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동차 상향등

.... 조회수 : 1,638
작성일 : 2017-08-25 14:49:51
자동차 상향등이 불만있으면 키는거였어요??? 전 전혀 모르고 있었는데요..
지금도 초보지만 더더더 초보때 실수로 상향등을 키고 나갔어요.
그 타워주차장같은데 가끔 가게갔을때 주차 대신 해주시는 분들은 상향등을 키시더라고요. 그걸 모르고 대낮에 키고 갔는데 골목도로에서
어떤 아저씨가 제 앞을 가로 막길래 창문 내려서
상큼하게(멍청하게) "이쪽으로 가실거에요?^^그럼 먼저 나가세요^^" 사잇길에서 전 세탁소 옆에 잠깐 댄거고 (비상등 키고)
그분은 옆도로에서 만나는 길목으로 지나가는 길인데
제앞을 가로 막으시길래 제 앞으로 먼저 가시는줄 알았어요.
그분이 진짜 저를 보면서
"어디서 ㅆㄴ이 쌍라이트를키고 ㅈㄹ이야 ㅆ ㅆㅂ*@☆!*×#"
이렇게 욕을 하시길래 너무 놀라서
얼른 창문내리고 라이트 확인 후 껐습니다.. 그분은 저 가로막으셨던것 아니고 그냥 직진으로 나가셨어요.
정말 무섭고 눈빛이 정말 무서웠고.. 가슴이 두근거렸던 기억이 납니다. 내가 왜 쌍욕을 먹어야 하지?? 그게 그정도 일인가 싶고..
그래서 그 이후로는 운전하면서 초보지만 놀래서 욕이 튀어나올뻔 한적이 있어도 욕은 못하겠더라고요. 너무 무서운걸 알아서..ㅋㅋ
그냥 차안에서 저만 듣는데 내가 욕하면 내귀에나 들어올걸..ㅋㅋ
혼잣말정도는 합니다만 원래도 욕 안하지만 정말 무서운 기억이었어요.
상향등이 눈부신거는 알았는데 그렇게까지!!큰 개 쌍욕 먹을만 싶기도 하고요. 물론 절대 안키고 다니고 잘못한건 알지만
그냥 쌍라이트 꺼! 소리는 그정고 ..이정도여도 ..그렇게 무섭진 않았을것 같아요.
쌍욕은 넘 무섭고 ( 진짜 험악한 눈빛)마음한편으론 내가 젊은여성운전자라 더그래 싶기도 하고 불만이 있는 사람인줄 알아서 그사람은 그렇게 예민했나 싶기도 하고..
주절 주절 이었습니다.

IP : 121.160.xxx.142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정말 싫다..
    '17.8.25 2:56 PM (175.223.xxx.117)

    어제 운전하는데 빽밀러 통해서 눈이 너무 부신거예요...
    잠시후 신호대기 걸렸는데 옆차선 뒷차가 제옆에 서더군요...정말 쌍라이트 꺼라고 말하고 싶었지만 전 옆 차선이라 참았어요...정말 눈부셔서...
    이거 조심해야 해요..
    오늘 상향등 방지스티커인지 뭔지 처음 알았네요...
    간혹 뒤차가 그러면 경고는 하고 싶은데 방법이 없어서 씩씩거리다 가는게 많았어요.
    저 스티커 저도 정말 사고 싶은 심정입니다.

  • 2. 건강
    '17.8.25 2:58 PM (211.226.xxx.108)

    가끔 그런 사람들이 있죠

    상향등 비춰지는 높이가
    상대방 운전자 눈높이와 비슷해서
    눈부실 경우가 있어서 상향등은
    좀 기분나쁠때가 있어요

    운전하다보면 실수로 건드려서
    켜질때도 있더라구요

  • 3.
    '17.8.25 3:05 PM (116.45.xxx.105)

    어둑어둑 해질녘에 라이트 안키고 다니는 운전자와 상향등 키는 운전자 정말 순간 욱 해지는 경우예요

  • 4. @@
    '17.8.25 3:10 PM (175.223.xxx.117)

    라이트 안키는 것들은 더 이해불가..
    라이트 안켜도 계기판 보이나요??? 요즘 차들은 그거 상관없이 계기판 잘 보이나 싶어서요....

  • 5. ....
    '17.8.25 3:11 PM (112.220.xxx.102)

    초보도 안하는 실수입니다
    주 사용은 가로등도 없는 어두운길 앞뒤옆 차 한대도 안다닐때
    켜는 등이구요
    보통 앞차에 불만,조심하라는 의미로 상향등 몇번 켰다 끄긴하죠
    잘 보이니 멋도 모르고 키고 다니는 차들보면
    진심 욕나옴..

  • 6. 쉴드불가
    '17.8.25 3:18 PM (175.223.xxx.228)

    욕 먹을 만 하셨네요. 그런 일 없었으면 계속 상향등 켜고 다니셨겠죠?

