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혁신 중고등학교 보내시는 분들요...궁금해요.

하니미 조회수 : 1,404
작성일 : 2017-08-27 16:34:01
자녀분을 혁신 중고등학교 보내고 있는 부모님,그리고 학생들
만족도가 어떤지 궁금해서요.
아이가 대안중학교에 다니는데 고등학교는 일반고등학교도 염두해
두고 있는 것 같아요.
주변에 맘 먹으면 갈 수 있는곳이 성남위례에 한 곳.강동 고덕동에 한 곳 있어요.
이 곳에 다니고 있는 분들이나..다른 혁신 학교에 보내는 분들 어떤 말씀이든 해 주시면 참고하겠습니다.
미리 감사합니다^^
IP : 211.178.xxx.110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7.8.27 4:54 PM (175.117.xxx.158) - 삭제된댓글

    혁신을 선호하는이유가ᆢ결국 그동네 고등학교 가려면 애들 성적대로 다 넣어 뺑뺑이 돌리던 해야 해서ᆢ입시를 향해가는 교육에 혁신 ᆢ그닥이라 생각합니다ᆢ혁신초 보냈더니 놀고 느슨한분위기에 ᆢ같은 중딩되서 따라가기더벅참ᆢ남들 할때 논 댓가 치룬다고 생각해요

  • 2.
    '17.8.27 5:01 PM (39.7.xxx.230)

    별 다른거없고 행사가 좀 많아요

  • 3. ....
    '17.8.27 5:15 PM (1.227.xxx.251) - 삭제된댓글

    공립중학교와 사립여자고등학교 보낼때 혁신학교였어요
    이게 학교에 예산이 늘어요, 예산을 어떻게 쓸지는 학교 재량인것 같구요
    중학교는 확실히 체감했었어요. 교사들이 모두 비폭력대화 연수를 받아서 분위기가 확 바뀌었고
    학생, 학부모 프로그램도 많았고 운동장이며 체육관도 좋아졌었어요
    사립여고 보낼땐 체험프로그램이 무료인 정도랄까요, 크게 눈에 띄는건 모르겠더라구요

  • 4. ^^
    '17.8.27 5:18 PM (112.148.xxx.177)

    저희 아이 학교를 보면...수업방식이 일반학교랑은 틀리게 모둠별 토론수업이구요...그래서 교사들이 수업연구를 많이 해야한다고 하네요
    그리고...애들이 학교생활이 좀 자유롭다고 할까요..
    학교쌤들이 학생들을 대하는 자세가 좀 틀린것 같아요
    입학식땐 1학년 담임쌤들이 입학생들을 위한 축하공연을 준비해서 공연도 하고...학생 한명한명한테 입학축하 장미꽃한송이씩 환영인사를 하면서 나눠주네요..
    또 한가지 특이했던건 시험기간이 되면...등교하는 교문앞에서 선생님들이 학생들한테 일일이 비타민도 나눠주고 시험 잘치라고 응원하구요...

  • 5. ㅡㅡ
    '17.8.27 5:22 PM (14.35.xxx.6)

    그냥 돈이 많아서 행사 많아요2222
    그리고 시험에 수행평가 비중이 너무 많아요.
    모둠식토론 같은거 많이 하는듯 하고요. 잘 모르겠어요.

  • 6. 여중
    '17.8.27 5:29 PM (121.160.xxx.222)

    혁신학교 여중 보냈어요.
    학교 분위기 따뜻하고 아이들 즐거워했어요.
    학교행사 가보면 주변 다른학교들이랑 분위기가 달랐어요
    졸업식날 다른 학교들은 내빈소개 이사장님 축사 구청장 축사 성적우수상 수상 그런 식이라면
    여기는 철저하게 아이들 중심으로...
    아이들의 학급별 공연으로 졸업 무대에 다 한번씩 서는 그런 졸업식이었어요
    저는 참 좋았어요

  • 7. 하니미
    '17.8.27 5:38 PM (211.178.xxx.110)

    워낙에 아이가 억압.간섭받는거 싫어하고 학원도 한 번도 안다녀 봤고 또래 친구들의 생활을 알고는 있으나 하고 싶은마음은 추호도 없는 공부 못한다고 주눅들지도 않고 지딴엔 꽤 열심히 한다고 큰소리 쳐요.쓴 맛을 못 봤죠^^
    아이 정서상 혁신학교 알아보는데 더 해주실 말씀 있으시면
    부탁드려요..

  • 8. ㅡㅡ
    '17.8.27 5:45 PM (14.35.xxx.6)

    다시 달아보면요..선생님이 혁신학교 원해서 온 학교면 다르지만 아닌경우 어차피 공립교사들이라 똑같더라구요.
    선생님 좋으면 좋고 아니면 아니고

  • 9. 혁신
    '17.8.27 6:12 PM (211.108.xxx.4)

    울동네 혁신중은 모두가 기피하는 학교로 초등 고학년되면 전학생들 엄청 많아요
    두반정도 없어집니다
    이유는 공부를 안시켜요 토론 모둠 수업 수행비중이 엄청 높은데 하는 학생 한명이 독박 쓰는 경우가 많고 진도도 따로 나가고 교과서대로 내용도 안나가고 수업교재도 따로 만들어서 해요
    학원에서 내신대비할때 혁신중만 따로 할수가 없어 내신특강 못들어가는 경우가 많아요
    수업시간에 교과진도랑 다른게 나가니 공부 방향도 못잡고
    답이 없는 경우도 있고 시험은 수행으로 많이 하니 남학생들
    철저히 공부하는 학생 빼고는 힘들어해요

    수행비중 높아서 기본점수가 높아 점수는 좋은데 고등가면 멘붕

  • 10. ㅡㅡ
    '17.8.27 8:50 PM (14.35.xxx.6)

    네 맞아요. 그 점도 있어요.
    학원에서 한달간 오지말래요. 다른 학교 내신 준비한다고.
    학기말에만 시험보니까요.
    시험도 맨날 유인물 10장 이런식이에요.

