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등 2학년 수학 집에서 시키는데 안 하면 안되겠죠??^^;

에공 조회수 : 1,814
작성일 : 2017-08-24 23:02:27

초등 2학년 남아 엄마에요..

방학동안에 한자, 수학 1학기때 배운것, 2학기때 배울 구구단 있는 문제집 이렇게 하다가

개학해서 일주일 세번 운동 가는 것 이외에는 하는 게 없고 방학때 하던거 계속 이어서 하자 하는데도


저녁되면 일찍부터 졸리다. 그래서 하루 한장씩도 버거워하고 있어요

뭐 어려운 문제집도 아니네요 정말 기본 정도로만 하고 별도의 사교육이나 학습지는 한번 안 시켜봤어요.

요 정도 라고 해줘야지 싶은데 애는 정말 못 하겠다고 징징징..해요


예를 들어 요거 하고 도티봐도 되요. 하고 유투브 만화보여준다고 하면 후딱 하고 나오는데요

평일에는 잠도 일찍 자야하고 컴퓨터 보여주는게 싫어서 안돼 평일엔 안돼 하니 의욕도 없나봐요`~


아 제가 궁금한 점은요.. 요런 쉬운연산 ... 안시키거나 아예 집에서 따로 수학 안 하면 안되겠죠...계속 이 정도는 봐줘야하겠죠?

IP : 112.166.xxx.17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8.24 11:03 PM (70.191.xxx.196)

    공부습관 잡아주는 거라고 생각하세요.

  • 2. ...
    '17.8.24 11:31 PM (1.243.xxx.193)

    해주세요. 2학년때 놀기좋아해서 놀아버렸더니 3학년때 힘들었어요. 도티는 주말에 보여주시구요
    금요일 밤 부터 볼수있다고 단호하게 말하시고 재미있는 영어 dvd찾아서 볼수있게 해주세요 도티대신 그거라도 보라구요

  • 3. 쌍둥맘
    '17.8.24 11:41 PM (223.62.xxx.113)

    그 정도도 안하면 안되는거고.. 애한테 그렇게 끌려다니셔도 안돼요. 아무리 어릴때 놀리라고해도 연산이나 문제집 몇장은 풀어야죠. 그거 싫다고 징징대는 것도 그렇지만 안한다고
    안시킬 생각을 하시면 ㅡ.ㅡ

    일주일에 운동하나 하면 땡인 스케쥴이면 졸려하기 전에
    저녁먹기 전이나 학교다녀와서 운동 가기 전에 미리 시키시고
    무조건 해야할 일 할 수 있게 습관들여주세요.
    지금 놀면 나중엔 더 잘 논다고 하던데요. ㅡ.ㅡ

  • 4. 원글
    '17.8.24 11:47 PM (112.166.xxx.17)

    네....ㅠ.ㅠ

    늦은밤 감사합니다..

    에효.. 그러게요 제가 잘 봐줘야하는데, 애는 눈물부터 뚝뚝 하며 모르겠다고만 하니,. 잠시 저도

  • 5. ..
    '17.8.24 11:52 PM (114.206.xxx.169)

    노는 건 누구나 좋아해요. 근데 놀면 나중에 따라가기 힘들어서 나중에는 놀기 싫어도 놀아야 한답니다.
    제 아이는 같은 초 2인데 매일 1시간 정도 책상에서 국(한자),영,수 공부하고 자기전에 따로 책도 읽어요.
    제 아이도 체력이 별로 안좋아서 평일에 많이는 못하지만 매일 하도록 하고 있고요,
    주말이나 방학에 좀 더 하는 편이에요.

  • 6. 으흠
    '17.8.25 3:46 AM (70.121.xxx.147)

    원래 그나이때 잡아서 시키기 힘들더라구요. 3학년되면 쪼끔 나아져요. 꾸준히 시키세요.

  • 7.
    '17.8.25 6:23 AM (49.171.xxx.160)

    운동밖에 없으면 그정도 문제집 해도 됩니다. 다만 습관잡기가 힘들죠. 어떻게든 안할려고 할꺼예요.
    나이 더 들수록 더 시키기가 어렵더라구요. 3학년되면 사회,과학 과목까지 늘어서 힘든데 수학은 꼭 시키세요.

