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일반 중소기업이 월급 따박따박 주는 경우가 드문가요?

호박냥이 조회수 : 1,636
작성일 : 2017-08-23 21:10:55


좀전에 불청 임재욱(가수 포지션) 기사를 읽었는데
소속사를 차려서 매달 20여 명?의 직원월급을
매달 꼬박꼬박 주고 있다더라구요. 제 사고방식으로는
당연한 일 같은데..댓글보니까 당연한 일 같아도 막상 그리하는
오너, 사장들은 잘 없다고 칭찬 일색이네요.
제가 세상물정을 잘 모르는편인데..아는 친구도 하는말이
중견이나 대기업말고는 월급을 그렇게 꼬박꼬박 챙겨주는
회사가 손에 꼽힐꺼래요.
전 그동안 주변엔 월급밀려서 고생한 얘길 못들어봤고
저도 회사를 여러군데 다녀보질 못하고 전에 있던 회사에서
딱 한번 당해봤는데, 월급이 3일 밀린거를 바로 얘기하니까
사장님이 입금해주셨었거든요. 잘 나가는 기업말고는
대부분 월급 체불하는 곳이 생각보다 많은가봐요??
물정 잘아시는분 있나요??
IP : 211.36.xxx.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영세기업
    '17.8.23 9:13 PM (110.70.xxx.25)

    미리 사장이 양해 구하고 그달안으로 주면 되요

    근데 대부분의 중소기업사장은 미리 양해도
    안하고 지멋대로 구니까 못다니는거에요
    돈들어와도 자기호주머니 부터 채우고요

  • 2. 조카가 다니던 회사도
    '17.8.23 9:29 PM (124.54.xxx.150)

    월긎을 몇달씩 밀리기도 하고 그렇더군요 안정성이 없어 못다녀요

  • 3. 비프
    '17.8.23 9:40 PM (125.182.xxx.100)

    친구가 꽤 괜찮은 중소기업경영하는데요
    경기가...경기가 너무 너무 안좋대요 ㅠㅜ
    자금 순환이 안된다고 하더라구요
    직원들 월급은 무조건 챙겨주려고 노력하는데
    장급은 며칠씩 밀리기도 한다고 하더라구요

    사업하기 힘들어요

  • 4. ᆢᆞᆞ
    '17.8.23 9:50 PM (115.137.xxx.145)

    제가 중견기업다니다 결혼하고 재취직한곳이 대부분 10인이하 사업장이예요
    안정된 거래처가 있으면 괜찮은데 그것마저 끊기면 한달버티기가 힘들어요
    제품개발을 해야 판매가 이뤄지고
    개발을 위해 투자하려면 인력충원하고
    계절경기까지 타면 매출은 반토막

    사장님께서 가장많이 하신말씀이 벌써급여날이야 하는거요
    사장돈도 갖다쓰구요
    저야 경영관리팀이라 직윈월급이 일순위여도
    가끔 도저히 자금을 맞출수가 없어 수금들어올께 있으니
    딱일주일만 늦추자 했다가 한친구는 월급다음날 사표낸경우도 있어요
    진짜 제조도소매 업체들 힘들어요

    이후 저도 안정된 회사로 이직했는데
    버릇이 남아 월급날되면 결재받으면서
    꼭 한달동안 수고하셨습니다
    유용하게 쓰겠습니다란 말을 쭉했어요
    예전회사에선 서로 주고받으면서 격려했거든요
    제가 회사돈을 만지는 관리팀이다보니,
    일할수있는 기회가 있고
    받을수 있는 월급이 있다는 사실은 늘 감사해요
    하지만 대부분 근로자는 생각이 다르죠

  • 5. ..
    '17.8.23 10:04 PM (49.170.xxx.24)

    일시키고 월급 주는거 당연한건데, 사장 입장에서는 매 달 제 날에 월급 마련하기가 힘든가봐요. 사장 입장에서는 매 달 몫돈이니. 월급 못주면 사업 접어야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29877 드라마 어셈블리랑 송곳 모두 보신 분 2 . 2017/09/14 411
729876 기사] 청년실업률 18년만에 최고!!!! 캄캄한 고용시장,.. 43 실업률 최고.. 2017/09/14 1,943
729875 대전 둔산동쪽에 치과추천 해주세요 4 소금광산 2017/09/14 1,207
729874 거제 조선소 인력감축 IMF저리가라네요 34 거제 2017/09/14 4,147
729873 비행기표 3 친구 2017/09/14 751
729872 코스트코에서 파는 비닐포장 깐호두는 씻지 않고 그냥 드시나요? 7 호두 2017/09/14 1,268
729871 얼굴에 뭐가 물린줄 알았더니.. 4 으아 2017/09/14 1,830
729870 혹시 밀크-T라고 들어보셨나요? 5 초2맘 2017/09/14 1,879
729869 건조기 배송이 이렇게나시간이 많이걸리나요? 5 ㅇㅇ 2017/09/14 797
729868 세수비누 대신 사용하는 건 뭔가요? 5 비누 2017/09/14 1,493
729867 싱크대 ㄷ자랑 양대면갈등,그리고 싱크대맞춤 팁 있나요? 1 싱크대 2017/09/14 624
729866 선행이기본이면, 요즘 교실분위기는 어떤가요? 9 .. 2017/09/14 1,679
729865 웃기고 잼있는 팟케스트 추천해주세요 ... 2017/09/14 534
729864 분양가대비 65프로 정도 현금있다면 6 분양고민 2017/09/14 1,312
729863 여행갈때 남편위해 해두고가는음식 26 행복한하루 2017/09/14 5,316
729862 신세계강남점과 파미에스트리트, 그 인근에서 점심식사 추천해주세요.. 7 점심식사 2017/09/14 1,285
729861 문재인님의 서민 살리기 행보 본격 가동!! 5 lsk 2017/09/14 860
729860 스텔라매카트니 파라벨라 있으신분? 6 .... 2017/09/14 983
729859 500만원 가족여행권이 생긴다면 어디 가고 싶으세요? 16 여행 2017/09/14 2,285
729858 유럽으로 2년간 연수가는데요, 비행기에 갖고갈 이민가방, 기내용.. 6 회원 2017/09/14 1,943
729857 일반 자동차보험하고 다이렉트..사고났을때 차이 없는건가요? 2 ... 2017/09/14 1,275
729856 등산하시는 분들 18 오름막 2017/09/14 3,126
729855 실제 전문직중에 안정감 느끼는 경우는 20 ㅇㅇ 2017/09/14 6,091
729854 여행을 거부하는 사춘기 아이 키우시는 분들 36 ... 2017/09/14 4,190
729853 구스다운이불.. 93%와 97%.. 차이가 많이 날까요? 6 구스구스 2017/09/14 1,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