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기전에 움찔거리는게 심한데 문제가 있는 걸까요

.. 조회수 : 2,307
작성일 : 2017-08-24 16:06:20

최근 자려고 하면 움찔거리는게 좀 심해졌어요. 배 다리 등이 ..

이젠 자는 것도 아니고 자기전에 의식이 있는데도 힘을 빼도 그러는데 혹시 이런 증상 아시는 분 있으신가요.


파킨슨 병 증상은 아니겠지요 ㅜ

IP : 110.46.xxx.54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하지불안증후군
    '17.8.24 4:21 PM (210.90.xxx.130)

    검색해 보세요.
    다리를 움직이면 조금 편안한듯 느껴지지만
    이게 아픈것도 아니고, 저리는것도 아니고, 말로 설명할 수 없게
    불편하고 숙면을 방해하는 아주 고약한 증상이랍니다.
    저는 남편의 조언을 받아 L-Thyrosine 을 복용중이에요.
    국내에서 구할 수 있는지 모르겠고, 아이허브나 오플같은데에서
    검색해보면 나올거에요.
    도파민 부족이 주 원인이라고 해서 도파민 생성을 도와줄 수 있는 물질인
    타이로신을 먹어주는 것으로 증상을 완화시키고 있어요.
    전 자기전에 한알(500mg)을 먹는데, 훨씬 나아요.

    예전에 유난희씨라고 쇼호스트가 이 증세로 고생했는데
    다리를 잘라버리고 싶을 정도라고 말했을 정도로
    삶의 질을 저하시키는 고약한 증상이랍니다.
    의사와도 상담하시고요 꼭!

  • 2. 더불어 댓글정보
    '17.8.24 4:30 PM (112.152.xxx.220)

    지나다 ᆢ
    저도 정보 감사드립니다

  • 3. 원글
    '17.8.24 4:31 PM (110.46.xxx.54)

    감사합니다. 복받으셔요.
    저는 다리만 그런건 아니고 복근 같은 데도 크게 움찔거리는데 그것도 비슷한 기전이겠지요
    암튼 고맙습니다.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 4.
    '17.8.24 4:32 PM (124.53.xxx.190)

    첫 댓글님 귀한 정보 고맙습니다.
    원글님 얼른 편해지시길 바랄게요

  • 5. ..
    '17.8.24 4:33 PM (220.76.xxx.85)

    댓글 ... 저도 감사 전혀 생각못하고 있었는데

  • 6. 아...
    '17.8.24 4:37 PM (210.216.xxx.120)

    첫댓글님 감사.
    저도 가끔 그런 증상 있을 때마다 걱정됐는데.
    그런 증상을 완화시키는 약도 있군요.

  • 7. 첫댓글인데요
    '17.8.24 4:55 PM (210.90.xxx.130)

    도움이 되었다니 다행입니다.

    그렇지만 제가 말씀드린 약을 사드시기 전에
    의사와 꼭 상담을 하세요.
    증상이 비슷하다고 대응방법 또한 같으리란 보장이 없거든요.
    개인마다 신체의 특질이 다르고, 원인이 무엇이냐에 따라
    처방은 다르게 나올 수 밖에 없으니까요.

    하지불안 증후군은 완치되는 질환은 아닐거에요.
    그걸 좀 완화시킬 수 있는 방법들이 다양하게 있을텐데
    저한테는 타이로신 성분이 맞는 것이고요.
    의사와 상담하시고 증상과 원인에 맞게 처방 받으시고
    꿀잠 주무세요 ^^

  • 8. 22
    '17.8.24 8:00 PM (182.230.xxx.136) - 삭제된댓글

    정확한 진단은 병원에 내원해서 의사를 만나보는 게 최곱니다.
    저도 다리에 저런 증상이 있어서 신경과 갔더니 하지불안증후군 아니라고 했습니다.
    하지불안증후군과 비슷한 증상의 병이 여러 개 있더군요.

  • 9. 경험
    '17.8.24 9:38 PM (218.154.xxx.197)

    잠자기전에 잘숙성된 바나나를 한개 먹고 자면 한결 좋아요

  • 10. ....
    '17.8.24 10:35 PM (125.186.xxx.152)

    하지불안저하증이라는 단어를 접하자마자 설명도 읽기 전에 그게 내 얘기라는걸 알아차렸어요.
    제가 갑상선 저하증이 약간 있는데 그 증상 중에 하지불안저하증도 포함되더라구요. (하지불안이 훨씬 오래됐음)
    그래서 갑상선 의사에게 하지불안 얘기를 했는데 의사는 콧방귀도 안끼네요. 아직 갑상선이 약 먹을 정도는 아니라 그런가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29282 장염 걸리면 식사는 4 배고픈데 2017/09/12 1,461
729281 새아파트 줄눈, 탄성 시공 해야하나요? 8 아파트 2017/09/12 4,477
729280 지금 고3맘님들 괜찮으셔요? 22 우리 2017/09/12 3,770
729279 수시 마지막카드로 한양대쓰고 싶은데요.. 4 궁금해요.... 2017/09/12 2,259
729278 길거리음식의 현실 5 2017/09/12 2,951
729277 구해줘 넘 무서워요 11 . 2017/09/12 4,933
729276 시어머님께서 말끝마다 늘 가족인데 가족끼리는 21 oo 2017/09/12 5,258
729275 전쟁이 날까요? 28 미국 2017/09/12 5,206
729274 낮잠을 넘 많이 자요 ㅇㅇ 2017/09/12 680
729273 열받아서 당원가입하고야말았습니다. 17 저도민주당원.. 2017/09/12 1,456
729272 수시 면접일이 중복되면 한 곳 포기가 맞나요? 7 불어라 남풍.. 2017/09/12 1,574
729271 문재인 우표 관련 문자 왔어요 ㅎㅎㅎ 16 ㅎㅎㅎ 2017/09/12 1,485
729270 240번 버스사건? 7 어용 2017/09/12 2,282
729269 40후반 이젠 쇼핑몰가는거 별로죠 4 999 2017/09/12 2,788
729268 강아지한테 눈약 넣기 넘 힘드네요~~ 11 애휴 2017/09/12 1,404
729267 고향떠나기 1 고향버리기 2017/09/12 454
729266 양정아 정말 이쁘고 부럽네요 12 언니가 살아.. 2017/09/12 5,608
729265 아르곤 너무 재밌어요! 13 드라마 2017/09/12 2,341
729264 노안 안경 문제. 저 같은 분들 계세요~ 8 . 2017/09/12 1,775
729263 섬유유연제 냄새 진동하는거 4 ... 2017/09/12 2,093
729262 시숙모께 시어머니 뒷담화해버렸어요. 11 맹추같이 2017/09/12 4,061
729261 생딸기 백화점 가면 있을까요? 9 2017/09/12 1,031
729260 김애란 작가 문장이 넘 좋아요. 15 .. 2017/09/12 2,665
729259 환상의짝궁이 왜없어졌나 했더니 국정원짓 ㅇㅇ 2017/09/12 1,105
729258 광운대 공대는 전망이 어떤가요 16 ㅇㅇ 2017/09/12 5,5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