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기글보고 색계 봤는데 질문있어요(스포주의)
혼자 방황하잖아요 친구들안보이고..
그러다 어떻게 잡힌건가요? 마차같은거 타고있다가..
둘다 살순 없었으려나요?
근데 중국입장에서 보면 이영화 화날만 하네요.
그리고 양조위 부인이 알았을까요?
1. ....
'17.8.29 9:32 AM (116.39.xxx.29) - 삭제된댓글총격사건이 났으니 길에서 바로 검문 시작했고요, 탕웨이가 인력거 타고 가다가 옷깃에 숨긴 독약을 만지작(자살할까..)하는 걸 보여줬으니, 결국은 생포되고 처형되는 게 탕웨이의 선택였다는 걸 보여줬다고 봐요.
양조위가 빈 침대에 앉아 있는 것, 느닷없이 떠났다는 얘기 하는 묘한 분위기로 약간 감지했지 않을까요. 화면에선 갸우뚱~표정만으로 마무리.2. ㅇㅇ
'17.8.29 9:32 AM (222.114.xxx.110)친구들은 다 도망갔고 탕웨이는 인력거가 끄는 자전거 타고 도망치려다 포위됐던거 같은데요... 탕웨이가 실토해서 양조위가 도망쳤으니.. 잡혔죠.
3. ..
'17.8.29 9:41 AM (223.33.xxx.202)아 마차가 아니고 인력거요..
어떻게 다같이 잡혔는지 궁금해서...
양조위 지켜준다했음 지켜주지...
탕웨이가 지켜줬네요 음 같이 제3국 같은데 가서
살면 어땠을까 생각을..
그리고 집에서도 오래 하던데 안틀키나...이런생각도 들었어요4. ㅇㅇ
'17.8.29 9:45 AM (222.114.xxx.110)그 보석가게에서 나오고 탕웨이가 카페 안과 쇼윈도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보죠. 그제서야 탕웨이가 정신차리고 현실로 돌아와 인력거가 끄는 자전거를 타고 도망치려 했는데.. 뭐 이미 늦은거죠. 그 자전거에 바람개비가 팔랑팔랑 도는데.. 그것은 세속의 번뇌와 색계를 의미하는듯 했고.. 인력거가 해맑게 집으로 가냐고 묻죠. 이젠 너의 연극은 끝났어. 라고 말하는것 같았어요.
5. ..
'17.8.29 9:47 AM (223.33.xxx.202)아ㅠ 집으로 가냔말이...그렇게도...
이제 다 끝났다는...
아련하네요6. ㅡㅡ
'17.8.29 9:51 AM (1.236.xxx.20) - 삭제된댓글지독하게 외로운 남자가
사랑하게된 여자를보는 그 눈빛
반지낀 모습이 보고싶을뿐이라며 바라보던
양조위의 그 눈빛은
가슴이 찌르르 아려요7. ..
'17.8.29 9:58 AM (223.33.xxx.202)반지만 끼워주지말고 지켜주지..
제가 넘 세속적인가봅니다ㅋ
안그럼 양조위도 죽었겠죠?
재밌게 봤어요 새벽에8. ㅇㅇ
'17.8.29 10:00 AM (222.114.xxx.110)탕웨이가 꿈을 꿨었는데.. 연극 무대에 혼자 올라가 있고 친구들은 모두 무대밖에서 연극은 끝났다고 말하는? 그런 꿈이 있었죠. 영화의 복선이죠.
9. ㅇㅇ
'17.8.29 10:12 AM (222.114.xxx.110)양조위는 무척.. 잔인하게 냉정한 현실적인 남자였어요. 자신의 감성과 번뇌에 빠지지 않으려고 무척 애쓰는 날카롭고 예민한 남자였죠. 하지만.. 탕웨이만 보면 그 경계가 무너지는 남자였는데 탕웨이가 보석가게에서 실토하는 순간.. 정신차리고 삼십육계 줄행랑치죠. 결국 뭐 바닥이 그런 남자였던거죠. 사랑은 불장난이고..
10. ..
