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날이 쌀쌀해지니 강아지가 먼저알아요.
2일전 아침엔 맨바닥옆에 있던 이불속으로(무겁게 개어져있는상태)
어떻게든 들어가보려고
머리를 집어넣네요.
제가 이불을 펴주니 당당히 그 위에 자리잡아요.
그리고 그 이틀전부터는 새벽녁이나 밤중에 우리침대로 올라와서 등 대고 자고요.
그 전엔 혼자 잠자서 넘나 서운했거든요.(올해 3살)
이젠 다 컸나보다... 했더니 더워서 혼자 잔거였나봐요
다시 강아지가 옆에 오니 인생이 즐겁습니다.
1. ㅎㅎ
'17.8.29 4:06 PM (121.168.xxx.54) - 삭제된댓글진짜 그렇죠?
집에서 제일 시원한 곳, 제일 따뜻한 곳 어딘지 강아지한테 물어보면 된다니까요.2. 찬바람 불 때
'17.8.29 4:06 PM (211.243.xxx.4) - 삭제된댓글강아지 안고 누워 있으면 따땃한게 정말 기분 좋죠. 콩콩한 냄새는 보너쓰...^^
3. ..
'17.8.29 4:08 PM (58.142.xxx.203) - 삭제된댓글오늘부터 이불 속 파고 드네요 지금도 제 옆에 딱 붙어있어요 이불 덮고.. 추운 날씨도 아닌데
4. ..
'17.8.29 4:09 PM (58.142.xxx.203)며칠전부터 이불 속 파고 들려고 해요 지금은 제 옆에 딱 붙어있어요 이불 덮고.. 추운 날씨도 아닌데
5. ㅋㅋㅋ
'17.8.29 4:18 PM (114.201.xxx.114)넘 귀엽네요.
개들은 털이 있는데도 추위를 많이 타는 거 같아요
이불 깔고 덮는거 차암 좋아하심ㅋㅋ6. 스테파니11
'17.8.29 4:20 PM (125.129.xxx.179)말만 들어도 귀여워요~ㅋㅋ
7. 쇼파위
'17.8.29 4:23 PM (218.146.xxx.159)이불 없는 쇼파에 앉을때는 제 잠옷 자락이라도 발로 끍어 모아서 앉아 있습니다.. 원피스형 파자만만 입어야 하려나봐요.
8. 귀염귀염
'17.8.29 4:26 PM (165.132.xxx.97)너무 귀엽고 예쁜 글이세요^^ 저희 강아지가 얼마전 무지개다리를 건너서 우울했는데... 님 글을 보니 강아지와 같이 했던 행복한 시간들이 생각나네요. 강아지와 좋은 하루 되세요
9. ㆍ
'17.8.29 4:29 PM (59.23.xxx.200)강아지는 사랑입니다 천사죠
10. 양이
'17.8.29 4:31 PM (59.6.xxx.219) - 삭제된댓글고양이도 그래요..널부러져있던 애가 이불파고 들어가고 제옆에 와서 붙어자려하구요~ 날씨 덕을 좀 보네요ㅎㅎ
11. 호롤롤로
'17.8.29 4:44 PM (175.210.xxx.60)ㅋㅋㅋ맞아요. 제 침대옆에 강아지쓰라고 침대하나 더 있는데
여름내내 안올라와서 혼자잤는디
며칠전부터 올라와서들 자더라구요 덕분에
만지면서 잘수있어서 넘 좋아요.. 여름내내 외로웠어요12. 맞아요
'17.8.29 4:55 PM (116.121.xxx.93)겨울엔 생체 난로로 쓰이죠 멍뭉이나 냐옹이나 ㅎㅎㅎ 그 푸근한 따뜻함은 정말 말로 할수없는 위로죠~
13. 막내
'17.8.29 4:59 PM (183.101.xxx.40)여기에 강아지나 고양이글 올라오면 꼭 읽고 막 상상하거든요.
오늘은 내 차례인가봐요^^
같이 자면 신경 쓰여 깊은잠못자지만 역시 같이 자야 흐뭇해요14. 점둘
'17.8.29 5:17 PM (223.62.xxx.21)멍뭉이 냥이 글
하루 한개 정도는 올려주세요
제발 제발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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