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동네 장사라는 게 뭔가요?

동네북 조회수 : 3,553
작성일 : 2017-08-23 21:48:21
동네 장사 그렇게 하면 안 된다.
이런 얘기에 등장하는 동네 장사요.
자주 보는 사람들이니 어지간하면 참고 넘어간다는 의미인가요?
IP : 223.62.xxx.221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
    '17.8.23 9:50 PM (210.94.xxx.89)

    요즘은..

    '진상 부려도 받아줘야지' 라는 뜻으로 쓰이는 것 같습니다..

  • 2. aaa
    '17.8.23 9:50 PM (125.152.xxx.141)

    뜨내기 손님 상대가 아니라
    근처 사람들이 정기적으로 드나들어서 구매하고
    입소문이 나면 영업에도 영향을 미치고 뭐 그런게 동네장사인거죠.

  • 3. ..
    '17.8.23 9:52 PM (124.111.xxx.201)

    동네장사면 입소문이 무섭죠.
    고객이 다 동네 사람이잖아요.

    예를 들어 그 식당 반찬 재활용 하더라 소문나면
    그 다음날부터 파리 날리죠.

    그러니 동네 장사일수록 손님에게 잘해야하고
    악평에 민감하고, 소문 조심해야해요.

  • 4. 아이둘
    '17.8.23 9:53 PM (49.175.xxx.157) - 삭제된댓글

    ㅎㅎㅎ
    요즘 동네장사가 어딧나요?

    고객들이 의리없어진지가 언젠데..

    왜 점주들만 의리를 지켜야하는지??

  • 5. ...
    '17.8.23 9:54 PM (125.180.xxx.230)

    작은 손해나 수고는 융통성있게 넘어갈줄 아는 여유요

  • 6. 근데
    '17.8.23 10:00 PM (1.240.xxx.206) - 삭제된댓글

    아래경우처럼 냉장식품은 유통기한 좀 넉넉하게 관리해서 판매해야하는데
    너무 박하게 판매한것같던데.
    모두 손님이 진상이라고..
    그거 대리점측에서 알아서 다 교환해줘요.
    이번건은 슈퍼쪽에서 잘못한것같은데요.. 왜 손님이 진상이라는건지..
    먹다가 바꿔달라는것도 아니고.
    유통기한 며칠 남았는데 바꿔달라는것도 아니고.
    어제 구매했는데 오늘간것도 아닌데.....
    왜 욕을먹는지.. 충분히 그럴수 있을것같은데요. 진상까지는 아니지않나요?

  • 7. ^^
    '17.8.23 10:05 PM (203.210.xxx.204)

    그놈의 동네장사 타령~
    소비자 편한대로 해달라..
    손해도 그냥 감수해라 이런 의미죠.

  • 8. 보통
    '17.8.23 10:06 PM (182.225.xxx.22)

    유통기한 하루남은건 세일해서 팔지 않나요?
    제값 다주고 사왔는데 유통기한이 오늘까지라면
    일단 귀찮아서 그냥 먹겠지만
    다음부터는 동네마트보단 대형마트에서 구매할것 같긴 해요.
    왠지 다른물건의 신선도도 찜찜할것 같아서요

  • 9. .....
    '17.8.23 10:27 PM (221.164.xxx.72)

    요즘은 주로 진상들이 자기 편하고자 하는 말이 동네장사 라는 말이죠.

  • 10. 윗님
    '17.8.23 10:33 PM (210.94.xxx.89)

    저기서 원글이, 이거 오늘 사갔는데 유통기한이 오늘이더라..
    이거 유통기한 좀 긴걸로 바꿔달라.. 는 건 할 수 있어요.
    충분히 할 수 있는 요구인데,

    근데 그 환불을 받아주고 말고는 주인 선택이에요.
    한마디로 귀책사유가 없다는거죠..

    거기서 원글이가 돌아와서 이랬어요.. 하면
    슈퍼 주인이 융통성 없이 장사하네.. 야박하네.. 했을텐데,

    쟈 한 짓 보세요.. 욕하고 싸우고, 결국 환불 받고,
    나중에 남편 까지 보내서 세트로 진상..

    저건 경우 없는 짓입니다..

  • 11. 점둘
    '17.8.23 10:46 PM (210.117.xxx.140)

    저위의 (근데)님
    유통기한 내의 물품을 파는 건 잘못이 아닙니다
    냉장제품은 환불불가가 원칙 입니다
    가져간 제품을 구매자가 어떤 환경에 관리 했을지
    모르기 때문이죠

  • 12. 동네장사
    '17.8.23 10:59 PM (222.239.xxx.166)

    일단 소자본 입니다.
    도매상에서 대량 구매를 안하니 대형 매장과는 가격 경쟁이 될수가 없어요.
    소자본이므로 소비자 과실로 인한 교환이나 환불 경우에는 동네 가게가 고스란히 손실을 감당합니다.
    그런 경우가 왕왕 있어요.
    판매자 과실이나 물품 과실 경우도 동네 장사에선 도매상에서 보전 받지 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각각 다른 세 사람의 손님이 한번에 들이 닥칩니다.물건을 각자 고르고 흥정을 하죠. 판매자는 구매 의사가 큰 손님에게 집중하게 됩니다.
    두시간 걸려 몇만원 짜리 물건 팔았는데 며칠후 단순 변심으로 환불 해달라고 와서 동네 장산데 빡빡히 굴지말라고 합니다.
    그 손님한테 들인 시간과 노동이 물거품 처럼 사라지죠.
    수퍼진상 처럼 진상 정말 많습니다.

  • 13. ..
    '17.8.23 11:56 PM (124.50.xxx.91) - 삭제된댓글

    정이고 뭐고 그냥 서로 원칙 지켜주고 끝냈으면 좋겠어요.

