도 레지오는 좀 쎕니다...
    기본적인 신앙심도 있어야하구요...
    회합할때 기도 몇번 했다고 말하는것도 좀 그렇고,,,
    그렇게 발표?하기 위해라도 기도하면 좋은거겠지만.......

    처음 단체 활동 하시는거면 봉사단체나 그런데서부터 하시는것도 좋을거같은데요...
    하루 활동하고 뿌듯하고 느끼는바도 있구요...

  • 2.
    '17.8.31 9:27 AM (220.121.xxx.127)

    저도 잘 아는건 아니지만 성당 다니면서 천천히 시작하심이 어떨까하네요 특히나 애들이 어리다면 더욱더요 애들 크고 하셔도 될 것 같아요

  • 3. 단장
    '17.8.31 9:28 AM (180.230.xxx.46)

    영세받으신 거 축하합니다

    저도 원글님처럼 영세받고
    바로 대모님이 연결해준 레지오에 아무것도 모르고 입단해서
    지금은 23년차입니다..^^

    중간에 몸이 아파서 3년정도 쉬었는데요
    강하다?? 그렇지는 않아요
    봉사활동이나 기타 그런게 레지오를 통해서 이루어지거든요
    저는 처음 봉사활동이 하고 싶어서 레지오를 시작한 것도 있었는데
    덕분에 평일미사도 자주 가고 그래요

    그런데 물어볼 정도로 신경이 쓰인다면 다음에 하시는 것도 좋을 거 같습니다

  • 4. 파스칼
    '17.8.31 9:30 AM (125.176.xxx.193) - 삭제된댓글

    애들 어리면 자모회 하세요. 비슷한 또래들끼리 어울려야 좋아요. 레지오는 대체로 나이 드신분들이 많고 친해지면 불편함 많이 생겨요.
    대모님 하자는대로 다 따라하다간 대모님과 사이 나빠집니다. 저를 비롯한 여러 사람의 경험담입니다.

  • 5. ㅇㅇ
    '17.8.31 9:31 AM (175.223.xxx.230) - 삭제된댓글

    저희 엄마 60대때 하셨어요.
    신앙심 매우 깊고 성당, 수녀님, 신부님은 성역으로 여기시는 분이예요. 주1-2회 모임있고 늘 레지오 레지오 하시는네
    자식들 다 크고 일이 없으니 시간도 되고 거기서 즐거움 찾으니까 그렇게 하신거지
    이제 다니기 시작하신 분이면 안 하는게 좋을거 같아요
    애들 어리면 더 힘들어요
    죄책감 느낄 필요 없고요

  • 6. dd
    '17.8.31 9:35 AM (115.136.xxx.247)

    레지오가 원교 전교 목적이긴 하지만 우리 성당 신부님은 꼭 전교 아니라도 신자들 영성 향상을 위해서도 권해요. 내가 전교도 못하고 자질도 안되는데 라고 생각하지 말고 내 영성 향상을 위해 한다고. 레지오 하면서 저도 많이 신앙생활에 다가간 계기가 되었어요. 사실 천주교는 개신교에 비해 느슨할수도 있어서 영세받고도 오래 다니는 사람 비율이 좀 낮은편이에요. 하지만 레지오 같은 단체에 가입되어 있으면 오래 신앙생활하죠.

  • 7. dd
    '17.8.31 9:36 AM (115.136.xxx.247)

    하지만 젊고 아이들 케어하기 바쁘신 분이라면 나중에 좀 한가해지면 하셔도 무방합니다.

  • 8. 음..
    '17.8.31 10:08 AM (115.143.xxx.77)

    주변분들 말에 너무 신경쓰지 않으셔도 됩니다. 예수님은 우리가 기쁘게 살기 원하십니다. 레지오 않한다고 죄책감 느끼실 필요 전혀 없으십니다. 누가 더 신앙심이 쎄고 얕고는 없습니다. 저같이 나일론 신자도 어느 기회에 강하게 예수님을 체험하게 해주십니다. 원글님과 주님과의 관계가 가장 중요합니다. 저도 성당 다닌지 18년이 되었는데요 다닌 시간은 중요치 않아요. 본인이 얼마나 마음을 여느냐가 중요한거 같습니다.
    가만히 곰곰히 생각해보세요. 정말 레지오 활동 할 시간이 있을까? 없을까? 아마 하실 시간이 있으실거 같네요.^^ 저도 친구에게 레지오 활동 권유를 받았는데 저는 좀 힘들거 같아서 고민하니까 협조단원을 하라고 해서 매일 30분에서 한시간 정도 기도로 대신합니다. 그런데 요즘은 나가서 활동을 더 하고 싶네요. ^^
    세례받고 초반에는 저도 성당에서 사람들과의 관계에 더많이 신경썼었는데....사실 신앙생활을 하시는데는 하느님과 원글님과의 관계가 더 중요합니다. 고민이 되시면 기도해보세요. 답을 주십니다.
    원글님 마음이 더 좋고 편하게 기우는쪽이 답일겁니다. 원글님께 주님의 은총이 가득하길 바래요. ^^