'17.8.29 10:19 AM (223.33.xxx.202)ㅇㅇ님 그쵸?혼자 줄행랑에 탕웨이는 채석장으로 보내고 반지 내꺼 아니다 부인하고.. 탕웨이가 오히려 넘어간것같네요 양조위는 불장난...휴 그래도 탕웨이가 죽음 앞에 초연할수있었던건 사랑 때문이 아니라 그냥 삶에 큰 의지가 없는....그런 입장이었던것같아서 크게 후회는 안했을거같죠 탕웨이도 막 양조위에게 연연했다기보다 죽기전에 이런 감정도 느껴보고 가는구나 이정도? 적어보니 슬프네요
11. ㅇㅇ
'17.8.29 11:12 AM (222.114.xxx.110)인생은 사필귀정이라 받아들인거 같아요. 왜냐하면 연극씬이나 자전거씬이나.. 보면 세속의 번뇌에서 깨어 본래의 원점으로 돌아간다는 것을 의미하고 있으니까요. 인생의 숙제를 마친 기분이지 않았을가 싶어요.
12. ...
'17.8.29 11:36 AM (62.248.xxx.14)그영화에서 탕웨이 첫경함도 사귀는 남자가 있었는대 경험이 부족하다고(배워서 미인계 써야하니) 난봉꾼이랑 하죠...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727229 | 동안이란게요. 5 | .. | 2017/09/06 | 1,848 |
727228 | 시부모가 강남 대형평수 사는데 쉐어하우스로 합가하자면 하실건가요.. 19 | 여러분은? .. | 2017/09/06 | 8,642 |
727227 | 비트코인 1 | 동전 | 2017/09/06 | 1,065 |
727226 | 샌드위치롤 레시피 알려주세요^^ 2 | 달콤 | 2017/09/06 | 1,355 |
727225 | 마장동 축산물시장 실망이에요 2 | d | 2017/09/06 | 1,522 |
727224 | 성주 소성리 사드 발사대 4기 추가 반입(뉴스민 생방송) 4 | ... | 2017/09/06 | 491 |
727223 | 30대 중반인데 발자주름이 져요 6 | ㅎㅎ3333.. | 2017/09/06 | 1,770 |
727222 | 서울에서 곱창 제일 유명한 곳이 어딘가요? 15 | .. | 2017/09/06 | 3,480 |
727221 | 속초 삼척 가려고하는데요..숙소고민이네요~~ 5 | 강원도 | 2017/09/06 | 2,721 |
727220 | 머리가우수수.. 모근 튼튼하려면 뭐해야죠? 14 | 비누로 | 2017/09/06 | 3,966 |
727219 | 부추전 댓글 주신분 감사해요. 2 | ..... | 2017/09/06 | 2,095 |
727218 | 혹시 수시 안쓰는 고3 있나요? 3 | 고3 엄마 | 2017/09/06 | 1,757 |
727217 | MBC 총파업 중에 직원들은? 6 | .. | 2017/09/06 | 1,210 |
727216 | 카레에 생크림 넣으니 진짜 맛있네요~ 18 | 감동 | 2017/09/06 | 5,870 |
727215 | 애절했던 대파룸의 시작 20 | 잘알랴줌 | 2017/09/06 | 4,555 |
727214 | 미국에서 학교다니신 분, 이 기호 의미 궁금해요 6 | ㅇㅇ | 2017/09/06 | 3,258 |
727213 | 외모. 우리 나라 아주머니들만 그러는 거 아니예요 1 | Zzzz | 2017/09/06 | 1,858 |
727212 | 어디 속털어놓을 까페 없나요? 1 | ㅡㅡㅡ | 2017/09/06 | 1,115 |
727211 | 식당 중에서 진짜 맛있다고 생각하는 곳 알려주세요 16 | 안알랴주지마.. | 2017/09/06 | 4,493 |
727210 | 주말에 설악산가는데요 3 | 봉정암 | 2017/09/06 | 1,039 |
727209 | 주말부부 시작했는데 부부사이가 너무 멀어지네요. 29 | 냉전 | 2017/09/06 | 16,998 |
727208 | 임신 후 튼살 안 생긴 분 있나요? 27 | ㄹㄹㄹㄹ | 2017/09/06 | 7,342 |
727207 | 대학추천 2 | 고3 | 2017/09/06 | 979 |
727206 | 요즘 영화 볼만하거 좀 있네요. 13 | 체리세이지 | 2017/09/06 | 3,351 |
727205 | 보쌈김치 맛난곳 추천해주세요.(주문/판매하는곳) | 보쌈김치 | 2017/09/06 | 4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