    예를 들면 얼마전 엄마랑 아빠가 낚시를 갑자기 1박2일 낚시를 가셨는데
    근처에서 식사를 하시고 남은 반찬은 원하면 싸준다고 써있길래 가서 밤참으로 라면이라도 드실 생각으로
    그 식당 근처 낚시터에 왔는데 남은 김치만 싸달라고 하셨데요.

    그랬더니 정말 남은 김치만 싸주고 더 안줬다고 정없다고 같이 욕해주길 바라셨지만
    그건 욕할꺼 아닌거 같다고 말씀드렸어요.

    남은 반찬 싸주기는 커녕 재활용도 하는 식당도 있다던데
    포장해주는 게 어딘데..

    사랑하고 존경하는 울 엄마지만 좀 답답했네요

  • 14. 상종싫은 부류
    '17.8.24 7:31 AM (110.13.xxx.118)

    동네 조그마한 마트 와서 왜 대형마트처럼 가격 싸지읺고 비싸냐고 징징거리죠.
    커피숍 가서 집에서 쓴다고 빨대 30개 50개 왕창 집어가구요.
    여러명 들어와 한두개 시키고 죽치고 앉아있구요.
    자신이 진상인지 모르는 손님 많아요
    유효기간 민감하면 수퍼서 물건살때 꼭 확인하고 사야하는게 맞고(유효기간 짧은 제품은 앞에 긴 제품은 뒤에 진열하죠) 만약 너무 촉박하다 싶으면 유효기간 긴 제품으로 바꾸어가어도 되냐 양해를 구하는게 맞지 마트주인 잘못인것처럼 따지면서 부부가 쌍으로 환불 운운은 참 그러네요.
    사실 몇일 지나도 아무 문제없이 다 먹곤 하는데 말이에요.
    이런 사람은 자기가 장사 해봐야해요.
    남에 대한 배려 내지는 이해심이 하나도 없는 사람 보면 주위 인간관계 떨어져나가고 구설수나 싸움에 휘말리고 결국 세상이 거지같다는 둥 남 탓 하면서 분노로 살아가더라구요.

  • 15. 냅도요
    '17.8.24 9:49 AM (58.230.xxx.174) - 삭제된댓글

    결국 동네장사하는 가게들 다 그지역 편의시설이에요
    보면 문구점 슈퍼마켓 조그만 음식점 카페 양품점 이런게 아예 없는 상가 있죠
    샤프심 하나 살곳 없어서 차빼서 멀리 가고 배달 안돼서 이고지고 ...
    가게 뺄때 넌덜머리 난다 그러더라고요
    그러니 점점 대기업 지배력이 높아지죠
    적당히 이용하고 서로 조심해야지
    변두리 상가 몇개는 처분했어요
    골목상권 동네상권도 이용하는 매너도 있어야 남아나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26498 여동생 결혼할때 언니는 뭐 입나요? 22 55 2017/09/04 4,974
726497 자존감을 높이는데 도움되는 책이 있을까요 4 -- 2017/09/04 1,432
726496 박나래 미대 오빠 좋아하는 거 진짜에요? 그 남자도 오케이하고?.. 32 나혼자산다 2017/09/04 15,121
726495 절실함으로 짠순이된지 세달쯤.. 11 짠순이 2017/09/04 7,594
726494 지병 없이 돌아가시는 경우가 흔한가요? 9 이런 2017/09/04 2,537
726493 개 산책 시키며 똥 안치우는 인간들 13 개짜증 2017/09/04 1,719
726492 영업시작도 안했는데 전기세를 내라는데 맞나요? 5 카페 오픈전.. 2017/09/04 3,185
726491 청춘시대 너무 재밌어요.ㅠㅠ 16 .... 2017/09/04 4,971
726490 '김장겸 지키기' 한국당, 대검·방통위 이어 5일엔 靑 항의방문.. 4 샬랄라 2017/09/04 648
726489 집에서 개인수건걸이 쓰시는분 계세요? 2 /// 2017/09/04 699
726488 여우로 약게 살고싶어요 13 2017/09/04 5,656
726487 미용실 파마영양 넘 심하게 권해서 7 ,, 2017/09/04 3,055
726486 14k 열돈 정도있는데 팔까여 4 14 2017/09/04 2,350
726485 청와대홈피 가서 청소년보호법 개정 동의하러가요 8 한목소리 2017/09/04 527
726484 오늘 하루 동안 벌레가 두 번이나 눈 앞을 휙 하고 지나가네요... 4 ... 2017/09/04 1,218
726483 안방그릴 써본분 계신가요? 7 삼겹살 2017/09/04 2,795
726482 그림을 사왔는데, 미대 나오신 분들이나 화방 종사자분들 도와주세.. 2 가을하늘 2017/09/04 1,716
726481 발등이 높고 발볼이 넓은 사람이 편하게 신을 운동화 추천해주세요.. 13 masca 2017/09/04 9,934
726480 친구가 노무현 대통령 자살들먹여서 싸웠네요 13 싱글이 2017/09/04 1,911
726479 아들 신혼집 59 마미 2017/09/04 24,100
726478 변액보험- 코스피지수가 높을때는 어떻게 하라고 했는데요.. 4 .. 2017/09/04 1,354
726477 킨텍스 및 코엑스에서 WSCW가 진행한다고 하네요 꼼아숙녀 2017/09/04 405
726476 여중생 가해자 명예훼손으로 고소하겠다 20 ... 2017/09/04 6,597
726475 조선족 문제는 이제 정말 이대로 두면 안되요. 앞으론 더 큰일납.. 11 5번가 2017/09/04 2,916
726474 홍발정 하는 말좀 보세요 5 퐁듄표 2017/09/04 1,0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