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앞집 엄마가 매일 아이에게 괴성을 질러요
외동 아들인듯 한데 그냥 평범한 개구쟁이 인상이예요
아이 엄마도 인상은 평범해요
조금 쌀쌀한 인상이라 그냥 눈인사만 나누고 살아요
근데 정말 이상한 것은 매일 엄마의 엄청난 고함 소리가 들려와요
애보고 나가라고 완전히 절규를 해요
밤낮을 가리지 않네요
몇 달째 매일 그러는데 제가 다 괴롭네요
근데 애가 지금 복도에서 울면서 문 열어 달라고 말하는데 같은 엄마로서 맘이 넘 아파요
밤인데... 이 늦은 시간에 애가 자꾸 우네요...
어쩌면 좋아요?
1. 그거
'17.8.30 9:58 PM (175.209.xxx.57)경찰에 신고해 주세요 제발...아동학대예요...새엄마 아닌가요 ㅠㅠ
관심을 놓치 말고 주시해 주세요. 말만 들어도 괴롭네요.2. 112에
'17.8.30 10:00 PM (116.127.xxx.144)신고하셔야죠.아동 학대 입니다.
3. 신고
'17.8.30 10:01 PM (122.44.xxx.21)해야할거 같아요.
4. ..
'17.8.30 10:01 PM (180.230.xxx.90)신고하세요.
5. jipol
'17.8.30 10:01 PM (216.40.xxx.246)경찰에 신고 333333
6. ...
'17.8.30 10:01 PM (49.166.xxx.118)한번 아동학대전화에 상담이라도 해주세요..
주변에서 주시하고 있다는걸 알게라도 해주세요..
그거 백퍼 자기 스트레스 애한테 푸는걸거예요...7. 무조건 신고
'17.8.30 10:02 PM (124.59.xxx.247)외국같으면 아동학대로 그엄마 철창신세지겠네요.
8. rornflqkscks
'17.8.30 10:03 PM (61.83.xxx.4)다행히 이제 방금 애가 집에 들어가긴 했어요. 휴~~~
그런데 그냥 고함만 지른다고 아동 학대로 신고하긴 좀 그렇지 않나요?
바로 앞집이라 매일 보는 사람이라 더 그래서요 ㅠㅠㅠㅠㅠ
새엄마인지 아닌지도 모르는데...9. ㅇ
'17.8.30 10:04 PM (211.114.xxx.59)경찰에 신고해주시면 좋겠어요 아이가 짠하네요ㅠㅠ
10. 112ㅓ에
'17.8.30 10:04 PM (116.127.xxx.144)님이 안시끄러우면 안해도 되긴하겠지만
님이 시끄럽잖아요
그리고 아동 학대 맞고
학대라 하지말고
그러면
매일 애한테 소리지르고 시끄러워 못살겠다..라고 신고해 주세요
세상이 바꼈습니다.
좀 바꿔나갑시다.11. 에휴
'17.8.30 10:05 PM (175.214.xxx.113)저도 윗층에 사는 아이가 외동 아들인데 초등학생이예요
한번씩 아이가 막 고함을 지르면서 울면서 다다다 거실을 뛰어다닐길래 처음엔 몰랐는데
엄마가 아이를 때려서 아이가 도망가느라 내는 소리였어요
그 소리 한번씩 들리면 제가 심장이 두근두근 거리고 올라가서 말리고 싶은 적이 한두번이 아니였어요
그런데 한 두달전 엘베에서 만났는데 자기집에 커피 먹으라고 오라고 해서 간김에 그얘기 했어요
공부안한다고 막 그렇게 혼냈다고 사실대로 이야기 하면서 이제는 안그러겠다고 한 이후로는 조용해요12. 아동학대 맞습니다.
'17.8.30 10:07 PM (59.86.xxx.45)어른도 그렇게 몇달 계속 당하면 정신줄 놓게 됩니다.
하물며 아직까지는 부모가 세상의 전부일 아이에게 그렇게 하면 아이가 받을 충격이 오죽하겠나요?13. 학대예요
'17.8.30 10:08 PM (114.204.xxx.4)반드시 신고해 주세요.
주변 사람 눈이 무서워서라도 덜 구박하겠죠14. rornflqkscks
'17.8.30 10:10 PM (61.83.xxx.4)제가 너무 새가슴이라 이런 경우에 말하는 방법을 잘 모르겠어요.
그런 말 할 수 있는 사이도 아니고...
작은 쪽지라도 하나 붙여 놓을까...별 생각이 다 드네요...ㅠㅠㅠㅠ15. 꼭.
'17.8.30 10:10 PM (112.150.xxx.194)신고해주세요.
그러다 애잡겠어요.
