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늘 개 안 묶고 다니는 사람 경찰에 신고했어요.

오늘 조회수 : 6,137
작성일 : 2017-08-29 14:28:07
날씨가 너무 좋아.오전에 우리동네 천변에 산책하러 나갔어요.
천변에 보행로와 자전거로가 있지만 옆으로난 오솔길을 더 좋아해서 오솔길로 접어 들었거든요.
오솔길 옆에 벤치도 있고 중간중간 데크도 설치되어 있는 엄연히 주민을.위한 걷는길입니다.

걷기 시작해서 얼마 안되어 끈이 안묶인 강아지가 제 앞을 가로질로 달려갔다 다시 뒤돌아 달려오고...
제가 개 알레르기가 좀 있어서 이렇게 풀어진 개를.보면 몹시 불편합니다.그래서 돌아보니 개주인이 있더라구요.
나:저, 개 좀 묶어주세요.제가 불편합니다.
개주인: (다소 무례하게)여긴 사람 보행로가 아니라서 개 안묶어도 돼요.
저: 아저씨가 다니는 길이면 다른 사람도 다녀요.여긴 엄연히 산책길이에요.
개주인: (큰소리내며)여긴 사람 다니는길 아니에요.다니는 사람이 잘못이지.. 미친년 아냐..
저: (흥분해서 격앙된 목소리) 거기.가만계세요
개 안묶고 아니면 범칙금 내는거 아시죠. 지금 바로 신고할테니까.가만 있어요. (개 풀어놓은 사진 하나 찍고 112로 신고했슴)

상황설명하고 제 위치 알려주니..진짜 5분도 안되어서 경찰 2분이서 도착했어요.
제말 먼저 듣고
개주인한테가서 듣는데.개주인이 또 개가 나를 건드리지도 않았고 주변만 뛰어다녔고 여긴 사람 안다니는 길이라는 말도 안되는 소리 떠들었어요.
경찰말씀, 풀어놓은것만 해도 범칙금 물어야하고 여긴 사람다니는길 맞다고.....신분증 내놓으라고.. 범칙금 발부 하는거 같았어요.

생전 경찰 신고해보는거 처음이라 좀 떨렸어요.
벌금 물게한것만해도 속 시원해서 돌아서 오는데...
저한테 미친년이라고 한거 그게 갑자기 막 분해지는거에요.
아..녹음했으면 진짜 한방먹이고 싶었어요.
미친년이라한거 모욕죄 되는거잖아요..

억울하게 뭘 당했는데 상대방한테 응징을 안하면 그게 트라우마가 된다는거 막 이해될려고 해요..
짧게 적어서 그렇지 그.개주인이 저한테 막 말도 안되는 소리 막하고..
지가 뭔데 나한테 미친년이라고....윽...
IP : 121.190.xxx.131
4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8.29 2:31 PM (59.7.xxx.202) - 삭제된댓글

    에효.. 맘고생하셨네요, 잘하셨어요.
    저런 사람은 딱지 한번 떼야 정신차리죠.
    멀쩡한 사람한테 미친이라니
    개엄마가 맞나보네요.

  • 2. 원글
    '17.8.29 2:34 PM (121.190.xxx.131)

    멀쩡하게 생긴 남자였어요 ㅠ

  • 3. ㅇㅇ
    '17.8.29 2:35 PM (39.7.xxx.151)

    잘하셨네요. 사람 안다니는 길이 어디있다고
    지개는 위하면서 사람한테 미친*라니
    그래도 조심하세요.

  • 4. ...
    '17.8.29 2:36 PM (58.233.xxx.150)

    잘 하셨네요.
    뭘 잘했다고 욕까지 하고 난리 치는 건지..
    저런 무례하고 무식한 개주인들은 꼭 신고를
    해야겠네요.

  • 5. 111111111111
    '17.8.29 2:38 PM (119.65.xxx.195)

    욕할때 녹음하던가 동영상촬영하던가
    폰이 없으면 같이 욕해야 덜 억울해요
    전 폰없는곳에서 욕듣고 경찰에 신고했는데
    증거가 없어서 ㅠㅠㅠㅠㅠㅠㅠㅠ전화사과만 받고
    말았네요. 욕한 사실은 시인했는데 경찰은 사과받고
    끝내는 방향으로 하라고....아니면 증인을 데리고 오라나
    이게 이나라 법입니다. 욕할때 듣고 있지말고 같이 욕하는게
    덜 억울해요

  • 6. 원글
    '17.8.29 2:39 PM (121.190.xxx.131)

    제가 정말 진심으로 도대체 왜 개를.안묶고 다니냐고 물었어요.

