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금이 최고인분들 계세요?
1. 저도
'17.8.22 7:01 PM (61.98.xxx.144)50대인 지금이 가장 좋아요
아이들 다 키우고
징글한 시집살이도 견디고 애 키우면서 파트타임으로 일한다고 동동...
또 입시지옥. 취업 등등... 이제 어느 정도 마쳐놓으니 만사 편하네요
대신 젊음이 가버려서... 훌쩍~ㅠㅠ2. 저도2
'17.8.22 7:16 PM (84.156.xxx.208)50대.. 아직 아이 취직, 결혼, 부모님 병환 등 해결해야 할 일이 남아 있지만
어느 정도 인생숙제를 마친 느낌이예요.
지루할 정도로 평온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는 지금이 행복한 때가 아닐까..
건강관리 잘 해서 몇년 후 남편이 은퇴하면 세상만사 다 잊고 둘이 여행 다니며 소박하게 살고 싶어요.3. ..
'17.8.22 7:31 PM (223.38.xxx.167)저요. 올해 마흔. 원글님과 비슷한 안정감을 느끼기 시작했어요. ^^
4. 하...
'17.8.22 7:49 PM (112.164.xxx.219)저도 숙제가 끝났다고 생각했는데..
커피맛이 이렇게 달콤할수가 없었는데..
그것도 잠시
자식 둔 인생은 끝이 없네요;;;;5. 저도
'17.8.22 7:50 PM (124.49.xxx.246)지금이 최고는 아니지만 애가 자기 밥벌이 하고 나니까 별 걱정도 없고 세상 마음 편하네요
6. ,,,
'17.8.22 7:55 PM (121.167.xxx.212)60대인데 지금이 제일 행복해요.
치열하게 살지 않아도 되고 아둥바둥 살려고 몸부림 안쳐도 되고요
남 보기엔 보잘것 없어도 건강도 그럭 저럭이고
돈도 남에게 빌려 달라고 하지 않을 정도고요.
과거의 나를 뒤돌아 보기도 하고
마지막 남을 생을 마무리를 어떻게 지을까 하는 여유도 있고요.
자식도 안정된 자기 가정 잘 꾸리고 있고요.
거울보고 혼자서 나 지금 행복하다고 중얼 거려요.
거울속의 나는 남루한 늙은 여자일뿐이지만.7. ...
'17.8.22 9:05 PM (223.62.xxx.6)저는 30대 중반이지만 결혼 10년차인 지금 가장행복해요 초딩두아이 공부는 하기싫어해도 너무너무건강하고 밝고 지독히 싸우던 남편 몇년전부터 사이좋아져서 가장좋은친구 되었구요 인생2막으로 시작한 사업도 궤도에 올라 안정적이고 허물없이 모든걸 터놓을수있는 친구 5명은되고...
이제 애들이 또 사춘기되면 큰 고비가 오곤 하겠지만 아무튼 지금을 즐기렵니다^^8. ..
'17.8.22 9:48 PM (183.97.xxx.44)45살 저는 지금이 행복합니다~
남편과 결혼 20년됬는데 17년동안은 사이가 않좋아서 힘들게 지옥같이 살았었어요..카톨릭 me교육 다녀와서 사이가 좋아져서 남편과 잘 지냅니다~
부부가 잘 소통이 잘되니깐 다른것도 거뜬히 넘기게 되더군요.^^9. ^^
'17.8.22 10:15 PM (116.38.xxx.25) - 삭제된댓글시골에서 14년.. 오만꼴 다보고 고지식한 남편 두고 고인물처럼살다가 남편두고 애랑서울로 왔어요.애도 공부잘하고
저도 일하면서 남자동료.여자 친구많이 생기고..운동도 즐겁게 하고 아무간섭없이 주말부부로 사니..진정한 꿀같은 나날이네요.10. 지금이 좋아요
'17.8.22 10:15 PM (221.145.xxx.131)41살
커리어도 힘겹게 쌓았고
유지만 하면 돼요11. 저도 지금이..
