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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까초등교사가학생에게보냈다던사진이요

ㅇㅇ 조회수 : 22,329
작성일 : 2017-08-31 04:41:02
그교사가보낸거1000퍼센트 아니에요
2000년초반이전에쓰던책걸상이던데요
그여자도 성범죄변태이지만
인터넷 관음증 환자들에게 이상황이 하나의 유흥거리가 되니 사람의 호기심이라는게 정말 무서운 감정이라는 생각이 문득 드네요.

남자교사가 성범죄가해자인사건은 매년 발생하고 저는 여고다닐때 교사가 성범죄해서 그만둔걸 본적이있어요. 그런데 여교사가 성범죄가해자라면 얼굴공개에 이번같은경우는 가족이있는 카톡사진까지퍼지잖아요(중학교여교사때도 그랬죠)
하여간 그여자가잘못된건사실이지만
여성교사가 성범죄 가해자라는 사건의 의외성때문에
지나치게 신상공개되고 조리돌림당하는게
불편해요
물론 옹호하는것도 물타기하는것도아닙니다
IP : 223.33.xxx.119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님이나 불편하겠지.
    '17.8.31 4:58 AM (42.147.xxx.246)

    사람들의 분노가 안보이는 모양인데
    더 검색을 해 보시지
    뭘 옹호하는게 아니고 물타는게 아니라고
    ,,....

    불편하면 눈감고 사시오.

  • 2. 2000년 초반거면
    '17.8.31 5:01 AM (58.143.xxx.127)

    양호한 상태 아닌지? 실물이라는 사진과
    흡사해 보여서 문제죠.

  • 3. 신뢰에 비례한 배신감의 크기
    '17.8.31 5:12 AM (210.183.xxx.241)

    이번 여교사 성폭행 사건을
    남교사 성폭행 사건보다 더 뜨겁게 분노하는 것은
    그동안 사회 전반에 걸쳐
    여교사에 대한, 적어도 성적인 부분에서만큼은 여교사에 대한 높은 신뢰감과
    학교는 안전하다는 신뢰감을 한방에 무너뜨렸기 때문입니다.
    배신감과 분노는 신뢰의 크기에 비례합니다.

    더구나 학교에는 여교사의 수가 남교사보다 압도적으로 높습니다.
    대다수인 여교사와 학교가 더이상 안전하지 않다는 것을 피부로 느끼게 되었으니 당연히 불안하고 분노하지요.

    그리고 그 모든 것을 떠나 언제나 처음의 사건은 뜨겁습니다.
    남자 어린이도 교사에게 성폭행과 성착취를 당할 수 있다는 것,
    그 상대가 여교사라는 것,
    장소가 교실이라는 것.
    이 모든 게 다 처음 있는 일이니
    다들 감정적으로 격해있는 상태예요.
    어쩔 수 없어요.

    이번 사건으로
    남자들이 당하는 성폭행에 대한 인식과
    여교사들에 대한 성교육이 확대되겠죠.

  • 4. ㅇㅇ
    '17.8.31 5:13 AM (223.33.xxx.119)

    남녀상관없이 그것도 교사가성범죄를 하면 분노해야하지요 그런데
    지금은 분노보다 호기심 충족이 근원이되어 화두를 일으키는 사건같네요
    남자성범죄는 남자가또? 남자가뭐그렇지~ 이렇게 넘어가지만 여자가성범죄를? 얼굴좀보자~ 와이렇게생겼네 가족은 어떨까 이렇게 저열한 호기심으로 이어지니까 문제이지요
    사실저도 사진을 받았는데 처음엔 자극적이고 호기심이생겼는데 점차 굉장히불쾌해졌습니다 .
    여자의 사생활은 남자에 비해 보호받지않는다는 생각이들어서요 그리고 저열한 호기심에 피해를 받기 쉽다는 생각이들었어요 ( 범죄자신상이 공개되는게 잘못되었다는게아니라 남자와 여자의 신상공개정도를 비교했을때요)
    불현듯 악플에 의해 자살한 사람이
    여자연예인들이 두배는 많고 인터넷신상공개에 피해를 본 일반인이 거의 여자라는 생각이들었네요

  • 5. ㅇㅇ
    '17.8.31 5:14 AM (223.33.xxx.119) - 삭제된댓글

    지금 교실에서 안쓰는책걸상인건맞아요ㅠ
    예전교실에서 찍은 음란사진을가지고 여교사가
    보낸사진이라고떠도나보네요..

  • 6. 저열한 호기심이라..
    '17.8.31 5:26 AM (210.183.xxx.241)

    그 저열한 호기심을 이용한 게 강간범인 여교사였습니다.
    학생을 꼬시기 위해
    자기가 벗은 몸을 찍은 사진을 학생에게 보냈다면서요.
    그 여교사 스스로 바로 그 저열한 호기심을 무기로 시작했어요.

    여자 스스로 필요할 때는 저열한 호기심을 스스로 악용한 사건을
    궁지에 몰리면 여성이라서 사생활 보호도 받지 못한다고 하네요.

