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개인 가이드와 하노이 여행을 했던 것을 알게되었어요

남편이 조회수 : 4,421
작성일 : 2017-08-28 16:11:26

은연중에 나온 얘기였고요.


저희 가족이 이번에 호치민 여행을 갔었는데


젊은 베트남 아가씨들이 외국 남자와 1:1로 다니더라구요.

연인도 아닌 것이 동료도 아닌것이 뭐 그런 좀 이상한 분위기요.

심지어 어떤 외국인은 우리가 건너편 테이블에서 보고 있는데도

그 여자 가슴에 손이 들어가구요.. ㅠㅠ

역시 남자들끼리 동남아 보내면 안되겠다고 마음속으로 다짐했죠.


몇 년전에 남편이 하노이에 근무하던 친구를 만나러 간 적이 있었는데요.

친구가 가족과 베트남에 살았기에 저는 그 가족과 지냈는 줄 알았어요.

이번 여행중 얘기가 어쩌다 나왔는데 개인 가이드를 친구가 소개 해 줬다고 해요.


그때부터 제가 멘붕에 들어갔네요.

설마 친구가 저런 여자를 소개 시켜 줬을까????

이 남편이 왜 개인 가이드까지 필요했을까?

왜 얘기를 안했을까.. 하롱베이 일일 투어에 동행 한 것 같거든요.


따져물어야 하나 덮어야 하나,,  저만 지옥이에요. 






IP : 175.192.xxx.37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8.28 4:14 PM (61.101.xxx.88)

    뻔하네요. 그 버릇 평생 못 버립니다. 여자 평생 성병 달고 살 팔자되요.

  • 2. ....
    '17.8.28 4:15 PM (1.246.xxx.82)

    나도 남자 개인가이드 붙여달라고 해보세요
    그리고 나에게 그런일있어도 샘샘이니까 토달지말라고 하세요 무슨의미인지 전달만 하고 오래된일이니 지켜보세요
    녹음할거 해놓고 다음을 대비하세요 약점하나 잡힌거지요

  • 3. ,,,,
    '17.8.28 4:18 PM (115.22.xxx.148) - 삭제된댓글

    베트남갔다가 새벽에 호치민 도착해서 잠깐 머물거라 저렴한 호텔에 묵었더니.....정말 한국남자들 진상이더군요
    늙은 남자가 손녀뻘 되어보이는 젊은 베트남아가씨랑 체크아웃하고 나가는데 어휴~
    베트남 공산국가라 그런걸 감시한다고하지만 비웃듯 그러고 다니는 남자들 부지기수라 일인가이드 붙었다면 원글님도 의심해볼여지는 있네요....

  • 4. ㅇㅇ
    '17.8.28 4:20 PM (223.39.xxx.10)

    저걸 스스로 남편입으로 얘기한건가요?

    운전기사면 차라리 이해라도가지, 개인가이드가 뭐가 필요;;;
    친구가 바빠서 가이드못해주면 투어상품 이용하면되는거지, 가이드가 필요할 리가 ㅡㅡ

  • 5. 에스코트 걸
    '17.8.28 4:24 PM (118.39.xxx.47)

    에스코트지요. 섹스도 서비스 하는.

  • 6. ....
    '17.8.28 4:25 PM (211.246.xxx.59)

    멀쩡한 남자들도 동남아가면 다 그러고다닌데요 워낙 싼값에 다해주니

  • 7. 무명
    '17.8.28 5:43 PM (211.177.xxx.71)

    아고.. 제가 너무 낙관적인가봅니다.
    베트남에 개인가이드 많던데요.
    보통은 한국말하는 현지인(주로 대학생)이 오토바이로 시내투어 시켜주는데 제 남편, 친정오빠 모두 그거 한번씩 해봤어요.
    아마 님이 본 가이드&관광객이 불법적이고 요상한?? 모습이라 가이드는 모두 그렇다고 오해하실수도 있을거같은데
    제가 아는 개인현지투어들은 합법적이고 좋아보였어요.
    님이 본 이상한 투어를 남편이 했다면 아무리 얘기 끝이라해도 그 사실을 마누라한테 얘기할리가 없을듯합니다.
    하롱베이투어는 당일치기면 보통 현지여행사 통해 거의 극기훈련급 투어일텐데 거기에 가이드가 동행했을거 같지 않구요.
    남편에게 어떤 투어에 가이드였는지 잘 물어보세요