    묶고 다니면 개가 스트레스.받는다고 하더라구요.
    그럼 그 개때문에 스트래스 .받는.사람은 어떡하냐고.그랬더니...
    우리개가 당신 안건드렸잖아!!! 이러더군요.

  • 7. 잘 하셨어요
    '17.8.29 2:39 PM (211.38.xxx.181) - 삭제된댓글

    이럴 때 쓰라고 스마트폰이 있는거죠. 원글님 덕분에 그 동네 주민분들 편히 산책하시겠네요.

  • 8. 아휴
    '17.8.29 2:39 PM (61.79.xxx.186) - 삭제된댓글

    속상하시겠어요.
    개 키우는 분들은 개 무서워하는 사람을 이상하게 보는데 좀 그러지 좀 말았으면요
    자기한테나 이쁘자 거의 공포에 가까운 사람도 많거든요.
    규칙 어겨놓고 뭐라 하면 예민하네 욕하고..
    사람 안다니는 길인데 걸어온 니가 잘못이라니. 진짜 개 중심주의 인간이네요.
    사람이 안 다니는 길이 어디있어요...

    불쾌하실 텐데... 어여 잊으시길 바라요..

  • 9. 세상에
    '17.8.29 2:39 PM (124.53.xxx.190)

    매를 벌만한 말만 골라골라 했네요. .
    저는 개 키우는 사람은 아닙니다만. .

    아. . 미안해요.
    제가 신경을 못썼습니다.
    주의시키며 지나갈게요. .해도 됐을거인데. .

    아~~~~~
    시원해^^
    원글님!! 릴렉스 릴렉스!!

  • 10. df
    '17.8.29 2:41 PM (222.238.xxx.192)

    아 진짜 개주인 뭐야
    진짜 잘하셨어요

  • 11. ...
    '17.8.29 2:41 PM (211.36.xxx.246) - 삭제된댓글

    그런데 아무리 5분 내 도착했다고 해도
    경철 올때까지 어떻게 거기에 같이 계셨어요?
    그 사이에 가버리면 끝이잖아요.
    저도 비슷한 일 있었는데 차마 신고는 못했거든요.
    가버리는 분위기라...

  • 12. 실정법 위반이니 범칙금이
    '17.8.29 2:43 PM (211.243.xxx.4) - 삭제된댓글

    발부됐겠지만 원글도 정상의 범주는 넘어섰네요.
    아무 것도 아닌 일에 집착하고 끝을 보려는 성격. 강아지가 피해도 안 줬는데 굳이 그렇게 까지 할 필요 있었나요?
    주변에 욱해서 발생하는 강력 범죄가 얼마나 많은데 그렇게 남을 자극하고 원성을 사고 싶나요...

  • 13. 개주인이 멍청하네요
    '17.8.29 2:43 PM (115.140.xxx.66)

    신고하는데도 그자리에 있다니
    농담하는 줄 알았나봐요

  • 14. ...
    '17.8.29 2:47 PM (112.220.xxx.102)

    미친새끼가 사람보고 욕을하네..
    원글님 잘하셨어요....

  • 15. ....
    '17.8.29 2:47 PM (39.7.xxx.210)

    잘하셨어요!

    그 남자는 개 키울자격도 없네요!

  • 16. 뱃살겅쥬
    '17.8.29 2:50 PM (210.94.xxx.89)

    어이 위엣분..
    저도 어지간하면 그냥 좋은 게 좋은 거 주의지만,
    원글님이 뭐가 너무했다 어쩐다는건가요..

    저 상황에서 솔직히,
    - 아 갑자기 나오느라 목줄 못 가져왔다,
    - 신경 쓰겠다, 불편하게해서 미안하다..

    이것만 했어도 신고까지 했을까요?
    저게 뭡니까?

    자고로 죄의 경중도 있지만,
    뭐가 잘못인지 모르는 인간들은 혼구녕이 나봐야함

  • 17. 누리심쿵
    '17.8.29 2:50 PM (175.223.xxx.166)

    잘하셨어요
    노 리드줄하는 인간들도
    동물학대라고 생각해요
    다른사람에게 불편 끼치는건 당연한거고
    어떤 위험이 닥칠지 모르는 불구덩이속에 방치해 놓는거와
    같다고 생각되요

  • 18. ..
    '17.8.29 2:51 PM (118.36.xxx.221)

    잘하셨어요.
    저도 운동다니는 공원운동장에
    개풀어놓고 열심히
    운동시키는 사람 오늘은 꼭 신고하렵니다.