    원글님이 말하고자 하는 것에 어느 정도 공감은 하지만
    사회에는 통념이라는 게 있습니다.
    우리는 어떤 계기가 있기 전까지는 그 통념에 의지해서 행동하고 있어요.
    여교사는 성적으로 안전하다는 통념이 분명히 존재해있는 상태에서
    도대체 어떤 여자이길래?.. 하는 호기심은 저열할지언정
    너무나 당연한 감정입니다.

    강간범에 대해
    사회 정서적으로 남녀가 평등하려면
    아직 시간이 더 필요한 것 같습니다.

  • 7. ㅇㅇ
    '17.8.31 5:28 AM (223.33.xxx.119)

    지금 교실에서 안쓰는책걸상인건맞아요ㅠ 
    예전교실에서 찍은 음란사진을가지고 여교사가
    보낸사진이라고떠도나보네요..

    지금 비정상적인 신상유포가 분노가 원천일지 가슴에 손을얹고생각해보셨으면좋겠어요 그사람 자녀사진 대학교 학번 2,3일사이에 다 떠돌게되었습니다 음란물한장면같은 사건에 말초신경이 자극되어 사진을공유하고 해당초등학교 사이트를 들어가보고 하는거아닌가요? 교육자의 말로에 분노하지만 한편으로는 매년있어온 불명예 행동을 한 여자가 조리돌림겪는 사건이 이어지는것같아 안타깝습니다.

  • 8. ㅇㅇ
    '17.8.31 5:44 AM (223.62.xxx.5) - 삭제된댓글

    이번 범죄자가 초등학생한테 가진 호기심과 전대미문의 여성범죄자의 스토리에 대해 갖는 호기심은 같은 층위의 것이아니죠 당연히 범죄자의 것이 더 경중하죠
    여교사가 성범죄의 대상이 되지않을거라는 사회적통념이
    있었기때문에 학부모들이 남교사에비해더 믿어왔고 그래서 이번일이 배신감을 더키웠다는것은 동의합니다

    그러나 인터넷이라는 익명의 사람들이 활동하는 그래서 욕망표출이 한도끝도없이 이루어지는 곳에서 여성의 신상이 남성에 빗내 공개되기는 더 취약한데 이전에도 그랬고 이번도 마찬가지 였다고생각합니다
    범죄가일어나면 범죄사실에 분노하고 피해자에대해 걱정하고 앞으로의 대처에 대해 걱정하는 글이 많았었는데 이번은
    범죄자 그자체에 대해 궁금해하고 이상한 상상의 나래를 펴는 글을 많이 보았습니다. 범죄의 경중에 따라 법에 의해 심판을 받으면 될텐데 가족과 주변인물에게까지 신상공개에따른 불명예의 죄를 주어야하는지는 모를일입니다

  • 9. ㅇㅇ
    '17.8.31 5:52 AM (223.62.xxx.39)

    이번 범죄자가 초등학생한테 가진 호기심과 전대미문의 여성범죄자의 스토리에 대해 갖는 호기심은 같은 층위의 것이아니죠 당연히 범죄자의 것이 더 경중하죠
    여교사가 성범죄의 대상이 되지않을거라는 사회적통념이
    있었기때문에 학부모들이 남교사에비해더 믿어왔고 그래서 이번일이 배신감을 더키웠다는것은 동의합니다

    그러나 인터넷이라는 익명의 사람들이 활동하는 그래서 욕망표출이 한도끝도없이 이루어지는 곳에서 여성의 신상이 남성에 빗내 공개되기는 더 취약한데 이전에도 그랬고 이번도 마찬가지 였다고생각합니다 
    범죄가일어나면 범죄사실에 분노하고 피해자에대해 걱정하고 앞으로의 대처에 대해 걱정하는 글이 많았었는데 이번은
    범죄자 그자체에 대해 궁금해하고 이상한 상상의 나래를 펴는 글을 많이 보았습니다. 범죄의 경중에 따라 법에 의해 심판을 받으면 될텐데 가족과 주변인물에게까지 신상공개에따른 불명예의 죄까지 주어야하는지 모를일입니다

  • 10. 어느 부분이 그렇게 안타까운가요
    '17.8.31 6:00 AM (210.183.xxx.241)

    "음란물 한 장면같은 사건, 말초신경 자극, 교육자의 말로, 매년 있어온 불명예 행동, 한 여자의 조리돌림 겪는 사건" 등이
    원글님이 쓴 단어들이에요.

    지금 원글님의 관점은 가해자 "여성"에게 집중되어 있어요.
    그래서 초6 남자 어린이가 성착취를 당했다는 사실은 간과하고 있습니다.

