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우울하면 살빠지는 분 계세요...?

에너지부족 조회수 : 1,772
작성일 : 2017-08-22 11:43:39
제가 요즘 몇달간 심하게 우울한대요
밥을 간신히 챙겨먹고
마트도 못나가겠어서 온라인주문하고 그랬네요

안움직이고 마음속에 아무리 용쓰고 애써도 잘안되는 바위덩어리있으니 몸도 무겁도 식욕도없고.
해야할일은 있지만 너무나 공포스럽고 무서워서(사람만나는것 밖에나가는것 가족만나는것..) 엄두가 안나고.

우울하고 조마조마한 상대로 몇달있으니
살이 쫙~~~ 빠졌어요

요즘같아선 오히려 우울하면 식욕돋는다는 분들이 부럽네요

하루에 한끼 겨우챙겨먹어요
혹시.. 저 같은 분 계시나요?
IP : 175.223.xxx.58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7.8.22 11:44 AM (123.142.xxx.188)

    저요. 우울하거나 스트레스 받으면 살부터 빠져요...
    먹는 행위 자체가 곤욕으로 느껴져서요.
    원래 혼자 먹는 걸 좋아하지 않는데다가 우울하면 사람만나기 싫죠 --> 안 먹게 됌.

  • 2.
    '17.8.22 11:46 AM (211.225.xxx.219)

    36kg까지 빠졌었어요

  • 3. 원글
    '17.8.22 11:49 AM (175.223.xxx.58) - 삭제된댓글

    헉 윗님 36kg 라니.. 정말 너무 빠지셨네요.
    세상에나 마음의 짐이 정말 크셨나봐요
    어떻게 회복되셨는지.. ㅠ

    저는 지금 45 정도 되는데
    그래도 삐쩍 말랐거든요 (키 163)

  • 4. 원글
    '17.8.22 11:50 AM (175.223.xxx.58)

    헉 윗님 36kg 라니.. 정말 너무 빠지셨네요.
    세상에나 마음의 짐이 정말 크셨나봐요
    회복하느라 힘드셨겠어요.. ㅠ

    저는 지금 45 정도 되는데
    그래도 삐쩍 말랐거든요

  • 5. ...
    '17.8.22 11:51 AM (118.176.xxx.202)

    우울하면 살찌고 그래서 잔병 너무 많이 생겨요
    차라리 못 먹고 살 빠지는게 나을수도 있어요

  • 6. ...
    '17.8.22 11:59 AM (125.128.xxx.199) - 삭제된댓글

    전 우울하면 그렇게 당이 땡겨요.
    특히 아이스크림요.
    당연히 밥대신 아이스크림 많이 먹으니...
    결과적으로 전 살이 더 찌더라구요.
    우울한데다가 살까지 많이 찌니 악순환의 연속이죠.

  • 7. ..
    '17.8.22 12:00 PM (124.111.xxx.201)

    저는 남편때문에 닷새만에 50킬로에서 43까지 빠져봤어요.
    갱년기 우울증과 불면증까지 빠져 있는때였는데
    딱 산에가서 뛰어내리고 싶더라고요.

  • 8. ㅠㅠ
    '17.8.22 12:16 PM (218.146.xxx.159)

    우울하면 더 먹는 사람보다 낫네요.. 전 너무~~ 먹어서.ㅠㅠ
    배가 부르고 숨이 차지만 뭔가 막 찾고 있어요..이러면 안되는데 하면서도
    그러니 윗분처럼 잔병도 생기고 먹고 안 움직이니 대사도 안되고..병이 막 생겨서 ㅠㅠ

  • 9. 우울증 증상중 하나
    '17.8.22 12:27 PM (119.203.xxx.70)

    우울증 증상하나가 모든 일에 대한 의욕 저하에요.

    그래서 식욕 저하...

    한달사이에 20kg 빠져서 종합검진 받아도 이상없어서 결국 정신과 갔더니 우울증

    우울증 치료받고 다시 식욕이 돌아옴

  • 10. ㅇㅇㅇ
    '17.8.22 12:33 PM (27.1.xxx.155)

    맘고생이 최고의 다이어트라고 하잖아요..
    저도 우울증 최고치일때 잠도 못자고 못먹고 울기만 하고 그랬더니 8킬로가 훅 빠졌었어요

  • 11. ..
    '17.8.22 1:26 PM (114.204.xxx.212)

    저도 그래요 덕분에 위염 식도염 달고 살고요
    식욕이 돌아와야 우울증이 좋아진거래요ㅠ

  • 12. dbtjdqns
    '17.8.23 3:01 AM (39.7.xxx.33)

    신경정신과 가보셨어요? 저도 넘 방치헀다 가서 회복이 안되고 계속약먹어요..얼른가셔서 처방받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31020 원두커피 가는 기계 뭐가 좋나요? 2 원두 2017/09/18 1,372
731019 책상을 폐기물로 내놨는데 가져간 경우? 15 2017/09/18 4,952
731018 대입 종합전형 교사추천서 선생님이 제출하셨는지 여부 3 궁금이 2017/09/18 952
731017 부산사시는 회원들~~ 여고생들 여행 숙박여쭤봐요~ 13 두리맘 2017/09/18 1,094
731016 왜 살은 찌기는 쉽고 빼기는 어려운 걸까요?? 13 ... 2017/09/18 2,969
731015 압구정동에서 중앙대까지 한 번에 가는 버스 있나요? 4 혹시 2017/09/18 626
731014 방심위 전화번호입니다. 4 1377 2017/09/18 409
731013 여의도 횟집이나 일식집 추천 많이 해주세요.^^ 11 2017/09/18 1,672
731012 공부방 있는 아파트는 서민아파트라는 말 어떻게 생각하세요? 21 2017/09/18 5,922
731011 휠라 옷 잘 아시는 분 여쭤요 1 휠라 2017/09/18 554
731010 MB국정원, KBS·MBC 간부사찰·퇴출..'방송장악' 총지휘 2 샬랄라 2017/09/18 645
731009 네이버 뉴스 댓글보니 참담하네요 20 ... 2017/09/18 4,060
731008 딸만 있는집 65 결혼 2017/09/18 18,887
731007 아파트 1층 매매할까요 19 Szdss 2017/09/18 5,840
731006 추석 등 명절 시댁서 얼마나 보내시나요? 5 명절 2017/09/18 2,361
731005 '성 정치학' 쓴 천재 페미니즘 이론가 케이트 밀레트 별세 oo 2017/09/18 632
731004 흰옷 노래지지 않게 보관하는 방법 6 아이 2017/09/18 9,128
731003 미국 입출국 심사 잘 아시는 분 2 미국 2017/09/18 1,403
731002 잘못된 발음 16 ....?... 2017/09/18 2,419
731001 PT하고 싶은데 남편이 돈을 안주네요. 24 ㅇㅇ 2017/09/18 7,516
731000 잘되고나서 연락온경험 있으신가요? 6 리리컬 2017/09/18 2,798
730999 이런 형님(동서)은 어때요? 24 ㅎㅎ 2017/09/18 6,731
730998 서양인들은 이 드러내서 환하게 웃는 미소가 자연스러운 것같아요 7 사진 2017/09/18 2,776
730997 베이징 10월 3일-5일 여행이 어려운가요? 2 베이징사니는.. 2017/09/18 1,029
730996 밤만 되면 연습하는 윗집 피아노 전공생 27 .. 2017/09/18 5,1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