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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하철 문에 끼어서 죽는줄 알았어요.....

ㅠㅠ 조회수 : 11,127
작성일 : 2017-08-24 23:14:14
어제 저녁 9시 조금 넘어서 지하철 1호선을 탔어요.
신설동역에서 내려야해서 준비하고있었는데
동묘역에서 거기가 신설동역으로 잘못알고
내리려고하는데 문이 막 닫히려는 상태에서 빠져나가려다가
그만 다리 하나가 문에 끼어버렸어요ㅠㅠ

저는 사람이 문에 끼이면 당연히 다시 열릴줄 알았는데
점점 더 닫혀서 꼼짝할수도 없고 허벅지가 조여서 너무 아픈데 ( 몸은 문밖에 있는상태)
아무도 도와주는 사람이 없어서 진짜 소리도 안나오고
부들부들 떨리기만하고 어쩔줄을 모르겠더라구요ㅠㅠ

그상태로 얼마간 있는데 전철안에 있던 어느 청년이 와서
양쪽으로 문을 힘껏 밀어서 열어줘서 제가 겨우 빠져나올수 있었어요...

저 앞에 있는 벤치로 비실비실 걸어가서 앉아
다리를 확인해보니 빨갛게 상처가 넓게 나있고 욱신거리고
아파서 만지지도 못하겠더라구요.
너무 놀라서 가슴만 뛰고 한동안 움직이지도 못했어요ㅠ

문이 닫히려고 할때 내린 저도 잘못이지만 사람이 문에 끼었는데도 어떻게 문이 닫히나요?
문에 뭔가 낀게 감지되면 다시 열려야하는거 아니예요?

오늘 보니 멍까지 들어서 시커멓고 더 아프고....
시간이 여의치않아 병원도 못갔는데 내일은 꼭 병원에 가봐야겠어요..
지금도 생각하니 정말 끔찍하네요ㅠ
IP : 1.245.xxx.77
6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8.24 11:16 PM (125.177.xxx.102) - 삭제된댓글

    문이 닫히려는데 무리하심 안되죠,
    본인 다치는 거도 문제지만.. 민폐

  • 2.
    '17.8.24 11:16 PM (175.209.xxx.57)

    잘못하면 큰 사고 났겠어요...ㅠㅠㅠㅠㅠ

  • 3. ,,,,,,
    '17.8.24 11:17 PM (125.129.xxx.52)

    제발 끼어타고, 끼어내리고 하지 맙시다,,,ㅜㅜ
    안에서 그런 분들때문에 정말 놀라고
    정차시간도 길어지니 진짜 싫어요
    한정거장 더 가서 내리면 좀 어떠나요,,,,,,

  • 4. qq
    '17.8.24 11:17 PM (115.41.xxx.122)

    정말 큰일날뻔 하셨네요.
    그나마 청년이 도와줘서 다행이구요.
    내일은 꼭 병원가보시고 지하철공사에도 문의 한번 해보셔요.

  • 5. ...
    '17.8.24 11:17 PM (121.141.xxx.146)

    윗님 민폐는 민폐고 문에 사람이 끼었는데 안열린건 오작동이니 다른 문제죠.
    타는 사람도 조심해야 하는건 당연한데요
    만약 그대로 지하철 출발했음 대형사고 나는건데
    무리해서 타다 문에 끼면 죽어도 된다는 건가요

  • 6. .....
    '17.8.24 11:18 PM (121.141.xxx.64) - 삭제된댓글

    큰일날 뻔 하셨네요.
    에구구...
    ㅠㅠ

  • 7. 어휴...
    '17.8.24 11:18 PM (61.80.xxx.121)

    바보예요????
    앞으론 절대 그러지 마요...
    그사람 생명의 은인이네요...
    다시 태어난 겁니다...

  • 8. 어머
    '17.8.24 11:19 PM (121.131.xxx.218)

    정말 큰 일날 뻔했네요.
    얼마나 무서웠을까요?
    따뜻한 물이라도 마시고 마음 가라앉히세요.

  • 9. @@
    '17.8.24 11:19 PM (61.80.xxx.121)

    윗님...그거 오작동 아니지 않나요??
    뭐 끼였다고 문 열리는 거 아닌 걸로 알고 있어요.

  • 10. ........
    '17.8.24 11:20 PM (211.200.xxx.12)

    그게 닫다가 안닫히면 그때
    열리더라고요.
    그러니.허벅지는 진짜아팠을듯.

