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엄마가 12년전 유방암 수술을 받으시고 완쾌판정받은 상태에서 이번에 수술부위에 혹이 잡혀
급한마음에 동네병원으로 갔습니다. 수술받은 대학병원은 예약하고 시간이 오래걸릴것같아서요.
조직검사결과 유두종이라 하더라구요. 바로 수술할수 있는데 다니던 대학병원에서 수술할거면 그래라.
선택은 우리몫이라고요. 저희는 대학병원 담당의에게 가는게 나을거 같아 다디던 대학병원에 진료날짜를
예약했습니다. 조직검사자료 다 받아서 대학병원에 제출하고요. (동네병원에서는 자료가져가면 바로 수술
할 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그런데 대학병원에서 조직검사자료를 보고 애매한 경계에 있다. 다시 검사를 해봐야한다더군요.
조직검사해도 애매한 경우 있다고요.
그래서 다시 검사를 했습니다.(조직검사 제외) 며칠뒤 결과가 나왔고 암이라고 하네요.
작아서 항암치료까지는 안해도 되고 34~40분이면 수술도 끝난다고 하네요. 바로 퇴원가능하고요.
12년과 똑같은 상황이네요.
이런경우 동네병원에 항의한번 해야되는게 맞죠?
검사비도 30만원정도 냈고 대학병원에서도 재검사비용이 들었으니 이중으로 들었네요.
저희 선택이였지만 그래도 가만있으면 안되는 상황인가요? 어떻게 생각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