  • 19. 잘하셨어요
    '17.8.29 2:53 PM (110.8.xxx.101) - 삭제된댓글

    저도 개키우는데 줄안묶고 뒷처리안하고다니는 사람들땜에 다니면서 넘 속상해요.
    한번은 산책하는데 안묶은개가 달려들어서 얼마나 놀랐는지 몰라요.
    원글보고 정상아니라는사람 정말 웃기네요. 시민의식은 신고정신에서 나온다 모르세요?
    동네에 가로등이 꺼져서 위험한데 계속 고치질 않더라구요.
    구청에 전화하니 처음 신고들어온거래요. 사람들은 계속 보면서 저것도 안고치냐 욕만하고 지나갈뿐.
    용감한 원글님을 유난한 사람으로 만들지좀 마세요.

  • 20. 원글
    '17.8.29 2:53 PM (121.190.xxx.131)

    개주인이 도망안간 이유는..
    제 짐작에 비겁하게 도망가지 말고 거기 잇으라고 했으니..도망가는게 쪽팔려서일것 같기도 하고.
    제가 사진도 찍었고
    주변에 오솔길 관리하는 환경공무원?같은 아저씨들도 여럿 계셨기때문이 아닐까 싶네요

    아니면 도망가느니 에잇 범칙금 내고 말지..싶은 배짱이었거나..

  • 21. .....
    '17.8.29 2:56 PM (14.39.xxx.18)

    정말 잘하셨어요.

  • 22. 원글
    '17.8.29 2:56 PM (121.190.xxx.131)

    저기 위에 ...저보고 끝을 볼려는 성격이라는 분..
    개가 왜 저한테 끼친 피해가 없나요?
    꼭 개한테 물려야 피해인가요.
    개가 저 앞으로 전력질주로 달려갔다가 다시 전력질주로 저를 향해 달려오는거...
    개 무서워하거나 싫어하는 사람은 그.자체로 이미.피해를.입은겁니다.

  • 23. ..
    '17.8.29 2:56 PM (218.148.xxx.195)

    개만도 못한..이라는 욕을 하고프네요

  • 24. 원글님
    '17.8.29 2:58 PM (125.176.xxx.95) - 삭제된댓글

    그런 미친 인간 동네라서 다음에 또 볼지 모르니 조심하세요.

  • 25. 원글님
    '17.8.29 3:00 PM (125.176.xxx.95)

    동네라서 다음에라도 그 미친 인간 또 볼지 모르니 조심하세요.

  • 26. 이상한 댓글
    '17.8.29 3:04 PM (61.79.xxx.186)

    저는 개나 고양이 자체가 그냥 제 근처에만 보여도 두렵습니다. 그냥 동물이 무서워요.
    와서 나를 물거나 짖어야만 피해라고 생각하나요?

    실정법이 있고 그 법을 위반하면 법칙금을 매긴다는 게 왜 그런지를 생각해보세요.
    법이 있다는 건 그 법을 만들어야 할 이유가 있다는 것이죠. 이유가 뭐겠습니까. 다수의 삶에 피해를주니까
    그런 거죠.

    논리적 사고가 좀 안 되시는 듯.

  • 27. 매 달
    '17.8.29 3:09 PM (118.34.xxx.171)

    정기적으로 동물보호 단체 여러곳에 기부하고 있는 개 키우는 사람입니다.
    저는 제 개를 위해 항상 목줄을 하며 똥도 줍습니다.
    이상한 미친 사람들이 많아서요.
    저희개는 가만히 걷고 있는데 악! 이러면서 소리 지르는 사람들에게서 깜짝 놀랄까봐 항상 걱정이죠.
    원글은 참 잘한 겁니다.
    아무리 산책 훈련이 잘 되어 있더라도 돌발상황이라는 것이 있는데
    내 개를 위한 목줄은 당연히 착용시켜야지요.

  • 28. 원글
    '17.8.29 3:09 PM (121.190.xxx.131)

    우리 동네에 간간히 개 잃어버리고 찾는다는 전단지 붙어 있는거 봅니다.
    안타깝게 생각하다가도...개를 묶어 다녔으면 저런일 없었을텐데...하는 생각도 솔직히 듭니다.
    개 줄을 묶는 것은 어떻게 보면 개를 위하는 일이기도 해요
    최소한 분실을 방지하는것이니까요.