  • 11. qq
    '17.8.24 11:22 PM (115.41.xxx.122)

    아, 제가 오작동이 아닌걸 몰랐어요.
    다리가 끼었다니 그저 무서우셨겠다는 생각만 들어서 ㅠㅠ

  • 12. ...
    '17.8.24 11:25 PM (112.154.xxx.178) - 삭제된댓글

    무리하게 급하게 탄게 아니었는데도 갑자기 문이 닫혀서 가방이 낀적이 있어요. 어떤 남자가 힘으로 열어줘서 겨우 뺐는데 너무 놀라고 경황이 없어서 고맙단 말도 못했네요.

  • 13. 원글
    '17.8.24 11:25 PM (1.245.xxx.77)

    제가 정말 잘못하긴 했지요... 근데 문에 뭔가가 끼면 멈추거나 열려야하는거 아닐까요?
    정말 저 다시 태어난 기분입니다. 그 청년 정말 너무 고마웠어요,, 오작동으로 그냥 차가 달렸더라면...ㅠㅠㅠ
    생각하기도 싫으네요...

  • 14. 원글
    '17.8.24 11:25 PM (1.245.xxx.77)

    너무 당황해서 그 청년 연락처도 못물어 봣는데 정말 사례라도 하고 싶어요.. 제가 너무 놀라서..ㅠㅠ

  • 15. 내일
    '17.8.24 11:31 PM (221.157.xxx.218)

    진짜 큰 일 날뻔 했네요. 도와준 그 청년이 너무 고맙네요.
    원글님 너무 놀랐겠어요.내일은 병원 가보셔요.

  • 16. ...
    '17.8.24 11:31 PM (223.33.xxx.238)

    큰일 날뻔 하셨어요‥ 크게 안다쳐서 정말다행이에요

  • 17. 그 청년은
    '17.8.24 11:32 PM (58.143.xxx.127)

    손가락을 걸었네요. 온전한 내 다리 무사해줘서
    고맙다고 쓰다듬어 주세요. 큰 인명사고로 이어지지
    않아 천만다행입니다. 문이 자동이라기보담 운행하시는
    분들이 보시고 열고닫고 하는 느낌이였어요.
    슬라이딩하거나 순간 파고들듯 탈때 운행하시는 분들
    심장도 쪼여들지 않았을까 싶어요.
    사고로 돌아가신 분들 죄 지은 분 아니죠.
    운 나빠서 사망하신거죠. 내 일이 되면 100프로구요.

  • 18. ....
    '17.8.24 11:32 PM (110.70.xxx.170) - 삭제된댓글

    동묘역에서 거기가 신설동역으로 잘못알고
    내리려고하는데 문이 막 닫히려는 상태에서 빠져나가려다가
    그만 다리 하나가 문에 끼어버렸어요ㅠㅠ
    ---
    문이 닫히려는데 몸던져서 아슬아슬하게 타신 분도 있지만,
    돌아가신 분도 있죠...

    원글님 잘못이 큽니다.
    시간 지체되면 모든 전차 운행에 큰 지장이 있는데
    본인이 의식하지 못한 점도 좀 인식하세요.

    역무원들 줄이고 다 기계로 돌아가서
    사람이 조심하는 수 밖에 없습니다.
    그걸로 맨날 지하철 노조가 대자보나 스티커 붙이잖아요.

    지하철 시스템도 문제지만
    사람들도 너무 무대뽀죠.

  • 19. 사람들이
    '17.8.24 11:32 PM (180.66.xxx.19)

    전동차를 너무 만만?하고 안전하게만 보는게 문제에요.
    문닫힐때 우산같은거 넣거나 무리하게 승하차할때 얼마나위험ㅁ한데요.

  • 20. ...
    '17.8.24 11:38 PM (110.70.xxx.170) - 삭제된댓글

    동묘역에서 거기가 신설동역으로 잘못알고
    내리려고하는데 문이 막 닫히려는 상태에서 빠져나가려다가
    그만 다리 하나가 문에 끼어버렸어요ㅠㅠ
    ---
    문이 닫히려는데 몸던져서 아슬아슬하게 타거나 내리시는 분도 있지만,
    변을 당하는 경우도 있죠...

    원글님 잘못이 큽니다.
    시간 지체되면 모든 전차 운행에 큰 지장이 있습니다.
    본인이 의식하지 못한 점도 좀 인식하세요.

