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엄마바라기 어린이... 이 정도가 심한가요?

ㅇㅇㅇ 조회수 : 1,151
작성일 : 2017-08-25 19:02:03
7살인데 전 직장 다니고요.
하루라도 야근하면 애가 달라져요.
다음날 유치원 가기 싫다든지 떼를 쓴다든지 꼭 그래요.
슬픈 얼굴로 엄마 너무 보고싶었어... 그러고요ㅠㅠ

그래서 전 거의 칼퇴하고 저녁에 학원을 간다든지 운동을 하거나 누굴 만나는건 뒷수습이 힘들어서 안해요.

그런데 또래 키우는 직장맘들도 넘 심한거 아니냐며
아이도 엄마 생활이 있다는걸 받아들여야 한다고 종종 충고해요.
저랑 우리 애가 심한가요?
IP : 175.223.xxx.7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7.8.25 7:31 PM (188.154.xxx.37)

    심하긴 심한데 혹시 엄마가 늘 아이 원하는대로 해줘서 아이가 더 그렇는걸수도....
    어느쪽이든 7살이면 저녁때만이라도 아이가 엄마나 아빠랑 함께 하는게 아이에겐 당연 좋은거니
    뒷감당이 님께도 힘들고 하니 아이 클때까지 하셔도 나쁘지 않다고 봐요
    그러나 아이에게 맞춰 주는게 너무 힘들다면 아이에게 이해시키고(아이 이해 못하겠지만 ^^) 어느정도 강하게 나가는것도 나쁘지 않다고 봐요 자꾸 그렇다 보면 아이도 적응 하겠죠.

  • 2. 9살
    '17.8.25 7:47 PM (210.219.xxx.237)

    우리딸도 제가 전업임에도 강아지처럼 졸졸 따라다니는데
    원글님 7살 아기는 너무어리고 불쌍하네요..

  • 3. ...
    '17.8.25 8:12 PM (112.187.xxx.74)

    아이입장에서 엄마를 겨우 자기전 두세시간 보는건데
    그 시간 놓치고 싶지 않는게 당연한거 같은데...
    저희 아이는 제가 밤에 하루 일하는것도 난리에여. 4세긴해도
    그 다음날 놀이학교 안간다 난리에
    놀이학교에서 돌아오는 시간에 집에 없으면 시무룩에 화나서 떼부리고...

  • 4.
    '17.8.25 8:24 PM (223.62.xxx.240) - 삭제된댓글

    9살딸이 전업엄마를 졸졸 따라다니면 그건 문제가 좀 있는거 아닌가요? 엄마가 일하느라 없어서 정이 고파 그런것도 아니고...;;;

  • 5. 애마다 달라서
    '17.8.25 9:22 PM (59.10.xxx.247)

    원글님 아이는 유난히 그런가보네요.. 아이 성향이라서 다 달라요. 다른 직장맘이 다들 괜찮다 이정도는 다들 한다 그래도 내 애가 안괜찮아하면 안괜찮은거예요. 저희애도 그랬어서.. 전 심지어 "애도 누울자릴 보고 다릴 뻗는다"라고, 제가 받아주니 애가 더 알고 그러는거라는 말까지 들었네요ㅠㅠ 전 결국 아이 7살때 직장 그만두었어요ㅠㅠ 우리애는 그런 성향이라서.. 더 다녔어도 제가 마음아파 못버텼을것 같고, 결과적으로 제가 그만두고나니 아이 성격이 확 밝아지고 적극적으로 변했어요.

  • 6. 애마다 달라요22
    '17.8.25 10:56 PM (60.50.xxx.131)

    아이 상향에 따라 달라요. 이상한거 아니에요.
    우리 작은딸이 어려서 그랬어요. 5,6살때까지 퇴근하면
    등에 업고다녔어요. 전 그냥 엄마의 숙명이라 생각했어요.
    지금 다 자라 대학생입니다. 예민하고 머리좋고 공부잘했어요.

