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너무 큰 분노 어떻게 해결하시나요

이상해씨 조회수 : 3,065
작성일 : 2017-08-29 20:28:24

10년 전에 처음 알게 된 사람이었고 관계가 끝난지는 5년이 넘었는데


매일 생각나는 사람이 있습니다.


시간이 갈수록 나이를 먹어갈수록 그사람은 어떻게 나한테 그랬을까?


어떻게 그렇게 사는 인간이 있을수가 있을까 싶은데


그 사람은 주변에 피해 끼치는 자신에 대한 죄책감 없이 잘 사는 것 같습니다.


폭력적이고 충동조절 안 되고 도박에 성적으로 문란하며 근친상간까지 하는 인물인데


현실에서는 선생님 소리를 들으며 누군가를 교육하고 누군가의 마음을 다루는 일을


업으로 삼고 있다는 사실이 소름이 끼쳐요.


그 사람이 잘 되기라도 하면... 저는 가만히 못 있을 것 같아요.


이 사람을 잊고 싶고 이 사람에게 당한 피해로부터 벗어나고 싶어서


심리치료까지 받는데도 화가 납니다.


제 마음 뭘 어떻게 해야 언제쯤 되어야 예전의 분노와 아픔으로부터 자유로워질 수 있을까요

IP : 220.79.xxx.187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헉..
    '17.8.29 8:29 PM (58.228.xxx.149)

    다독다독 ㅜㅜ

  • 2. 익명으로 교육청
    '17.8.29 8:30 PM (223.39.xxx.87)

    학교등 투서하세요. 저도 그렇게해서 복수햇어요

  • 3.
    '17.8.29 8:32 PM (223.62.xxx.219)

    내가 계속 그사람을 붙잡고 있는거예요.
    놓아버리지 못한다면
    그사람 죽어없어져도 그 분노는 계속 돼죠.

  • 4. 저랑 같네요.
    '17.8.29 8:44 PM (58.226.xxx.252)

    저도 몇년전 일인데 아직도
    불쑥불쑥 욕이 튀어나와요.


    전 충격으로 죽다 살아났는데

    그새끼는
    애 둘이나 놓고
    학원 확장 이전해서
    인자한 원장 코스프레.ㅋㅋㅋㅋ


    그 인간 나한테 맨날 원생들 욕하고
    학부모들 학원비 제날짜에 안보낸다고
    욕하고
    원생들 악기 함부로 다룬다고 맨날 욕했음.

    게다가 다른 강사들 밥값이 아깝다고 맨날 욕하고.

    원생들 성추행까지 하던놈.

    저 인간 진짜 천벌을 받아야 하는데!!!!!!!!

  • 5.
    '17.8.29 8:44 PM (115.136.xxx.173) - 삭제된댓글

    더 바쁘게 지내세요.
    미친듯이 뭔가 하세요.
    직장다니고 알바하고 그렇게요.
    저는 그렇게 5년 지나니 많이 행복해졌어요.
    원글님 얼마나 힘들었을지는 모르지만
    마누라한테까지 사기치고 재산 다 빼돌린 후
    토끼같은 새끼들 버리고 룸녀하고
    도망간 놈 부인만큼 힘들었을까 싶네요.

  • 6. ...
    '17.8.29 8:52 PM (211.246.xxx.60)

    그사람이 어찌살건 신경끄고 내마음만 다스리세요

  • 7.
    '17.8.29 8:55 PM (211.114.xxx.59)

    그런사람 나중에 벌받을거에요

  • 8. ,,,
    '17.8.29 9:40 PM (121.167.xxx.212)

    그런 놈때문에 내 건강까지 해친다면 더 억울할것 같아요.
    무엇이 나에게 도움이 되는지 생각하고 잊어 버리세요.
    내가 안 갚아도 다른 사람이 다 갚아 줘요.
    선한 끝은 없어도 악한 끝은 있어요.

  • 9. 저도
    '17.8.30 1:42 AM (118.219.xxx.45)

    저를 더럽게(?) 괴롭혔던 인간이
    학원계에 있더군요.
    경력세탁해서 뻥치고..

    벌받을거라 믿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28120 소불고기랑 어울릴 반찬 추천좀 해주세요 4 소불고기 2017/09/09 1,256
728119 넓은 새집에 이사왔는데 이상하게 몸이 간지러워요 13 새집 2017/09/09 5,830
728118 강아지 배변패드는 다 거기서 거긴가요? 9 동개 2017/09/09 1,293
728117 성격 강한 부부 4 .... 2017/09/09 2,302
728116 정수기 렌탈이 나요 사는게나요? 4 ㅇㅇ 2017/09/09 1,837
728115 두 회사 김치를 큰통 하나에 같이 넣어도 될까요? 2 자취생 2017/09/09 806
728114 40대 후반 82님들, 1시간 돌아다니면 다리 아프신가요? 12 건강 2017/09/09 2,541
728113 수건을 빨면 늘 왜 이렇게 될까요... 43 도대체 2017/09/09 23,038
728112 시계재테크 하는 황 뭐시기 기자가 글 올렸네요. 13 ㅇㅇ 2017/09/09 3,820
728111 삼청동,가회동,계동 근처 초등아이와 피자 먹으려는데요 추천 부탁.. 2 잘될꺼야! 2017/09/09 615
728110 여기에 거론된 김치를 받았는데.. 7 어제 2017/09/09 2,436
728109 변기 물내리는 게 고장났는데요 9 급질 2017/09/09 2,262
728108 안철수와 문재인..사드 배치 한겨레 보도 비교.JPG 11 니네가언론이.. 2017/09/09 1,155
728107 구직할때 스트레스를 너무 받아서 힘들어요ㅠ 6 ㅇㅇ 2017/09/09 1,455
728106 사람 무의식이 그렇게 퇴폐적인가요? 6 시몬스침대광.. 2017/09/09 1,708
728105 맛녀석 김해 구포국수 2 솔치 2017/09/09 1,973
728104 文대통령 국정지지율 69.0%로 하락..70% 이하는 처음 32 kkk 2017/09/09 3,031
728103 (급질) 제 머리 상태 좀 봐 주세요 (뇌종양) 18 권위자 알려.. 2017/09/09 4,465
728102 5세딸이 엄마아빠가 할머니할아버지되는거 싫다며... 12 ... 2017/09/09 1,720
728101 북악산 올라 간 문재인 대통령(feat, 마루와 토리] 26 ... 2017/09/09 3,477
728100 김치를 샀는데..기막혀요 32 기막혀요 2017/09/09 21,690
728099 못생긴분이 이성을 혐오하는건 이해가 되요 21 .... 2017/09/09 4,407
728098 싱거운 열무김치 구제방법 부탁드려요 김치초보 2017/09/09 984
728097 밑에 남문희 기자 글 꼭 읽어보세요. 2 ㅇㅇ 2017/09/09 444
728096 보일러 교체 어떤게 좋을까요? 경동요~ 4 .. 2017/09/09 1,0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