그엄마도 정신차려야지요.16. ᆢ
'17.8.30 10:10 PM (211.186.xxx.139)저희 옆집도 그래요
복도식 아파트인데 처음 이사 왔을땐 진짜 놀랬어요
애는 잘못했다고 우는데도 계속 엄마가 혼내더라구요
나중에 봤더니 세상에 한 4ㅡ5세되는 여자애던데
또 세상다정하게 손잡고 다니고요
한 두번정도는 현관문 두들기며 무슨 일 있냐고 물어봤어요
주위에서 지켜보고 있다는걸 알리고 싶어서요
그랬더니 아무일도 아니라고 하던데
진짜 별거아닌걸로 애를 잡더군요
애가 아빠가 나쁘다고 했는지 아빠 나쁘면 경찰한테 잡아가라고 할까? 하면서 한 얘기 또하고 또하고
올라가지 말랬는데 왜 올라가냐고 소리소리 지르고
애를 때리거나 욕하는건 아닌데 애가 경기하듯울고
요즘엔 좀 뜸하긴하지만 많이 걱정됐어요
저도 초3.5 아들 둘 키우는지라 한 버럭 하지만 옆집 보면서 저를 다잡습니다 소리지르지 않고 인격적으로 대하기.17. ...
'17.8.30 10:11 PM (49.166.xxx.118)근데 매일그러는건 좀 심하지 않나요?
저같음 경비실에라도 소음이 심하다고
항의할거 같아요
자꾸 그러면 아동학대로 신고할거라고 경고하고
어찌 한달동안이나 방임을 하셨나요?
원글님에게도 꼭 조치를 치하시길 바래요ㅠㅠ18. 제발 신고하세요.
'17.8.30 10:13 PM (218.48.xxx.197)뭔가 뒷일이 걱정되신다면 그냥...소음정도로라도요!
19. ...
'17.8.30 10:16 PM (175.223.xxx.66)신고를 하세요..
신고 한번 당하면 다음부턴 조심하게 행동할것 같아요.
제발 아이를 위해서 신고해주세요.20. 신고
'17.8.30 10:30 PM (175.223.xxx.49)ㅇ웃에 습관적으로 애 때리는 엄마가 있는데
담임선생님이 신고해서 경찰이 다녀간 후에
더이상 체벌하지 않는다고 해요.
그 아이 엄마한테 얘기하는 것보다
경찰에 신고하시는게 좋겠어요...21. 옛날
'17.8.30 10:35 PM (121.190.xxx.131)저희 아랫집에 날이면 날마다 애잡는 소리가 들렸어요ㅠ
그 아이 결국 정신적인 병 걸려서 오래 치료 받았어요22. ..
'17.8.30 10:39 PM (203.250.xxx.190)신고하세요
정서적 학대입니다
방치하시다가 아이가 팩 돌면 옆집인 님네 아이나 집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어요23. 아....
'17.8.30 10:43 PM (175.223.xxx.49)성폭행 기사에 원글, 댓글.....
너무 답답하고, 애들이 불쌍해서
제가 안절부절못하겠어요.
아이들 관련한 일들은..외면하지 말아요
휴.....24. ㅇㅇ
'17.8.30 10:47 PM (58.224.xxx.11)제발요
신고해주세요.ㅠ25. 학대
'17.8.30 11:06 PM (85.245.xxx.175)맞아요
신고 바람26. ㅇㅇ
'17.8.30 11:08 PM (223.33.xxx.3) - 삭제된댓글제 얘긴가요?ㅠㅠ
일단 경비실에 민원 넣으세요
인터폰만으론 정신 못 차릴 거니까(분명 애탓 먼저 할거임)
경비아저씨께 직접 찾아가라고 하세요.
여러번 말하면 조심할거예요.
자기 소리가 얼마나 큰지 몰라서 그럴거예요.
제가 그엄마 입장이라 잘 알아요.
불쌍하네요27. jipol
'17.8.30 11:16 PM (216.40.xxx.246)공권력이 투입되어야 자제할거에요.
28. 슬퍼요
'17.8.31 4:24 AM (118.217.xxx.54)ㅠㅠㅠㅠ 저도 외동 아들인데
맘이 너무 아파서.... 자는 아들 꼭 안아주고 왔네요.
왜 아기 낳아놓고 학대하는 걸까요..
애가 너무 유별나서? 힘들어서?
그래도 내 속에서 내 배아파 나만 믿고 나온 아기인데...
그 아기한테 엄마는 세상 전부잖아요...
아기 낳기 전에는 몰랐는데
세상 모든 아기들이 행복하고 학대받지 않고 살았으면 좋겠어요.
여담인데 어제 시사 기획 창인가에 보육원 아기들 보고
눈물 왈칵...
아기들이 너무 이쁘고 시설도 그나마 좋은 보육원이고
늘 상주하는 보육 교사가 몇명이나 되는 곳인데도
왜 그렇게 안쓰럽고 맘아프고 아기들이 이쁘던지
막 울었네요...29. 저 어릴적
'17.8.31 8:05 AM (121.165.xxx.195)우리옆집 오빠가 그렇게 혼나고 맨몸으로 쫓겨나고 그랬는데요 어릴땐 그냥 평범하더니만 커서 보니까 정신병이 생겨있더라고요 ㅠㅠ 여린 애들은 그리 될 수도 있겠다 싶어요
경비실에라도 일단 알려주세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