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삼다수만 드시는 분 계세요?

hap 조회수 : 3,314
작성일 : 2017-08-26 13:57:46
뉴스에 구제역으로 땅에 동물사체를 묻는 거 보고 육지 생수는 안되겠다 싶었어요.
뉴스에선 방역차원으로 잘해서 사체 사후관리 하는듯 하지만
실제로 묻고나서는 사체 썩은 물이 넘쳐 땅으로 흡수되서
지하수로 흘러들어간다고 고발 프로그램서 방송했죠.
그래서 원래도 물맛이 좋아서 마시던 삼다수를 아예 식수전용으로 사서 쟁여두고 마셔요.
나가서도 삼다수만 사서 마시고요.

그런데요...깨끗한 자연환경 오염 안된 지하수라 믿고 싶은 삼다수 관련 얘길 누가 하더라고요.
제주가 자체적으로는 원래 깨끗했는데 외지인들 들어와 관광지 개발하느라 많이 망가졌다고...
그 중 골프장도 생기도 잔디관리차원에서 엄청난 농약을 쓴다면서요.
그게 그대로 지하수로 흘러들어 오염되고 있다더라고요.
그 외에도 뉴스에서도 제주 지하수가 고갈되고 있어서 바닷물까지 유입되는 상태라고 며칠전 봤구요.

흠...최선의 선택으로 삼다수를 먹는건데 궁여지책이 되는건지...
다른 분들은 어떠신가 해서요.
수도물을 끓여마실까도 생각해요.
그럼 정수과정은 필요할텐데 어떤 걸 쓸지 혹 권해주실 분 계실까요?

사대강으로 녹조현상 일어나서 그 녹조 자체가 독성물질 내뿜는다고관련 학자들이 위험성 경고했죠.
걸러도 그 독성까진 걸러지지가 않고 자체 발암물질이랬어요.
라디오의 정치쇼 들으시면 관련 분야 전문가들 나와서 말하는데 암담하더군요.
팟캐스트로 다시듣기 찾음 나올거예요.
아...고심되네요 안마시고 살 수 있는것도 아니고...
IP : 122.45.xxx.28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삼다수도
    '17.8.26 1:59 PM (211.222.xxx.99) - 삭제된댓글

    물맛 변했어요. 그동안 비슷한글들 많이 올라왔죠
    그나마 풀무원 믿고 시켜먹었는데 아래글보고 또 고민입니다

  • 2. ㅡㅡ
    '17.8.26 2:00 PM (175.115.xxx.174) - 삭제된댓글

    저도 삼다수만 먹는데 차라리 수돗물 끓여 먹을까 생각은
    하는데 덥다보니 또 편하게 사다 먹네요

  • 3. ...
    '17.8.26 2:03 PM (39.7.xxx.175)

    삼다수만 안 마십니다. 회사가 마음에 안들고 꼴같지않게 유독 비싸서요.

  • 4. happy
    '17.8.26 2:03 PM (122.45.xxx.28) - 삭제된댓글

    삼다수도님...아 물맛 그 청량감이 요즘은 없다 싶었는데 저만 그런게 아니었군요 ㅠㅠ

    ㅡㅡ님...그러게요 수돗물을 먹고파도 정수기를 뭐로 할지 걱정이네요. 어짜피 그냥 바로 끓여 먹기는 부담되서요.

  • 5. hap
    '17.8.26 2:04 PM (122.45.xxx.28)

    삼다수도님...아 물맛 그 청량감이 요즘은 없다 싶었는데 저만 그런게 아니었군요 ㅠㅠ

    ㅡㅡ님...그러게요 수돗물을 먹고파도 정수기를 뭐로 할지 걱정이네요. 어짜피 그냥 바로 끓여 먹기는 부담되서요.

  • 6. hap
    '17.8.26 2:05 PM (122.45.xxx.28)

    ...님 삼다수 회사를 개인적으론 모르지만 비싸도 사먹을 만큼 원글 내용처럼 가치 있다고 생각했어요.
    요즘 얘기로는 그 가치가 안되나 싶어 고민중이고요.
    어디 물을 드시나요 그럼?

  • 7. 플럼스카페
    '17.8.26 2:14 PM (182.221.xxx.232)

    삼다수 전에는 농심이 개발권 있었는데 지금은 농심이 백산수 들어가서 삼다수 다른 회사가 해요.
    생수는 물이 아니라 보틀, 페트병 재질에 따라 가격이 가름납니다.
    우리보기엔 같은 페트지만 삼다수 페트가 고급페트라고 하더라고요(보틀링 업체분께 들었어요)

  • 8. 플럼스카페
    '17.8.26 2:16 PM (182.221.xxx.232)

    풀무원이랑 코스트코물이랑 포천인가 그래요 수원지가. 구제역 있을때 이야기 돌길래 다른 제품은 풀무원 믿고 먹는데 물은 피해요.
    사먹을 땐 평창수 사 먹어요.

