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그린 파파야 향기 ..이 영화는 그냥 색채감인가요?

... 조회수 : 2,878
작성일 : 2017-08-23 17:19:58
하~~~~

어제 씨클로 이어
오늘 그린 파파야 향기

영화를 제가 가리는 편은 아닌
쟝르구분없이 좋아라 편견없이 보는데도
힘드네요

제가 너무 오염된건가요?

유치한 일본 영화도..
뜬금 없이 뮤지컬이 되고 마는 인도 영화도..
분장 cg ...가 마치 b급같은 서유기 중국영화도..
때려부수는것만 있는 트랜스포머같은 헐리우드영화
머가 저리 어려워하는 프랑스 영화
이탈리아..독일영화..
정말이지...쟝르 구분 내용 불뭇 다 나름 재미두며 보는데요

씨클로는 아주 쉬운 영화였네요

보는 내내 영상미도 좋아서
2시간 넋 놓고 보긴했어요
예술 작품 보는것 같더라구요

그러나 영화 관점으로 볼려면?
제가 바보 된거같아요
화살을 쏴야 되는데 과녁이 없어서 헤매는 격?

누가 좀
이 영화는 이거다 해주세요


IP : 211.244.xxx.179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
    '17.8.23 5:22 PM (211.226.xxx.108)

    사람마다 생각이 다르긴 하죠
    저는 그린파파야..
    참 좋게 본 기억이 있네요

  • 2. ㅎㅎㅎ
    '17.8.23 5:22 PM (59.86.xxx.45)

    그린 파파야 향기는 영상미로 보는 영화죠.
    그런데 그 영화는 어디서 보셨어요?
    여주인공이 파파야를 다듬던 장면을 다시 보고 싶은데 못찾겠네요.

  • 3. ...
    '17.8.23 5:23 PM (203.228.xxx.3)

    저는 한 20년전에 봤는데 성인여자로 나오는 주인공 외모가 너무 매력적이었어요 그린파파야의 향기..씨클로도 같은 주인공이였떤가?

  • 4. ;;;;;
    '17.8.23 5:24 PM (119.207.xxx.31) - 삭제된댓글

    동양적 내세관 아닌가요?
    거기 주인집 딸이 어려서 죽는데 그 죽은 딸의 사자의 관점에서 여주인공을 지켜 보는 느낌이랄까
    권선 징악은 아니지만 선하게 살고 좋은 결말을 맺는 영화쟎아요.

    이야기 전개가 잔혹동화로 흐를까봐 조마 조마 했는데
    해피엔딩이라 좋았어요.

    색다른 베트남의 모습을 잘 살린 미장센들도 너무 좋고.
    영화는 잘 모르지만 ...

  • 5. ㅇㅇ
    '17.8.23 5:25 PM (39.7.xxx.71)

    그냥 화면 음악예쁜 신데렐라영화죠;;;

  • 6. 그린파파야 여주인공은
    '17.8.23 5:30 PM (59.86.xxx.45)

    그 영화 감독의 아내로 알고 있습니다.
    지금도 아내인지는 모르겠지만요.
    여배우라고 영원히 젊고 아름다운 게 아니라서요.

  • 7. 맑고 깨끗한 수채화같은 영화
    '17.8.23 5:32 PM (119.203.xxx.70)

    새소리 풀벌레 소리의 중산층 이상의 도련님과 함께 하는 신데렐라 이야기.

    어쩌면 부잣집 도련님중 한명정도는 이렇게 착하고 지고지순하게 사랑을 지켜나가는 사람이 있을 것

    같은 순수함 깨끗한 분위기

    깊이보다는 영상미와 분위기로 봤던 영화로 기억이 남네요.

    포스터가 워낙 이뻐 한동안 영화 포스터 간직하던 영화라 ....

  • 8. 그린파파야향기..
    '17.8.23 5:33 PM (110.12.xxx.88)

    영상이 참 이국적이고 색감이 기억에 남아요 정적이고.. 스토리는 볼건없지만ㅋㅋ 주인집 아들하고 결혼ㅎㅎ
    원글님땜에 다시보고싶어지네요

  • 9. 신데렐라영화
    '17.8.23 5:38 PM (223.39.xxx.73)

    부잣집도련님이
    부잣집약혼녀내치고
    밥해주는 여주와 결혼
    지금생각함 참 별로인 내용
    여주방에 도련님이 밤에 몰래 들어와서 동침하고
    임신한배 보임서 엔딩
    결혼장면도 없고
    영상색채만 이뻤어요

  • 10. ...
    '17.8.23 5:43 PM (211.244.xxx.179)

    큰 그림 그리는 평론가들은
    이 트란 감독이
    3부로 베트남을 그린거라합니다
    베트남 초장기 그린파파야..그다음 베트남의 중기 씨클로
    그리고 마지막 베트남 ..여름의 수직선에서

    그런데 정말 그걸 의도하고 3개를 찍었을까요?
    씨클로나 파파야 색깔 많이 도출됩니다
    색으로 감정선을 연관짓고 매듭짓는 ..? 그게 참 어딘가 모르게 불편하게 해요
    먼가 자꾸 가르치는 느낌?

    색으로 감동주는 중국 감독도 있지 않나요?
    그 중국 영화는 내용은 참 비극이며 비참한데
    화면에 장악되서 제 심장에 칼이 꽃혀서 죽어가는데도
    통증없이 죽는 느낌이랄까요?


    머 보다보니
    배경과 인물은 베트남 영화인데
    프랑스 영화를 본것같은 뒤끝입니다

  • 11. ㅇㅇ
    '17.8.23 5:46 PM (39.7.xxx.71)

    이감독이 프랑스에 유학했다고 들었습니다.

