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그알... 단추의 주인공이 누군지, 왜 지문은 없는지, 부동산 전번은 과연 누가 썼는지

뒷북 조회수 : 2,275
작성일 : 2017-08-29 16:32:05
확실한 건 화장실에서 피해자의 치열한 저항이 있었고 계획범죄라기 보다 우발적 폭행및 증거인멸차원에서 살해 같은데
몸싸움에서 떨어진 단추가 결정적 증거라 단추 주인만 찾으면 될텐데 왜 그리 허술하게 조사를 마무리 했을까요.
단추 브랜드 색상이 뚜렷하고 당시 한국에서도 유통되던 브랜드 라면 충분히 범인의 옷이 추정 가능했겠고, 주변 인물 중심으로 동일 옷을 발견한 목격자가 충분히 나왔을 법 하지 않나요.

또 다른 의문은 지문과, 부동산 번호를 적은 수첩의 필체요.
지문이 하나도 발견된게 없다면, 찢어진 여자 옷으로 지문을 꼼꼼히 다 지웠을 확률이 크고
교수 회식 시간이 임박해 사후처리에 경황이 없었을 것이기에, 알리바이를 위해 회식에 다 참석하고, 전 남편/남친 행적까지 전화로 파악한 후, 밤 늦은 시간에 다시 살해현장에 돌아와 흔적을 말끔히 없애고 돌아갔을 수 있다고 봐요.
그동안 분명 그 단추가 달린 애쉬워드 자켓 혹은 바지를 입은 범인 목격자가 한명 쯤은 있다고 봐지고요.

피해자 수첩에 적힌 부동산 전번 필체가 피해자가 아니라 교수 것이라면? 수사에 혼란을 주기 위해 교수가 부동산 전번을 피해자 수첩에적었을 수도 있지 않았을까요.

교수가 범인이라 가정하고 수사 교란과 알리바이를 위해 한 짓을 추정해보면
1. 회식후 전 남친과 남편에게 각각 전화해 '어디냐?' 같은 질문을 했다
2. 아이패드에 유서 존재를 교수만 알고 있는 것으로 보아 유서작성및 저장한 사람이 교수
3. 피해자 수첩에 부동산 전번을 적어두었다
4. 살해현장에 지문과 같은 흔적이 없고 옷도 찢겨져 없다. 
5. 피해자 몸에 타인의 타액을 뭍혀두었다- 그런데 이건 교수가 아닌것 같네요. dna가 나왔다고 했을때 자신의 것인줄 알고 내연 관계였다고 했으니 타액의 존재자체를 몰랐다는 얘기니까요.

교수가 분명 살해현장을 1차 벗어나 회식후 다시 살해현장을 방문해서 본인의 흔적은 깨끗하게 치워놓는 동시에 제3자가 살해한것 처럼 꾸며놓고 가지 않았을까 싶어요. 문을 잠그지 않은것도 타인이 쉽게 드나들어 아파트 관계자의 우발적 범행 처럼 꾸미고요
진짜 고구마 같은 수사고요.  가족들도 지금이라도 사설탐정이라도 사서 끝까지 범인을 찾고 돌아가신 분 원한을 풀어드려야 할것 같아요 
모든게 너무 소극적이예요.
IP : 175.213.xxx.3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7.8.29 4:34 PM (59.23.xxx.200)

    억울해도증거가 없으니 교수하며 살겠죠

  • 2. 네이버
    '17.8.29 4:35 PM (1.245.xxx.103)

    ㅈ교수라고 이해령 치면 같이 검색되요 아주 활발히 활동하는 교수던데 제 생각이지만 집안빽이 좀 있지않나 싶어요

  • 3. 경찰수사도
    '17.8.29 4:37 PM (175.118.xxx.71) - 삭제된댓글

    범인 하고 똑같다고 봐요

    뜬금없이 자살 유서를 내놓고 그것도 비번을 교수만 알고

    남편 시댁과 불화가 있다는 둥 , 남친 한테 전화 등 등

    모든게 한 사람만 가리키는데 경찰 라인과 깊은 빽이 있는건지

    그날 오후 4시까지 방충망 공사 했다니 인부들 침일수도 있는데

    인부들 dna 검사는 했는지, 당시 그 단추가 쎼고쎈 단추도 아니고 단추 만 알면 그제품이

    쟈켓이든 바지든 그 즈음 그 브랜드 옷 모델 사진도 다 나왔겠구만

    이렇게 답답하고 멍청한 경우는 첨봐요

  • 4. ...
    '17.8.29 4:49 PM (14.45.xxx.218)

    이번 방송으로 경찰 한방 먹었으면 좋겠어요. 짜증나.

