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말안듣고 약속 안지키는 초4 어찌해야하나요?

초4 조회수 : 956
작성일 : 2017-08-29 16:08:05
중2병 걸린 형때문에 제가 우울증까지 걸렸는데 11살짜리 이녀석도 만만치 않아요
학교 끝나고 학원 가야하거나 학원숙제 급하게 해야할때아침 등교전에 꼭 신신당부해요 하교하고 바로 오라고요.
그런데 스무번에 한번 정도만 약속 지키고 매번 놀다 시간 다되어서 허겁지겁 집에와요
오늘도 4시에 학원가니 2시반에 학교 끝나면 바로 오라고 했어요 숙제 못한거 다하고 간식도 먹고 가야한다고요
그런데 핸드폰도 꺼놓고 아직까지 안와요
지금와도 학원차 바로 타야하는데 말이죠
학습지선생님 기다리시다 그냥 가신것도 몇차례나 되고
늘 약속안지키고 늦게 오는 아이 어떻게 버릇을
고쳐놔야하나요?아이한테 너무 화가나네요
IP : 182.209.xxx.14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8.29 4:10 PM (125.177.xxx.135) - 삭제된댓글

    혹시 아이가 하기 싫은 걸 억지로 시키시는 건 아닌가요?
    아이가 하기는 싫은데 싫다고 해봐야 엄마랑 대화가 안 통할 때 저런 방법을 쓰거든요...

  • 2. 그냥
    '17.8.29 4:16 PM (115.136.xxx.67)

    약속안지키면 그에 해당하는 불이익이 있어야죠
    일관적으로 꾸준히 그 룰이 지켜져야 합니다

    일단 저러면 주말 외출금지 용돈금지 게임금지
    간식금지 등등

    단호하게 대처해야죠
    엄마가 오냐오냐하고 가볍게 넘어가니
    애가 누울자리보고 다리 뻗는거예요

    애들이 몇번이면 몰라도 저렇게 많이
    약속 어기는건 엄마 우습게 보는거 아닌가요

    100프로 통제는 없어도 70프로 통제는 되야하는데
    지금보니 30프로정도만 통제되고 있네요

  • 3. 원글
    '17.8.29 4:25 PM (182.209.xxx.142)

    학원 갈 시간 다되어 겨우 집에 와서 학원으로 바로 직행했네요
    야단도 쳐보고 불이익도 주는데도 저버릇을 못고쳐요 아무래도 제가 좀더 강하게 나가야할듯해요
    아이는 학원다니거나 숙제하는걸 힘들어하진 않는데 아직 노는게 더 좋은듯해요

  • 4. 그냥
    '17.8.29 4:41 PM (115.136.xxx.67)

    학원가는게 문제가 아니고
    약속 안지키는걸 엄청 단호하게 몰아붙여야죠

    20번 중 한번 약속지키면 아예 안 지키는거나 다름없죠

    그리고 보통 아이 중 노는거 보다 공부 더 좋아하는 애가 있나요?

    이번 겨울에는 공부보담 템플스테이같은거 보내서
    엄마 아빠 밑에 사는게 얼마나 편하고 좋은건지 좀 깨닫게 해 주세요

  • 5. 그냥
    '17.8.29 4:57 PM (119.64.xxx.34) - 삭제된댓글

    학교 끝날 시간에 교문 앞에서 데려와요.
    가끔 데리러 못가는 날은 꼭 놀고 오는데
    그럴 땐 그냥 그러려니 하고 안혼내요.
    말로 약속한건 지키기 쉽지 않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74811 캡쳐해서 신고하고 싶어요. 3 쥐구속 2018/02/01 816
774810 (정정) 어제 댓글부대 고발건 정정합니다. 2 잘한다 2018/02/01 506
774809 문정인 “북한이 평창올림픽을 北체제 선전에 이용해도 놔두자” 17 ..... 2018/02/01 1,512
774808 아~ 웃퍼라!!! ㅋㅋㅋ ㅠㅠㅠ 아마 2018/02/01 715
774807 이 음악 좀 찾아주세요. 5 언니야들 2018/02/01 639
774806 미술관 박물관 요즘 가 볼만한 전시회 있나요? 20 ... 2018/02/01 2,147
774805 압력솥 질문요!!! 2 랄라 2018/02/01 602
774804 성당문의드려요 19 2018/02/01 1,437
774803 “어차피 깨질평화이고 약속들이라면 빨리깨지는것이 낫다.” 9 ㅇㅇㅇ 2018/02/01 833
774802 조용히쉴만한숙소 2 양평 2018/02/01 761
774801 나이 60에 드는 생각이요(당연한 얘기지만)-그런데 내 맘대로 .. 27 ... 2018/02/01 6,654
774800 올레드 티비 광고 나오면 꼭 봐요 18 레오 2018/02/01 2,746
774799 세탁기 돌려도 될까요? 4 ... 2018/02/01 1,396
774798 믿을만한 기부할 곳을 찾고 있습니다 5 어울러 함께.. 2018/02/01 1,080
774797 문파들~2주간 정말 수고하셨습니다~~ 19 82문파 2018/02/01 1,948
774796 대물렌즈 사건 들어보셨어요? 2 ..... 2018/02/01 1,328
774795 '한반도기반대' 2030단체, 수상한 뒤 캐보니 7 @@ 2018/02/01 1,043
774794 뽁뽁이 샀는데요 6 2018/02/01 1,035
774793 MBC 유명 드라마 PD, 상습 성추행으로 '대기발령 3 .. 2018/02/01 3,738
774792 출산휴가중인데 회사 인원감축...복귀 못할듯하네요. 2018/02/01 1,578
774791 바디로션 바르세요? 11 .... 2018/02/01 3,599
774790 지방을 태우는 간단한 유산소 운동(펌) 28 ... 2018/02/01 5,551
774789 아들에게 엄마가 왜 좋으냐 물으니.. 20 ㅎㅎ 2018/02/01 6,457
774788 자녀가 어떤 분야에 천재적인 소질이 있는 거 같으세요? 9 천재 2018/02/01 1,722
774787 호박이 깨졌는데 6 ㅇㅇ 2018/02/01 6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