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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미시마 그의 인생

tree1 조회수 : 1,337
작성일 : 2017-08-25 21:18:12

이라는 영화가 있지요

제가 너무나 흠모해 마지 않는

미시마 유키오의 일대기를 다룬 영화죠

ㅋㅋㅋㅋ


뭐 좋은 영화평은 듣지만

관심없는 분은

전혀 생각없으시겠죠


처음에는 이영화만 보고

금각사는 안 살 생각이었죠

이 영화에 대충 나왔었거든요


이렇게요

예술은 헛개비

말은 속임수


예술은 그냥 살기 위해서 붙잡고 있는것


예술??혹은 환상 은 충치 같은것

입안에 있을때는

아프고 거슬리지만

막상 뽑아놓고 보면

겨우 이거였던가

이런 생각을 하게 하는거라고요..


그런데 이것만 보고도 저는 좀 깨달음을 얻었었죠

이말도 정말 대단하지 않습니까...


그런데 이 런 영화상의 해석으로 보면

전에 제가 썼던 금각사 리뷰는 좀 다른 해석이 도 ㅣ는거지요..ㅎㅎㅎ

그래도 전 만족합니다

자기가 느끼기대로니까요..ㅎㅎㅎㅎ



어떻게저 말을 할수 있을까요

말은 속임수

예술은 헛개비

이말은 정말 또 저를 구원한거거든요...


ㅎㅎㅎㅎ

미시마 유키오가 유미주의자에다가 문장력이 좋다보니까

자기가 많이 파보니까

알았던 거겠죠

그게 거짓이라는걸..ㅋㅋㅋㅋ


그리고 미시마 의극우 자살

여기에 말이 많잖아요

저는 예술가의 사생활은

대체로 관용적이죠

제가 극히 용납못하는거 몇개 제외하면..ㅎㅎㅎ


이 영화에서는 미시마의 자살을 이렇게 다룬거에요


자살 직전에

사람들 모아놓고

막 말을 하죠..


일본 ㅈ ㅓㅇ신은 죽었다

사람들은 돈밖에 모른다

그 순수한 충심과

그런 것들은 다 어디로 갔냐고???


뭐 극우라기 보다

순수를 주장하지 않았을까 라고 저는 해석되더군요...


미시마는

인식과 행동을 조화시키고 싶었다고..

그래서 이상을 떠들기만 하는게 아니라

자기가 행동으로도 하고 싶었던 거라고..


그래서 저런 결말이 난거죠..ㅎㅎㅎㅎ


미시마의 작품보다

사실 그 인생이 더 작품같은..ㅎㅎ

그래서 그 인생을 영화로 만들었던...


제가 지금 제일 흠모하는 분 도 ㅣ겠습니다^^...ㅎㅎㅎㅎ

바뀔수도 있죠

다른 사람을 발견하면..ㅎㅎㅎㅎ


IP : 122.254.xxx.70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tree1
    '17.8.25 9:20 PM (122.254.xxx.70)

    붓과 검의 조화...

  • 2. tree1
    '17.8.25 9:21 PM (122.254.xxx.70)

    정말 머리 좋아요..ㅎㅎㅎㅎ

  • 3. 극단이죠
    '17.8.25 9:37 PM (14.138.xxx.96)

    순수하다는 건 곧 무아이니 극우가 된 것도 이해될 듯
    나름 재밌는 유형이지만 주변에서 보면서 여러 생각 들 듯 다자이 오사무도 그렇고...

  • 4. 제목은
    '17.8.25 9:41 PM (175.117.xxx.133) - 삭제된댓글

    기억 못하는데... 가면의 고백?
    대동아 전쟁 말기에 상당히 고위직이었던
    그의 아버지는 아들을 빼내기 위해 모든
    수단을 다 이용하고 결국 그는 군대를 면제받는
    장면이 나오는데..
    일본 귀족 청년을 대신해서 우리나라 젊은이는
    학도병으로 끌려가고 징용으로 위안부로 끌려
    갔어요. 이 사실을 생각하니 아무런 감흥이 없어졌어요.
    그의 자살은 그냥 개죽음..
    대학생들이 대놓고 언제 할복할 거냐 물었었죠.
    작가의 사생활은 묻지 않는다지만, 일본의 우익이
    아무렇지 않나요???

  • 5. 미시마
    '17.8.25 9:48 PM (14.138.xxx.96)

    도 귀족집안 사람이었죠

  • 6. 오고있는EMS
    '17.8.25 10:20 PM (153.163.xxx.224)

    왜이리 ㅋㅋㅋㅋ ㅎㅎㅎㅎ거려요?
    뭐 좋은일 있으셨어요?

  • 7. 삼천원
    '17.8.25 11:10 PM (202.14.xxx.177) - 삭제된댓글

    미시마 유키오는 그의 작품 특성상 인생에서 가장 어리고 유치하고 독단적이면서 자유롭다고 생각될 때 좋아하다 서른살 넘으면 꺽어지게 되는데.. 아주 어린 분인가봐요.
    자기 생각이 옳다고 생각되면 그게 모순이래도 또는 오류라도 자신의 지식과 언변으로 진리처럼 보일 수 있다고 단정하고 또 그렇게 살았던 사람인데. 어린석은 사람이라도 보이죠. 뭐가 진실이고 뭐가 오류인지는.

    그걸 죽음의 방식으로 증명한 사람이지요.
    죽음을 웃음거리로 만들었으니 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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