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왕따아이 조언 좀 부탁드려요

.. 조회수 : 2,133
작성일 : 2017-08-29 02:13:00

아이가 핸디캡이있어요 그래서학교 적응 잘하려나걱정 했는데 걱정이 현실로...

2학년 올라가서 단짝이 있었는데 전학갔거든요

그리고는 좀 혼자 놀더라구요 제가 학교를 자주 가서 봤어요ㅠㅠ

친구에게 가서 놀자고 하면 안된다고 해서 거절감이 있더라구요 그래서 혼자 쉬는 시간에 그림을 그리더라구요

다행히 선생님은너무 좋으셔서 좋은데 요즘 고민이 많네요

옆에 차로 십분거리에 학교가 있는데 전교생이60명이고 2학년은 10명 정도 되더라구요

작은 학교로 전학 가는 건 어떨까요?

초보엄마라 아는게 없네요 조언 좀 부탁드릴게요

IP : 118.35.xxx.110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7.8.29 2:14 AM (97.70.xxx.183)

    학교는 커서 친구선택권이 넓을수록 좋아요.
    전학을 고려하신다면 학생수가 많은곳으로 가세요
    자기랑 비슷한 성향 친구를 더 잘찾을수 있게

  • 2.
    '17.8.29 2:15 AM (97.70.xxx.183)

    넓을수로->많을수록..

  • 3.
    '17.8.29 2:25 AM (211.114.xxx.59)

    고학년되면 다 친구 생기더라구요 우리아들도 처음엔 걱정했는데 비슷한성향 친구들 몇명 사겨서 학교생활 잘해요 너무 걱정마세요 왕따는 엄마만에 생각일거에요

  • 4. ////
    '17.8.29 2:36 AM (218.238.xxx.86)

    저는 멀쩡하게 친구 잘 사귀고 회장도 두어번 하고 인기 엄청 많았는데
    아빠가 전원주택 살고싶어해서
    딱 그 크기 전교생 60명정도 학교 전학갔다가
    반도 안바뀌고 (한 반이니까..) 4년 내내 왕따당했습니다.....
    아빠가 사놓은 땅 동네주민들이 그냥 공용 길로 쓰고 있어서 그거 반환해달라고 했다가
    동네에서 그냥 좋게 내놔라~(칼만 안들었지 강도...;)
    그래서 좋다. 대신 담 쳐놓을거니까 길 면적 이상으로 해서 막 질러다니고 그런거 하지 마라.
    했다고 동네에 살 생각이 있니없니...
    진짜 충격이었던게 우리 외가가 동네 유지였는데도
    좋은게 좋다고 동네어른들하고 척지지 말게~ 아직 얘들이 젊어서~식으로 동네편먹더라고요.
    이미 집은 다 지어놨고....애들도 어른들한테 깍쟁이소리 들어놔서 뭐 제가 한것도 없는데 따돌리고...
    작은 학교 시골마을 동심같은거 없어요....
    아이가 친구사귀기 어렵고 기 약할수록 큰- 학교 가서
    군중속의 고독? 익명성? 식으로 묻혀서 무난하게라도 학교다니게 해주세요.
    지금은 군중속에서 외롭지만 작은학교 가면 확 튀게 따당하는거 보실수도....

  • 5. ////
    '17.8.29 2:42 AM (218.238.xxx.86)

    친구사귀기 힘들어하면 아파트내 그룹수업같은데 들어가거나 동네 좀 큰 태권도 피아노같은 학원가면
    거기서 알게 되거나 엄마들끼리 친해놓으면 좋은 것 같아요.
    전 제가 초등학교때 노이로제가 있어서
    친구사귀기 어떡하나 걱정했는데
    억지로 하지 않아도 학원가서 알아오거나 그룹수업 엄마들 단톡에서 (저학년이니까 가능할지도요)
    키즈카페나 놀이터같은데 주말에 가자고 하는 거 있으면 가고 그랬어요.
    이 문제에 있어서는
    학폭할정도로 큰 사건 없이 그냥 외롭다 정도면
    담임선생님한테 교우관계 잘 부탁드린다고 상담해놓고 다니게 하는게
    구관이 명관이라고 젤 나은것같아요.
    어지간한 애들도 중간에 전학가서 익히기 힘들구요...

  • 6. 엄마가
    '17.8.29 6:48 AM (183.96.xxx.129)

    2학년이면 아직 엄마가 엄마들모임에 적극적으로 참석하면 친구들 사귈수 있을때 아닌가요

  • 7. 반대로
    '17.8.29 6:51 AM (59.12.xxx.253)

    하네요.

