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말안듣고 약속 안지키는 초4 어찌해야하나요?

초4 조회수 : 947
작성일 : 2017-08-29 16:08:05
중2병 걸린 형때문에 제가 우울증까지 걸렸는데 11살짜리 이녀석도 만만치 않아요
학교 끝나고 학원 가야하거나 학원숙제 급하게 해야할때아침 등교전에 꼭 신신당부해요 하교하고 바로 오라고요.
그런데 스무번에 한번 정도만 약속 지키고 매번 놀다 시간 다되어서 허겁지겁 집에와요
오늘도 4시에 학원가니 2시반에 학교 끝나면 바로 오라고 했어요 숙제 못한거 다하고 간식도 먹고 가야한다고요
그런데 핸드폰도 꺼놓고 아직까지 안와요
지금와도 학원차 바로 타야하는데 말이죠
학습지선생님 기다리시다 그냥 가신것도 몇차례나 되고
늘 약속안지키고 늦게 오는 아이 어떻게 버릇을
고쳐놔야하나요?아이한테 너무 화가나네요
IP : 182.209.xxx.14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8.29 4:10 PM (125.177.xxx.135) - 삭제된댓글

    혹시 아이가 하기 싫은 걸 억지로 시키시는 건 아닌가요?
    아이가 하기는 싫은데 싫다고 해봐야 엄마랑 대화가 안 통할 때 저런 방법을 쓰거든요...

  • 2. 그냥
    '17.8.29 4:16 PM (115.136.xxx.67)

    약속안지키면 그에 해당하는 불이익이 있어야죠
    일관적으로 꾸준히 그 룰이 지켜져야 합니다

    일단 저러면 주말 외출금지 용돈금지 게임금지
    간식금지 등등

    단호하게 대처해야죠
    엄마가 오냐오냐하고 가볍게 넘어가니
    애가 누울자리보고 다리 뻗는거예요

    애들이 몇번이면 몰라도 저렇게 많이
    약속 어기는건 엄마 우습게 보는거 아닌가요

    100프로 통제는 없어도 70프로 통제는 되야하는데
    지금보니 30프로정도만 통제되고 있네요

  • 3. 원글
    '17.8.29 4:25 PM (182.209.xxx.142)

    학원 갈 시간 다되어 겨우 집에 와서 학원으로 바로 직행했네요
    야단도 쳐보고 불이익도 주는데도 저버릇을 못고쳐요 아무래도 제가 좀더 강하게 나가야할듯해요
    아이는 학원다니거나 숙제하는걸 힘들어하진 않는데 아직 노는게 더 좋은듯해요

  • 4. 그냥
    '17.8.29 4:41 PM (115.136.xxx.67)

    학원가는게 문제가 아니고
    약속 안지키는걸 엄청 단호하게 몰아붙여야죠

    20번 중 한번 약속지키면 아예 안 지키는거나 다름없죠

    그리고 보통 아이 중 노는거 보다 공부 더 좋아하는 애가 있나요?

    이번 겨울에는 공부보담 템플스테이같은거 보내서
    엄마 아빠 밑에 사는게 얼마나 편하고 좋은건지 좀 깨닫게 해 주세요

  • 5. 그냥
    '17.8.29 4:57 PM (119.64.xxx.34) - 삭제된댓글

    학교 끝날 시간에 교문 앞에서 데려와요.
    가끔 데리러 못가는 날은 꼭 놀고 오는데
    그럴 땐 그냥 그러려니 하고 안혼내요.
    말로 약속한건 지키기 쉽지 않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31717 별건 아니지만 자랑좀 해도 될까요? 22 후리지아 2017/09/20 5,466
731716 의사 체계(?) 잘 아시는 분~ 7 well 2017/09/20 3,235
731715 서있는 직업인데 고관절이 너무 아프네요 4 ... 2017/09/20 1,590
731714 국제 정치 전문가 시몬 천 박사가 분석하는 현 국제 정세 light7.. 2017/09/20 478
731713 촰은 자유당 바른당과 합당은 안하겠네요 10 촰촰촰 2017/09/20 1,469
731712 강수지 김국진 헤어진거 같지않나요? 34 ... 2017/09/20 34,363
731711 나이가 들어도 마음은 안늙으니 서글퍼요 17 Fgfg 2017/09/20 5,007
731710 블랙박스 보는 방법 좀 알려주세요. 1 어려워 2017/09/20 2,902
731709 문재인 대통령 세계시민상 수상 생중계 9 ... 2017/09/20 1,171
731708 미국일본뿐 아니라 다른 나라도 문재인님을 두려워 하네요 20 국격상승 2017/09/20 2,491
731707 운동을 쉬면 근육이 언제쯤 빠지나요? 1 사랑스러움 2017/09/20 1,476
731706 롯데월드 연간권 끊어보신분 어떠셨나요? 7 .. 2017/09/20 961
731705 7세 남자아이가 자꾸 누워있어요 ㅠㅠ 15 .... 2017/09/20 5,322
731704 시누이 예단은 뭐 해야 될까요 19 .. 2017/09/20 5,690
731703 외부자들 보는데요............ 8 정봉주가 이.. 2017/09/19 1,795
731702 Mbc kbs파업이 길어지니 걱정되네요 9 ㅅㄷ 2017/09/19 1,559
731701 댓글 감사합니다 원글삭제 할게요 31 ... 2017/09/19 4,305
731700 감기가 걸리면 무조건 열감기로 오는분 계세요? 3 ,,,,, 2017/09/19 763
731699 MB식 비판세력 적출법, 박근혜 정부보다 저열하고 집요했다 3 샬랄라 2017/09/19 521
731698 택배송장에 이름 4 창피스러워서.. 2017/09/19 949
731697 유독 여기서 많이 보이는 문장 14 문장 2017/09/19 3,415
731696 자녀 집 사주는 편법증여 막힌다 - 링크 3 === 2017/09/19 3,293
731695 인간관계...억울하고 우울해요. 19 억울 2017/09/19 7,041
731694 면접보고 연락드릴께요라는 말 왜하는걸까요 8 ... 2017/09/19 3,480
731693 軍검찰, 박찬주 대장 구속영장 청구…뇌물수수 혐의(속보 2 앗싸 2017/09/19 1,2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