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한쪽눈 흰자위가 피터져 고인것처럼 시뻘개요

무서워요 조회수 : 7,093
작성일 : 2017-08-25 15:42:16

저희 엄마가
오늘 아침까지 멀쩡하시다가
방금 보니까 한쪽 눈 흰자위가 피고인것같이 반쪽이 시뻘개요.
실핏줄이 아니라 그냥 피터져서 그 피가 고인것같이요.
어디 부딪치거나 그런적은 없어요.
너무 끔찍해서
응급실이든 병원이든 가보자고 손을 잡아끌어도
그럴때가 있다고 손 뿌리치고 드라마봐야한다고 움직이지도 않고 아이스크림드세요.
아 진짜 미치겠는데
뇌출혈이나 실명위기나 그런 징후일까요?
안과나 응급실이나 가야할것같은데
난 괜찮으니 건들지 말라고 짜증만 벅벅...
응급질환징후에 이런것도 들어가나요? 어떤 질환을 의심할수있나요?

나이는 59세 여성이고 평소에 건강한 편이시긴 해요.

뭔가 심각한 질환 징후라고 말해야 움직일것같은데...

잘 안보이거나 이물감은 없대요.

병원가자고 말해도 말도 안듣고 떠메고 갈만큼 제 힘이 센것도 아니고 너무 무서워요

IP : 218.238.xxx.86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드레나
    '17.8.25 3:44 PM (125.191.xxx.49)

    전 첫애 자연분만으로 낳고나니 눈이 실핏줄이
    다 터져서 빨갛더라구요
    시간이 지나니 말짱해지기는 하던데...
    혹시 모르니 병원 모시고 가보세요

  • 2. ㅇㅇ
    '17.8.25 3:45 PM (49.142.xxx.181)

    피가 터지려면 핏줄이 터져야 하고 안구엔 실핏줄 밖에 없으니 실핏줄이 터져서 피가 고인것 같네요.
    결막하출혈이라고 하고요.
    보기엔 무섭게 피가 많이 보여서 큰 병인것 같지만 생각보단 큰 병은 아니니 너무 걱정은 마세요.

  • 3. 무서워요
    '17.8.25 3:46 PM (218.238.xxx.86)

    한번씩 고집이 너무 세셔서
    안간다에 꽂히면 죽어도 안가요...
    지금도 쓸데없이 간섭하지 말라고 하고 오히려 앉았다가 드러누웠어요.
    너무 싫네요...

  • 4. ㅇㅇ
    '17.8.25 3:47 PM (49.142.xxx.181)

    피부에 멍들어도 특별한 치료 없이 몇일~ 몇주면 낫기도 하듯이 결막하출혈도 마찬가지에요.
    보기에 무서워서 그렇지 피부에 든 멍이나 결막하 출혈이나 비슷합니다.
    연세가 있으시면 출혈이 사라지는데 좀 더 오래 시간이 걸릴수 있습니다.

  • 5. 무서워요
    '17.8.25 3:48 PM (218.238.xxx.86)

    ㅠㅠ 큰 병이 아니라니 다행이네요
    큰 병이라 해도 본인의 당장의 통증이 없으면 안움직이실거고
    그럼 오늘 큰싸움 났을거예요.............
    잠시 뭐 전해드리러 들렀는데 날도 더운데 그냥 좀 있다 가야겠어요....

  • 6. ㅇㅇ
    '17.8.25 3:49 PM (121.173.xxx.195)

    진짜로 그럴 때가 있어요.
    어느날 아침 일어났는데 전날 어디 부딪힌 적도 없었건만
    지금 어머님 증상과 똑같은 일을 겪었거든요.
    한쪽 눈이 싯벌갰는데 원래대로 돌아오기까지 며칠 걸렸습니다.
    어머님도 그러실거에요. 응급실까지 갈 일은 아닙니다.

  • 7. 무서워요
    '17.8.25 3:49 PM (218.238.xxx.86)

    근데 정말 끔찍하게 시뻘건 피가 그냥 덩어리째로 고인것같이 돼서 무서웠어요
    그냥 핏줄선건 전 평소에도 많기때문에....
    휴...왜 우리집 식구들은 저 말고는 다 병원들을 안가는건지...
    전 큰병되면 저만 피해보는게 아니라 다 고생이라 생각해서
    미리미리 다니고 건강검진도 하고 그러는데
    다들 안그래요....아무튼 감사합니다.

