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뇌동맥류 수술 어찌할까요?

뇌동맥류 조회수 : 2,442
작성일 : 2017-08-24 01:57:42
어머니가 재작년 우연히 뇌동맥류 진단을 받으셨는데
의학적 소견은 수술하는게 맞지만 나이가 78살 이시라 선뜻
수술을 권하지 않으시더라구요..근데 2년이 지나서 다시 MRI를
찍어보니 크기가 그대로라 수술하자 했다하더라구요..
뇌수술이라 망설여져 애 아빠가 담당 의사와 연락을 해 보니
재작년과 똑같이 말을 얼버무렸다네요.. 나이가 이제 80이시라..
근데 어머니가 지방에 사시는데 오늘 애 아빠한테 전화해서
서울 큰병원에서 수술 받아보고 싶다고 하셨다는데..
어머니가 나이가 연로하시니 수술 후 후유증등 고민도 되고 어찌 해야
할까요? 잠 못 이루는 밤입니다.




IP : 112.148.xxx.2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수술은
    '17.8.24 2:08 AM (118.219.xxx.45)

    서을 큰 병원 가시길..
    빅5 이런 병원이요.

  • 2. 사과벌레
    '17.8.24 5:44 AM (211.215.xxx.251)

    일부러 휴면계정까지 풀어서 로그인했어요. 일단 동맥류를 미리 발견하신 것만 해도 다행입니다. 저희는 두 달 전 영등포 한강성심병원 뇌혈관센터 신경외과 황교준 선생님께 비파열성 동맥류 시술했어요. 그곳에 뇌혈관센터가 생긴 지 얼마 안 되어서 잘 알려지지 않았는데 운좋게 연결이 되었어요. 개두수술이 아니라 서혜부에서 카테터를 넣는 코일색전술을 했는데 시술 후 회복이 놀랄 정도로 빨랐어요. 뇌동맥류 상태에 따라서 코일색전술이 불가능한 경우도 있다고 하니까 의사와 상의하시면 될 것 같아요. 집도의의 전문성, 신경과와의 협진, 적절한 병원 규모, 무엇보다도 충분한 설명과 의논, 선택이 가능해야 하는 환자의 권리가 존중되는 고마운 경험이었어요.

  • 3. ....
    '17.8.24 7:09 AM (49.175.xxx.144)

    그 연세에 개두술은 말리고 싶어요. 개두술인 경우 후유증 위험도 크구요.
    저희 친정엄마도 건강검진 중 발견해서 서울성모에서 정밀검사를 했는데
    색전술하기에 위치가 좋지않고 뇌동맥류 상태만 점검하는 게 좋겠다고해서 관찰하다가
    2년 지난 시점에 결국 뇌출혈이 왔는데 병원마다 개두술, 색전술 의견이 다르더라구요.
    부산 백병원에서 색전술로 수술 잘 되셔서 다행히 후유증없이 회복하셨어요.

  • 4. 뇌동맥류
    '17.8.24 7:58 AM (112.148.xxx.27) - 삭제된댓글

    답글 너무 감사드립닏ㄱㆍ

  • 5. 뇌동맥류
    '17.8.24 7:59 AM (112.148.xxx.27)

    댓글 너무 감사드려요..

  • 6. mm
    '17.8.24 9:22 AM (39.121.xxx.65) - 삭제된댓글

    뇌동맥류는 어떻게 발견하게 되는거죠?
    증상이 어떤가요?

    일부러 엠알에이 찍어봐야 알수잇는거 아닌지..

  • 7. ,,,
    '17.8.24 5:15 PM (121.167.xxx.212)

    mri 해도 나오고개인으로 건강검진할때 뇌동맥류 검사 하면 나와요.
    연세 드시면 치매, 뇌졸증 관련해서 신경과에 가서 1년이나 2년에 한번씩
    정기적으로 검사 하는 것도 예방 차원에서 좋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26555 오랜만에 들으니 넘 좋네요... 5 에스프레소 2017/09/04 1,147
726554 아산병원 주차장이 많이 혼잡한가요? 5 dd 2017/09/04 1,542
726553 M tv 뉴스봤는데.. 1 좀전에 2017/09/04 641
726552 남편 친한 친구 부부모임의 친구와이프 45 생각 2017/09/04 26,382
726551 전세 시세가 오억이면 3 .. 2017/09/04 1,737
726550 초산모.39주인데 아기3.7키로래요ㅠㅠ 14 지봉 2017/09/04 5,376
726549 애들이 사고치면 부모라도 사죄해야하는거 아닌가요 12 ... 2017/09/04 2,747
726548 오일 파스타 촉촉하게 하는 비법 있을까요? 6 파스타 2017/09/04 1,928
726547 아침마당 오유경 아나운서 매력 있네요 8 ㅋㅋㅋ 2017/09/04 2,868
726546 F R David - Girl (You Are My Song) .. 7 뮤직 2017/09/04 716
726545 블레이드 러너를 봤는데 뻔한 헐리우드 영화가 아니네요 15 1982년작.. 2017/09/04 2,429
726544 뉴스룸 서경덕 팩트폭행 10 ... 2017/09/04 6,060
726543 퍼머와 염색을 함께 하는게 나은가요? 따로 하는게 나은가요? 4 뭘까 2017/09/04 1,333
726542 사립유치원 휴원 한다네요 ㅜ 8 학부모 2017/09/04 3,842
726541 나라꼴이 말이 아니네요. . . 38 아. . 2017/09/04 7,068
726540 청약통장 관련 문의입니다 진호맘 2017/09/04 454
726539 경박한건지는 모르지만.. 3 연애연애연애.. 2017/09/04 995
726538 30대이상 복합성-지성피부인 분들요!! 4 궁금 2017/09/04 1,223
726537 JTBC 단독 ㅡ 댓글 활동비 영수증 확보 8 고딩맘 2017/09/04 2,038
726536 뮤지컬보고 난 후유증 언제까지 가나요? 12 레베카 2017/09/04 3,856
726535 아직까지 인강 듣는 아이 잘못하고 있는건가요? 재수생맘 2017/09/04 766
726534 정말 새털만큼 가볍고 사소한 고민 4 2017/09/04 1,399
726533 생협으로 장보면 5 2017/09/04 1,679
726532 하태경이랑 정진석 쌍욕하며 싸우네요ㅎ 10 ㅅㅈㅅ 2017/09/04 4,100
726531 목에 뭐가 걸려 있는 느낌인데 역류성 식도염 일까요 4 ... 2017/09/04 2,3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