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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비행기공포증 있으신분들 계세요?

.. 조회수 : 2,384
작성일 : 2017-08-27 13:04:03
저처럼 비행기추락할것같아서 못타는분들 계시나요?
가진게 많아 잃을게 무서운것도 아닌데 뭐가 그리무서운건지
그냥 내가 지금 하늘위에있고 발아래 얇은?판만 없어지면 그대로 추락할거같고요ㅜㅜ
죽는게무서운게아니라 떨어지는 그느낌이 끔찍히 싫고 아플것같고 그렇더라구요
고소공포증있구요 놀이기구못타구요 특히 공중에서 떨어지는거 타는사람 대단하단 생각들어요ㄷㄷㄷ
그렇다고 비행기를 영 못타는건아닌데 제주도갈때 그 한시갸이 지옥이었어요
식은땀나고 이가덜덜떨리고ㅠㅠ 돈도 돈이지만 비행기공포증 때문에 솔직히 여행을 미루게되고 계획이잡혀도 비행기탈생각에 잠까지뒤척여요ㅜㅜ
이런거 고칠수 있을까요?
IP : 39.112.xxx.108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친구
    '17.8.27 1:18 PM (175.214.xxx.113)

    교통수단중에서 제일 안전하다고는 하지만 전 비행기가 더 무서워요
    제 친구가 비행기 추락 사고로 죽고 나서부터 그랬던거 같아요

  • 2. ..
    '17.8.27 1:21 PM (211.36.xxx.122)

    저요ㅜㅜ
    그래서 여행도 잘 못가요.해외

  • 3.
    '17.8.27 1:23 PM (211.243.xxx.122)

    약이라도 먹어 볼까봐요.
    언제까지 안탈수도 없고 ㅜㅜ
    내맘이 내맘대로 안되니 괴롭네요.

  • 4. 우크라이나 비행기 격추사건
    '17.8.27 1:30 PM (118.39.xxx.47)

    우크라이나 비행기 사고 잔해사진..
    보고 큰 충격을 받고
    그 얼마후에 까마귀 날자 배 떨어진 격이지만
    암수술 까지 받게되서 저도 모르게 공포가 생겨버렸어요.
    우크라이나 어느 농가의 지붕을 뚫고 시신이 떨어졌는데
    옷은 다 벗겨져 버리고 알몸시신이더란.. 백인 여자분이었는데..
    허..ㅠㅠㅠㅠㅠㅠ

  • 5. 제가 그래요
    '17.8.27 1:30 PM (221.142.xxx.50)

    해외 여행 한번도 안갔고 죽을 때 까지 갈 생각없습니다.
    제주도 5번 갔는데 저 때문에 항상 배타고 갔었죠.
    비행기 다음으로 무서운 게 리프트예요.
    서울랜드에서 동물원 가려고 리프트 탔다가....와!!!
    밑에 내려다 보고 그 때의 공포란.. ㅜ ㅜ
    도착해서 리프트에서 내려오다 쓰러진 게 아니라 고꾸라짐 ㅡ..ㅡ

  • 6. Zzds
    '17.8.27 1:36 PM (110.70.xxx.170)

    저도 그래서 비행기 잘 못탔어요
    제주도도 배타고 다니고 해외는 꿈도 못꾸구요
    그러다 제주도에서 오는 마지막타임 비행기 한번 탄적이 있는데요
    맨뒷줄에 스튜어디스로 보이는분들 몇명이(화장이랑 헤어)
    피곤에 쩔어 자면서 오는걸 봤어요
    그때 비행기란게
    이분들한테는 몇년 몇십년 생활하는 터전이구나
    나는 일년에 몇번 안타는데
    괜히 무르서워했네
    아무일 안생기는구나 하는 걸 깨달은후에는
    비행기 타는게 안무섭더라고요

  • 7. ㅌㅌ
    '17.8.27 1:40 PM (222.238.xxx.192)

    저도 어느새인가 그래요
    특히 이착륙때 또 비행기. 안이 너무 답답하고 폐쇄공포증까지 같이 일어 난거 같아요
    약을 먹을면 나을까요????

  • 8. 저도
    '17.8.27 1:54 PM (61.255.xxx.77)

    케이블카도 다리 후들거려서 도착할때까지 눈감고 있습니다.
    비행기는 전 귀가심하게 아파서 그거 싫어서도 타기 싫어요.

  • 9. .......
    '17.8.27 2:02 PM (211.179.xxx.60) - 삭제된댓글

    추락할까봐 공포증이 있는게 아니고 비행기 멀미 때문에
    공포증이 있어요.
    그래도 어찌어찌 제주도나 서울까지는 비행기 가끔 타는데 최대한 안타려고 기를 써요.
    당연 해외는 항상 배타고 일본만 가는걸로.

  • 10. 제 남편요
    '17.8.27 2:41 PM (183.98.xxx.142)

    못타요
    정말 껌딱지인데
    애들 조금 크니 왜 우리집은 외국여행 안가냐고
    성화를...
    비행기타는거 결혼하면서 포기하고 살았었는데
    애들 덕분에 십여년전부터 타네요 ㅋㅋ
    물론 남편은 두고 갑니다 하하
    금상첨화죠^^

  • 11. ...
    '17.8.27 2:58 PM (223.62.xxx.246)

    출장갈때 항상 약받아서 먹고 가요.
    그럼 아무렇지도 않아요.

  • 12. 약 받아 비행기 타시는 웟님
    '17.8.27 3:12 PM (49.165.xxx.11)

    어디 과에서 어떤 약 받아 드시나요?
    저 담달에 비행기 타기전에 약 챙겨놓게요.ㅜㅜ

  • 13. 저도
    '17.8.27 3:24 PM (39.7.xxx.116)

    무슨 약 드시는지 궁금해요.
    저도 약간 폐소공포가 있어서 의학의 도움을 빌리고 싶어요.

  • 14. ...
    '17.8.27 5:55 PM (42.61.xxx.205) - 삭제된댓글

    젊을 땐 괜찮더니 나이를 먹으면서 비행공포증이 생기더군요.

    몇 달에 한번 이상 주기적으로 비행기를 타야하는 곳에 살면 정말 고역인데 젊었을 땐 아예 전날 밤을 새고 비행기를 탔구요 (그러면 좌석에 앉아마자 기절한 것 처럼 잠이 들죠).
    심하다 싶었을 땐 일반의한테 상황을 설명하고 신경이완제나 천연수면유도제를 처방받아 비행기를 타요.

    약은 비행2시간 전부터 2시간 간격으로 먹는데...
    컨디션에 따라 약이 잘 듣기도, 무용지물이 되기도 하죠.

  • 15. Oo
    '17.8.27 11:16 PM (82.41.xxx.73)

    저는 비행기 멀미에다가 공포증까지 와서 열시간 비행시간동간 열전 토하면서 가기도 하곤 했어요. 친구가 추천해서 이제는 신경이완제 처방 받아서 먹어요. 비행 한시간전에 먹고 여덟ㅅ간 간격이에요. 훨씬 편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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