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퇴사의 조건

직장 조회수 : 1,716
작성일 : 2017-08-22 10:50:21
직장 생활 고통의 대부분은 하기 싫은 일을계속해야한다는 것과 인간관계문제인데요.
솔루션은 그만 두는 겁니다.
직장생활의 목표는 퇴사예요.
언제든지 직장생활을 그만두더라도 타격받지 않는 경제덕 상황을 만드는 겁니다.
저는 제 인생의 자유가 직장생활의 마약같은 월급 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경제적 독립을 위해서 절~대 쓸데 없이 돈을 안씁니다.
80프로정도는 저축해요. 삶의 영역을 번잡하게도 꾸미지 않습니다. 미니멀라이프. 삶의 유지 비용이 60만원 남짓입니다. 그냥 제가 깔끔하고 쾌적하다 생각하면 그만입니다.
직장을 퇴사하고 재입사를 위해서나 생활자금은 6개월치의1.5배 정도는 현금으로 갖고 있습니다.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 공허한 소비를 하는한 직장생활을 절대 그만 둘 수 없어요. 직장생활스트레스-)과소비-)카드빚-)직장 생활을 그만둘수 없음 악순환의 반복이거든요. 돈떨어지면 하기 싫은일 어쩔수 없이 해야합니다.
국민연금 추가 납입을해서 퇴사후 65세부터 60만원씩 나오게끔 최소생계비는 마련해놓았구요.
자식 욕심은 전혀 없습니다(노후 생활의 Risk이자 삶의 변수가 너무 많습니다.)
건강한 취미 생활을 가지려고 합니다.비싼돈이 들지 않는. 산책이나 걷기 책읽기 등도 좋구요.
그리고 건강관리. 직장이 끝이 아닙니다. 직장생활끝나고 나서 몸 골골해서 치료비 더듭니다. 평상시에 건강한 식습관을 유지하기 위해 건강관련책도 읽고 영양제나 요리는 수고를 아끼지 않습니다.
저는 직장생활이 제 몸보다 우선이라고 생각안해요. 감당할수 없는 스트레스나 상사의 압박이 올때 언제든지 퇴사하겠습니다.!
외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다른 분들은 퇴사를 위해 무엇을 준비하고 계신가요?
IP : 175.223.xxx.5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찌찌뽕
    '17.8.22 11:10 AM (59.6.xxx.199)

    저도 원글님이랑 같아요. 정말 하기 싫을 때 진짜 하지 않기 위해서 지금 열심히 할 수 있는 일을 하는 것. 그게 제가 생각하는 퇴사 준비에요. 생활 습관, 소비 습관 원글님과 비슷하네요. 일하기 싫어서 잠시 들어왔다가 반가워서 댓글달고 갑니다. 건강하세요!

  • 2. ...
    '17.8.22 11:27 AM (223.62.xxx.129)

    저도 비슷한 생각이라
    그렇게 돈모으다 퇴사하고 몇년 놀다 재취업했음요

    월급은 적고 안정적이지는 않아도
    미련이나 후회는 없네요

    월급이건 물건이건
    욕심이 많아지면 그만큼 구속된다는걸 알기에
    욕심부리지않으려해요

  • 3. Bbb
    '17.8.22 11:40 AM (211.36.xxx.74)

    저도 같은생각입니다~
    국민연금 추가납입 괜찮은거같네요,한번 생각해봐야겠어요

  • 4. ㅋㅋ
    '17.8.31 7:29 PM (175.223.xxx.202)

    너무 명쾌한 글이네요.
    솔루션은 퇴사. . ㅋㅎㅎ 속 시원합니다.
    저도 휴직이후 홀대받다가 작은 자격증 따고
    그 일 이어가려고 이제 곧 퇴사합니다.
    대기업이라 돈이 아쉽다가도. . 이렇게 계속 썩으면서는 안되겠구나. 그 동안 잘 버텼다 싶네요.

    전 아이도 있고 많은 변수가 존재하는 다른 상황이긴 하지만 새겨들을 내용이 많네요.
    마음 흔들릴때마다 보려고요ㅎ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26240 박효신 라이브 실제 어떤가요 9 ㅇㅇ 2017/09/04 1,653
726239 혹시 서산 개심사 가보신분계실까요? 9 2017/09/04 1,350
726238 눈썹도 리무버로 지우나요? 2 ㅇㅇ 2017/09/04 422
726237 숨막히는 시부모 16 테이블 2017/09/04 6,254
726236 자한당. 네 얼굴에 침을 뱉어라. 박성진 카드 & 언론 .. 2 전략적 사고.. 2017/09/04 567
726235 제왕절개 수술하신 분 궁금한게 있어요(간호사분들 계시면 봐주세요.. 3 ㅎ... 2017/09/04 1,313
726234 건강검진검사결과 들으러왔는데 까칠한의사 6 ㄱㄴㄷ 2017/09/04 1,454
726233 88% 댓글 "안철수, 낄끼빠빠해라" 10 gg 2017/09/04 1,850
726232 방금 이은재 봤어요 15 midnig.. 2017/09/04 4,061
726231 어떤 집을 선택하시겠어요? 11 ㅇㅇ 2017/09/04 1,516
726230 하루견과속에든 요거트볼 5 뭘까 2017/09/04 1,421
726229 애완견 소변은 어쩔 수 없는 걸까요? 56 ... 2017/09/04 9,634
726228 머리 왼쪽이 찌른것처럼 주기적으로 아파요 7 ... 2017/09/04 1,617
726227 면생리대 쓰기 7 언제나봄날 2017/09/04 1,256
726226 인사가 만나자 시간내라 하는 분이 있는데 2 멋지미 2017/09/04 577
726225 지하철에서 발꼬고 앉는것 7 이유가? 2017/09/04 1,236
726224 미친! 부산여중생 이것들 불구속이라며요? 24 미친나라 2017/09/04 4,301
726223 르쿠르제 vs 스틸라이트 10 휴미 2017/09/04 1,074
726222 평지 걷기하는데 종아리가 두꺼워지네요 ㅡㅡ 8 잘될꺼야! 2017/09/04 3,693
726221 문화센터 반이상은 빠지는데 다니는게 3 000 2017/09/04 1,233
726220 경매회사에 다녀볼까요? 2 .. 2017/09/04 1,182
726219 탈렌트 고 조경환 6 행복 2017/09/04 5,622
726218 직장 있어도 아무리 2017/09/04 412
726217 저도 이제 정신차리고 돈 모으고 싶네요 5 화이팅하자 2017/09/04 2,348
726216 수분크림과 오일을 합친것 같은 제품 있을까요? 6 화장품 2017/09/04 1,817