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졸업반 딸래미가 취업 준비 힘들다고 카페 차려 달라네요

.. 조회수 : 7,487
작성일 : 2017-08-23 14:14:17
한국사, 컴퓨터, 토익 등
기본적인 자격증 몇 개 따고
문과생도 좀 좋은데 취직하려면
수학과 관련된 시험이
모두 포함되어 있다고
수학공부 혼자 해보더니
너무 어렵다며
난 머리가 나빠서 안된다는 둥
바리스타 자격증이나 따야겠다고
저런 말을 하네요ㅜ
취준생 자녀 두신 분들~
요즘은 취업을 위한 취업학원도 많다는데
정말 그런 학원을 다녀야 하는건가요?
IP : 175.223.xxx.30
3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7.8.23 2:16 PM (49.142.xxx.181)

    저도 철없는 대학3학년 딸이 있지만 세상에 까페를 차려달라니..
    뭐 속으론 그런 생각 할수도 있겠지만은 대놓고 부모에게 해달라니 너무하네요..

  • 2. ㅇㄹ
    '17.8.23 2:17 PM (124.195.xxx.221)

    취업 컨설팅 받아보세요.
    근데 그래도 그렇지 태도가 너무 별로네요
    저 같은 경우에는 하고 싶었던 일이 있었고 스스로 노력하다가 안 되서 제가 번 돈으로 취업 컨설턴트 찾아가서 이력서 교정도 받고 취업했어요
    먹고 사는게 얼마나 힘든데...
    그런 태도로 까페 차려도 망합니다 ㅠㅠ 골목마다 까페인 세상이예요

  • 3. 이 글
    '17.8.23 2:18 PM (110.70.xxx.20)

    며칠전에도 본거 같은데. 똑같지는 않아도. 아이 취업 어려우니 가게 차랴주는거 어떠냐고.

  • 4. 부자이신가봐요?
    '17.8.23 2:19 PM (59.86.xxx.45)

    밥은 먹여줄테니 알바로 용돈이나 벌면서 살라고 하세요.
    카페로 날려먹을 돈보다는 그게 싸게 먹힐테니까요.

  • 5. ㅁㅁㅁ
    '17.8.23 2:20 PM (125.152.xxx.164)

    바리스타 자격증"이나"
    이런 마인드로 무슨 장사를 합니까
    진짜로 가게 차려주시려면
    해당 업계에서 알바로 4계절 겪어보라고 하세요. 성수기 비성수기 재고관리 손님관리 세금신고 등등.

  • 6. 가게는
    '17.8.23 2:22 PM (59.86.xxx.45)

    차려주는게 아니라 본인이 차려야 하는 겁니다.
    부모 돈으로 차리는 가게가 무슨 의미가 있나요?
    가게 차려 줄 돈으로 시집이나 보내는게 낫지.

  • 7. 요즘 대센가?
    '17.8.23 2:22 PM (59.28.xxx.92)

    저 아는 분 딸도 졸업 후 일년 직장생활 하더니
    그만두고 까페 차려 달란다 하더라고요.
    그러니까 옆에 있던 사람이 요즘 까페는 부자가 할수 있는 직업이다 하더라고요
    자본이 좀 든다 이 말이겠죠

  • 8. .....
    '17.8.23 2:22 PM (220.86.xxx.240)

    카페에서 알바로 시작해서
    매니저까지 올라가면 생각해 보겠다고 하세요.

  • 9. 흠..
    '17.8.23 2:27 PM (116.121.xxx.194) - 삭제된댓글

    죄송한데 취업안되서 까페'나' 해보자 이런 마인드라면.. 까페 차려도 망할 것 같은데요..
    보기엔 뭔가 멋져보이고 자기 시간도 많아보이고 해도 사업이 또 보기랑은 다른거니까요.
    임대료 월세에, 재고생기고.. 이러면 또 징징대면서 엄마 어떡해 하실 것 같은데..
    진지하게 하실 생각이면 여기저기 좀 알아보고 또 까페에서 일도 해보고 해야 안 망할 거 같아요.
    진짜 골목골목 까페인 시대라..