  • 29. ...
    '17.8.29 3:11 PM (115.138.xxx.234) - 삭제된댓글

    신고할 거에요. 하는데 갑자기 태세전환해서 잘못했다고 용서를 구하거나 어이쿠 하고 막뛰어 달아날 사람은 많지 않을거 같아요 ㅋㅋㅋ
    더구나 젊은 남자니까 어디 해보란 듯이 버티고 있었겠죠 ㅋ
    원글님 잘하셨어요.

  • 30. ...
    '17.8.29 3:14 PM (175.223.xxx.71)

    제발 목줄 좀 하고 다니세요
    개를 싫어하는게 아니라 너무너무 무서워요
    작은개도 공포에요.
    큰 칼들고 동네 걸어다니는 거랑 같아요.
    그나마 사람은 인지능력이 있다고 가정하니 좀 낫죠
    개랑 대화해본 것도 아니면서 왜
    자기 개는 안문다고 생각하는지요

  • 31. 원글
    '17.8.29 3:18 PM (121.190.xxx.131)

    115님.맞아요..
    저한테 막 욕하면서 센척하다가 신고 전화 하고 있으니까..갑자기.막 용서빌거나 도망가진 못했을듯해요.
    젊은 남자 맞아요.
    그런 젊은 남자가..저에게....미친년이라니...ㅠㅜ
    저 5학년5반이에요.ㅠㅜ

  • 32. 잘하셨어요
    '17.8.29 3:19 PM (61.252.xxx.73)

    예전에 인터넷에서 차들 다니는 길거리에 작은 강아지 풀어놓고 방치하고는 견주는 카페에서 밥먹고 식사하다가 지나가는 차에 치어 죽었다면서 차주에게 개값 물어내라고 난리치고 욕하는 글 보면서 어이없더라고요.
    그러길래 목줄하고 관리했어야지 왜 차들 다니는 길거리에 방치했는지? 차 다니는 길에 강아지 혼자 내놓은건 차에 치이란 뜻 아닌가요?
    그글에 아무 말 않고 지나갔지만
    목줄 하는건 자기 개 보호하는 목적도 있는겁니다.
    다른 사람이 자기 개에 물렸을 경우 변상해줘야 하니 예방 목적도 있고요.
    개가 목줄없이 다니는 자체로도 위협 느끼는 사람도 많아요.

    무개념 견주들이 너무 많은거 같아요.
    목줄 안한 개가 차에 치여 죽었을경우 차주가 변상할 의무 없을걸요.

  • 33. 경의선 숲길
    '17.8.29 3:30 PM (1.232.xxx.15)

    지난 중에 처음으로 경의선 숲길을 갔어요.
    송아지만 한 개부터 아주 다양한 크기의 개들이 많이 있더라고요.

    시커먼 사냥개 같은 것이 유모차 옆과 제 옆을 계속 따라와서 겁나 하니까 그 할머니 왈,
    저기 경찰서 있으니 신고 좀 해줘요. 이래요.
    저는 얼른 그 자리를 피했고 신고는 안 했어요.
    개 줄이 있어서요.

    그런데 몇 걸음 안 지나 반은 훌딱 벚은 젊은 여자가 개줄을 아주 길게 늘어뜨리고 오길래,
    개줄 좀 줄여주세요.
    이랬더니 줄이는 척 하더니 제 옆을 지나가면서 개줄을 갑자기 확 늘리면서 저를 보고 씨익 웃더라고요.
    저는 그 여자가 개줄을 놓쳐나 했더니
    일부러 그런 거였어요.

    놀라서 그 자리에선 아무 말도 못 했는데
    돌아서서 화가 나더라고요.
    지금도 이 글 쓰면서 그러 사이코 같은 여자는 그 개한테 된통 물리라고 저주하고 있습니다.
    아...
    갑자기 확 오르네...

  • 34. 똑같은 글을
    '17.8.29 3:32 PM (124.53.xxx.190)

    읽어놓고도
    어안이벙벙@@

  • 35. ...
    '17.8.29 3:33 PM (58.231.xxx.175) - 삭제된댓글

    이전에 살던 아파트. 목줄 하지 않고 아파트 주변을 산책 시키는 아줌마가 있었죠.
    지상 주자창이 있어서 묵줄하지 않으면 위험하다고 해도 5살인가 5년동안 한번오 그런일 없고,
    워낙 영리해서 잘 피해다닌다고 오히려 흐뭇해 하더만,
    기어이 사고나서 개가 죽었더라구요.개가 갑자기 다른쪽으로 뛰는데 마침 오는 차에 치인거죠.
    5년동안 아무일 없어도 그 다음날 뭔일이 있을지 ,무슨 행동을 할지 모르는 것이 짐승인데..
    아무도 동정 안 했어요ㅣ
    다들 개가 주인 잘못 만나서 죽었다고 개만 동정했죠.
    그 개는 주인이 죽인거라 다들 입 모아서 이야기 했어요.