  • 8. 안과
    '17.8.25 3:57 PM (211.219.xxx.194)

    고혈압, 당뇨 있는 분들 간혹 그렇긴하지만 그래도 안과를 가보시는게 좋습니다.
    정기적인 안과 진료 받으셔야 앞으로도 좋을듯

  • 9. ..
    '17.8.25 3:58 PM (220.79.xxx.216)

    저희 엄마도 주기적으로 그래요
    병원 가도 별거 아니라 하더라구요..
    따로 치료도 없었구요
    시간 지나면 없어져요

  • 10. ....
    '17.8.25 3:59 PM (180.71.xxx.236)

    안과가니깐 안약도 안주던데요.
    몇일지나니 괞찮아졌습니다

  • 11. . .
    '17.8.25 3:59 PM (39.7.xxx.248)

    안가도 며칠 지나면 없어져요
    별로 걱정 안해도 됩니다

  • 12.
    '17.8.25 4:00 PM (168.126.xxx.252)

    혹시 구할수있으면 숯팩 있거든요
    그거붙이고자면 도움되요

  • 13. 야매
    '17.8.25 4:08 PM (110.70.xxx.203)

    저도 그런적 있는데 시간 지나면 ㄱㅊ

  • 14.
    '17.8.25 4:10 PM (175.117.xxx.158)

    스며들때까지 기다리면 된다해요ᆢ병원가도요ᆢ

  • 15. //
    '17.8.25 4:16 PM (61.79.xxx.54)

    혈압이 높아도 그런 증상이 생겨요.

  • 16. 음...
    '17.8.25 4:22 PM (123.111.xxx.129) - 삭제된댓글

    저희 아버지도 그러셨는데 놀라서 안과가니 별일 아니었어요.
    피곤하면 혈관이 터져서 코피나듯이 눈 혈관이 터져서 피가 났다 생각하면 된다더군요.
    그래서 시간이 지나면 코피가 멎듯, 붉어진 눈도 며칠 지나면 원래대로 돌아옵니다.

    그런데 아주 간혹 다른 병이 원인일 수도 있다고 하더군요.
    혹시 모르니 일단 안과검진은 받아보세요.

  • 17. 검열반
    '17.8.25 4:26 PM (211.224.xxx.236)

    일 겁니다. 노화현상중 하난데 젊어서 야외활동 많이 한 사람중에 나나탄다는데 야외활동할때 강한 햇빛에 선글라스 안쓰고 오래 다니면 그런대요. 그게 첨에 그냥 피맺힘만 있는데 나중에 심하면 눈이 쓰라려요. 병원가면 눈물액이랑 눈에 넣는 소염제 같은거 줘요. 한 삼사일 눈에 넣으면 낫습니다. 병원가보시고 바깥 나갈때는 수시로 선글 꼭 끼라 하세요.

  • 18. 검열반
    '17.8.25 4:26 PM (211.224.xxx.236)

    병원비 만원이내 나오니 어여 안과가보세요

  • 19. 그냥
    '17.8.25 5:33 PM (180.69.xxx.213)

    별거 아님요, 그게 일반 피부로 말하면 멍든거와 같아요.
    병원가도 치료없고, 멍들면 시간되면 가시듯이 며칠 지나면 피가 빠져서 정상으로 돌아와요.
    눈을 과로하게 쓰면 그런 현상 나타나요` 티비를 오래 본다든지 특히 핸펀`

  • 20. 딸기공쥬
    '17.8.25 7:23 PM (49.163.xxx.76)

    저도 몇달전 며칠에 한번씩 눈에 핏줄이 터졌어요
    보는사람마다 왜그러냐고ㅠㅠ
    병원 진짜 안가는 성격인데 뭔일이 있는거같아서 백만년만에 안과갔어요
    근데 이런저런 검사해보긴하는데 별거없다고 그냥 피곤하지않게 하라그러더라구요
    저는 피곤하거나 잠이 부족하면 그렇더라구요

  • 21. 별일아닙니다
    '17.8.25 8:23 PM (1.237.xxx.237)

    저도 몇년전에 그런적있었어요. 아주 심해서 무서울정도..
    근데 안과가도 별거없고 몇일지나야해요. 걱정너무 마세요

  • 22. ...
    '17.8.25 8:34 PM (42.61.xxx.205) - 삭제된댓글

    건강하다 위로할 수 없는 이유가 뇌출혈은 준비없이 오더군요.

    같은 동네 건강하기로 소문나고
    채식위주의 소식하며 심지언 철인경기도 나갈 정도로 건강하던 지인 남편이
    학교에서 아이를 데리러 오던 날 잠깐 부딪혀 인사하면서
    딱 님 어머님같은 증상을 봤어요.
    한쪽 눈의 흰자가 안보이게 충혈이 너무 심해 보이는 눈이요.
    걱정돼서 물었더니 별일 아니라고 헌데 이물감이 느껴져서 좀 신경은 쓰인다고 하더니
    그 다음날도 의식불명에 들어가 딱 2주만에 깨어났어요.
    그나마 건강관리를 해서 괜찮아서인지 일상생활에는 지장이 없고 걷기에도 지장이 없지만
    뛰지는 못하고 기억력이 심하게 감퇴해 회사생활을 할 수 없고
    평소 인자하던 사람이 노여움도 금새타는 성격으로 변하더군요.

    병원에 가보세요.
    별일 없다는 소견을 들으면 일단 걱정이라도 덜 되잖아요.
    주변에서 젊은나이에 뇌출혈, 심근경색 등등.. 겪는 사람이 많아서 참 걱정이 많아지네요.

  • 23. ...
    '17.8.25 8:35 PM (42.61.xxx.205) - 삭제된댓글

    건강하다 자위할 수 없는 이유가 뇌출혈은 준비없이 오더군요.