    그리고 청년이 문을 열어줄 때 전동차가 움직이지 않고 있었다는 건
    그래도 이상을 감지하고 정차해있던 거잖아요.
    탓하기보다 고마워해야죠.
    본인 실수를 생각하면요.

    역무원들 계속 줄이고
    다 기계로 대치해서
    사람이 조심하는 수 밖에 없습니다.
    그걸로 맨날 지하철 노조가 대자보나 스티커 붙이잖아요.

    지하철 시스템도 문제지만
    사람들도 너무 무대뽀입니다.

  • 21. 글만 읽어도
    '17.8.24 11:38 PM (124.59.xxx.247)

    소름이 쫙..

    그상태로 출발했다면 진짜 무서운 일 벌어졌겠네요.

    원글님
    다시는 닫히려는 문에 몸을 맡기지 마세요.

    좀 천천히 둘러서 가면 어때요????


    전 무단횡단 하는 사람도 그렇게 싫더라구요
    더구나 4차선은요.

  • 22. 닫히는데
    '17.8.24 11:41 PM (122.32.xxx.240)

    무턱대고 들이대지 마세요 사고나면 지하철 기사분은 또 무슨 죕니까

  • 23. ..
    '17.8.24 11:41 PM (223.62.xxx.210)

    지하철이 적자기업인건 아시죠? 노후화된 시설, 열차를 인력으로 메워요. 근데 또 원글님처럼..말 진짜 안 듣는 고객 많거든요. 에스컬레이터 뛰지 말래도 뛰고 열차 슬라이딩 하지 말래도 하죠. 안전한 지하철 이용은 어느 한쪽 노력으로는 힘들어요.

  • 24. 효율보다 사람 목숨이 귀합니다
    '17.8.24 11:43 PM (121.141.xxx.64)

    자동차 창문도 올라가다 이물질있으면 멈추는 세상입니다. 전동차 문 민감도가 떨어져있는거죠. 백만분의 일이라도 사람이 죽으면 어찌하려구요.
    며칠전 서행하다가 불법횡단한 부부와 아기 동영상 유명했잖아요. 운전자 과실 8 나왔습니다. 왜 그럴까요? 사람 목숨이 사회적 규칙 준수나 질서보다 소중하기 때문이죠.

    사람이 죽을지도 모르는 위기를 느꼈다는데, 네 잘못이라고 탓부터하는 인권경시 풍조가 안타깝네요

  • 25. ...
    '17.8.24 11:44 PM (110.70.xxx.170) - 삭제된댓글

    원글님 구사일생 살아난 게 너무 다행이고 기쁘면서도
    피해자 입장만 강조하는 게 너무하다 싶어서 댓글을 다는 겁니다.

    시간 지체도 그렇고
    전동차 운전기사님들도 얼마나 놀랐을 것이며,
    그 청년은 또 뭐예요.

    본인이 얼마나 민폐를 끼치는지 신경쓰면서
    예민하게 살 필요도 있습니다.

    수풀 속에 머리만 박고 주변 인지 못하는 꿩처럼
    본인이 인지 못했으니 피해자...
    이건 아닌거죠.

    여하튼 지하철 직원들이 계속 줄어들어서 이런 겁니다.
    그리고 용감하게 몸 날리는 사람들...

  • 26. ...
    '17.8.24 11:45 PM (110.70.xxx.170) - 삭제된댓글

    원글님 구사일생 살아난 게 너무 다행이고 기쁘면서도
    피해자 입장만 강조하는 게 너무하다 싶어서 댓글을 다는 겁니다.

    시간 지체도 그렇고
    전동차 운전기사님들도 얼마나 놀랐을 것이며,
    그 청년은 또 뭐예요.

    본인이 얼마나 민폐를 끼치는지 신경쓰면서
    예민하게 살 필요도 있습니다.

    수풀 속에 머리만 박고 주변 인지 못하는 꿩처럼
    본인이 인지 못했으니 피해자...?
    이건 아닌거죠.

    여하튼 지하철 직원들이 계속 줄어들어서 이런 겁니다.
    그리고 용감하게 몸 날리는 사람들... 하...

  • 27. ...
    '17.8.24 11:49 PM (110.70.xxx.170) - 삭제된댓글

    원글님 구사일생 살아난 게 너무 다행이고 기쁘면서도
    피해자 입장만 강조하는 게 너무하다 싶어서 댓글을 다는 겁니다.