    위에도 제가 반복해서 말했지만
    처음 있는 사건이라서 (초등 남학생이 여교사에게 교실에서 성폭행당한)
    다들 더욱 관심이 많은 거예요.
    남자 초등생이 여교사에게 성폭행을 당했을 때 어떻게 해야하는지 아무도 몰라요.
    어떻게 하는 게 그 아이를 돕는 것인지 우왕좌왕하고들 있습니다.
    그게 원글님 눈에는 가슴에 손을 얹고 반성해야할만큼
    저열합니까.

    그리고 말초적인 호기심으로 신상털기는
    이 사건말고도 늘 있어왔습니다.
    이번 사건이 특별한 건 아니에요.

  • 11. 저도
    '17.8.31 6:03 AM (210.183.xxx.241)

    여교사의 가족 사진이 공개되는 것은 반대합니다.

  • 12. 신상이 털리는 게
    '17.8.31 7:18 AM (42.147.xxx.246)

    그리 기분이 나쁘다고 생각을 한다면
    피해아동의부모의 심정은 어쩔까 싶네요.

    그리고 가해자가 자기 신상이 털리는 게 싫건 말건
    입 다물어야 해요.

    어차피
    다 밝혀지는 세상입니다.

  • 13. ㅇㅇ
    '17.8.31 10:20 AM (211.251.xxx.56) - 삭제된댓글

    매년있어온 불명예 행동을 한 여자가 조리돌림겪는 사건???

    님은 강간이 불명예 행동을 한거라고 치부하는 건가요?

    하.......님이 페미니스트라면 저는 그런 페미니스트 저주할랍니다.

  • 14. ㄷㅅㅂ
    '17.8.31 10:26 AM (220.72.xxx.131)

    아아, 시작됐네요.
    조리돌림이다아악! 이건 다 여자라서다악! 여혐이다악!
    촛점을 초등아이가 아닌 가해자 성별에 둔 것부터
    범상치 않은 상식과 특정사상에 꽂힌
    의도된 글임을 내가 잘 알겠다 입니다.

  • 15. ...
    '17.8.31 3:02 PM (116.120.xxx.124)

    무서운 세상이라는거...범죄를 저지르면 그 가족까지 피해를 본다는거 알아야 합니다.
    그게 옳든 그르든 그렇게 되는 세상이에요.
    조금 더 도덕적으로 정신 똑바로 차리고 살아야 하는 세상이라는 말입니다.
    그 미친x...무슨 정신으로 그런 짓을 했는지...그래도 엄마면 자식 생각해서라도 이성적인 행동을 하고 사는 사람이어야 하는데...엄마이자 선생이라는 사람이 그 짓을 했으니 세상이 발칵 뒤집히지요. 여자라서...더 비난 받아야 하는건 아니지만 그 충격은 더 큰건 사실이죠.

  • 16. 왜 불편한데요?
    '17.8.31 3:53 PM (121.163.xxx.207) - 삭제된댓글

    미혼도 아니고 어린애를 둘씩이나 낳아 키우고 있는 엄마가
    어린애를 꼬셔서 그런짓 했다면 미쳐도 단단히 미친거지,
    여기서 남녀는 왜 따지는데요?

    남녀평등이니, 성범죄도 남자랑 똑같이 해야 된다는건가요?

  • 17. 남교사는 딸엄마들이
    '17.8.31 4:33 PM (223.33.xxx.85)

    경계많이 합니다
    젊은여교사 그것도 애둘유부녀
    아무도 이쪽으론 생각도 못했을꺼에요
    초등학교에 젊은여교사들이 가장 많습니다
    지금까지 아들엄마들 성폭행은 상상도못했고
    그래서 더 충격받은겁니다

  • 18. 역사이래
    '17.8.31 5:02 PM (203.226.xxx.80)

    가장어린 초등학생을
    것도 자식낳아 키우는 에미선생이
    남의 어린자식을 상대로 벌인 일입니다
    만두 사준댔다고 나가는 어린아이요
    이게 과하게 보이십니까?
    아무리 응징을 해도 부족함이 없다봅니다

  • 19. ???
    '17.8.31 6:20 PM (219.255.xxx.30)

    성범죄자 신상공개 원칙 모르세요?

    저 여자가 여자라는 이유로 성폭행을 저지른 범죄를 공개하지 말아야할 이유가 뭐죠...
    어디가서 자기 아들 또래한테 또 나체로 벗고 덤벼들면 어쩌라구..

  • 20. 됬구요
    '17.9.1 12:21 AM (210.219.xxx.237)

    다른 사람의 분노에 대해 이래라 저래라 하실필요 없구요. 우리 분노는 우리가 좀 알아서 하게 놔두시구요.
    님 일이 되었을때 그렇게 이성적으로 가해자 인권 배려해주세요.

  • 21. 89
    '17.9.1 4:05 AM (49.246.xxx.163)

    예전에 떡볶이로 화대 준 거라고 서로 동의했다고 법원이 인정해주었던 사건이 떠오르네요 그게 뭐였더라..

  • 22. 89
    '17.9.1 4:06 AM (49.246.xxx.163)

    http://www.insight.co.kr/news/806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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