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조청 맛있네요??

ㅇㅇ 조회수 : 1,595
작성일 : 2017-08-23 22:42:18
저는 30대 초반이구요.
조청이라는 걸 딱히 먹어볼 기회가 별로 없었어요 살면서...
꿀은 특유의 향이 싫어서 안 좋아해요
가래떡이나 절편 구워도 그냥 먹지 꿀 안 찍어먹는 스타일이구요
엿 종류도 안 좋아하고.. 물엿이야 음식에 들어가면
먹지 따로 퍼먹는건 아니니까요. 제 기억 속 조청은
물엿 비슷한건가부다... 이 정도로 생각했는데요.
조청 선물세트를 받았는데 유리단지 3개나;; 이걸 어찌먹나
고민했죠. 떡 찍어먹는 건 싫고 요리는 안하고^^;;
설명서를 보니 빵에 잼대신 발라도 된대요.
아 그럼 허니버터같은 느낌으로 먹을 수 있는건가보네
하고 식빵 한쪽 버터 발라 구워서 조청을 턱 발라서
한 입 먹는데 오잉? 이거 별로 달지 않고 오묘한
단맛이 있네요.. 설탕 씹히는 혀 아린 단 맛이 아니라
끝맛이 딱 떨어지는 단맛이요 ㅋ 신기...
사과조청이라 사과향도 나면서 깔끔한 단맛이라니..
네.. 식빵으로 긁어 먹었어요. 아오 빵 끊어야 하는데
조청땜에 살 찌겠네요.


IP : 116.40.xxx.46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친정엄마가
    '17.8.23 10:48 PM (211.245.xxx.178) - 삭제된댓글

    가끔, 진짜 몇년에 한번 엿을 고아요.
    갱엿이라고, 딱딱하게 굳혀서 지금 냉동실에 몇조각 있어요.
    올 여름에도 수수엿 고았다는데, 냉동실에 놓고 두고두고 먹을려구요. 우리애들도 안주구요.
    엄마가 연세가 많고 건강도 안 좋아서 엄마가 해준거 두고두고 먹을게 몇개 없네요 ㅠ.
    전 물엿 넣는 음식에는 그냥 조청넣어요.
    어차피 제가 한건 다 맛 없거든요.ㅎ

  • 2. ....
    '17.8.23 10:52 PM (115.138.xxx.239) - 삭제된댓글

    양념게장할때 조청 넣고 무치면 너무 맛있더라구요

  • 3. marco
    '17.8.23 11:10 PM (39.120.xxx.232)

    조청에 떡 찍어 먹으면 죽음입니다...
    가래떡은 물론 인절미도 훨 맛있음...

  • 4. 카페라떼
    '17.8.23 11:55 PM (122.252.xxx.21)

    고구마맛탕 조청으로 해보세요
    시럽 만들필요없어요
    고구마 잘라서 에어프라이어에 굽고
    조청에 버무려주면 아이들 눈이 반짝반짝
    맛있어요^^
    아침밥으로 가래떡 구워서 조청에 줘도 잘먹고 든든하구요
    예전 프로에서 단맛내는 설탕 꿀 조청등에 대해 나왔는데
    우리 몸에 꿀보다 더 좋은게 조청이랬어요ㅎㅎ

  • 5. 제대로 된 조청넣고
    '17.8.24 12:07 AM (58.143.xxx.127)

    들깨땅콩강정 만들면 설탕가루 넣고 한 거랑 차원이
    다르죠!!

  • 6. ..
    '17.8.24 12:08 AM (124.111.xxx.201)

    살 완전 찝니다.

  • 7. ㅁㅁ
    '17.8.24 7:28 AM (121.130.xxx.31) - 삭제된댓글

    소음인이 살찌고싶을때 먹는
    보약입니다

  • 8. ...
    '17.8.24 12:55 PM (110.70.xxx.6)

    음 저는 조금만 먹어야겠네요 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29383 혈압 140 어떻게해야 할까요? 9 2017/09/12 3,247
729382 종교강요.이혼. 32 하루 2017/09/12 7,995
729381 서울에서 대구 이사생각하는데 지역이요. 12 김수진 2017/09/12 2,002
729380 견디기 힘든만큼 고통스러울때 어떻게 견디나요~ 7 마음 2017/09/12 2,428
729379 뉴스룸 앵커브리핑 MB 정부 블랙리스트 관련 11 시청자 2017/09/12 2,117
729378 송파구에 비립종 뺄곳 1 비립종 2017/09/12 1,384
729377 1년 반 전에 1억 빚 다 갚았다고 글쓴이에요. 42 빚 없음 2017/09/12 21,849
729376 지방이식을하고 느끼는것.. 6 ... 2017/09/12 5,773
729375 반찬투정 안하는 남편들 있지요? 40 ... 2017/09/12 4,822
729374 요즘 대학생들도 나이트 클럽 자주 가나요? 6 .. 2017/09/12 2,304
729373 자유한국당 위헌정당 해산 심판 청원 안하신 분~? 7 235 2017/09/12 694
729372 수시 추가합격 문의요 4 ... 2017/09/12 1,846
729371 저만 보면 대나무, 맑고 깨끗한 물 어쩌구 하는데요ㅠㅠ 7 ..... 2017/09/12 1,514
729370 감정의 쓰레기통이나 상담샘이 필요해요 1 ... 2017/09/12 1,172
729369 00주쇼 ,00주슈라는 말이요 8 감떨어져 2017/09/12 664
729368 째즈 어디서 듣나요? 좋은 사이트 아시나요 8 혹시 2017/09/12 969
729367 선볼남자가 처음으로 문자를 보냈는데 제가 못봤어요 먼저 전화해야.. 16 /// 2017/09/12 3,797
729366 인테리어한 집에서 살고 싶어요. 13 샤시 2017/09/12 4,628
729365 김이수 임명동의안 부결 후폭풍, 국민의당 해체의 지름길? 5 국민의당 자.. 2017/09/12 1,727
729364 부러워요 3 제목없음 2017/09/12 895
729363 전지현, 설현 정도면 사이즈 55 입을까요? 42 패션 2017/09/12 19,528
729362 이혜훈 기념회기부금을 보좌관 월급으로 수수의혹 9 고딩맘 2017/09/12 1,522
729361 아너스 극세사 걸레 정품 구입 4 가을 2017/09/12 1,746
729360 학원 옮기기 싫다는 중등 딸 5 고민 2017/09/12 1,433
729359 생리 직전 방광염 증상 1 ... 2017/09/12 1,9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