  • 10. 카페가
    '17.8.23 2:28 PM (59.86.xxx.45) - 삭제된댓글

    부자의 직업인 이유는 돈벌이는 안되지만 일 자체는 편하고 세련돼 보이기 때문입니다.
    하루 밥값 겨우 버는 정도의 수입을 얻고자 깔끔하게 인테리어 해놓고는 우아하게 커피 뽑으며 노트북이나 들여다 보며 시간이나 죽이는게 개인이 운영하는 카페의 현실이니까요.
    요즘 누가 돈벌려고 카페 하나요?

  • 11. 카페가
    '17.8.23 2:32 PM (59.86.xxx.45)

    부자의 직업인 이유는 돈벌이는 안되지만 일 자체는 편하고 세련돼 보이기 때문입니다.
    남들에게 직업을 말하기도 폼나구요.
    요식업 중 비교적 싼값으로 창업이 가능하고 성공확률도 높지만 일은 힘든 분식집 한다고 친구나 지인에게 말 할 수는 없잖아요.
    겨우 하루 밥값 정도의 수입을 얻고자 깔끔하게 인테리어 해놓고는 우아하게 커피 뽑으며 노트북이나 들여다 보며 시간이나 죽이는게 개인이 운영하는 카페의 현실이죠.
    요즘 누가 돈벌려고 카페 하나요?

  • 12. ㅇㅇㅇ
    '17.8.23 2:36 PM (14.75.xxx.44) - 삭제된댓글

    막상 카폐에서 일해보연 맨날 손데이고
    힘들어요

  • 13. ,,
    '17.8.23 2:37 PM (211.36.xxx.71)

    바리스타 자격증 딸거 초중고 내내 학원비에 대학교 등록금을 왜 내고 다닌건가요?
    학원비 대학교 등록금 하나도 안들고 모았다면 가능하겠네요.

  • 14. ㅁㅁ
    '17.8.23 2:39 PM (211.246.xxx.241) - 삭제된댓글

    부모는



    죄가 많습니다

  • 15.
    '17.8.23 2:45 PM (112.164.xxx.149)

    20여년을 대입때문에 학원비 대고 스펙 쌓는 학원비 대고 등록금도 대줬을텐데, 무슨 취업학원까지 보냅니까?
    그냥 취업을 시키세요... 카페 하고 싶으면 카페에서 알바라도 하면서 독립적 힘을 길러야죠.
    퇴직자들도 가게 차릴려면 해당 가게 최소 6개월은 주방일부터 시작해 경험 쌓고 해야 그나마 실패를 줄이는데...

  • 16. 건강
    '17.8.23 2:47 PM (211.226.xxx.108)

    바리스타 자격증 따는사람은
    모두 가게 운영하나요?
    카페 차려줄 여력은 되시나요?
    땅파면 돈이 나오는지 물어보세요

    그리고 자격증 따면 아르바이트 1년이상
    꾸준하게 하면서 일부터 배우라고 하세요
    여유되시면 하는것 봐서

  • 17. ...
    '17.8.23 2:48 PM (115.138.xxx.239) - 삭제된댓글

    저희 동네 원룸 오피스텔 촌인데 1층은 건물주 자녀들이 까페하는 집이 대다수에요.
    진짜 한집건너 까페 있어요.
    보통은 그 자녀들조차 자리 안지키고 알바생 써서 장사하고요.
    건물주 자녀들은 차몰고 왔다갔다하는 정도.
    장사가 잘될리가 없겠죠

  • 18. ..
    '17.8.23 2:54 PM (125.178.xxx.196)

    에효~
    먼저 어디 개인 커피숍이라도 들어가서 알바라도 해보라고 해보세요.요즘 상황이 어떤지..

  • 19. ...
    '17.8.23 2:56 PM (203.244.xxx.22)

    회사 다니다가 자영업으로 빠지는 분들도
    어마어마하게 많이 준비하고, 2~3년씩 알아보고 하시는데...
    그런다고 다 성공하는 것도 아니고...

    사회경험 1도 없으면서 너무 쉽게 생각하는 거 같네요. (그냥 말하는 투만 봐서는요...)
    좀 엄하게 딱잘라주세요. 집이 여유가 있으신건가요?
    정말 그게 꿈이면 열심히 알아보고 공부하고 몇년 후에 사업계획서라도 써와보라고하세요.