  • 8. 개인 가이드
    '17.8.28 6:46 PM (59.6.xxx.151)

    제가 잘못 이해한건지
    둘만 다니는 건가요?
    저는 얼마전 친구들과 자유여행을 하고 하루만 유적지 개인가이드 도움을 받았어요
    여행사 아니고 현지 친구가 가이드 하다 쉬는 친구라고 소개하고요
    저희는 중년 아줌마 셋이였고요
    에스코트 걸도 있다고는 들었지만 그런 거면 남편이 바보가 아닌바엔 말을 안 했겠죠

  • 9. 상상의 나래
    '17.8.29 7:03 AM (59.14.xxx.98)

    상상의 나래 너무 펴신듯..
    하롱베이 일일투어 신청하면 원래 개인가이드가 붙어요.

    물론 동남아에 남자들끼리 보내면 안된다는 말을 90%는 진실이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27833 친모가 점점 싫어져요 12 ... 2017/09/08 4,833
727832 대화하는 사람이라고는 애들밖에 없네요 9 .. 2017/09/08 1,877
727831 시어머니 오시면 시아버지께 왜 전화를 드려야 하죠?????? 68 .. 2017/09/08 7,355
727830 유투브에서 00년대생 어린학생들이 댓글 단거보니.. 4 ㅇㅇ 2017/09/08 1,265
727829 MBC KBS 각 노조가 3개씩이나 있다고 합니다 4 왜 이리 많.. 2017/09/08 744
727828 추석 시가에서 2박3일만 하면 .. 9 믹스커피마시.. 2017/09/08 2,444
727827 스벅 커피 너무 조금 아닌가요? 7 스벅 2017/09/08 2,640
727826 이것들이!박근혜 풀어 주고 싶어 환장했구나!! 10 법원선고하라.. 2017/09/08 1,439
727825 헤어밴드 자주 하면 혹시 탈모 유발? 2 ㅇㅇ 2017/09/08 1,312
727824 유독 교육계만 비정규직문제로 문재인님 반대하네요 18 dbehr 2017/09/08 1,400
727823 수줍은 아이들은 왕따당할가능성이 높나요? 9 궁금 2017/09/08 2,525
727822 다이어트 이야기 4 멋진몸매를 .. 2017/09/08 1,550
727821 한쪽 무릎이 ᆢ 3 라이어 2017/09/08 1,144
727820 헬스 PT 후기.. 4 다이어터 2017/09/08 4,119
727819 신경치료만 다녀오면 그날부터 감기몸살 ㅜ 7 ㅇㅇ 2017/09/08 1,922
727818 자식 데리고 재혼할때 안 좋은일이 생길수도 있다는 생각 안하나요.. 14 .... 2017/09/08 4,759
727817 교토 사쿠라 더 테라스 갤러리 조식 가격 혹시 알수 있을까요? 6 교토여행 2017/09/08 1,764
727816 시판김치 추천 해봅니다. (관계자 아님) 33 김치 2017/09/08 7,712
727815 물내릴때 손? 발? 19 회사 화장실.. 2017/09/08 2,178
727814 목화솜 요 어떻게 버리나요? 5 ... 2017/09/08 2,296
727813 ㄸ 싸본적 있으세요? 10 고백 2017/09/08 2,757
727812 나만의 저렴한 건강관리법 공유해봐요~~~ 49 저부터 2017/09/08 9,309
727811 시아버님이 수술하셨는데 어떤 음식선물하면 좋은가요 5 며느리 2017/09/08 973
727810 별로 안 친한 데 오빠라고 하면 좀 그런건가요? 13 heywo 2017/09/08 2,429
727809 육수 만들 때 냉동실에 있는 나물 넣어도 될까요? 2 요리 2017/09/08 5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