    맞은편 차선에서 상향등 켠 차 만나봐요.
    눈부셔서 한순간 앞이 안 보이는데 진짜 사고 날 수도 있음.

  • 7. ..
    '17.8.25 4:12 PM (211.202.xxx.71)

    상향등 키고 운전하는 차 만나면 진짜 피곤해요.
    급한일 아니면 뒤로가서 똑 같이 켜줘요.
    반대차선은 눈 부시고 끝인데 뒷차로 만나면 앞이 보이지를 않던데.
    전 습관적으로 룸미러를 자주 봐서 그렇긴 하지만..
    안보이는 길에 키다가도 다른 차량 만나면 끄는게 아니였나요?

    아는 동생 초보때 계속 그러길래 얘기했더니 진짜 몰랐다고 하네요.

    전 저만 당할수 없어 복수합니다.ㅎ

  • 8. ㅇㅇ
    '17.8.25 4:30 PM (180.230.xxx.54)

    반대편 사람 앞이 잘 안보입니다.
    그래서 사고 위험성 높아집니다.

  • 9. ㅇㅇ
    '17.8.25 4:31 PM (180.230.xxx.54)

    그리고 상향등은 '시비'의 의미로 쓰기도하고요.
    너 나한테 시비거냐.. 이렇게 받아들였을겁니다.

  • 10. @@
    '17.8.25 4:33 PM (61.80.xxx.121)

    아..그렇게 복수하는 방법이 있군요...이제 방법 알았어.
    안보이는 길에 키다가도 다른 차량 만나면 끄는게 당연하지요..

  • 11. 주차장
    '17.8.25 5:17 PM (222.111.xxx.6)

    예전에 지하주차장에서 파킹 하려고 똑바로 진입중에 옆에서 돌아나오는차가 있어서 부딪칠뻔했는데... 저한테 앞으로 지하주차장에서는 상향등키고 운전하라고 한소리 들어서... 지하주차장 진입시에는 꼭 상향등을 켭니다.... 이게 잘못된걸까요?

  • 12. 주차장
    '17.8.25 5:17 PM (222.111.xxx.6)

    물론 라이트는 켰었어요...

  • 13. 면허증
    '17.8.25 5:48 PM (180.71.xxx.7)

    면허증 시험볼때 꼭 주지 시켰으면 좋겠어요...
    다른사람 생명을 위험하게 하는 행위라는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26888 교통사고로 치료중입니다 4 ㅇㅇ 2017/09/06 1,732
726887 미국 소설 50가지 그림자 작가는.. 3 !! 2017/09/06 2,936
726886 부동산 허위매물 어떻게 걸러내나요? 7 Z부동산 2017/09/06 2,028
726885 님과 함께 왜 저래요? 2 .... 2017/09/06 2,427
726884 주변에 수험기간이가장길었던사람 몇년인가요? 1 ㅇㅇ 2017/09/06 835
726883 임신중 불면증 2 웃음이피어 2017/09/06 705
726882 생민씨가 자라고 했는데 7 2017/09/06 2,868
726881 서울 광진구 구의원들의 명단 입니다. 1 탱자 2017/09/06 1,272
726880 따뜻한 엄마가 되고싶은데.. 너무나 냉정한 엄마에요. 14 복둥이 2017/09/06 4,399
726879 재산/저축 관련 글 보다 9 아줌마 2017/09/06 2,651
726878 지금 cj홈쇼핑 여자 8 ... 2017/09/06 3,856
726877 영화가된 실화 6 ... 2017/09/06 3,524
726876 택시기사가 택시안에서 담배피우면 1 택시 2017/09/06 529
726875 일본방송 보다가요.. 1 친구 2017/09/06 1,220
726874 다이어트 중인데... 질문이 있습니다 칼로리관련.. 6 111 2017/09/06 1,255
726873 혹시 돼지부부 근황아시는분 계신가요? 4 ㅇㅇ 2017/09/06 8,648
726872 [도움 절실] 제발 저 좀 위로해주실래요? 우울해서 죽고 싶어요.. 10 반전 없는 .. 2017/09/06 2,723
726871 괜히 미안하네요 2 고등맘 2017/09/06 668
726870 html파일을 첨부한 이멜 스마트폰에서 안열려요 1 파일열기 2017/09/06 651
726869 인생 노래 하나씩 풀어봐요 27 BMK 2017/09/06 3,110
726868 아들놈 밥투정하기에 밥그릇 뺏어버렸어요 16 .. 2017/09/06 4,531
726867 김국진..왜저래요.. 13 ........ 2017/09/06 17,930
726866 공공장소에서 다리 꼬는 사람들은 그게 민폐인지 자체를 모르나봐요.. 5 ... 2017/09/06 1,646
726865 성인취미 그림그리는 곳 있나요? 1 그림 2017/09/06 590
726864 탤런트 황인정,음정희 아시는분. 3 ... 2017/09/06 5,3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