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귀차니즘 남편...

완전 짜증납니다. 조회수 : 1,107
작성일 : 2017-08-26 20:31:10
휴가때도 맨날 집에서 먹고 자고 먹고 자고
주말엔 매일 회사..(회사원)
해외 주재원때도 주말엔 매일 회사..
기껏 해야 외식하는 게 전부인 남편..
머리는 나쁘지 않은데 게을러서 그런듯 해요.
그냥 어디 가는게 귀찮은거에요.
문제는 제가 어디 가는 것도 싫어한다는 거에요.
맨날 집에 있어라 뭐하러 나가냐...입에 달고 살아요.
운동도 안하고 입에 맞는 단것만 찾아서 당뇨병 위험 단계구요.
오늘도 아파트 보러 다니는데 완전 귀찮은 듯 집에 가자고...
이것만 보고 집에 가자고...
살이 찐 편은 아닌데 정말 모든 걸 귀찮아해요.
말안하면 집안일 손하나 까딱안하구요.
관찰력도 없어 집에 뭐가 끓거나 타도 자기는 몰라요.
감정적으로도 둔하고 또는 알아도 모르는 척 해요.
귀찮아서요..그냥 자기가 뭘 하는 게 다 귀찮은거에요.
회사만 열심히 다녀요. 
시어머니가 외아들이라 엄청 오냐오냐 키우셨다는데 그래서 그럴까요?
타인과도 잘 지내지만 그게 정이 쌓이거나 그렇진 않구요..그냥 무덤덤...
자식한테도 무덤덤...부인한테도 무덤덤...부모한테도..모두들한테 무덤덤..
그나마 제일 잘하는곳이  장인 장모님이네요.
그분들 앞에서는 설거지도 하고 과일도 잘라와요.
 너무 놀랄정도로 가식적으로 행동해요.
왜 그러는 걸까요?




IP : 211.186.xxx.176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7.8.26 8:34 PM (116.127.xxx.144)

    부인한테도...는 아니고
    아내한테도....라고 하는게 맞는거 같습니다.

    처갓집에?
    처가가 살만하고 뭐 대외적으로 좀 폼나는 집인거 같네요.

    그리고 평소 님이 다 알아서 하는 스타일일듯.
    그런 경우 남자들 손놔요
    무조건 게으른척
    모르는척
    안하는척 하죠

    남자들.왠만한 평범한 남자라도 한국에서 사회생활하는 남자들 영악합니다.
    똑똑한 여자보다 남자들이 더 영악하다고 생각해요.영악이라기보다 머리굴리는거? 잔머리? 이런쪽이 맞겠네요

    그리고 인간이란 자체가
    자기가 알아서 해야, 즉 능동적으로 해야 재미있지
    남한테(아내한테) 끌려다니는거 재미없죠뭐.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27492 고2 과탐 과목 바꾸는 문제,,,조언 부탁드려요 ㅠㅠㅠㅠ 6 과탐 2017/09/07 780
727491 카페에서 공부하려고 하는데요. (진상이면 입맴매 해주세요~) 12 ㅇㅇ 2017/09/07 2,396
727490 생리기간중에 온몸이 이완되는건가요? 7 궁금 2017/09/07 2,218
727489 아내 폭행·성폭행한 50대 남성 징역 7년...‘부부 강간’ 인.. buck 2017/09/07 1,287
727488 술담배 안하고 운동이나 취미 없으면 변태나요 4 2017/09/07 1,275
727487 싱크데 맞추듯이 짜넣는 가구요 3 ,, 2017/09/07 912
727486 MBC 유배지에서 받은 조롱.. 모욕감에 퇴근하다 통곡도 18 핀셋보복 2017/09/07 3,459
727485 요가다닐 생각이 없으면 환불받을 수 있을까요? 4 ㅇㅇ 2017/09/07 877
727484 여행 갔다온 곳 그리울 때 8 __ 2017/09/07 1,600
727483 가방 브랜드 알고 싶어요. 도와주세요 4 82수사대 2017/09/07 939
727482 강릉, 양양 단풍 언제가 좋을까요? 2 .... 2017/09/07 960
727481 계란이 한달정도 냉장고안에 있으면 어떻게 되나요..?? 12 .. 2017/09/07 6,536
727480 아파트 이웃의 싸섹써섹 2 퍼옴 2017/09/07 4,304
727479 간에 8미리 혹이 있다는데요 3 .. 2017/09/07 2,986
727478 멋모르고 당한때도 있었어요 2 새댁일때 2017/09/07 1,081
727477 공부도 안하고 놀지도 않고 책도 안보는 아이 있나요 6 슬픔 2017/09/07 1,756
727476 라이더자켓 재질 중요할까요?? 3 12233 2017/09/07 1,392
727475 조건없는 사랑? 4 부모 2017/09/07 1,101
727474 수능 개편, 1년 유예는 탁월한 선택이다. 3 사회적 대타.. 2017/09/07 1,379
727473 애기 시댁에 맡겨놓으라는 시어머니 10 ... 2017/09/07 3,841
727472 시어머니가 남편에게 피임하냐고 체크하셨다는데요 28 블링 2017/09/07 8,046
727471 산만한 아이 어떻게 하면 좋아질까요?? 8 걱정 2017/09/07 2,039
727470 매실건지는 시기 늦춰도 괜찮을까요? 6 …… 2017/09/07 2,683
727469 MB가요... 1 문득 든 생.. 2017/09/07 668
727468 조선의 검 선물받은 문재인 대통령 10 푸틴멋짐 2017/09/07 1,3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