    목줄 안한 견주들은 아무리 구구절절 떠들어도 그냥 무개념인거에요.

  • 36. 박수
    '17.8.29 3:43 PM (183.109.xxx.87)

    정말 용기있게 잘하셨어요

  • 37. 어머나
    '17.8.29 3:45 PM (211.38.xxx.181) - 삭제된댓글

    실정법 위반이니 범칙금이
    '17.8.29 2:43 PM (211.243.xxx.4)
    발부됐겠지만 원글도 정상의 범주는 넘어섰네요.
    아무 것도 아닌 일에 집착하고 끝을 보려는 성격. 강아지가 피해도 안 줬는데 굳이 그렇게 까지 할 필요 있었나요?
    주변에 욱해서 발생하는 강력 범죄가 얼마나 많은데 그렇게 남을 자극하고 원성을 사고 싶나요...


    --------------------------------------------------------------------------

    이분 뭔가요.
    원글님 알레르기가 있다잖아요. 개가 목줄을 했으면 알아서 피했겠지만 개가 원글님 앞으로 아무런 제지없이 왔다갔다 했잖아요. 그리고 알레르기 없어도 개한테 물렸거나해서 공포증 있는 사람들도 많아요. 그런 사람들은 아무리 작은 개라도 줄없이 돌아다니는 개들 때문에 정신적 스트레스 받으니 그것또한 피해죠. 꼭 사람람을 물어서 피가 나야 피해본건가요.

  • 38. ㅇㅇㅇ
    '17.8.29 4:09 PM (211.114.xxx.15)

    제발 개 줄 하세요
    조그만 강아지 발아래 막 다니면 신경 쓰여요
    그리고 생각보다 개에대한 불안 있는 분들 많아요
    아는 동생은 정말 끔찍히 싫어하더라고요
    남편도 좀 큰개가 오면 제 뒤로 숨어요(남편 키도 크고 덩치도 있어요 )
    저야 뭐 그러려니 하지만 개줄은 꼭 들 하세요

  • 39. 잘했어요
    '17.8.29 4:18 PM (219.249.xxx.100)

    저도 개 무서워서 산책을 못해요.
    풀어놓고 있으면 진짜 불안해요.

  • 40. 박수
    '17.8.29 5:00 PM (1.254.xxx.176)

    원글님 속이 쉬원하네요.

  • 41. 정말
    '17.8.29 5:02 PM (223.62.xxx.21)

    잘하셨어요. 말로 안되는 민도 낮은 것들은 벌금으로!
    더 개 키우는 사람이지만 목줄안하고 똥 안치우는 것들 혐오해요. 기존에 법을 지키는 견주들까지 싸잡아서 바보 만드는저런 무식한 인간들 너무 싫어요.

  • 42. 어 다르고 아 다르니..
    '17.8.29 5:43 PM (14.52.xxx.48) - 삭제된댓글

    정기적으로 동물보호 단체 여러곳에 기부하고 있는 개 키우는 사람입니다.
    저는 제 개를 위해 항상 목줄을 하며 똥도 줍습니다.
    이상한 미친 사람들이 많아서요.
    저희개는 가만히 걷고 있는데 악! 이러면서 소리 지르는 사람들에게서 깜짝 놀랄까봐 항상 걱정이죠.
    원글은 참 잘한 겁니다.
    아무리 산책 훈련이 잘 되어 있더라도 돌발상황이라는 것이 있는데
    내 개를 위한 목줄은 당연히 착용시켜야지요.

    위에 댓글 단 분,
    댁의 개가 가만히 걷고 있는데 악, 하고 소리지르는 사람은
    이상한 미친 사람이어서가 아니라
    아마도 저처럼 아무리 작고 순해 보이는 개라도 언제 그 날카로운 이로 물지도 몰라 무섭거나
    개에 물려본 적이 있거나 한 사람이라고는 도저히 생각해 볼 수 없으신가 봐요.
    사람에 의한 돌발상황 때문에 댁의 개가 놀랄까봐 항상 걱정하는 마음에
    댁의 개 때문에 무섭거나 놀라는 사람도 함께 걱정하신다면
    댁의 글에서 댁의 비꼬인 심성이 엿보이진 않을 텐데 말입니다.