  • 5. 그런데
    '17.8.29 5:02 PM (121.168.xxx.236)

    교수랑 얼마나 사적인 얘길하면 교수가
    전남친의 전번까지 알고 있나요..?

    남편은 결혼식 인사했으면 안면은 있을 수 있는데
    전번까지 교수가 아나요?
    전남친은 이름을 아는 것도 좀 이상한데 전번까지..
    아무래도 피해자 핸폰 에서 이름을 찾아 전번을 적었는지..알 수 없으니

  • 6. ...
    '17.8.29 5:38 PM (218.146.xxx.159)

    교수랑 얼마나 사적인 얘길하면 교수가
    전남친의 전번까지 알고 있나요..?22222
    진짜 이상해...

  • 7. 정황증거로
    '17.8.29 8:33 PM (14.32.xxx.196)

    범인을 잡나요
    물증이나 자백이 있어야죠
    그리고 이런저런 상황이 참 뭐랄까 상식적이지가 않아요
    만취해서 교수 살집 보러 같이 가고
    가짜대학생 옛 애인 연락처까지 공유라.... 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28999 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에서 활동하는 병원이나 한의원 이용해보신분.. 2 혹시 2017/09/11 486
728998 제가 꼬인건가요?? 시누이가 얄미워죽겠어요 12 꼬인녀 2017/09/11 5,856
728997 간철수라는 별명을 지으신 분은 누굴까요 24 찾습니다 2017/09/11 2,727
728996 고구마 삶다가 냄비 태웠어요 2 .. 2017/09/11 845
728995 생리전 여드름 턱 외에도 얼굴 전체 나는 분 계세요?? ㅇㅇ 2017/09/11 477
728994 安, 김이수 부결로 '호남홀대론' 역공 당할까 4 당해마땅 2017/09/11 1,406
728993 남편이랑 다니기 싫으신 분들은 뭐하며 지내세요? 3 55 2017/09/11 2,321
728992 타이레놀이 안듣는 두통은 어쩌나요? 22 두통 2017/09/11 7,571
728991 바오바오 루센트 삼십대 괜찮을까요 5 뒷북 2017/09/11 2,050
728990 남자랑 동거하면서 달라진 거 있으세요? 2 oo 2017/09/11 2,900
728989 오늘 제일 좋았던 건 뭐였나요 37 행복하자~ 2017/09/11 5,913
728988 정신과랑 심리상담실 어디가 좋을까요? 5 ..... 2017/09/11 1,762
728987 트레이더스 키친타월.티슈 1 sara 2017/09/11 1,284
728986 남매끼리 사시는 분 있으신가요? 9 ... 2017/09/11 4,071
728985 연휴에 어디들 가시나요? 1 연휴 2017/09/11 748
728984 [급질] 대상포진이라는데 수포가 아주 작아요 3 고민녀 2017/09/11 1,647
728983 뉴스룸이 전한 청와대 반응 15 ... 2017/09/11 4,406
728982 어린이집 자기부담금.. 궁금해요 8 궁금 2017/09/11 1,652
728981 초등 고학년 여아 처음 피겨스케이트 종류 여쭤요 ~ 3 가을 2017/09/11 1,229
728980 심리상담 여쭤봐요 6 ..... 2017/09/11 1,069
728979 친구가 식당을 개업했는데 선물 뭐 하나요? 7 선물 2017/09/11 1,935
728978 MB정부 국정원도 '문화계 블랙리스트' 작성…82명 대상 3 이런 이런 2017/09/11 568
728977 오프라 윈프리가 말하는 용서란/// 24 tree1 2017/09/11 3,677
728976 이재웅·안철수 "김상조 오만"….. 41 ㅇㅇ 2017/09/11 2,666
728975 효리랑 상순 주고받는 말장난들 넘 부럽네요ㅋ 31 82쿡쿡 2017/09/11 17,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