    시간 지체도 그렇고
    전동차 운전기사님들도 얼마나 놀랐을 것이며,
    그 청년은 또 뭐예요.

    본인이 얼마나 민폐를 끼치는지 신경쓰면서
    예민하게 살 필요도 있습니다.

    수풀 속에 머리만 박고 주변 인지 못하는 꿩처럼
    본인이 인지 못했으니 피해자...?
    이건 아닌거죠.

    여하튼 지하철 직원들이 계속 줄어들어서 이런 겁니다.
    그리고 용감하게 몸 날리는 사람들... 하...

    이런 일은 예견된 것이고
    그래서 지하철 노조가 그렇게 스티커 붙이고 운동을 했는데
    한번 눈길이나 주었나요?

  • 28. ...
    '17.8.24 11:50 PM (110.70.xxx.170) - 삭제된댓글

    원글님 구사일생 살아난 게 너무 다행이고 기쁘면서도
    피해자 입장만 강조하는 게 너무하다 싶어서 댓글을 다는 겁니다.

    시간 지체도 그렇고
    전동차 운전기사님들도 얼마나 놀랐을 것이며,
    그 청년은 또 뭐예요.

    본인이 얼마나 민폐를 끼치는지 신경쓰면서
    예민하게 살 필요도 있습니다.

    수풀 속에 머리만 박고 주변 인지 못하는 꿩처럼
    본인이 인지 못했으니 피해자...?
    이건 아닌거죠.

    여하튼 지하철 직원들이 계속 줄어들어서 이런 겁니다.
    그리고 용감하게 몸 날리는 사람들... 하...

    이런 일은 예견된 것이고
    그래서 지하철 노조가 그렇게 스티커 붙이고 운동을 했는데
    한번 눈길이나 주었나요?

    사건 벌어지고 나서 인권 경시 풍조니 뭐니
    번지르르한 말만 늘어놓으면 뭐한답니까?

  • 29. dd
    '17.8.24 11:50 PM (175.223.xxx.99) - 삭제된댓글

    정말 놀라셨겠지만 그 청년에게 고맙다는 인사는 꼭 하셨으리라 믿어요. 사례까지 하고 싶은 맘이라는 것 보니 경우 밝은 분이신 것 같은데 진심으로 고마움 표했다면 그것만으로도 청년은 충분했겠지요.

    예전 비슷한 상황을 목격한 적 있는데 두 청년이 힘써서 아주머니 가방을 빼줬어요. 물론 놀라고 경황없고 사람들 다 쳐다보니 창피했겠지만 그 아주머니 청년들에게 고맙단 인사도 없이 투덜투덜 문을 이따구로~ 씩씩하더니 옆칸으로 가 버리더군요.

    몇몇 사람들이 힘쓰고 인사 한마디 못 들었네. 저런x 어쩌고 저쩌고 위로처럼 한마디씩 하니 청년들 긁적긁적 민망하게 앉으면서(제 옆자리) "괜히 나댔네. 다신 나서지 말자"라고 자기들끼리 씁쓸하게 속삭이며 웃더군요. 누군가 도움 필요할 때 선의로 나서줄 사람 둘은 줄은 거죠.

    살면서 누구나 도움 받을 일 있어요. 아무리 내가 경황이 없어도 상대는 그거 모릅니다. 최소한 미안하다, 고맙다 이 두 가지 표현은 필요한 순간에 빼놓지 말고 살았음 합니다.

  • 30. ...
    '17.8.24 11:50 PM (110.70.xxx.170) - 삭제된댓글

    원글님 구사일생 살아난 게 너무 다행이고 기쁘면서도
    피해자 입장만 강조하는 게 너무하다 싶어서 댓글을 다는 겁니다.

    시간 지체도 그렇고
    전동차 운전기사님들도 얼마나 놀랐을 것이며,
    그 청년은 또 뭐예요.

    본인이 얼마나 민폐를 끼치는지 신경쓰면서
    예민하게 살 필요도 있습니다.

    수풀 속에 머리만 박고 주변 인지 못하는 꿩처럼
    본인이 인지 못했으니 피해자...?
    이건 아닌거죠.

    여하튼 지하철 직원들이 계속 줄어들어서 이런 겁니다.
    그리고 용감하게 몸 날리는 사람들... 하...