  • 20. 요즘 카페는
    '17.8.23 2:57 PM (59.86.xxx.45) - 삭제된댓글

    부모가 부자인 백수들의 도피처입니다.
    카페를 운영하면 명색이 사업체를 운영중인 자영업자가 되는 거니까요.
    그나저나 변두리 주택가인 우리동네 골목안에까지 차려놓은 카페를 보면 우리나라 사람들은 하루에 커피 백잔쯤은 마시고들 사는 모양이죠?
    그많은 카페를 다 먹여살리려면 배가 터지도록 커피만 사서 마셔줘야 될 듯싶으니까요.

  • 21. 요즘 카페는
    '17.8.23 2:58 PM (59.86.xxx.45)

    부모가 부자인 백수들의 도피처입니다.
    카페를 운영하면 명색이 사업체를 운영중인 자영업자가 되는 거니까요.
    그나저나 변두리 주택가인 우리동네 골목안에까지 차려놓은 카페를 보면 우리나라 사람들은 하루에 커피 백잔쯤은 마시고들 사는 모양이다 싶습니다.
    그많은 카페를 다 먹여살리려면 배가 터지도록 커피만 사서 마셔줘야 될 듯싶으니까요.

  • 22. 취업
    '17.8.23 3:26 PM (175.209.xxx.206) - 삭제된댓글

    올해 취업한 문과생 딸아이
    작년 가을 울면서 말하더군요
    남들은 좋은 대학 다녀서 쉽게 취직할줄 알겠지만
    4년내내 학점 관리 죽어라하고
    토익 만점에 정보기사 자격증. 이런저런 자격증 다땄고
    자기 소개서 50장 썼는데
    1차 통과도 50% 정도였고
    매일 면접. 자소서 스터디에 , 각 회사 별로 공부하고
    교수들은 취준생이라도 똑같이 평가하고
    정말 죽어라 준비하고 뛰어다닌거라고요.
    취준생 카페에 가입해서 정보 나누고
    같은 직군 준비하는 애들끼리 모여서 스터디 매일하고
    인턴 빡세게 두번 했어요.
    그정도로 노력해보고도 안되면 다른 길 찾아봐야 하는거 아닐까요?
    문과생 취업 어려운건 사실이지만
    노력은 해봐야 하지
    덜컥 카페 차려주면 성공 가능한가요?

  • 23. ㅎㅎㅎㅎㅎ
    '17.8.23 3:37 PM (59.6.xxx.151)

    제 친구 중에
    결혼전 사업 하다가 애 낳고 좀 키우고 다른 사업 하다가
    애들 고딩때 뒷바라지 한다도 사업하는 친구 있어요
    친정도 잘 살고 남편도 사업해서 꽤 법니다- 저랑 같은 직종
    매번 내 인건비는 남았지 하지만 꽤 벌었고요
    새로운 일 시작할 때마다 한 이년은 그바닥에서 일 합니다
    실무에서 경영까지요
    물론 자본 있고 인맥 있느니 가능하긴 할 겁니다만
    남이 하는 일이 다 쉬우보인다고 돈 버는 사람도 쉬운 건 아니에요
    바리스타 4년제 대학도 있어요
    ~ 나
    에구,,,,,,,

  • 24. ㅇㅇ
    '17.8.23 3:55 PM (165.156.xxx.23)

    나 같으면 등짝을 스매싱하고 용돈도 안 주고 쫄쫄 굶길건데
    고민 되실 만큼 부자이신가봐요.

  • 25. DD
    '17.8.23 3:59 PM (211.217.xxx.248)

    저 취업컨설팅 받았는데.. 어차피 서성한 이하는 효과없는거 같아요.
    컨설팅후기에는 지방대나와서 대기업.. 이런 경우가 있긴있어요. 그런데, 사실 정말 로또맞는수준의
    경우인거 같구요.. 다만, 서성한 정도 학교나왔음 컨설팅받아볼만 한 거 같아요.
    학교가 별로면, 사실상은 기회없는게 맞는거 같아요. 저도 순진하게 컨설팅 믿었었는데..