  • 9. 그라시아
    '17.8.31 12:17 PM (211.211.xxx.91)

    레지오가. 뭐가 쎕니까?
    자모회가 사람사귀고 정붙이기 좋고 하느님과 나의관계가 최우선이다 라고 생각하는것도 맞습니다
    근데. 새영세자가 기도에 맛들이도록 훈련허고
    신앙생활에서의 관계를 배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모회는 좋지만 신심단체가 아닙니다
    하느님과의.관계가 깊어지고 하느님을 만나려면
    정기적으로. 일정한 시간에. 기도하는 습관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그러나 쉽지만은 않아요 그래서. 신심단체에 가입하는 것이 큰 도움이됩니다
    레지오는 한주에 한번. 묵주기도를 바치는 회합을하고요
    기도를 몇번했다고 보고하는 것이 아니고
    활동을 보고 합니다
    새로 입단하면 조금씩이나마 교본을 읽으라느 활동을 줍니다
    다른 활동 이라해도. 짝을 지어주니 어렵지 않고
    사제가 권하는 본당 특강 참석 청소 반모임 참석~이런것들이 다 활동에
    포합됩니다
    사정이 있어 아이들이 있어 활동이 없다고 내치거나 뭐라 눈치주지 않고요
    특히 3개월. 수습기간이 있어서. 해보고. 나가시든지
    입단선서를 하시는 거에요
    여기도 이상한 사람 좋은. 사람 다 있습니다만
    다 어우러져 선으로 이끄시는 하느님을 만 나게 되실겁니다

    대모님과 다른 레지오팀에. 입단하시는 것도 좋아요
    대모님도 좋은 분이시겠지만
    그와 별개로 다른 분들과 사귀고 배우시면서 여러 멘토를 찾으시는 것도 필요하니ㅣ까요

  • 10. 레지오
    '17.8.31 1:08 PM (211.38.xxx.181) - 삭제된댓글

    성경공부반이나 교리 교육위주 반으로 들어가시면 좋을거 같아요. 저는 개인적으로 저 어렸을 때 엄마가 레지오 단원 중 한 분께 돈 빌려주고 못받은 적이 있어요. 억단위었는데.. 당시 주변 신자분들께도 돈을 빌렸었나봐요. 그런데 빌려가신 분께서 부도가 나서 잠적해 돈도 못 돌려받고... 아빠가 잠시 사업쉬고 구상 중일 때 놀던 돈을 엄마가
    돈 놀리면 뭐하냐고 빌려준 돈이었거든요... 엄마한테는 화가나고 동료 신자에게는 배신감 들고 이래저래 아빠가 캐나다로 이민 가자고해서 이것저것 알아볼 때였어요. 그런데 같이 돈 빌려준 신자들이 돈 제일 많이 빌려준 가족네가 이민간다니 둘이 사기치고 자기네들 돈 떼어간거 아니냐고 그 많은 사람들이 저희 부모님을 도둑으로 몰았었어요. 그 뒤로 아버지는 배교하시고.. 엄마는 조용히 성당만 다니세요. 언니도 냉담, 저는 쭉~ 냉담하다 뒤늦게 돌아왔구요. 그래서 저에게 레지오는 부정적인 이미지가 있네요. 가톨릭신자라고 남에게 상처주는 거 아닌거 아시죠? 그래도 막상 다른 곳도 아니고 하느님 믿는 사람이 뭐 저래 그런 경우 당하면 신앙심도 흔들리는 거 같아요. 그래서 너무 자기 생활 공개되는 상호교환적 봉사활동보다는 일방적인 교육 프로그램으로 시작하시는 게 좋을 거 같아요. 후에 신앙심이 굳어지시면 언떤 나쁜 신부가 부임되어도 이상한 수녀가 와도 흔들리지 않을 거 같다 싶을 때 시작하셔도 될꺼 같아요. 저는 아직 그 정도는 아닌 거 같아서 조용히 미사만 드리고 와요.