  • 9. 삼다수만 마시는데
    '17.8.26 2:18 PM (112.155.xxx.101)

    얼마전에 백산수 먹어보니 물맛이 좋던데요.

  • 10. 저는
    '17.8.26 2:24 PM (218.147.xxx.188) - 삭제된댓글

    쩌으기 삼성산밑 시청마당 한쪽에 있는 우물물 떠다가
    정수용항아리에 부어 놨다 10시간후 마셔요
    그물로 ㅣㅈ개나 국도 끓이고 샐러드채소 씻고 쌀씻어 밥도해요
    엊그제 맥반석? 돌 사다가 박박 딱고 또 닦아다가 항아리에 넣고
    그 우물물 쏟아부어 역시 10시간 이상 내비둔후 마셔요
    기분상인가? 그냥 마실때보다 부드러운 느낌이예요

  • 11. ㅇㅇ
    '17.8.26 2:41 PM (110.70.xxx.234)

    지금삼다수는 광동에서 나오지않나요?

  • 12. 그러네요
    '17.8.26 2:43 PM (58.151.xxx.86)

    저는집에서는 정수기물끓여먹는데 밖에서 한두병씩 사야할일있을땐 삼다수만사요. 그냥 손이가서요. 습관이 무섭죠^^;
    진짜 지금 삼다수병보니 광동이네요.
    전에는 농심이었는데

  • 13. ...
    '17.8.26 2:49 PM (211.179.xxx.189)

    저는 위가 나빠 불소가 있는 물은 안 마셔요.
    성분표를 보면 다른 물은 미량이라도 불소가 다 들어있는데 삼다수만 없어요.
    물을 많이 먹는 편이고 중국차를 마시는지라 물 소비량이 어마어마해서 미량이라도 불소가 든 물은 피하게 돼요.
    다 거르다보니 삼다수만 남더군요 그래서 어쩔수 없이 삼다수를 마셔요.

  • 14. ㅇㅇ
    '17.8.26 2:56 PM (182.227.xxx.37) - 삭제된댓글

    패트병에서 환경호르몬 검출되잖아요. 그 기준으로 보면 섬다수도 안전하진 않을듯해요. 거기서 검출덜된게 평창수인가 그랬어요. 아이시는 쓰레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27215 혹시 수시 안쓰는 고3 있나요? 3 고3 엄마 2017/09/06 1,757
727214 MBC 총파업 중에 직원들은? 6 .. 2017/09/06 1,210
727213 카레에 생크림 넣으니 진짜 맛있네요~ 18 감동 2017/09/06 5,873
727212 애절했던 대파룸의 시작 20 잘알랴줌 2017/09/06 4,555
727211 미국에서 학교다니신 분, 이 기호 의미 궁금해요 6 ㅇㅇ 2017/09/06 3,258
727210 외모. 우리 나라 아주머니들만 그러는 거 아니예요 1 Zzzz 2017/09/06 1,858
727209 어디 속털어놓을 까페 없나요? 1 ㅡㅡㅡ 2017/09/06 1,115
727208 식당 중에서 진짜 맛있다고 생각하는 곳 알려주세요 16 안알랴주지마.. 2017/09/06 4,493
727207 주말에 설악산가는데요 3 봉정암 2017/09/06 1,039
727206 주말부부 시작했는데 부부사이가 너무 멀어지네요. 29 냉전 2017/09/06 17,002
727205 임신 후 튼살 안 생긴 분 있나요? 27 ㄹㄹㄹㄹ 2017/09/06 7,345
727204 대학추천 2 고3 2017/09/06 979
727203 요즘 영화 볼만하거 좀 있네요. 13 체리세이지 2017/09/06 3,351
727202 보쌈김치 맛난곳 추천해주세요.(주문/판매하는곳) 보쌈김치 2017/09/06 411
727201 유연성이 1도없는사람 7 ㅇㅇ 2017/09/06 2,791
727200 친구중 아무때나 전화하는 3 수시로 2017/09/06 2,241
727199 그릇 벼룩 중고 쓰던거사고파는거 어떻게생각하세요? 27 ㅇㅇ 2017/09/06 4,785
727198 파업 노조원들.... 할말이 없네요. 44 ........ 2017/09/06 5,628
727197 난소암 4기초 문의드려요 6 재키 2017/09/06 6,645
727196 식기세척기 어디서 구입하셨어요? 3 ㅇㅇ 2017/09/06 978
727195 인생낭비하면서 살아오신분 있나요? 53 호박냥이 2017/09/06 13,495
727194 청와대로 보낸 고사리나물의 사연/펌 15 지극정성 2017/09/06 2,352
727193 연락이 기다려지는 사람 있으신가요? 4 연락 2017/09/06 1,733
727192 용인에 기숙사 있고 괜찮은 고등학교 알려주세요 4 고등학교 2017/09/06 3,586
727191 당뇨병도 사람에 따라 1 .... 2017/09/06 1,5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