  • 43. 룰룰
    '17.8.29 6:52 PM (221.145.xxx.149)

    이런 무개념 분들 땜에 개는 좋아하지만 개키우는 사람은 별로 안좋아합니다.

  • 44. --
    '17.8.29 9:52 PM (49.165.xxx.136)

    잘하셨어요~
    저도 강아지 고양이 달려들까봐 무서워 하는 편이라 님맘이 이해되네요
    욕이라니요 어이없네요 진짜
    당해봐야지 알죠 딱지 몇번 받아보면 목 줄 안하고 싶어도 하고 나올거예요~

  • 45. ....
    '17.8.29 10:25 PM (121.124.xxx.53)

    진짜 속시원하네요..
    신고하면 범칙금문다고해도 신고해도 도망갈까바 해본적 없는데..
    너무 속시원해요..경험담 들으니까요..
    저도 혹시나 나중에 꼭 써먹어야겠어요..
    적반하장도 유분수지... 목줄도 안해놓고 욕지거리라니...

  • 46. ..
    '17.8.29 10:37 PM (175.118.xxx.201)

    원글님 제가 다 속시원하네요!!!!!
    우리 모두 개줄 없이 다니면 112에 신고합시다.
    동물보호법상 공공장소에서 반려동뮬에게 목줄을 안하면 30만원이하의 과태료 . 맹견의 경우 5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27713 노홍철 서장훈은 성격때문에 3 ㅇㅇ 2017/09/08 3,608
727712 안정된 박봉 vs 업무로드 많은 고연봉 14 ........ 2017/09/08 2,202
727711 중국인 글... 아침부터 글올렸는데 3 순둥이도 화.. 2017/09/08 752
727710 고2 과탐) 화학 잘하고 생물 엄청 싫어하는 경우 어떤 거 선택.. 5 고딩 2017/09/08 932
727709 기분좋아지는 영화 하나만 추천해주세요~~ 6 우울증 탈출.. 2017/09/08 1,124
727708 부동산 전문가님 계산좀 부탁드릴께요 4 부동산 전문.. 2017/09/08 794
727707 이렇게 사악한 한겨레, 아직도 보시나요 15 ........ 2017/09/08 1,414
727706 창억떡집 호박인절미 맛나나요~?? 11 엄마 2017/09/08 2,470
727705 모닝라면 6 찡찡 2017/09/08 1,092
727704 대구은행 4년차 계장 연봉이 팔천 인가요 4 .... 2017/09/08 4,313
727703 요가 학원 선택시 유의점이 있을까요? 봄날은온다 2017/09/08 313
727702 국제결혼하신분들은 11 ㅇㅇ 2017/09/08 3,340
727701 한국 갤럽 문재인 지지율 놀랍네요 26 ㅇㅇ 2017/09/08 3,329
727700 보수진보 하나돼서 그렇게 패는데도 문댙/민주당 지지율 ㄷㄷ (갤.. 1 ........ 2017/09/08 468
727699 미국 LA사는 언니네 뭐보내주면 요긴할까요? 12 질문 2017/09/08 1,783
727698 정체성 드러난 문재인 46 into 2017/09/08 3,287
727697 목탕갔다오면 넘 못생겼어요 3 gd 2017/09/08 961
727696 주부들 영어회화 재밌게 배울 수 있는 곳 없을까요? 4 영어 2017/09/08 1,293
727695 생리대 순수한면도 반품 신청되는지요? 4 순수한면 2017/09/08 1,201
727694 달팽이 크림의 최고봉은 어디 제품이셔요?? 6 그럼 -- 2017/09/08 1,997
727693 저희딸 친구와 주말 데이트를 하고 싶은데료 3 ollen 2017/09/08 882
727692 호남홀대론 안철수당 갤럽 4프로 9 깨소금 2017/09/08 1,065
727691 폭행 피해자부모면 사람사서 불구만들거같아요 5 .... 2017/09/08 1,136
727690 급) 헉 블루베리 주스가 면티에 튀었어요 도와주세요~! 5 ᆞ루미ᆞ 2017/09/08 731
727689 결혼엔 학벌 필요없죠?! 14 Hoha 2017/09/08 5,2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