'17.8.22 10:20 PM (122.40.xxx.125)젤 행복해요^^39살..애들은8살, 6살이요..저
랑 남편 아직까지 건강괜찮고 아이들 넘넘 이쁘구요^^양가보모님들도 아직 건강하시구요~~12. 50대 후반
'17.8.22 10:35 PM (175.117.xxx.75)아이들은 원하는 곳에 취업하고 결혼하고 제 곁을 다 떠났고 남편하고 강아지 꽃 키우면 보내는 지금이
제일 행복해요.13. 점 두개님
'17.8.22 10:45 PM (59.22.xxx.137)카톨릭 me교육 어떻게 받나요?
14. ..
'17.8.22 10:56 PM (183.97.xxx.44)성당다니시면 신부님께 말씀드리면 알려주실꺼여요~
저희는 2015년 9월초에 갔다왔어요 ~2박3일이요^^15. say7856
'17.8.24 10:53 AM (223.33.xxx.101)저는 아직 정신연령이 어린건지??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725971 | 외국 교회도 십일조 의무라고 하나요? 12 | ... | 2017/09/03 | 4,851 |
725970 | 마흔 중반에 게이트볼 배우는건 아니올시다일까요? 17 | ... | 2017/09/03 | 3,421 |
725969 | 이니굿즈 아지오구두 재가동하네요 3 | 오홍 | 2017/09/03 | 1,159 |
725968 | 그알 김미화 8 | 만두전골 | 2017/09/03 | 6,737 |
725967 | 소고기를 실온에 하루 놔 뒀는데 괜찮을까요? 25 | ... | 2017/09/03 | 27,874 |
725966 | 정봉주의 전국구 팟캐스트에 실망 12 | 정말 역겹네.. | 2017/09/03 | 3,203 |
725965 | 아이파크몰이 가구아울렛은 아니죠? 6 | 침대 사자 | 2017/09/03 | 1,109 |
725964 | 거실장(서람,여닫이,미닫이등)브랜드추천부탁합니다 | /// | 2017/09/03 | 915 |
725963 | 저렴이 템퍼 없을까요? 1 | 침대조아 | 2017/09/03 | 1,679 |
725962 | 고딩딸 어깨가 돌처럼 딱딱하게 굳어있는데 10 | 어깨 | 2017/09/03 | 4,455 |
725961 | 엘레베이트없는 빌라4층은 무리인가요? 21 | 이사 | 2017/09/03 | 7,353 |
725960 | 90세 노인 장례식장 분위기는 보통 어떤가요? 24 | 자식 | 2017/09/03 | 7,228 |
725959 | 클럽갔다가 4시반에 들어왔어요. 5 | .... | 2017/09/03 | 4,433 |
725958 | 죽음과 삶의 문제 22 | 생각이 많아.. | 2017/09/03 | 4,656 |
725957 | 두부를 너무 많이 먹으면 탈날까요? 8 | 궁금해요 | 2017/09/03 | 5,031 |
725956 | 요새 서정희를 보면.....영화 위대한유산의 17 | ..... | 2017/09/03 | 7,670 |
725955 | (기울어진 극장)구원의 여신은 죽지 않는다 1 | oo | 2017/09/03 | 500 |
725954 | 이대 글 보다가 ㅡ 자부심. 당당함 이런거 싫어하는 듯 7 | 그냥 | 2017/09/03 | 1,743 |
725953 | 언니들이 유독 좋아하는 건 왜그런건가요? 5 | dddd | 2017/09/03 | 1,671 |
725952 | 50대 이상 아저씨들 목은 왜 씨뻘겋나요 9 | 궁금해요 | 2017/09/03 | 7,146 |
725951 | 저번주에 그알... 2 | 유리병 | 2017/09/03 | 1,868 |
725950 | 러브하우스 이창하 징역 5년 선고받았네요 1 | 26세연하부.. | 2017/09/03 | 5,535 |
725949 | 고교 졸업한지 오래됐는데 수시모집으로 대학가려면? 5 | 냠냠 | 2017/09/03 | 2,145 |
725948 | 디파티드 영화 재밌네요 7 | ㅇ | 2017/09/03 | 2,427 |
725947 | 한마디할까요.? 12 | ㅡㅡㅡ | 2017/09/03 | 3,1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