  • 11. 레지오
    '17.8.31 1:11 PM (211.38.xxx.181) - 삭제된댓글

    성경공부반이나 교리 교육위주 반으로 들어가시면 좋을거 같아요. 저는 개인적으로 저 어렸을 때 엄마가 레지오 단원 중 한 분께 돈 빌려주고 못받은 적이 있어요. 억단위었는데.. 그 사람이 당시 주변 신자분들께도 돈을 빌렸었나봐요. 그런데 빌려간 사람이 부도가 나서 잠적해 돈도 못 돌려받고... 아빠가 잠시 사업쉬고 구상 중일 때 엄마가 돈 놀리면 뭐하냐고 빌려준 돈이었거든요... 엄마한테는 화가나고 동료 신자에게는 배신감 들고 이래저래 아빠가 캐나다로 이민 가자고해서 이것저것 알아볼 때였어요. 그런데 같이 돈 빌려준 신자들이 돈 제일 많이 빌려준 가족네가 이민간다니 둘이 사기치고 자기네들 돈 떼어간거 아니냐고 그 많은 사람들이 저희 부모님을 도둑으로 몰았었어요. 이민은 취소되고... 그 뒤로 아버지는 배교.. 엄마는 조용히 성당만 다니세요. 언니도 냉담, 저는 쭉~ 냉담하다 뒤늦게 돌아왔구요. 그래서 저에게 레지오는 부정적인 이미지가 있네요. 가톨릭신자라고 남에게 상처 안 주는 거, 아닌거 아시죠? 그래도 다른 곳도 아니고 하느님 믿는 사람이 뭐 저래 그런 경우 직접 당하면 신앙심도 흔들리는 거 같아요. 그래서 너무 자기 생활 공개되는 상호교환적 봉사활동보다는 일방적인 교육 프로그램으로 시작하시는 게 좋을 거 같아요. 후에 신앙심이 굳어지시면 언떤 나쁜 신부가 부임되어도 이상한 수녀가 와도 흔들리지 않을 거 같다 싶을 때 시작하셔도 될꺼 같아요. 저는 아직 그 정도는 아닌 거 같아서 조용히 미사만 드리고 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75295 고등학교 입학하는데 6 고딩맘 2018/02/02 912
775294 금호아시아나 회장 기받으려 여승무원 포옹하고..웩 11 2018/02/02 4,250
775293 행사장에 풍선아트 대신 세워둘만한거없을까요 1 2018/02/02 334
775292 서검사와 면담한 법무부 검찰과장은 MB민정수석실 근무&황.. 17 큰그림? 2018/02/02 2,337
775291 커피가 몸에 좋다는 건지 나쁘다는 건지... 헷갈려요 8 도대체 2018/02/02 2,476
775290 어제그제 마더 보신 분들 안 계신가요? 2 눈물이 ㅠㅠ.. 2018/02/02 1,236
775289 주민등록증 사진은 꼭 사진관에서 찍어야할까요? 1 .. 2018/02/02 1,162
775288 스팀청소기 쓰시는 분들요 4 추천바래요 2018/02/02 1,308
775287 폐경 3년 지나도 갱년기 증상 있나요 6 ㅇㅇ 2018/02/02 3,174
775286 드럼세탁기 건조기능 사용해봤어요 13 2018/02/02 13,064
775285 정두언 "MB 부정선거? 당락 뒤집힐 일까지 있었다&q.. 12 샬랄라 2018/02/02 3,270
775284 베스트에 노처녀 시누 까는 여자 소름돋아요 25 2018/02/02 7,480
775283 가족 단톡방 며느리는 8 ㅓㅓㅓ 2018/02/02 2,815
775282 일본식(?) 간장양념 유부초밥 레시피 있으세요? 2 유부초밥 2018/02/02 1,585
775281 (방탄)정국 cover songs 15 연탄어무이 2018/02/02 1,980
775280 서점에서 아이에게 동화책 읽어주는 거 흔한 일인가요? 10 ㅇㅎ 2018/02/02 1,654
775279 유방 악성 종양 통증도 있나요? 6 ㅡㅡ 2018/02/02 2,581
775278 에어컨은 언제구입해야 좀 저렴할까요? 3 2018/02/02 1,060
775277 급질 컴앞대기) 공인인증서 비밀번호 까먹었을 때 3 bb 2018/02/02 2,187
775276 조미료 좀 괜찮은 거 추천 좀 해주세요82님들 2 ㅇㅇ 2018/02/02 877
775275 이효경 경기도의원 "나도 성희롱당했다"..미투.. 샬랄라 2018/02/02 597
775274 안태근 사라지고 박상기만 남아…메일 안봤다는 법무부 관계자가 포.. 20 고딩맘 2018/02/02 1,923
775273 카톡은 진짜 1 카톡 2018/02/02 950
775272 중재파 박주선·주승용·김동철 3인, 통개신당 합류 선언 5 ........ 2018/02/02 762
775271 아이친구관계에 대해서 질문있어요 19 G00D 2018/02/02 2,3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