    이런 일은 예견된 것이고
    그래서 지하철 노조가 그렇게 스티커 붙이고 운동을 했는데
    한번 눈길이나 주었나요?

    인권 경시 풍조니 뭐니
    번지르르한 말만 늘어놓으면 뭐한답니까?

  • 31. ㅈㅈ
    '17.8.24 11:54 PM (39.7.xxx.199)

    정말 놀라고 아프셨겠어요
    엘리베이터 문에만 끼어도 어찌나 아프던지요
    문이 열리고 닫힐때
    특히 열차 안에서 내릴때 닫히는 찰라
    내려야할 역인걸 알았을때
    순간 놀라 판단력을 상실할수도 있죠
    앞으로 안 그러심 돼죠 정말 큰일 날뻔 하셨으니
    글 올린일도 잘 하셨어요
    지하철 탈때 정신 차려야겠다는 생각이 번쩍 드네요

  • 32. 원글
    '17.8.24 11:58 PM (1.245.xxx.77)

    그 도와준 은인같은 청년에게 큰소리로 고압습니다를 외쳤지만 연락처 못물어본게 정말 안타까워요ㅠ 정말 복받으시길 바라고 감사하고 감사합니다.,,

  • 33. 원글
    '17.8.25 12:01 AM (1.245.xxx.77)

    그시간에 급하게 일을 보러가던중이라 여유가 없었고 판단을 잘못한 제가 큰 잘못이었네요ㅡ정말 다시는 이런 어리석은 일을 안해야겠어요ㅡ댓글보고 위로도 받고 각성도 많이 합니다..,위로해주신분들 정말로 고맙습니다....

  • 34. ...
    '17.8.25 12:07 AM (124.111.xxx.84)

    저는 버스문에 끼었었어요 옛날일이네요 급하게 내린것도 아니고 정상적으로 뒷문으로 내리는데 몸이 꼈는데 다시 안열어줘서 죽을뻔했어요 ㅠㅠ 다들 조심해야되는거 같아요

  • 35. ㅇㅇㅇ
    '17.8.25 12:08 AM (121.160.xxx.107)

    아~~지하철문은 끼였다고 열리는게 아닌걸 오늘 처음 알았습니다. 조심해야겠어요.남편도 모르고 있고 아이들은 알고 있네요. 왜 난 몰랐을까요?

  • 36. 원글
    '17.8.25 12:15 AM (1.245.xxx.77)

    저도 지하철문에 끼면 열리는줄 알았어요...엘리베터터 문처럼요...암튼 제 글 보고 조심하시면 좋겠습니다...

  • 37. ㅇㅇ
    '17.8.25 12:21 AM (178.63.xxx.58) - 삭제된댓글

    지하철문 끼면 열리는거 맞아요.. 종이같이 아주작은 물체가 끼면 감지하지 못하지만 다리가 끼면 감지가 안될수가 없을텐데..

    그리고 위에 노조 운운하는분은 뭔가요 지하철 역무원들 철밥통에 하는일도 없는데 이게 노조하고 무슨상관이에요. 역무원들이 언제 승강장에 나와있나요? 공익이나 보이지. 역무원들 역무실에 콕 처박혀서 하는일도 없이 세금만 축내면서 무슨 물타기는.

  • 38. 다리가 끼었는데
    '17.8.25 12:37 AM (115.140.xxx.66)

    상식적으로 생각해도 다시 열리는 게 맞죠
    그냥 넘어가면 안될 일 같아요.
    정식으로 항의 하셨음 합니다. 또 이런 일 일어나지 않는다는 보장 없잖아요
    인명피해 충분히 생길 수 있구요.

  • 39.
    '17.8.25 12:37 AM (219.240.xxx.31) - 삭제된댓글

    아우! 너무나 놀라셨겠어요

    그리고 그 청년 누구인지는 모르지만 너무 고맙고 정말 복 많이 받아서 부~자 되시길 바랍니다~~

  • 40. ......
    '17.8.25 12:46 AM (121.185.xxx.119)

    안전이 최우선인 건 맞지만 오래된 차량이라서 문사이에 낀 이물질에 대한 민감도는 떨어지고.. 지하철 적자로 그런거 확인하고 문 열고 닫을 수 있게 해주던 인력은 줄었구요.
    그리고 종잇장에도 문이 잘 열리게 된다면, 아마 정시 운행은 불가능할거에요. 엘리베이터 타듯 무리하게 손 내밀고 발 내밀어서 문이 열렸다 닫혔다 두세번씩 반복되는 일이 역마다 있을테니까요.