  • 11. Hsj
    '17.8.27 8:58 PM (124.80.xxx.112)

    혁신중고 학력저하가 심각해요. 성적 생각하시면 보내지 마세요.

  • 12. 맞아요.
    '17.8.27 10:24 PM (61.253.xxx.190)

    혁신분 말씀이 정확해요. 교사들이 인간적으로 대하는 지는 몰라도 성적 좋은 학생들은 심리적으로 힘들어해요. 친구간에 도움이 일어나야한다고 교사는 거의 말을 하지 않고 공부 하는 학생이 도와 주라합니다. 계속적으로 혁신학교로 진학되면 좋을지 모르나 중학교만 혁신이고 좋은 대학을 생각한다면 정말 아닙니다. 수업시간마다 교과서 진도는 전혀 나가지 않고 수행평가 위주이고 아무리 대학 시험 과목이 아니더라도 살면서 교양이 될수 있는 것을 중학교에서 배워야하는데 시험도 안보고 가정 시간은 학교 앞 공터에서 배추 기르는데 한학기 다 보내고 미술 시간은 학교 담장 색칠하는데 한학기 다 보냅니다. 대부분의 학생들은 그냥 쉬는 시간입니다. 그러다가 고등학교 가면 다른 학교에서 온 학생들에 비해 기초가 부족함을 절실히 느끼지요. 성적이 좋은 학생이 집에 와서 과학시간에 배우는 것이 없다고 펑펑 울어서 난감했다고 합니다. 공부 공부하지 않고 즐거운 학교 생활이어서 그 당시에는 정서적으로 좋았으나 대입을 준비하는 때가 되니 중요한 시기를 진도는 나가지 않고 수행평가 포트폴리오 만드는데 한학기 다 보낸 선생님들이 원망스러웠다고 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26322 홍콩1박 마카오2박 or 홍콩2박 마카오1박 14 휴가 2017/09/04 1,914
726321 때릴만 해서 때렸대요 7 ㄴㄴ 2017/09/04 5,785
726320 강력.엽기사건에도 인권부르짓는것들 똑같이당했으면.. 8 City89.. 2017/09/04 451
726319 로또 자동에 다섯개 안사도 1등 된분 본적 있으세요? 2 ㅇㅇ 2017/09/04 1,944
726318 왕좌의게임 원서로 복습 재밋네요^^ 6 페르시우스 2017/09/04 1,376
726317 왕따 당하거나 집단 폭행 당하는 애들은 왜 부모님께 말하지 않았.. 24 진심 2017/09/04 4,680
726316 회사 다니기 싫을때 어떻게 버티시나요 22 ㅇㅇ 2017/09/04 8,888
726315 지금 한반도상황은 7 ㅇㅇㅇ 2017/09/04 1,889
726314 생애 처음 해외여행 도와주세요~~ 6 여행 2017/09/04 1,301
726313 효리네처럼 살고 있는 신혼부부는 많지 않나요? 25 신혼 2017/09/04 7,067
726312 아래 미성년자라서 처벌이 어렵다는 댓글 보고요... 1 부모책임 2017/09/04 452
726311 김장겸 영장나왔다고 날뛰는 홍준표, 정작 과거에는! 2 richwo.. 2017/09/04 622
726310 이딸라 그릇이 2달러 그릇인 줄 6 놀자 2017/09/04 2,957
726309 내가 본 바람의 현장 6 ..... 2017/09/04 4,260
726308 프랑크푸르트 바르셀로나 취리히 빈 프라하 오클랜드(뉴질랜드) 6 2017/09/04 843
726307 기출 풀리려는데 학교시험 어려운 중학교가 어딘가요? 1 엄마 2017/09/04 2,262
726306 매달 50만원이생긴다면... 7 2017/09/04 3,662
726305 입꼬리에서 턱 쪽으로 사선으로 검은줄?? 이거 왜이러는 거에요?.. 4 하이헬로 2017/09/04 1,559
726304 오랜만에 단막극 보고 가슴 저릿저릿 1 ㅇㅇ 2017/09/04 866
726303 웃겨서요 1 ㅎㅎ 2017/09/04 366
726302 근데 여중생 왜 때린거예요? 30 ... 2017/09/04 19,062
726301 약간 튀어나온 점 빼고 싶어요. 4 .. 2017/09/04 2,330
726300 엄마한테 돈을 돌려줘야할지 ( 아버지 돌아가시고 ..) 1 2017/09/04 1,637
726299 부산여행 숙박및 여행 일정 도움 부탁드립니다. 3 가족여행 2017/09/04 954
726298 자동차 방향제 어떤거 쓰세요? 3 햇살가득한뜰.. 2017/09/04 8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