  • 7. ㅁㅁㅁ
    '17.8.26 7:08 AM (210.178.xxx.186)

    아이마다 다르죠,, 언젠가 거래처 여사장님을 뵈었는데 그 분도 외동딸 엄마, 저희 아이 보시며 너도 엄마가 항상 그립지? 하시던데요
    저는 아예 회사 일 외에는 다 접었어요 5살까지는 정말 일하거나 아이보거나 둘 중 하나, 이제는 하루쯤 아이가 봐주기도 하고 그래요
    지금도 아이가 그래요 엄마 왜 크면 혼자 자고 싶어해? 크면 독립하는 과정을 아직 두려워하는구나 이해해고 더 오버해서 떨어지지 말자 꼭 안아줍니다
    주변의 충고는 뭐,, 자기들 불편하면 충고라고 그러는 경우도 있으니 모두 맘에 담지 마시고 아이가 트라우마 생길 만한 염려되는 일 있었던 거 아니면 우리 아이는 엄마가 많이 필요한 시기인가보다 하고 키우심이,,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27683 중국집에서 밑반찬으로 나오는 하반채...라는 거요 4 자린 2017/09/07 2,242
727682 혼자사시는 아버지. 용돈이라도 챙겨드려야겠죠? 11 미혼녀 2017/09/07 2,950
727681 요즘 미세먼지 어디서 보나요? 6 .. 2017/09/07 1,073
727680 시댁에 빈손으로 가는 며느리.. 38 ........ 2017/09/07 18,721
727679 일베가 만든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실루엣 이미지 또 사용한 MB.. 2 고딩맘 2017/09/07 846
727678 강남쪽에서 가는 좋은곳,.. 2 친구랑 2017/09/07 780
727677 발렌시아 모터백 진품/가품 차이 마니 나나요 5 선물 2017/09/07 2,359
727676 한살림 마른새우... 육수용으로 사용하면 시원한가여? 3 궁금 2017/09/07 1,216
727675 ...신생아 아기 관련하여 여쭤봅니다. 6 .. 2017/09/07 1,377
727674 눈 높으면 결혼 잘 하나요? 24 ... 2017/09/07 8,500
727673 미국에서 잠시 귀국한 언니의 선물좀 추천해 주실 분 계실까요? .. 7 ㅇㅇ 2017/09/07 1,089
727672 나이들면 생리할때 원래 어지럽나요? 3 강아지왈 2017/09/07 2,662
727671 상대가 비용 더 지불하는 여행 가시나요? 12 백수 2017/09/07 1,992
727670 경주 숙소 추천부탁드려요. 2 이슬 2017/09/07 1,311
727669 집사기 고민 4 ... 2017/09/07 1,803
727668 딸아이랑 같이 놀다가 딸친구가 다쳤어요 7 마들렌상점 2017/09/07 3,092
727667 진돗개 숭배집단 7 토템 2017/09/07 2,215
727666 바람 피울라면 목숨 내놓구 피워야죠 ~ 10 ..... 2017/09/07 3,841
727665 도쿄 경유 비행기 전날밤19시도착 그다음날 12시출발 할게있을까.. 3 도쿄 2017/09/07 592
727664 소름끼치게 잘보는점봤어요 그런데말이죠 43 점봤음 2017/09/07 24,151
727663 오늘 러시아 동방경제포럼에서 열일하는 문대통령 영상 8 고딩맘 2017/09/07 661
727662 중국으로 여행가는데 걱정이예요.ㅜㅜ 지금 공항이.. 2017/09/07 811
727661 엘베앞에 개오줌 힌강 만들어놓고 치우지도 않는 몰상식 땜에 열.. 8 gg 2017/09/07 1,061
727660 [단독] 부산 여중생 폭행 사건 가해학생 아버지 "용서.. 26 부산 2017/09/07 26,091
727659 요즘 바람피는 사람들 많아졌나요? 10 ... 2017/09/07 4,3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