  • 41. ㅇㅇ
    '17.8.25 12:48 AM (110.70.xxx.170) - 삭제된댓글

    그리고 위에 노조 운운하는분은 뭔가요 지하철 역무원들 철밥통에 하는일도 없는데 이게 노조하고 무슨상관이에요. 역무원들이 언제 승강장에 나와있나요? 공익이나 보이지. 역무원들 역무실에 콕 처박혀서 하는일도 없이 세금만 축내면서 무슨 물타기는.
    ---
    이런 사람들은...노조가 철밥통이면 안된다고
    생각하는 건가요?

    하는 일 없다니... 근거 있는지?

    하여간 이런 부류 때문에 오늘같은 일 일어나는 거죠

    아무 하는 일없이
    남들이 기껏 힘들게 바꿔놓으면
    무임승차 하는 부류...

    노조 질색하는 거 보니 삼성 댓글 부대인가????

  • 42. dlfjs
    '17.8.25 1:47 AM (114.204.xxx.212)

    오작동 무섭네요

  • 43. 에효..
    '17.8.25 3:00 AM (223.33.xxx.8)

    지하철 진상 인증글..

  • 44. 원글님 십년감수
    '17.8.25 5:48 AM (122.40.xxx.135)

    윗님 한 번 끼여보고 막말하세요.
    바쁜 일상에 복잡한 전철에서 살면서 누구나 한 번쯤은 서두르다 실수 할 수 있죠. 저도 한 번 몸이 끼었다가 열릴 줄 알았는데 계속 쪼여들어 깜짝 놀랐던 적이 있어요. 그럴 경우를 대비해 안전장치가 돼 있어야죠.
    예산이 없어 시민이 조금만 실수하면 저세상 갈 수 있는 시스템은 다 이명박근혜가 나랏돈 해쳐먹었기때문입니다!

  • 45. ...
    '17.8.25 6:27 AM (94.30.xxx.181)

    지하철 문은 뭐 끼여도 자동으로 열리지 않더라구요. 그러니 우리 모두 조심해요

  • 46.
    '17.8.25 8:00 AM (223.38.xxx.15) - 삭제된댓글

    진상운운 글 뭐지?

    지하철이 예를들면 성내역 같이 다 여유로운것도 아니고
    9호선 여의도역은 사람반 공기반으로 그냥 들어갈때까지 밀고 들어가는데 우아하게 닫히는 문을 어떻게 피합니까?

    문이 닫기다 뭐가 끼어있으면 당연히 열리는게 맞죠.

    어린학생들이 낄수도 있는거고...

    원글님도 앞으로 조심한다 했는데 지적질은 도대체 뭔지 모르겠네요.

  • 47.
    '17.8.25 8:33 AM (219.255.xxx.30)

    만약에 몸이 끼어서 안열리는 거라면 지하철에서 철저하게 시민들을 교육시켜야죠
    주의 문구도 쓰구요
    어떤 상황에서 몸이 끼어 변이 생겨도 시민들 탓이라구요

    원글님은 본인 잘못으로 저랬다지만
    엄청나게 만원인 지하철에서 서로 밀치다가 낑겨서 가다가 역에서 탔다가
    본의아니게 낀 사람의 경우는 그럼 어쩌나요?

    센서가 어떻게 된건지 모르겠는데
    저런건 빨리 진상조사해서 홍보할건 하고 교육할건 철저히 해야죠

  • 48.
    '17.8.25 8:38 AM (110.70.xxx.170) - 삭제된댓글

    지하철에서 맨날 방송하는데 교육 안시켜서 생기는 문제래

    달리 진상인가요

    남탓하니 진상이지

  • 49. 극혐...
    '17.8.25 11:36 AM (211.253.xxx.34) - 삭제된댓글

    내리려고하는데 문이 막 닫히려는 상태에서 빠져나가려다가
    그만 다리 하나가 문에 끼어버렸어요ㅠㅠ -----------------> @@

  • 50. 웬일이니
    '17.8.25 12:30 PM (210.178.xxx.203) - 삭제된댓글

    지하철에서 맨날 방송하는데 교육 안시켜서 생기는 문제래

    달리 진상인가요

    남탓하니 진상이지 22222222222222

  • 51. 진상같은 소리하네요
    '17.8.25 1:04 PM (122.40.xxx.135)