  • 26. 요즘
    '17.8.23 4:56 PM (211.246.xxx.101)

    취업컨설팅에서 자소서 첨삭해주고
    면접 연습시켜준다고 거액의 돈 받은경우
    많아요
    어리숙한 사회초년생들 등쳐먹기좋거든요
    대충해주거나 약속안지키는경우도
    많아요

    커ㄹ어 ㅇ 스ㅋ우ㅌ 여기 조심하라고하세요
    대표가 재벌회장과 동명이인인데 저질이에요

  • 27. 요즘
    '17.8.23 4:58 PM (211.246.xxx.101)

    취업켠설팅 조심해야해요
    면접연습 빙자해 성희롱 치기도해요

  • 28. 요즘
    '17.8.23 5:00 PM (211.246.xxx.101)

    여자 취업은 일단
    학벌 외모 성적 그외 자격증 순인거 같고요
    뚱뚱하면 안되요

  • 29. 에고..
    '17.8.23 5:08 PM (14.52.xxx.4)

    죄송하지만...제목 읽자마자 '미 친 ㄴ' 소리가 절로 나네요. ㅜ _ㅜ
    저도 딸 키우지만...어째...

  • 30. 취업준비 어려우니
    '17.8.23 6:01 PM (183.96.xxx.122)

    놀고 먹겠다는 소리네요.

  • 31.
    '17.8.23 6:52 PM (175.223.xxx.83)

    전 일리있는거 같은데요
    정말 카페알바해서 매니저까지 되면 얼마 도와준다 해보세요

  • 32. 꾸까
    '17.8.23 7:38 PM (182.172.xxx.53)

    진짜 먼저 카페에서 일해보라고 말해보세요~ 프렌차이즈카페에서 한번 일해보면 카페 차려달란 소리 안할겁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26048 왜 남북 직접 대화는 안하나요? 41 ㅡㅡ 2017/09/03 2,603
726047 오랫만에 이*아 다녀 왔네요 13 수다 2017/09/03 5,104
726046 살붙어서 너무 예뻐졌다는데도 오직 살쪘다 신경질인 여자 7 숨막혀 2017/09/03 2,579
726045 MBC김장겸은 잠적, KBS고대영은 해외로 튈 준비 7 richwo.. 2017/09/03 2,328
726044 청약저축은 어떤식으로 이자계산이 되는거예요..?? ... 2017/09/03 620
726043 뿔테안경 한쪽 코가 눌린것 안경점 가면 해결해주나요? 2 ... 2017/09/03 985
726042 경상도식 소고기무국과 육개장의 차이는 뭔가요? 20 00 2017/09/03 9,290
726041 이름 받침 발음 대해서요. 4 DOO 2017/09/03 739
726040 핵실험=전쟁난다 공식은 어디서 나오는건가요? 28 에휴 2017/09/03 3,343
726039 사회자와 윤영걸 눈물겨운 적폐세력 살려주기. mbn 라이.. 2017/09/03 570
726038 팔다리 힘이 갑자기 너무 없어요 4 ... 2017/09/03 3,486
726037 66도 안맞네요 ;;;;;; 9 2017/09/03 3,696
726036 박미선처럼 자식 키우는거 어떻게 생각하세요? 32 ... 2017/09/03 24,434
726035 취직안되긴 마찬가지인데 중경외시 홍동건국 이런건 왜따지는지?? 27 2017/09/03 5,079
726034 급질) 옷에 묻은 파운데이션 어찌 지우나요? 5 궁금합니다 2017/09/03 1,478
726033 할머니 할아버지들은 왜이리 맘데로 길을 건너는건가요?? 11 제발 2017/09/03 2,437
726032 가지고 다니는 칫솔 관리 어떻게 하세요? 3 세균 2017/09/03 1,468
726031 [단독] 유명 교수·롯데임원·아나운서도 '국정원 여론조작' 가담.. 3 .. 2017/09/03 2,064
726030 남북 군사력 밸런스 붕괴네요` 11 .. 2017/09/03 2,424
726029 주변에 재산 가장 많은 사람은 얼마나 가지고 있어요? 17 ... 2017/09/03 5,881
726028 시댁 사과받고싶지않으려면 6 의절 2017/09/03 2,289
726027 이말을 참은게 잘한건가요? 17 ㅁㅁ 2017/09/03 4,857
726026 노인들은 왜 끊임없이 말을 할까요? 23 며늘 2017/09/03 6,788
726025 동호회활동 많이하는 40대남자 소개남으로 어떤가요 7 바다 2017/09/03 3,015
726024 맹박이가 4대강 뻘짓 하고 있는동안 8 정은이는 2017/09/03 1,3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