    위의 어느 분 말처럼 인원 많은 학교가 더 좋아요.
    인원이 작을 수록
    강한 한 두명이 잡고 휘두르기 쉽거든요.
    인원 수가 많을 수록 힘들고 다양한 아이들이 있다보니
    님 아이 친구 생길 가능성도 많아요.

    초2고 담임샘 좋으면
    선생님께 사정 말씀드리면
    반에서 성격좋은 아이, 님 아이랑 친구될 것 같은 아이랑 짝 되는게 제일 좋을 것 같은데요.
    짝되면 집으로도 부르고 그 아이 엄마랑 차도 마시고 교류하면서요.
    3학년까지는 이게 가능해요.

  • 8. 절대반대
    '17.8.29 7:54 AM (175.126.xxx.46) - 삭제된댓글

    경험상 작은학교가면 그야말로 단짝 못찾음 딱 비참해지기 좋음. 무조건 큰데가서 묻혀 지내다보면 눈에 안띄게 무난함.

  • 9. 절대반대
    '17.8.29 7:56 AM (175.126.xxx.46) - 삭제된댓글

    2학년은 선생님이 중요해요. 선생님의 칭찬과 배려가 90프로 죄지우지 가능한 시기. 이때 만들어진 이미지나
    교우관계 이게 3년은 먹힘

  • 10. ..
    '17.8.29 9:01 AM (118.35.xxx.110)

    답변 주신 분들 모두 고맙습니다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74652 여자들 주기가 3주가 되면 여자로서 얼마 남은건가요? 10 매직데이 2018/01/31 2,875
774651 가격 대비 좋은 린스나 트리트먼트 추천해주세요. 5 린스 2018/01/31 2,207
774650 스펀지같은 생선알..이거뭔가요? 8 ㅎㅎ 2018/01/31 1,708
774649 저가 프랑스 와인의 진실...끔찍하네요. 33 2018/01/31 28,513
774648 방금 헬스장에서 몰상식한 엄마 봤네요 29 경악스런광경.. 2018/01/31 16,500
774647 전복죽 직접 끓이는 게 맛있나요? 9 ㅇㅇ 2018/01/31 1,970
774646 가공음식 거의 다 물리쳤는데... 7 ㅇㅇ 2018/01/31 2,987
774645 170억 들인 대북확성기 사업도 짜고 쳤다 5 샬랄라 2018/01/31 1,421
774644 비듬에 좋은 비싼 샴푸 알려주세요 13 샴푸요정 2018/01/31 3,300
774643 갑상선암 수술 잘 하는 병원/의사 추천해주세요 5 궁금이 2018/01/31 2,305
774642 구정 용돈 얼마 드리세요? 8 ㅇㅇ 2018/01/31 3,151
774641 올해고3엄마 되는데 고민이 있습니다 15 고3 2018/01/31 4,588
774640 안태근 지금 백수에요?? 6 ㅇㅇ 2018/01/31 3,651
774639 학원 강사인데요. 목소리가 안나와요. 6 걱정 2018/01/31 2,632
774638 설리랑 아이유 분위기가 닮았어요 13 ㅇㅇ 2018/01/31 4,641
774637 챔버 오케스트라에서 챔버 뜻이 뭔가요?? 5 .... 2018/01/31 11,788
774636 깍두기 국물이 넘 맛나요~~~ 10 ㅜㅜ 2018/01/31 2,506
774635 손미희 대표, 일본정부는 조선학교 고교무상화 적용하라 ! light7.. 2018/01/31 620
774634 핸드폰을 바꾸면 카톡이... 3 라떼 2018/01/31 2,258
774633 82 능력자분!! 태연 노래 제목 좀 알려주세요 2 아침 2018/01/31 643
774632 다스여직원, 안모검사 ,양모판사..그런 부류들은 3 사필귀정 2018/01/31 1,072
774631 얼굴형이 점점 네모네지네요 ㅠ 무슨시술이 좋나요 4 ... 2018/01/31 2,875
774630 유럽 한 도시만 자유여행한다면 어디가시겠어요? 36 .. 2018/01/31 4,787
774629 北선수단 32명, 내일 南전세기 타고 남한으로 온다 8 ........ 2018/01/31 703
774628 골프 돈 많아야 칠 수 있나요? 14 2018/01/31 5,8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