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애데리고 답답해서 이것저것 다 해봤는데
다 돈지랄이고 집에서 힘드나 밖에서 힘드나 매한가지에요
비싼돈 들여 외국여행가나 애베랜드 가나 호텔에 가나 애보는건 똑같고 집보다 오히려 더 힘들어요..
아이 어렸을 때 동물원 델고 갔더니 멀리있는 동물은 안보고
바로 앞 철조망 갖고 놀고 있는 것 보고...
아,, 돈지랄 하러 왔구나 싶었어요.
식당도 암데나 가시면 안되요.
밥이 입에들어가는지 코에들어가는지 모르잖아요.
애들 밥멕이다가 지치고
못돌아당기게 하다 소리지르고
그럼 어디를 가느냐..
놀이방 있는 감자탕집
계곡이나 개울끼고 있는 백숙집
방방있는 식당
정원에서 토끼라도 키우는 식당
애들 정신팔린데 가야 어른도 좀 편안히 먹고
애들이 활동량이 있으니 밥도 잘먹어요.
에버랜드 푸드코트 이런거 같지 않게
밥도 제대로 나오고
입장료도 없으니 돈도 덜들어요.
초등 5학년까지는 먹히는거 같아요
그래도 하루 콧바람 쐬야
일주일 버티잖아요
아이 키우는 엄마들 홧팅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