  • 12. ㅎㅎ
    '17.8.23 5:48 PM (211.244.xxx.179)

    아..
    잔혹동화 될까 조마조마
    가슴 졸이며 끝까지 긴장하며 보게 된
    신데렐라 ...

    그러네요 ㅋㅋ

  • 13. 여담이지만
    '17.8.23 5:52 PM (110.12.xxx.88)

    나는비와함께간다 라는 그감독 연출영화 이병헌이 나왔었죠..
    어느 인터뷰에서 감독부인이 또 이영화 여주인공이었는데
    이병헌과 베드신이 있었고 감독부인하고 베드신촬영이 정말
    곤혹스러웠다는 인터뷰를 본적이 있네요..

  • 14. 감독이
    '17.8.23 5:55 PM (211.244.xxx.179)

    베트남 출신이란거지
    어릴때 유학가서
    그냥 프랑스 사람이더군요

    미술 전공으로
    영화 촬영기법도 나름 그당시엔 신선햇구
    Radio head 밴드의 덕후로
    본인 영화에 많이 ost 사용

  • 15. ㅇㅇ
    '17.8.23 6:00 PM (175.140.xxx.240)

    정말 담백한 수채화같은 영화
    어린시절 여자아이 참 청순했어요.
    주인마님도 좋은 분이라 참 따뜻했던 영화입니다

  • 16. ....
    '17.8.23 7:08 PM (218.236.xxx.244)

    남편이랑 연애할때 극장가서 본 영화인데, 주인공 여자아이가 너무 이뻐서 둘 다 넋을 잃고 보다가...
    성인역할로 바뀌고 급실망을 해서 나왔던게 기억이 나네요. 베트남엔 이쁜 여자가 그리 없냐...하면서.

    그 당시엔 곱고 예쁜 여주인공의 해피엔딩으로 끝나서 어쨌건 다행이다...라고 생각했던것 같은데,
    지금 다시 봤으면 저 역시 신데렐라 영화 좀 고만 만들어라...했을듯.

  • 17. 미장센이
    '17.8.23 7:52 PM (79.213.xxx.62)

    정말 아름답죠. 절제된 대사에 몽환적 분위기.

  • 18. ...
    '17.8.24 12:36 AM (118.176.xxx.202)

    별 내용도 아닌데 조마조마하며 봤던 기억이 있네요
    색감이 예뻤는데
    여 주인공이 못생겨서 너무 아쉬워했던 기억이...ㅎ

  • 19.
    '17.8.24 2:00 AM (14.36.xxx.12)

    전 여주인공이랑 결혼은 아닐거라고 생각했어요
    그냥 애낳고 첩으로 사는거 아닐까 했네요

  • 20. 여주가
    '17.9.2 12:29 PM (110.70.xxx.62)

    파파야 다듬던 장면이 생각나네요.
    예전에 부산 마트에서 팔아서 사볼까 잠깐 망설였네요. 요리법도 모르면서 살려고 했던건 이 영화의 영향이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25333 60후반 여자 뭐 배우면 좋을까요? 5 ... 2017/09/01 2,317
725332 한때 도니팬이었는데요..지금은 좀 불편하네요. 8 밤도깨비 정.. 2017/09/01 5,508
725331 낙지덮밥을 포장해왔는데..밥은 안주나요? 5 ... 2017/09/01 1,609
725330 교토에서 조식 좋은 2성, 3성급 호텔 추천해 주세요 18 지쳤어요 2017/09/01 1,825
725329 대견한 내 자신 7 흐흠 2017/09/01 1,813
725328 이촌동 한**이 아파트를 가본 지인이 7 ㅇㅇ 2017/09/01 6,507
725327 외모지상주의·성역할 편견 조장하는 예능 3 oo 2017/09/01 1,034
725326 거침없이 하이킥 어제 우연히 보다가 미친 듯이 웃었네요 12 정말 웃겨 2017/09/01 2,861
725325 초음파세척기 동물사랑 2017/09/01 433
725324 돌 이후에 살이 좀 찔 수 있을까요? 7 육아 2017/09/01 587
725323 광주한정식 2 봉이 2017/09/01 1,068
725322 한번 사이안좋아지면 그냥 이젠 안보고싶어져요 29 ??? 2017/09/01 4,779
725321 청문회에서 의혹된건 조사들어가야 한다고 봅니다. 이유정 2017/09/01 278
725320 자신의 건강을위한 영양제 ,,어떤거 드시나요? 11 가을하늘 2017/09/01 2,361
725319 급 배달요 바나 2017/09/01 193
725318 블루투스 이어폰 사려는데요 5 주영맘 2017/09/01 1,237
725317 검정 운동화중 굽이 높은거 추천요 5 .. 2017/09/01 1,172
725316 청소년 상담을 받으러 갔는데요. 13 2017/09/01 2,993
725315 결혼하고 싶네 갑자기... 1 ,,, 2017/09/01 1,202
725314 추자현 중국에서 탑스타인가요? 6 궁금 2017/09/01 6,509
725313 지지율보니까 문통이랑 우리국민들이 좀 대단한것 같아요..ㅋㅋ 25 ... 2017/09/01 2,063
725312 가끔 자게 보면 진짜 화가 많아 보이는 분들 많아보여요;; 3 ㅇㅇ 2017/09/01 726
725311 포천 근처 6 맛집 2017/09/01 813
725310 시댁 제사땜에 왔는데 4 ... 2017/09/01 2,058
725309 우리나란 참 뭐든 급격하네요. 13 2017/09/01 2,3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