    같은 동네 건강하기로 소문나고
    채식위주로 소식하며 심지언 철인경기도 나갈 정도로 건강하던 지인 남편이
    학교에서 아이를 데리러 오던 날 잠깐 부딪혀 인사하면서
    딱 님 어머님같은 증상을 봤어요.
    한쪽 눈의 흰자가 안보이게 충혈이 너무 심해 보이는 눈이요.
    걱정돼서 물었더니 별일 아니라고 헌데 이물감이 느껴져서 좀 신경은 쓰인다고 하더니
    그 다음날도 의식불명에 들어가 딱 2주만에 깨어났어요.
    그나마 건강관리를 해서 괜찮아서인지 일상생활에는 지장이 없고 걷기에도 지장이 없지만
    뛰지는 못하고 기억력이 심하게 감퇴해 회사생활을 할 수 없고
    평소 인자하던 사람이 노여움도 금새타는 성격으로 변하더군요.

    병원에 가보세요.
    별일 없다는 소견을 들으면 일단 걱정이라도 덜 되잖아요.
    주변에서 젊은나이에 뇌출혈, 심근경색 등등.. 겪는 사람이 많아서 참 걱정이 많아지네요.

  • 24. ...
    '17.8.25 8:36 PM (42.61.xxx.205)

    건강하다 자위할 수 없는 이유가 뇌출혈은 준비없이 오더군요.

    같은 동네 건강하기로 소문나고
    채식위주로 소식하며 심지언 철인경기도 나갈 정도로 건강하던 지인 남편이 있었어요.
    학교에서 아이를 데리러 오던 날 잠깐 부딪혀 인사하면서
    딱 님 어머님같은 증상을 봤어요.
    한쪽 눈의 흰자가 안보이게 충혈이 너무 심해 보이는 눈이요.
    걱정돼서 물었더니 별일 아니라고 헌데 이물감이 느껴져서 좀 신경은 쓰인다고 하더니
    그 다음날도 의식불명에 들어가 딱 2주만에 깨어났어요.
    그나마 건강관리를 해서 괜찮아서인지 일상생활에는 지장이 없고 걷기에도 지장이 없지만
    뛰지는 못하고 기억력이 심하게 감퇴해 회사생활을 할 수 없고
    평소 인자하던 사람이 노여움도 금새타는 성격으로 변하더군요.

    병원에 가보세요.
    별일 없다는 소견을 들으면 일단 걱정이라도 덜 되잖아요.
    주변에서 젊은나이에 뇌출혈, 심근경색 등등.. 겪는 사람이 많아서 참 걱정이 많아지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26825 냉장실안에 있던 멸치가... 9 아이고야 2017/09/05 2,644
726824 15년된 대단지 와 신축나홀로 고민.. 2 00 2017/09/05 1,362
726823 남편이 생활비를 안준다는데요 58 0행복한엄마.. 2017/09/05 22,027
726822 중학생 아이들 어떤의자 쓰나요? 6 의자요.. 2017/09/05 879
726821 ㅡㅅ 21 ㅇㅇ 2017/09/05 4,140
726820 부모님 연로하심 전화에 더 집착하시나요? 7 뭐지 2017/09/05 1,800
726819 시계 판 기레기가 쓴 기사쪼가리 댓글구경~ 5 ㅋㅋ 2017/09/05 2,212
726818 문통령 신의한수(퍼옴) 10 적폐청산 2017/09/05 3,730
726817 맥주의 좋은 점만 얘기해주세요~^^; 21 창공 2017/09/05 3,776
726816 남에게 피해 끼치는거 싫어하는 성격 사람들이 5 .. 2017/09/05 4,764
726815 오늘들은 최고의 명언 6 ... 2017/09/05 5,270
726814 어릴때 왈가닥이었단 분들 지금은 성격이 어떠세요 6 soff 2017/09/05 1,832
726813 김어준"이런일을 보수정권이해야지 확성기만틀고".. ㄴㄷ 2017/09/05 1,650
726812 jtbc여자 아나운서 누구인가요? 19 2017/09/05 4,970
726811 hwp 파일 어떻게 열어야 하죠? 2 ... 2017/09/05 894
726810 지금 백선생에 나오는 낙지 레시피 부탁드려요. 1 부탁 2017/09/05 1,139
726809 청소용 밀대요 3 2017/09/05 1,252
726808 가구 어디서 사야할까요? 5 이사 2017/09/05 1,555
726807 부산여행 일정 좀 봐주세요 7 부산여행 2017/09/05 1,081
726806 친구들이 제게 옷을 ~~~~~~~ 7 신난다. 2017/09/05 3,695
726805 해외영업 하는 분들도 접대가 많은가요? 1 ㄴㅇㄹ 2017/09/05 783
726804 카레에는 소고기? 돼지고기? 27 . 2017/09/05 4,776
726803 캔에 들어있는 참기름은 안좋은가요? 16 00 2017/09/05 4,549
726802 프리렌서 영어강사인데 이직하고 싶어요. 3 구직 2017/09/05 1,547
726801 무주택자 요건 문의드려요 1 .. 2017/09/05 6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