    위님 공감력 떨어지는거보니 주위사람 여럿 죽어나가겠네 ㅉㅉ

  • 52. 다행이네요
    '17.8.25 9:24 PM (115.93.xxx.58) - 삭제된댓글

    저는 워낙 슈퍼 겁쟁이라서
    문닫히는데 뛰어드는 일은 평생 없을거라고 생각했는데...
    걍 다음 꺼 타지...걍 다음에 내리지 그런 스타일이거든요

    근데 그럴수가 있더라고요

    정말 순간적으로 눈하나 깜빡하는사이에 졸았다가 깨서
    닫히는 상황이라고 인지를 못하고
    지금 막 문열린줄 알고 내리려다가 손이 낀적 있어요.

    나한테는 그런일 없어 나는 안그래
    장담할 일은 세상에 없더라고요.
    실수하려면 귀신이 사람 홀리는 것처럼
    평소에 전혀 안그러던 사람도 실수해요.

    그 청년분 복받으세요~

  • 53. 다행이네요
    '17.8.25 9:28 PM (115.93.xxx.58)

    저는 워낙 슈퍼 겁쟁이라서
    문닫히는데 뛰어드는 일은 평생 없을거라고 생각했는데...
    걍 다음 꺼 타지...걍 다음에 내리지 그런 스타일이거든요
    근데... 그럴수가 있더라고요

    너무 피곤한날 정말 순간적으로 눈깜빡하는사이에 제가 졸았었나봐요
    문이 닫히는 상황이라고 인지를 못하고
    지금 막 문열린줄 알고 내리려다가 손가락이 낀적 있어요.
    다행히 바로 뺐고 크게 아프진 않았는데

    나한테는 그런일 없어 나는 안그래
    장담할 일은 이 세상에 없더라고요.
    실수하려면 귀신이 사람 홀리는 것처럼
    평소에 전혀 안그럴것 같던 사람도 실수하게 되더라고요.

    그 청년분 복받으세요~
    원글님도 다친거 빨리 나으시길

  • 54. 웬일
    '17.8.25 9:30 PM (112.151.xxx.203)

    진상 운운 진짜 못됐다. 사람이 십년 감수하고 다쳤다 하는구만, 저게 누구에게 피해를 끼치려 작정한 것도 아니구만, 어째 남의 불행에 진상이란 말이 함부로 나오나요? 니가 더 진상이다 인간아! 아고 큰일날뻔 했다 싶다가 열이 확 뻗치네요. 진상이란 말이 여기저기 유행이다시피 하니, 정말 어처구니가...
    저도 지하철 뭐가 끼면 저절로 열리는 줄 알았어요. 그래서 급하게 타려고 할 때 가방 끼워넣고 그러는 거 영화에서나 본 듯한데요. 그렇게 알기 십상이죠. 그리고 실제 그렇게 바뀌어야 마땅할 거 같고요. 님처럼 막판에 급하게 내리려다 그럴 수도 있지만 만원 지하철에 사람이 잘못 끼일 수도 있는 거잖아요.

  • 55. 노후화
    '17.8.25 9:44 PM (117.111.xxx.22)

    기계는 오래 쓰면 노후됩니다. 정상 작동 하다가도 오래되면 오작동 하기도 하죠. 오작동 비율이 높으면 교체 하겠지만 오작동 비율이 낮으면 바로 교체하지는 못하는 거죠. 1호선 열차 가장 오래된 열차 아닌가요? 열차문이 닫힐 때 무리하게 탑승하지 마세요. 제발.

  • 56. ...
    '17.8.25 9:47 PM (220.86.xxx.41)

    무리하게 타지 말라고 경고문도 다 붙어있고 게다가 기본상식이잖아요. 그리고 우리나라 드라마 툭하면 가난한 애딸린 이혼녀가 부잣집 미혼남자 만나 결혼한다고 그게 다 사실인가요? 지하철 맨날 적자소리, 지하철 사망사고 뉴스에 한 두번 난게 아니구만 뭘 자동으로 열리는 줄 알았다느니 헛소리를 하고 있어요. 연예인 뉴스만 보지말고 세상 돌아가는 소식도 좀 챙겨 들으세요.