    저희는 큰애는 습관이 되서 학교갔다오면 당연히 하는데, 초1둘째는 연산 두쪽하는걸 몸부림치면서 거의 한시간 가까이 해요. 옆에서 보고있으면 막 화가 솟구치죠.
    암튼 습관들때까지는 엄마가 좀 힘들어요. 그때까지 잘 버텨야죠^^

  • 8. 원글
    '17.8.25 9:39 AM (112.166.xxx.17)

    아웅 답글 달아주셔서 너무 고맙습니다...

    제가 주위에 왕래할 이웃도 별로 없는 시골 살고 있어서 82쿡에 육아 질문올리면 경험담을 잘 나눠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학원이나 학습지보다는 제가 봐주고싶어서 이렇게 하긴하는데, 에효 애를 이것도 안 시키면 정말 안 될것 같아요~~~

    3학년은 수학말고도 사회 과학도 다 해야하다니,, 여기 학교는 시험이 없는데,, 읍내(시골느낌 물씬나죠)만 나가도 학부모 원성으로 시험도 보고 한다네요.. 아~~ 지역격차가 십오분 사이에서도 느껴지니 어쩌죠,,,
    사실 집에서 뭘 어느정도까지 공부를 봐줘야하나도 어렵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28957 남편과 싸우면 냉전기간이 7 .. 2017/09/11 2,978
728956 9월 24일 일요일에 민주당 신입당원 아카데미요.. 5 좋은날7 2017/09/11 555
728955 오늘 부산의 휴교는 일처리가 많이 아쉽네요. 9 171717.. 2017/09/11 2,625
728954 이은주를 기억하며. . 4 2017/09/11 2,149
728953 냉장고 메탈 vs 강화유리 골라주세요!! 12 Rjf 2017/09/11 4,803
728952 a flyaway ticket 이라는 표현이 맞나요? 1 초딩 2017/09/11 631
728951 자당! 바당!! 궁물당!! 2 세금축내는것.. 2017/09/11 506
728950 마툴키 도포형. 으로 잘못샀는데. 스프레이보다 더 독한가요? .. 2017/09/11 461
728949 생기부 진로희망란에 뭐라고 적어야할지 모르겠어요 6 고2맘 2017/09/11 1,249
728948 서영교?? 민주당 복당 ㄷㄷ 민주당은 적폐들 집합소.. 37 서영교 2017/09/11 2,050
728947 인터넷보다 13000원 비싸게 샀을때 3 결정 2017/09/11 1,816
728946 병원에서 현금이 꼭 필요한 경우가 있을까요? 5 2017/09/11 1,085
728945 국민의당~~엄지척...!!!!^^ 19 ** 2017/09/11 3,910
728944 유병재 스탠드업코미디 장점ㅎㅎㅎ 1 넘웃겨요 2017/09/11 688
728943 안철수는 80년 518때 어디서 뭐했나요? 21 퍽이나 2017/09/11 2,636
728942 성인 남자옷 기증할만한곳 있을까요 7 행복한생각 2017/09/11 780
728941 오메나 ~방금 무슨빵하나먹고 기절함 14 오메 2017/09/11 5,815
728940 선배맘님들 아들 일반고와 자율형공립고 고민입니다. 9 중3 2017/09/11 2,314
728939 해파리냉채 다이어트식인가요..?? 넘 맛나서 매일 먹고파요. 1 ,, 2017/09/11 1,203
728938 조문 가야겠죠? 5 2017/09/11 1,190
728937 남자들 동남아 매매혼 하는거 지자체에서 지원금이 나왔었군요 5 ... 2017/09/11 2,186
728936 앞으로 어떻게되나요? 다시 뽑아야하나요? 12 헌재소장 2017/09/11 3,222
728935 성의껏 달아주신 글들 모조리 삭제하고 튀는 분 5 글 삭제 2017/09/11 937
728934 사유리 당황하게한 음식점 7 웃어요 2017/09/11 3,341
728933 '김이수'라는 이름 참 이쁜것 같아요. 11 뜬금포 2017/09/11 2,7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