  • 57.
    '17.8.25 10:09 PM (220.118.xxx.190)

    오늘 운 좋은 줄 아셔요
    죽을 운이었는데 운 좋아 살아나신것으로 아세요
    그러나
    다음 부터 그러면 하늘에 계신 분이 안 봐주셔요

  • 58. ...
    '17.8.25 10:10 PM (218.237.xxx.197)

    제발 무리해서 타고내리지 않으면 좋겠어요.
    급하게 내린다고 사람들 밀치고, 복잡한 열차 끼어탄다고 열차문 열고 닫히길 반복하여 열차지연이 많이 생기죠.
    출퇴근시간에 열차 정시운행이 불가능한 것은 이런 사람들이기 때문이죠.
    열차지연으로 버스 놓치고 약속시간 늦었다고 난리치는 사람들입니다.
    이번에 못내리면 다음에 내려 돌아가면 되잖아요.
    좀 더 여유를 가지고 대중교통을 이용했으면 합니다.

  • 59. 뱃살겅쥬
    '17.8.25 10:42 PM (1.238.xxx.253)

    지하철 문이 닫히지 않은 상태에서는 출발을 못하구요...
    닫음... - 안닫힘 - 다시 열림.. 이건데

    남은 계속 '닫음' 상태였던 것 같아요...
    만약 단단한 물체였거나 했으면 바로 다시 열렸을텐데,
    하필 허벅지... 라서 문은 그냥 닫는 작업을 계속...

    그래서 그 청년이 힘으로 문을 여니까 '안 닫힘' 상태가 되서 다시 열린..

    괜찮으실거에요, 많이 아프시면 병원 함 가보세요.
    앞으로는 조심하시구요.. 큰일 나실 뻔 했네요..

  • 60. ....
    '17.8.25 10:52 PM (118.176.xxx.202)

    저는 무리하게 타지 않았는데도 그런적 있어요

    지하철 타기위해서 3번째쯤 줄서 있었고
    열차도착한후에 사람들 내리고 타야 타야하니까 기다리고 있었는데

    승객들 내리고
    맨앞에 서있던 사람 타려는데
    열차문을 닫겠다는 소리가 나더니
    제가 승차하는 과정에서 열차 문이 닫혀 버렸어요

    저도 순식간에 팔이 끼어버렸고 가까스로 뺏는데
    가방이 열차 문밖에 나와있어서
    주위사람들이 문열어주고 꺼냈는데 정말 너무 화나더라구요

    탈 시간을 주지도 않고 맘대로 닫아버리고
    문에 끼어도 문도 안 열리고
    당시 상처도 났었는데...

  • 61. ㅇㅇ
    '17.8.25 11:03 PM (121.168.xxx.41)

    그 청년에게 감사해하는 마음.. 이 글 읽은 수만큼일 거고
    그 마음, 그 청년에게 좋은 기운으로 전달 되겠죠

  • 62. 그러니깐
    '17.8.25 11:07 PM (175.192.xxx.168) - 삭제된댓글

    복지 재원을 만인이 이용하는 이런 곳에 쓰라는 겁니다..
    선심성에 얽매이지말고...

  • 63. ...
    '17.8.25 11:09 PM (58.143.xxx.210)

    마자요~버젓이 사람 많이 줄서있는거 봤을텐데도 문닫는다 멘트 한번하고 사람 타건말건 확 닫는경우 많아요...
    승하차가 많은 역은 시간 더 걸리는거 당연한데 유연하게 조정 못하고 모든 역이 똑같이 시간 써야한다는 규정이 있는건지 뭔지...시간 더 주고 역사이를 좀더 빨리 달리면 되지 않나요?

  • 64. ....
    '17.8.25 11:13 PM (175.223.xxx.171) - 삭제된댓글

    그놈의 공감능력 타령 정말!!!
    공감이 왜 항상 진상 쪽으로만 발현되나요.
    안전 불감증 좀 타파합시다. 제발

  • 65. ....
    '17.8.25 11:20 PM (175.223.xxx.171) - 삭제된댓글

    그놈의 공감능력 타령 정말!!!

  • 66. 어제 ㅈㅅ역
    '17.8.26 4:48 AM (58.143.xxx.127)

    지하철 타던중인 여자분
    문이 양 팔을 치면서
    순간 문과 스크린도어 사이에 갇히셔버림....
    몇초였겠지만 공포가 크셨을 듯
    이번 경우는 무리하게 타지 않은 경우죠!
    고객센터에서 떠나질
    못하시고....한 얘기 또하고 또하고~~~~
    충격이 엄청 커보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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